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교하는 도우미 아줌마
1. 우리집은
'14.9.29 12:08 PM (125.177.xxx.90)연예인보다 형편이 안좋아서 그만큼 못줘서 마안하니까 그 돈 주는 연예인집으로 가라고 해요
나도 말나와서 하는 말인데 내친구네 이모는 150에 애까지 봐주고 청소 빨래 요리까지 해줬는데 이런말 이모한테 하는건 도리가 아녀서 못했는데 나도 친구한테 이모 소개 받을터이니 안녕히 가시라고 하고 현관문 열어 주세요2. ...
'14.9.29 12:08 PM (49.1.xxx.10)저는 심지어 중국의 자기집이 더 좋다 뭐 이런소리나 해대고.
그래서 그럼 그 좋은 집에서 사시지 왜 한국까지 와서 일하세요? 라고하니 입이 쑥~들어가더군요.
또 자기는 전에 검사집에서 일해는데 그 집 엄마는 애를 어떻게 키우로 블라블라블라..웃기는 도우미 많아요.
차라리 조선족보다 한국인이 더 수더분하고 좋아서 이젠 조선족 안씁니다. 그리고 170이면 한국인도 쓰겠네요.3. ....
'14.9.29 12:24 PM (14.46.xxx.209)그집 부러우면 그집 가시든가요..나는 이가격에 맞는 도우미 다시 찾아도 되니 언제든 그만두실거면 말씀 하시라고 하세요!
4. 지나가는 말로
'14.9.29 12:25 PM (182.226.xxx.200)해도 기분 나쁘죠.
원글님도 지나가는 말로
"그러게요~좋은데 있으면 못 가시게 잡을 수도 없죠 뭐~"
하고 쏘쿨~하게 말해 버리세요.5. 풋
'14.9.29 12:33 PM (39.7.xxx.114)도우미 두명 있으면 서로 신경전 장난 아니예요. 좋은 점만 보이나본데 그런말 듣고 있지 마세요.
6. ..
'14.9.29 12:34 PM (223.62.xxx.98)도우미 아줌마랑 말섞는거 아닌거같아요. 어우~ 재벌집 얘기, 평수얘기, 자가 옛날에 잘나가던 사모님이었던 얘기, 장난 아니에요. 그러다 슬슬 여기저기 살림간섭하면서 시애미질까지 해요
7. 님이
'14.9.29 12:42 PM (182.221.xxx.59)길을 잘못 들이셧어요.
담에 또 그런 소리 하면 따끔하게 한 소리 하시던가 아예 안될것 같은 다른 사람으로 바꾸고 새로 관계 정립하세요.8. 님이
'14.9.29 12:42 PM (182.221.xxx.59)진짜 170이면 한국인 쓰겠어요. 뭐한다고 조선족 쓰나요
9. 흐
'14.9.29 12:47 PM (211.192.xxx.132)저희 옛날 도우미인줄. 한국인이지만 너무 비슷하네요. 술집 마담네 집이랑도 비교를 하더군요. 그집은 뭐가 있고 얼마를 주고. 어떤 집은 남편이 어디에 있고 시댁이 뭐고. 그러면서 꼬박꼬박 남의 얘기를 전달해요. 안 좋은 얘기들이요. 안 마주치려고 피해서 다녔던. ㅎㅎ 지금 아주머니는 너무 좋으세요.
10. 참나
'14.9.29 12:47 PM (211.109.xxx.9)도우미 쓰면 별신경을 다써야 되네요
윗 분 말씀처럼 "그러게요~좋은데 있으면 못 가시게 잡을 수도 없죠 뭐~" 222222 에 한표 드립니다.11. ….
'14.9.29 12:54 PM (58.141.xxx.28)우리 이모가 영주권이 있어서 좀더 몸값(?)이 높은 법적 신분인가봐요.
전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채용한 상태에서 영주권이 나왔는데
그 이후로 어째 좀 불만이 생긴건지…제가 출장도 잦고 아줌마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무엇보다도 애가 아줌마를 너무 좋아해서 바꿀 처지가
아닌 걸 알아서 그러나, 암튼 너무 편안하게 식구처럼 대한다고 했는데
이젠 제가 만만한가봅니다.12. 음
'14.9.29 12:58 PM (182.212.xxx.35)돈 올려달라는 말같네요... 굳이 말 안하셔도 그런집 나오면 바로
옮길것 같습니다.
직장인들도 다른회사와 늘 비교하며 계산하고 이직하는데요 뭐
도우미라고 다를 거 있나 싶네요. 열심히 한다고 하니
돈 올려줄 수 있으면 올려주시고 아니면 뭐라든 신경 안쓰시면 될것같아요.13. 그러게
'14.9.29 1:03 PM (182.221.xxx.59)돈 올려 달란 말인가보네요.
도우미가 상전인가요?? 올려달라면 다 올려주게????
딴 사람 알아 보세요.14. .....
'14.9.29 1:30 PM (220.76.xxx.172)저희집에 전에 썼던 도우미분 말이, 자기 언니가 연예인 집에서 일하는데, 그 연예인 미국 가면서는 어디 다른 집 가지 말라고 한 달씩 유급 휴가를 줬다나요..
게다가 그 분이 아이 케어도 그냥 그렇고, 요리도 못 하시고, 청소도, 정리도, 뭐 하나 딱히 마음에 들만큼 뛰어나지는 않으시지만,
그냥 제 딴에는 좀 참고, 이만하면 그냥 쓰지 뭐.. 하고 있는데,
자꾸 자기 일 잘하면 돈 더 올려주는 거 아니냐고, 다음달에는 올려주냐고 하길래
다른 분 구했어요..
요리도 잘 하시고, 연예인 집에서 일하는 친구도 없으시고, 아이도 너무 잘 봐주시는 좋은 분으로요.
중국인이라고 다 이상한 거는 아니지만,
이상한 분을 참고 쓸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15. 바꾸세요
'14.9.29 1:41 PM (175.223.xxx.147)저도 아줌마 바꾸면 애 정서불안 되는 줄 알고 겁나 참고 쓰다가 애한테까지 함부로 하는 거 보고서야 바꿨는데 애도 아줌마 전혀 안 찾고 너무 좋네요
내 집인데 내 맘 편하게 살아야죠
호구가 진상을 만드는 거에요16. 참새엄마
'14.9.29 10:36 PM (175.193.xxx.125)저희 조선족 이모님도 그래요.
다른 집은 이백받고 애만보고 청소하는 사람도 집에 오고 밥도 다 해줘서 받아먹는다. 란 말 계속 해요
제가 저희는 당분간 돈 못 올려드리고 인터뷰때 했던 말처럼 가사도 해주셔야하는데 어째요... 라고 한마디 했더니 좀 잠잠해요. 한마디 해야해요. 저도 170주는데. 저 정말 이모님때문에 산후 우울증 오는 줄 알았는데. 이상하게 굴면 아무리 고생스러워도내보낸다 맘 먹어야 나도 강하게 나갈수 있어요. 한마디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