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엄마 원래 그런분이니 이해해라~~~

저녁노을 조회수 : 1,148
작성일 : 2014-09-29 09:24:00
남편분들!
제발 이소리 좀 하지 마세요!
아내들도 본래 그런사람이었거든요!
일방적으로 한쪽만 이해해라~~~하니깐 문제가 싹트는겁니다.

저 시어머니 모시고 살아요.
합가한지 일년정도 됐구요.
남편이 막내아들인데 제가 먼저 어머니 모시고 오자...했어요.
왜냐면 남편의 성정을 잘 아니까요.
남편 성격이 칼이거든요.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람이라서 어머니한테도 마찬가지예요.
자기가 나서서 그러지마시라고 뭐라하고 (큰소리아닌 조곤조곤)
저보고 어떻게하라~거의 말 안합니다.
물론 시어머니도 악한분이 아니시라서 가능한 얘기구요.
(듣다보면 정말 나쁜 시어머니도 많더라구요)
울 시어머니는 그냥 옛날 분.
나름 장단점있으나 별 문제없구요.
쭉 어머니 모실 생각이구요.

아마 남편입에서 원래그런분이니 이해해라~~는 말 한마디만
나왔어도 지금처럼 제 마음이 편하지는 않을것 같네요.
울 남편 본인보기엔 아닌건 무조건 짤라요.
그러니 중간에서 제가 남편보고 그만하라고 하죠.
적당히 좀 하라고.

남편분들!
좀 지혜롭게 사세요!


(물론 이건 시어머니 아들 며느리 모두 일반적인 사람들인 경우요.
작정하고 못된짓 하는 그런 인간 하나라도 있음 저런 관계 안되죠)
IP : 211.172.xxx.1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29 9:26 AM (223.62.xxx.114)

    그런데 십수년만에 자기엄마에게 본인이 당하고 나니 오만정이 다 떨어진다고 아주 마음 접어버리던데요~늘 어른들이 바뀌냐고 입에 달고 살더니.....그런 아들이 돌아서니 훨씬 더 차가워요.다시 보게됐죠.

  • 2. ,,,,
    '14.9.29 9:32 AM (1.246.xxx.108)

    네 원글님 남편분같이 아닌건 아니라고 나서서 정리해주면
    못건드려서 문제가 거의 발생하지않아요 양쪽에서요
    그런데 대부분의 남자들이 그역활을 안한다는거에요
    감히 한마디도 못해요 그러니 문제가 죽을때까지 가는거구요

  • 3. 저는
    '14.9.29 12:41 PM (219.250.xxx.52)

    제가 옛날 사람이라 이해는 가는데.. 라고 시어머니에 대해 말하면 남편이 이해할 필요도 없다.
    나한테 나쁘고 비상식적이면 나쁜거고 거부하면 되는거지 뭘 이해하려드냐고 노예근성이라고 남편이 오히려 저 한심해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028 몸살 같은데 요가 안하는 게 좋겠죠? 2 .. 2014/09/30 1,973
422027 결혼할 여친을 데리고 오는데 굳이 "실용적인".. 9 이해안감 2014/09/30 2,883
422026 GS 홈쇼핑 사이트에서 책을 주문했는데... ... 2014/09/30 464
422025 요즘 어떤 과자 드세요? 14 과자 2014/09/30 2,705
422024 제가 영어를 잘했던 비결...ㅎㅎ 37 비법? 2014/09/30 19,136
422023 설렁탕 한달전에 냉동보관한거 먹어도 될까요? 2 아이구 2014/09/30 865
422022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6 싱글이 2014/09/30 1,281
422021 양배추로 물김치 비슷한거 만들수 있나요? 3 물김치 2014/09/30 762
422020 부모님 요양원에 모신분들 도움 부탁드려요 6 아버님 생신.. 2014/09/30 2,439
422019 유통기한지난 치약이 많은데 다른용도로 쓰는데있을까요? 8 치약 2014/09/30 2,745
422018 朴대통령 "약속·맹세 어디로 갔나"..정치권 .. 5 참맛 2014/09/30 1,201
422017 남산 타운 어떤가요? 8 이사가고싶어.. 2014/09/30 3,214
422016 "잘 헤어져 주는 사람을 만나야 된다"이렇게 .. 13 어렵다 2014/09/30 3,091
422015 전세금이 너무 올랐어요... 2 .... 2014/09/30 1,965
422014 꽃뱀제조방법 1 2014/09/30 953
422013 별거아닌데...게시글에 아가씨, 도련님...호칭은 안 쓰셨으면 .. 9 .... 2014/09/30 1,186
422012 홈쇼핑보험어떤가요,? 1 보험문의 2014/09/30 662
422011 아파트 고를때 어떤걸 보고 결정해야 할까요? 6 내집 2014/09/30 2,256
422010 서울 경기 인천에서 물 깨끗한 수영장이 어디일까요 16 dfo 2014/09/30 3,930
422009 박그네...애비만을 위한 정치. 7 닥시러 2014/09/30 993
422008 요즘 왜이러는지,,,,ㅜㅜ dbsal3.. 2014/09/30 429
422007 아빠랑 딸이 사이 안좋으면 비정상맞죠? 5 2014/09/30 2,268
422006 고귀하신 cj 대한통운 상담원님이랑 통화하려면 대체 6 ㅡㅡ 2014/09/30 25,335
422005 소녀시대..소시... 18 무념무상 2014/09/30 12,662
422004 다이어트 보조제 갑은 뭔가요? 1 복부비만 2014/09/30 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