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 세수대야 여인이에요 ㅠㅠ
바자회 후기를 보니 아 저의 멍청함이 다시 생각나네요. 집에 챕터북 넘쳐나요.
아이들 예뻐하는 미쿡 이모가 세트 보내준 거며, 아이들이 다니는 학원이 분기당 5권씩 읽게 하고, 제가 틈틈이 사서 꽤 되는데. 그건 무겁지도 않고 얼마든지 기증 할 만한 것들도 많은데.
그거 지역카페에 공짜로도 나눠주는거 기증하면 훨씬 좋았을 것을...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애들 이라 옷 거의 못 입힌 직구한 옷들 넘치면서.
화장품 안 쓴 것도 유통기한 남은 것도 있으면서.
저 물건들 뭐 아깝다고 이고지고 있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바자회를 계기로 좀 더 단촐하게 살아야겠단 반성과
염치 없이 이걸 다시 한번 해달란 건 못 하고
어서 해결되고 제대로 원인 알아낼 수 있는 특별법 제정 되면 기념파티때 꼭 (드레스코드는 못 맞춰입어도) 예쁘게 차려 입고 가서 저 책들 다 공짜로 풀고 싶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자회 끝나고 나니 기증 못 한 물건들이 ㅠㅠ
빌보 조회수 : 1,526
작성일 : 2014-09-29 21:45:01
IP : 116.32.xxx.13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두요
'14.9.29 9:50 PM (223.62.xxx.112)생각해보니 꽤 있더군요 ㅠ. 담 기회에 꼭!
2. 한 번 더 하면
'14.9.29 9:57 PM (110.11.xxx.98)정말 잘 할 자신 있어요
그런데 고생하시는 걸 보고 나니
차마 한 번 더 하자는 말을 못 하겠다는 ^^;;;3. ...
'14.9.29 11:50 PM (220.73.xxx.16)저는 내놓을 만한 물건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바자회 가보고서야 어떤 물건을 갖고와도 되는지 알겠더라구요.
한번 더 했으면 좋겠어요.
기증할 거 완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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