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상조 교수 좋아하는 분들 많으시죠? 내일 강연 / 조형근 교수 강연 소개

강연 조회수 : 1,018
작성일 : 2014-09-29 16:56:32

마을학교 '공감 우리시대' 54회 정기 강연

“경제민주화? 좋은 이야긴 줄은 알겠는데.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냐?”는 의구심이 많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경제민주화는 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입니다. 단, 높으신 분들에게 맡긴다고 해결될 일은 아닙니다. 우리의 먹고 사는 문제, 우리가 풀어갑시다.

강연 주제 : 경제민주화가 밥먹여주나요 ?

강사 : 김상조

한성대 무역학과 교수, 경제개혁연대 소장. 노사정위원회 공익 책임전문위원과 공정거래위원회 경쟁정책자문위원, 참여연대 재벌개혁감시단 단장,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소장한국경제학회 이사 등을 역임하였다. 저서 『종횡무진 한국경제』, 『박정희의 맨얼굴』(공저), 『한국경제 새판짜기』(공저), 「30대 재벌의 금융계열사 현황 분석」, 「저축은행 부실의 현황, 원인, 대책」 등

시간: 9월30일(화) 10시

장소: 덕양구청 소회의실

문의/신청 : 마을학교(031-966-1990)

다음카페 ‘심상정마을학교’http://cafe.daum.net/maulschool

참가비 : 5천원

---------------------------------

기획강좌 ' 경제, 정의, 그리고 인간‘

1 사랑조차 계산할 수 있게 된 세상 : 우리 삶을 상품화하기

근대 자본주의 성립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상품화 추세가 세계는 물론 우리의 삶 자체, 인간성의 내면 영역까지 어떻게 근본적으로 파괴하고 있는지를 탐구한다

2 기회의 평등, 능력에 따른 불평등? : 정의로운 보상원리에 관하여

상식적 개혁론이 꿈꾸는 기회의 평등과 능력에 따른 분배, 과연 정의로울까? 과연 현실적이긴 할까? 기회만 평등하다면 슘페터가 칭송하는 능력에 따른 막대한 기업가 이윤은 정의롭고, 몰락하는 동네 구멍가게 주인은 무능의 댓가를 치르는 것일 뿐일까?

3 나는 소비한다 고로 존재한다 : 소비자본주의의 인간론

소비는 현대자본주의의 문법이다. 소비는 단지 경제적 효용을 위해서가 아니라 인간관계를 맺기 위해서,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스스로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서 요구되는 주체의 기술이 되었다. 그 결과 우리 인간들은 사물들의 질서 속에서 텅 비게 된다.

4 신자유주의와 자기계발하는 주체 : 스펙, 스타일, 그리고 진정성의 문제

자본주의는 노동하는 인간이라는 주체를 요구했다. 신자유주의는 한 발 더 나아가 평생토록 자기계발하는 주체를 요구한다. 스펙과 스타일(삶의 스타일까지를 포함)은 자기계발의 양대 영역이 된다. 그 공허함 가운데 우리는 진정성을 찾게 된다. 그것이 해답일까?

5 실패한 대안에서 찾는 이미 도래한 미래 : 사회주의 넘어서기

사회주의 계획경제는 일찍이 실패했고 그래서 아무도 거기서 교훈을 찾지 않는다. 외면하지 않고 실패의 역사를 살피다보면 지금 여기에 이미 도래해있는 미래의 씨앗들이 보인다. 민주주의와 사회적 경제, 계획, 복지, 이런 낱말들을 대안의 시야 속에서 다시 상상해 보기.

강사 : 조형근(한림대 연구교수, 경제사회학을 공부해 <식민지기 재래시장에서 시장 갈등과 사회적 관계의 변동>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계간지 《역사비평》과 《문화과학》의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시사평론가 김종배와 팟캐스트 ‘사사로운 토크(사사톡)에서 꼬투리 경제학, ’대안경제학‘ 등의 코너를 진행했고, 현재 팟캐스트 ‘시사통 김종배입니다’에서 ‘담론통’을 진행하고 있다.

<좌우파 사전>, <근대 주체와 식민지 규율권력>, <한일 역사교과서 서술의 이념> 등을 공저로 펴냈고 ‘사사톡’ 내용을 묶어 <사회를 구하는 경제학-경제학 고전에 공동체의 행복을 묻다>를 출간했다)

시간 : 10.1(수)~10.29(수) 오전 10~12시

장소 : 마을학교 열린누리

수강료 : 5만원 (후원회원 4만5천원)

수강료 입금 계좌 : sc은행 580-20-093723 <사단법인 마을학교>

 

마을학교 카페 http://cafe.daum.net/maulschool 문의 및 신청 031-966-1990

IP : 222.101.xxx.3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아~
    '14.9.29 5:05 PM (125.129.xxx.218)

    가까우면 가서 듣고 싶네요ㅠㅠ
    너무 멀어서 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115 2015년 김태희 관상 보더니…"굉장히 외로울 상?&q.. 3 호박덩쿨 2014/12/26 5,882
449114 남자가 여성 호르몬을 장기 복용시 부작용 좀 알려 주세요. 8 부작용 2014/12/26 15,522
449113 좌욕은 어떻게 하는거예요? 1 ㅇㅇ 2014/12/26 1,330
449112 사람 보는 통찰력 좋고 장점 잘 보는 사람 중에 23 초희 2014/12/26 8,785
449111 82는 이러저러하다-전형적 이간책 11 뭉치면산다 2014/12/26 777
449110 기어이 이자스민 불법체류자 지원법 발의했네요 9 a12510.. 2014/12/26 1,217
449109 법륜스님의 즉문 즉설을 듣고 생활이 달라졌어요. 11 메리크리스마.. 2014/12/26 3,992
449108 휴대폰 뮤직어플에 그림들이 이해가 안 가용 3 ... 2014/12/26 523
449107 결혼과 유학 선택하라면 13 ㅁㅁ 2014/12/26 2,864
449106 족발에 동치미국물 2 djnucl.. 2014/12/26 653
449105 방바닥에 아무것도 안깔고 주무시는분 계신가요 3 그냥 2014/12/26 1,833
449104 결혼생활해보니. 까놓고. 50 익명 2014/12/26 22,079
449103 공대생 수학... 6 대학생 2014/12/26 1,712
449102 82cook 남편직장중 제일 많이 속한 회사 6 photod.. 2014/12/26 2,196
449101 이정희, 檢 당원 수사검토에 "보복은 저로 끝내달라&q.. 7 이건 아니지.. 2014/12/26 1,238
449100 요즘 연인사이엔 성관계하는게 당연한건가요? 18 궁금 2014/12/26 15,770
449099 나에게 도움은 되는데 나를 이용하려는 사람은 8 .. 2014/12/26 2,616
449098 69년 46세 82님들 어릴때 뭐드시고 크셨어요? 28 ... 2014/12/26 3,589
449097 씨애틀 아시아나 타보신분? 6 행인1 2014/12/26 1,152
449096 일용이력,,, . 2014/12/26 405
449095 첫눈에 반해본 적 평생동안 몇 번 있으세요? 34 첫눈 2014/12/26 14,891
449094 우리네인생님은 왜 우리네인생님이된건가요? 9 질문 2014/12/26 2,063
449093 결정장애 12 .. 2014/12/26 2,039
449092 규현의 게스트하우스가 논란이군요 2014/12/26 2,465
449091 미생질문] 장그래가 전무 낙하산이라는걸 전무가 인정하는 장면이 .. 3 미생 2014/12/26 10,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