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분들!
제발 이소리 좀 하지 마세요!
아내들도 본래 그런사람이었거든요!
일방적으로 한쪽만 이해해라~~~하니깐 문제가 싹트는겁니다.
저 시어머니 모시고 살아요.
합가한지 일년정도 됐구요.
남편이 막내아들인데 제가 먼저 어머니 모시고 오자...했어요.
왜냐면 남편의 성정을 잘 아니까요.
남편 성격이 칼이거든요.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람이라서 어머니한테도 마찬가지예요.
자기가 나서서 그러지마시라고 뭐라하고 (큰소리아닌 조곤조곤)
저보고 어떻게하라~거의 말 안합니다.
물론 시어머니도 악한분이 아니시라서 가능한 얘기구요.
(듣다보면 정말 나쁜 시어머니도 많더라구요)
울 시어머니는 그냥 옛날 분.
나름 장단점있으나 별 문제없구요.
쭉 어머니 모실 생각이구요.
아마 남편입에서 원래그런분이니 이해해라~~는 말 한마디만
나왔어도 지금처럼 제 마음이 편하지는 않을것 같네요.
울 남편 본인보기엔 아닌건 무조건 짤라요.
그러니 중간에서 제가 남편보고 그만하라고 하죠.
적당히 좀 하라고.
남편분들!
좀 지혜롭게 사세요!
(물론 이건 시어머니 아들 며느리 모두 일반적인 사람들인 경우요.
작정하고 못된짓 하는 그런 인간 하나라도 있음 저런 관계 안되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엄마 원래 그런분이니 이해해라~~~
저녁노을 조회수 : 1,412
작성일 : 2014-09-29 09:24:00
IP : 211.172.xxx.1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9.29 9:26 AM (223.62.xxx.114)그런데 십수년만에 자기엄마에게 본인이 당하고 나니 오만정이 다 떨어진다고 아주 마음 접어버리던데요~늘 어른들이 바뀌냐고 입에 달고 살더니.....그런 아들이 돌아서니 훨씬 더 차가워요.다시 보게됐죠.
2. ,,,,
'14.9.29 9:32 AM (1.246.xxx.108)네 원글님 남편분같이 아닌건 아니라고 나서서 정리해주면
못건드려서 문제가 거의 발생하지않아요 양쪽에서요
그런데 대부분의 남자들이 그역활을 안한다는거에요
감히 한마디도 못해요 그러니 문제가 죽을때까지 가는거구요3. 저는
'14.9.29 12:41 PM (219.250.xxx.52)제가 옛날 사람이라 이해는 가는데.. 라고 시어머니에 대해 말하면 남편이 이해할 필요도 없다.
나한테 나쁘고 비상식적이면 나쁜거고 거부하면 되는거지 뭘 이해하려드냐고 노예근성이라고 남편이 오히려 저 한심해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2073 | 아이방 가구배치 조언 구해요 2 | 나도밤나무 | 2014/09/29 | 1,873 |
422072 | 세상은 어렵다는데 정작 주변에는 나 잘났다는 사람밖에 없네요 2 | ..... | 2014/09/29 | 1,013 |
422071 | 국민이 필요한 환경기술은?(오늘마감! 상품지급!) | mikato.. | 2014/09/29 | 534 |
422070 | 검찰청이라고 방금 전화왔어요(보이스피싱) 5 | 아침부터 | 2014/09/29 | 1,338 |
422069 | 애들키우는거 속터지고 살림하는거 끝이 없네요 휴 7 | .... | 2014/09/29 | 1,883 |
422068 | 이태리 남자들 다 잘생겼나요? 14 | 와~~ | 2014/09/29 | 3,060 |
422067 | 스마트폰에서 이미지 저장해서 갤러리로 보낼려면 3 | 초보자 | 2014/09/29 | 802 |
422066 | 통일이 급작스럽게 될거 같지 않아요? 14 | ㅇ ㅇ | 2014/09/29 | 3,746 |
422065 | 월풀 욕조, 좋아하세요? 4 | 고민 | 2014/09/29 | 4,566 |
422064 | 알바분들 보세요 2 | ,,,, | 2014/09/29 | 732 |
422063 | 오래된 아파트 재건축 가능한지 알아보려면 10 | 도자님 | 2014/09/29 | 14,662 |
422062 | 소심녀의 성공기 1 | ... | 2014/09/29 | 1,440 |
422061 | 신흥국 금리인상 도미노 예고... 1 | ... | 2014/09/29 | 1,729 |
422060 | 마음이 지옥입니다. 1 | 들들맘 | 2014/09/29 | 1,583 |
422059 | 우리엄마 원래 그런분이니 이해해라~~~ 3 | 저녁노을 | 2014/09/29 | 1,412 |
422058 | 은 좀 아시는 분 계세요? 2 | 은제품 | 2014/09/29 | 716 |
422057 | 현미밥은 원래 안 찰지나요? 9 | 고소 | 2014/09/29 | 2,997 |
422056 |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6 | 이건 멋있어.. | 2014/09/29 | 1,835 |
422055 | 반죽, 발효 잘되는 제빵기 추천해주세요~~~ 1 | 제빵기 | 2014/09/29 | 4,994 |
422054 | 백범 암살범을 배출한 테러 집단 ‘서청’이 부활하다니 4 | 아이엠피터 | 2014/09/29 | 1,250 |
422053 | 오늘 김어준 총수,주진우 기자 재판 9 | 쫄지마 | 2014/09/29 | 1,416 |
422052 | 결혼 후 잃은 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16 | 결혼 | 2014/09/29 | 3,833 |
422051 | ”30일 본회의” vs ”세월호법 먼저”…여야 입장차, 왜? | 세우실 | 2014/09/29 | 772 |
422050 | 밑에 질문있어요...경부고속도로 글.. 1 | ... | 2014/09/29 | 796 |
422049 | 이집트면으로 된 침대시트 4 | 이집트면 | 2014/09/29 | 2,5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