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배도둑 맞았어요

에잇 조회수 : 2,928
작성일 : 2014-09-29 23:04:45
저에게도 이런일이 생길줄은 몰랐네요
맞벌이 부부라 인터넷에서 물건많이사고
또 경비실에서 보관해주는 도움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는데요
경비아저씨 수고도 덜겸 이젠 회사에서 직접 받아야겠네요
그나저나 경비실 택배장부 서명란에 제 이름을
떡하니 써놓고 물건을 가져갔다는게 너무 소름끼쳐요
장부 앞부분 수취인이나 택배에 써 있는 이름 보고 썼다는건데
아오 생각할수록 짜증나고 소름끼쳐요
경비아저씨는 독박쓸까봐 난리를 치시길래 아저씨에게 물어내라 안할테니
걱정마시라 했네요 돈100벌으시는분에게 그거 물어내라하겠어요...쩝
그래 택배 훔쳐간 인간아 그거 훔쳐다가 잘먹고 잘살아라
몇만원으로 인생수업 잘 했네요
그동안 카메라같은 고가의물건택배도 경비실에 맡겼었는데
다시는 그러지 말아야겠어요
IP : 180.69.xxx.1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balls
    '14.9.29 11:09 PM (66.249.xxx.107)

    아파트에서 택배 맡기고 찾고 하는 걸보면 좀 허술하죠. 경비원들이 원해서 하는 것도 아니고. 잘 생각하신 것 같아요. 물건 잃어버린 거 위로드립니다ㅠㅠ

  • 2. 원글
    '14.9.29 11:11 PM (180.69.xxx.112)

    예~참 많이도 허술한데 그동안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것 같아요
    위로 감사합니다 꾸~뻑 ㅠㅠ

  • 3. 직접
    '14.9.29 11:26 PM (112.173.xxx.214)

    받으세요.
    택배원들도 그걸 원하구요.

  • 4. ..
    '14.9.29 11:58 PM (1.225.xxx.163)

    비싼 물건은 아니었나요? 저희 동네 한진택배 아저씨 아랫집 비어서 문앞에 택배두고 갔는데 40만원짜리 물건을 누가 가져갔다고..그거 물어줬다고 난리가 났었어요. 저도 집에 없을땐 종종 두고 가시라고 하는데, 되도록 집에서 받으려고 노력해요.

  • 5. 옴마나
    '14.9.30 12:48 AM (175.211.xxx.251)

    며칠 전에 제가 한 짓도 오해의 쇠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갑자기 걱정되네요.

    제가 지인에게 고구마를한박스 사면서
    저희 집 호수를 잘못 알려준겁니다.
    4층인데 1층이라고 해서 1층으로ㅠㅠ

    그래서 택배아저씨가 1층집에 들렀더니
    마침 사람이 없어서
    저한테 전화가 온겁니다.
    택배인데 아무도 없어 경비실에 맡겼다고요.
    제가 홋수를 잘못썼다고
    1층이 아니고 4층이라고 했죠.
    그래서 얼른 경비실로 가지러갔더니
    경비아저씨가 정신없이 주무시고 계셔
    그냥들고 왔어요.
    워낙 저희 아파트는
    cctv를 믿는건지
    경비아저씨 안계셔도 경비실 밖에 쌓아두연
    알아서들
    가져가니까
    아저씨 깨우지말아야지 하고 들고왔죠.
    오면서 잘못 홋수쓴 그 1층집에 택배아저씨가
    꽂아둔,
    경비실 보관이란 메모를 한 명함도 가져왔죠.
    그리고 택배아저씨께 물건 찾아왔고 1층에 꽂아둔
    명함도 빼왔다 말씀드렸고요.

    혹시 원그님,
    1층분 아니죠?ㅎ

    제가 낯가림도 있고 주변머리가없어
    안면을 못트고 지냅니다.

  • 6. 옴마나
    '14.9.30 12:48 AM (175.211.xxx.251)

    오해의 소지가

  • 7. cctv
    '14.9.30 3:04 AM (110.13.xxx.33)

    확인이 안되나요?
    꼭 경비실 아니더라도...
    근데 뭔줄을 알고 가져간건가요?
    어이가 없네 ㅡㅡ

  • 8. ???
    '14.9.30 8:39 AM (24.114.xxx.56)

    CcTV확인 안되나요?
    고의적으로 그랫음 진짜 나쁜놈이고 한두번이 아닐듯한데..

  • 9. 원글
    '14.9.30 9:29 PM (180.69.xxx.112)

    남편과 아들은 cctv 이잡듯이 뒤져서 도둑 잡아내자고 하는데 그두분이 그렇게 할분들도 아니고ㅋ 엄마는 퇴근하면 지쳐서 그럴 에너지가 없다고 했네요 다시는 택배 경비실에 안 맞기는걸로 마무리 지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257 피부과 1 고민녀 2014/10/01 518
422256 이마트 피자 VS 코스트코 피자 6 피자중에서 2014/10/01 2,380
422255 최&이 치과 최기수 원장님 진료받아보신분?? 4 최&.. 2014/10/01 1,184
422254 스마트폰서 음악듣기궁금해요 1 노트2사용자.. 2014/10/01 1,535
422253 남한테 싫은 소리 못해서 '내가 손해보고 말자' 하시는 분 6 성격 2014/10/01 1,512
422252 초등5 딸, 다 이런가요? 3 sd 2014/10/01 1,018
422251 오늘지령은 제시카니 13 일곱시간 2014/10/01 2,001
422250 ”인상 좋아 보이시네요”…도심 포교행위 활개 14 세우실 2014/10/01 1,821
422249 다시 이꿈 좀 해몽 5 미리 2014/10/01 661
422248 전에 식단표 추천해 주셨는데 못 찾겠어요 1 밥상고민 2014/10/01 839
422247 박근혜가 야당에 발목 잡혀서 못 한게 뭐가 있나요? 8 분노 2014/10/01 686
422246 디*스 910리터 새냉장고의 소음 9 냉장고 골치.. 2014/10/01 2,206
422245 세월호 침몰당시 9시55분 견인되는 잠수함사진과 동영상 7 은폐조작국가.. 2014/10/01 3,261
422244 마음을 다스리는 글 하나.. 3 좋은글 2014/10/01 1,272
422243 정유미... 참 안이쁜데 말이죠. 102 2014/10/01 24,335
422242 가족여행중 부산영화제 같이 즐길 수 있을까요? 5 마멜 2014/10/01 490
422241 훈계받던 학생이 던진 의자에 여교사 머리맞아 부상 9 ........ 2014/10/01 3,349
422240 여성 초보입문용 골프채 추천 부탁드려요 1 사랑 2014/10/01 3,165
422239 포도주 한병에 9천만원,싼 것이 3천만원. 위화감 만땅 1 .... 2014/10/01 825
422238 저렴한 썬크림 추천바랍니다.. 8 가을사랑 2014/10/01 2,250
422237 [표창원의 단도직입] '세월호특별법 합의’의 의미 세우실 2014/10/01 649
422236 다들 모임 많으시죠? 모임 2014/10/01 943
422235 친정엄마랑 사시는분 계세요? 13 YJS 2014/10/01 2,990
422234 제시카 공식입장 발표 21 df 2014/10/01 9,740
422233 친동생 분식집 개업 7 .. 2014/10/01 2,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