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까칠한 성격의 자식 대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성격 조회수 : 13,848
작성일 : 2014-09-29 07:53:42

한창 사춘기 소녀도 아닌

스무살 된 다 큰 딸입니다..

가장 예민한 시기인 고3때는 정말 시한폭탄 같았습니다

대학생이 된 지금은 많이 순화되긴 했지만

그래도 생리전이나 이럴때는 말붙이기도 두렵습니다..  

그냥 건드리지 말고 가만 내버려두자니 

자식과의 사이가 점점 더 멀어지는 거 같고

비위를 맞추자니

자식 기분 살피고 눈치 보는 게

정신적으로 너무 피곤하고...

누가 아들 키우기가 더 힘들다고 했나요

까칠 대마왕 딸 안키워보신 분들은 말도 하지마세요ㅠㅠ

 

IP : 218.50.xxx.44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9.29 8:01 AM (211.237.xxx.35)

    아이뿐 아니라 어른도 까칠할때 있죠.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도를 넘는 행동은 안된다고 생각해요.
    왜냐면 그게 다 누울자리를 보고 발을 뻗는거거든요.
    까칠해도 될만하니까 까칠한겁니다. 그리고 좀 만만한 엄마라 해도 잠깐 까칠했다가 반성하고 제자리로
    돌아오면 모를까,다 받아줄거라 생각해서 끝도없이 까칠하게 구는것도 안돼죠.
    저도 고3딸이 있어서 원글님의 따님 상황 이해는 하지만.. 솔직히 누울자리를 보고 발을 뻗는거 맞아요.
    이젠 다 받아주진 마세요. 저도 아무리 수능 얼마 안남았어도.. 도를 넘는 행동은 절대 안받아주고
    그 자리에서 난리칩니다.

  • 2. baraemi
    '14.9.29 8:02 AM (27.35.xxx.143)

    제가 그런 자식이예요... 한두번 크게 화내셔야해요. 저는 엄마가 화내고나서야 제 행실이 잘못된지 깨달았어요. 밖에서 못푼 스트레스 엄마한테는 풀어도되는줄 알았었다죠.. 모지란 딸이었어요..

  • 3. baraemi
    '14.9.29 8:03 AM (27.35.xxx.143)

    그런자식이었어요 라고 써야 맞는거같네요 이젠 안그러거든요^^ㅎㅎ

  • 4. //////
    '14.9.29 8:04 AM (42.82.xxx.29)

    저는 고딩딸인데 고딩되면서 그러더군요.
    옆 친구를 딱 흉내내는것 같기도 하고.
    공부유세땜에 더 그런것도 있었구요.
    갠적인 생각으로 누군 왕년에 공부안해봤나.너 그러는거 아니다 그런생각이 강했던지라.
    애 눈치보는것도 하루이틀이고.이건 집안의 기강자체가 무너지겠다 싶어서 몇달전부터 맘먹고 애랑 맞짱떴어요
    까칠한 멘트.잘못해놓고 사과안하는것.문잠그고 자기방에서 안나오는것.
    이건 대화단절을 스스로 만들고 자기가 갑인행세하려는거거든요.
    그냥 놔두면 앞으로 성인되서도 그러겠다 싶어서.
    꾸준하게 애가 그런행위할때마다 신경을껐습니다.
    애닳아 하지 않았죠.
    밥안먹으면 니 손해.
    못된짓하면 그어떤것도 주지 않았죠.
    학교에서 필요한돈.그거 하루안가져간다고 문제될것도 아니였구요.
    사과하기전에는 나도 못하겠다 모드로 갔었죠
    사춘기라면 제어가 안되니깐 그렇다쳐도 이젠 아니다 싶었거든요
    전 성격이 급해서 싸움이 나거나 말다툼이 있으면 울집에서 저만 빨리 풀어주고 해결하는편이였고
    애가 딱 아빠 하는것 보고 그렇게 나오더라구요.
    성인되기전에 고쳐놔야겠다 싶어서.강력하게 내 의사 밝히고 사과안하면.또는 계속 이런까칠모드로 나오면 나도 내 역할은 안하겠다 모드로 갔죠.
    그럤더니 견디다 견디다 사과하기를 몇번.
    이제 엄마가 그냥 넘어가는사람은 아니구나 인식하더니.
    딱 까칠모드 나올때 제가 인상쓰면서 좌시하지않겠다 표정지으면 예전모습으로 돌아가더군요.
    성인이라도 고쳐야 할건 고쳐야 하는거구.
    과정은 힘들지만 엄마가 까칠모드 다 받아주는사람 아니라는것도 강하게 어필해보세요.

  • 5. 김흥임
    '14.9.29 8:05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자식이 무슨상전도아니고
    이제 비위를맞춰줘야할시기는 아니죠
    사랑은 하되 전전긍긍은하지마세요

  • 6. ..
    '14.9.29 8:09 AM (115.140.xxx.182)

    독립 시키세요 친구중에 그런 애가 있는데 어머님께서 고등학생때 집 따로 얻어줬어요 너 같은 애랑 못 살겠다고 중학교 졸업하면 나아질 줄 알았더니 기미가 안 보인다하시면서요 그런데 따로 사니까 마냥 편한 엄마가 아니라 그런지 친구도 자중을 하는것 같고 사이가 훨씬 나아졌어요

  • 7. 여기가천국
    '14.9.29 8:12 AM (219.240.xxx.9)

    맞춰주지마세요 그럼 더더 자기가 갑인줄알고 심해져요. //////님이 쓰신것처럼 하셔요
    저도 클때 엄마에게 갑질 많이했는데 엄마가 안절부절할수록 그래도되는줄알았어요 받아주면안되요
    그래야 그러면안된다는거알게되요

  • 8. 제가 까칠녀
    '14.9.29 8:12 AM (114.204.xxx.72)

    신경질 대단하고 지금도 그런데요
    저희 친정엄마와 남편 순한 사람이라 누울 자리 보고 그럽니다
    저희 딸 저 닮아 까칠
    까칠녀 특성 알기에 심해질 때마다 제가 더 심하게 응징해 감히 까불지 못합니다
    인간관계는 부모자식관계도 마찬가지

  • 9. 마트
    '14.9.29 8:13 AM (119.194.xxx.239)

    마트에서 나잡아봐라 하고 뛰어다니는 대학생들한테 뛰지 말라고 했더니 오히려 왜 참건하냐며 화를 내고 짜증을 내더군요. 그 부모가 잘못키운거맞죠? 지금 잡으셔야지 사회나가서 욕 안먹습니다

  • 10. 원글
    '14.9.29 8:16 AM (218.50.xxx.44)

    밖에서는 전혀 안그래요.. 오히려 남한테는 잘하더라구요.. 저한테 불만이 많은가봐요..

  • 11. ㅇㅇㅇ
    '14.9.29 8:17 AM (211.237.xxx.35)

    위에 까칠녀님
    본인은 지금도 그런다시면서 따님에겐 심하게 응징해 감히 까불지 못하게 한다니
    아마 따님이 아직은 어린가봅니다.
    아이는 부모가 혼내는걸 보고 자라는게 아니고 부모가 하는 행동을 보고 자라요.
    애도 아니고 다 큰 어른이 아니 아이엄마시면 더이상 친정엄마나 남편에게 그러지 마세요.
    어느순간 다 부메랑으로 돌아옵니다.

  • 12. ..
    '14.9.29 8:18 AM (115.143.xxx.41)

    아.. 원글님 완전 이해가요
    전 제 딸은 아니고, 제 동생이 진짜 까칠대마왕 여대생이거든요.
    부모고 뭐고 눈에 뵈는것도 없고 그냥 자기마음에 조금만 안들면 짜증을 내요
    그런데, 그 자기마음에 안들게 한다는게 정말 무슨기준인지 모르겠거든요.
    엄마가 오늘은 점심 뭐먹었니 이것만 물어봐도 상관하지말라고 있는짜증 없는짜증 다 부릴 때도 있어요.
    저희 엄마는 얘한테 말걸기가 무섭다고 요즘엔 아예 말을 안걸어요.
    그렇다고 부모님이 얘한테 뭘 서운하게 한 것도 없어요.
    하고싶은거 다 할 수 있게 경제적인 지원 다 해줬고 엄마가 전업주부하시면서 케어도 완벽히 해줬고요.
    그냥 성격 자체가 못돼쳐먹은것같아요
    저는 결혼해서 나가 사는 (나이차이 많이 나는) 언니인데, 저한테도 마찬가지로 짜증을 저렇게 내요.
    저는 항상 비싼거 사주고 비싼밥 사주고도 돌아오는건 짜증뿐이어서
    저도 요즘엔 같이 버럭해요
    윗분들 말씀처럼 순한사람은 더 호구로보는것 같아요.
    저희엄만 정말 순둥이중에 순둥이같은 사람인데, 엄마에겐 날이갈수록 더 심하게 짜증을 내거든요.

  • 13. 김흥임
    '14.9.29 8:19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원글님
    밖에선 그게 안통한단걸 아는거죠

  • 14. 저기위
    '14.9.29 8:19 AM (211.210.xxx.26)

    본인이 그런 자식이었다고 쓴글에 답이 있네요. 저는 사춘기때도 버릇없이 구는거 그냥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반드시 얘기해서 네가 그러는거 이해는 한다마는 바르지않다는거를 꼭집고 넘어갔어요. 화를 내지않고 차분하게.
    지금은 대학생인데 사랑스러운 아들입니다. 화내면 나를 껴안으면서 죄송해요 하면서 얘교도 부립니다. 제가 사춘기때 자주 안아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지금은 내가 화를 내면 지가 와서 나를 안네요.
    부모가 가르치지 않으면 아이가 어디서 배우겠습니까?
    절대 스스로 배우지 못합니다.
    그때그때 차분하면서도 단호하게 얘기하시고 가르쳐야해요.
    결국은 아이와의 기싸움입니다.
    거기에서 지면 교육은 물건너간거지요.

  • 15. ..
    '14.9.29 8:20 AM (115.143.xxx.41)

    그리고 제동생도 원글님 따님처럼 밖에선 절대 안그래요
    밖에선 sky대학다니는 똑똑하고 예쁘고 상냥한 여대생이더라고요.
    엄마한텐 있는짜증 없는짜증 다 만들어서 내는것 같은 그런 아이가,
    친구들과 대화할때 보니 정말 세상에 이렇게 배려심깊은 아이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더라고요
    이중인격자 보는것 같았어요

  • 16. 어쩜....제가
    '14.9.29 8:24 AM (60.240.xxx.19)

    어제 대학생딸이랑 크게 부딪히고 너무 속상해서 글올리고 싶었거든요
    원글님글을 보니 너무 반갑네요....암튼 정말 힘들어요
    너무 속상해서 ...사춘기때는 사춘기라서 그러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는지...아님 어렸을적 부모로 부터 하도 잔소리를 듣고 자라서 속에 분노가 있는건지....
    애가 실수도 많이하고 돈도 생각없이 쓰는 스타일이라 제 속을 많이 썩였었거든요...남들은 딸의 이런 버르장없는 모습 전혀 상상도 못할겁니다 평상시에는 성격이 유한편이거든요...암튼 어제 딸의 눈을 생각하면 솔찍히 자식이지만 정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암튼 우리 다시 시작해 보자구요 어쩌겠어요 제가 낳았으니 제가 거둬야지요 에효.....힘내세요~~^^

  • 17. 부끄럽네요
    '14.9.29 8:24 AM (211.59.xxx.111)

    제 어릴때가 생각나서ㅋㅋㅋ
    엄마 미안했어~~~~

  • 18. 원글
    '14.9.29 8:27 AM (218.50.xxx.44)

    한창 미운짓 하는 사춘기때 안아주는 거 정말 어려운 일인데 그걸 하셨다니.... 존경스럽습니다..ㅠ

  • 19. 어쩜....제가
    '14.9.29 8:27 AM (60.240.xxx.19)

    딸이 화날때 얘기 하는거 보면
    저한테 불만이 너무 많아요 ㅠㅠ
    엄마의 행동이 다 맘에 안든데요
    그리고 그런 엄마의 모습을 닮은 자기자신이 너무 싫데요 ㅠㅠㅠㅠㅠㅠ

  • 20. ㅇㅇㅇ
    '14.9.29 8:28 AM (211.237.xxx.35)

    다른 사람들은 누울자리 x
    엄마나 기타 만만한 가족은 내 누울자리 o

  • 21. 경험자
    '14.9.29 8:35 AM (219.240.xxx.9)

    엄마가 제일 만만해서그래요 ㅜㅜ
    저란식으로 나오면 돈도 주지말고 엄마도 똑같이 무관심 까칠하게 해야해요 엄마가 비위맞춰줄수록 심해져요 저도 밖에선 안그랬어요 어디감히 ㅋ 남들은 얄짤없으니까요
    엄마에게도 예의지키게가르쳐야해요

  • 22. 제가 까칠녀
    '14.9.29 8:36 AM (114.204.xxx.72)

    역시 개과천선한 이후를 안썼더니 예상 답변이 ㅎㅎ

    전 밖에서는 선행상 모범녀 대표로 살았지만
    집안에선 본색을 드러냈죠
    그래도 나이를 허투루 먹은 건 아니라서
    대오각성하고 남편과 친정부모에게 이젠 잘합니다
    지피지기 저를 관찰하니 밖에선 착한 이미지 구축하고 집에선 그랬던게 생리주기와 호르몬과도 관련있는지 알아서 조심하고 가족들이 최고다로 맘바꾸고 잘 삽니다
    딸에게도 이런 경험 전수하고 사이좋게 잘 지내구 고3때도 상전으로 대하지 않았고 모녀사이 살뜰합니다
    사춘기벼슬로 봐주고 까칠한거 받아주는 경우 순한 엄마인 경우가 많아 제 경험치로 댓글 달았음요

  • 23. 제가 까칠녀
    '14.9.29 8:43 AM (114.204.xxx.72)

    저야 나이들어 스스로 반성했고
    저런 성격을 누구보다 잘 알아 딸을 다루지만
    순한 엄마는 지속적으로 강하게 할 마음의 소유자가 아니라 변하기는 어려워요
    심하게 짜증낼 때는 달래지 말고
    아예 문 닫아놓고 무관심 무시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어요

  • 24. 그리고
    '14.9.29 8:45 AM (211.210.xxx.26)

    엄마가 단어를 잘 써야해요.
    대학생아들이 제가 뭐라했더니
    간섭한다 그래서
    이눔아 대학생이 부모가 한 여러번의 얘기 간섭으로 들었다면 니가 아직 덜된놈이고 나는 네게 충고한 것이니 단어 선별해서 쓰라고 했더니 그뒤로 조심하더라고요.

  • 25. 포기상태
    '14.9.29 8:58 AM (211.36.xxx.96)

    우리딸이랑 나이도 똑같네요 이제 저는 냅둬버려요 그러던지 말던지

  • 26. ...
    '14.9.29 9:03 AM (118.38.xxx.206)

    >>엄마한텐 있는짜증 없는짜증 다 만들어서 내는것 같은 그런 아이가,
    >>친구들과 대화할때 보니 정말 세상에 이렇게 배려심깊은 아이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더라고요
    >>이중인격자 보는것 같았어요

  • 27. 저 위에
    '14.9.29 9:05 AM (175.210.xxx.243)

    지금이라도 친정엄마와 남편한테 잘해라, 나중에 부메랑으로 돌아온다란 말 공감합니다.
    제 동생이 사춘기 시절 정말 신경질적이어서 저와 싸우거나 엄마가 싫은 소리하면 몇날 며칠을 꽁하게 있고 말을 섞지도 않고 찬바람이 쌩 불었어요.
    마음 풀어줄려고 해도 먹히지도 않고 정말 오래가니 부모님도 웬만한건 동생 하고 싶은대로 놔두고 터치를 못했죠.
    지금도 뭔 삐딱한 소리를 못해요. 상전이 따로 없어요.
    근데 지금은 그 동생이 딸때문에 맘고생하네요.
    딸이랑 엄청 싸워요. 동생 성격에 더 플러스 알파..
    부메랑 되어 온다는거 잊지 말고 가까운 부모형제한테 성질대로 막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28. 버릇없는건
    '14.9.29 9:53 AM (39.7.xxx.211)

    매로 다스려야되요. 애나어른이나

  • 29. 그렇게 키워진거죠.
    '14.9.29 10:01 AM (121.161.xxx.115)

    부모가 눈치보고 절절...저도 어린 딸아이 키우지만 가끔 짜증내려고 하면 너 때문에 집 분위기 나빠지는거 싫으니까 니 방에 들어가서 기분 조절 될때까지 나오지 말라고 합니다. 이젠 사람들 앞에서는 자기 감정 조절해야 한다는거 알아요.

  • 30. 저도
    '14.9.29 10:28 AM (175.223.xxx.133)

    학교다닐땐 많이 까칠했던거 같습니다
    세남매중 둘째로 불만이 많았던거죠
    엄마께는 유독 많이 대들고 형제들과는 싸우고..
    그런데 지금 아들 둘뒀는데 저한테 너무 잘합니다 그래서 어느날은 울면서 고백했읍니다
    나는 우리 엄마한테 못되딸이었는데 너희는 나에게 착한 아들이어서 감사하다고, 너희들이 내스승이라고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살아서 그런가 서로 맻힌게 없어요

  • 31. 참 댓글
    '14.9.29 10:33 AM (121.161.xxx.115)

    넌씨눈도 가지가지.

  • 32. 175.223
    '14.9.29 11:09 AM (1.234.xxx.97)

    내82 10년 댓글 달며 처음하는

    넌.씨눈...그대로 받아라

  • 33. ㅇㅇㅇ
    '14.9.29 11:34 AM (211.237.xxx.35)

    이보세요 요위에 저도님 ㅎㅎ
    아이고 진짜
    애들 잘한다는 소리 어디가서 함부로 하지 마시고요.
    자식 나이 마흔 쉰된 다음에 하세요.
    그리고요. 왜 울면서 자식들에게 감사하다 하나요?
    어머님한테 사죄하시고, 형제들한테 사과하세요.

  • 34. ..
    '14.9.29 11:53 AM (1.224.xxx.197)

    그리고 딸이랑 아들이랑은 좀 틀리죠 ..
    엄마한테 못되게 군다는거...
    여자랑 남자랑 틀려요.완전..
    좀 늦게라도 여자는 아기낳으면 엄마맘 이해할거같고
    남자들은 결혼하고서 사춘기때 잘하던 아들도
    서운하게 점점 멀어지는 그런 구조 ㅋ

  • 35. 나도 한까칠
    '14.9.29 5:18 PM (1.252.xxx.161) - 삭제된댓글

    평소에 풀어주는데.
    선을 벗어나면 엄청 야단을 치세요.
    겉으로는 웃기시네. 하지만 속으로 뜨끔하고 좀 조심합니다.
    저도 밖에서는 칭찬만 들었어요

  • 36. 시벨의일요일
    '14.9.29 7:01 PM (180.66.xxx.172)

    저요 완전 까칠
    애기때부터 미친듯이 울어댔고 마음에 안들면 즉각 컴플레인 반응 두고 두고 뒤끝 작렬
    다행이 저는 그런 자식을 안낳는 복이 있어서 잘 몰랐습니다.
    우리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지요.

  • 37. ㅇㅇ
    '14.9.29 8:00 PM (175.114.xxx.195)

    저를 보는것 같네요. 제3자가 지적해줘야 깨달아요.
    오래 만난 남친의 너의 성격때문에 내가 마음이 아프고 상처받는다는 말을 듣고 고쳤네요.
    가족이 암만 뭐라고 해봐야 씨알도 안먹혀요. 편하니까.
    언제라도 날 떠날 수 있는 사람이 진심으로 충고해주면 충격을 받기라도 하죠.
    가족들이 사람됐대요.

  • 38. mm
    '14.9.29 8:13 PM (121.168.xxx.157)

    왜 비위를 맞추시나요? 눈치도 보지 마세요
    20살이라면 엇나갈 나이도 아니고요..
    제 친오빠가 딱 님 딸같았어요 까칠이 말이 좋아 까칠이지..성격파탄자 같았어요
    어릴때부터 엄마아빠가 정말 큰아들이라고 상전받들듯 키웟더니 저 모양 되더라고요
    진짜 소리 한번 지르세요
    안그럼 10년 넘게 저 더래요

  • 39. 대개는...
    '14.9.30 2:51 AM (210.205.xxx.161)

    그런 성격이 좀 오락가락하지않던가요?

    자기가 필요할땐 굽신..그게 만족되거나 필요치않을땐 까칠....

    약간의 기준을 잡으셔야하겠는데 이미 늦으신것아닌지...

    어쩌면,,,,여태처럼 지켜봐주고 기다려주는 입장을 고수하는것도 좋으리라 봐요.
    (단..이기적인 까칠이라면 이젠 더 이상 눈치보지는 마세요.야단보다는 자기 할일 자기가 다 알아서 하게끔...)
    빨래.설거지,쇼핑 등등 해주지마세요.

  • 40. 한계와 원칙!!!
    '14.9.30 2:53 AM (125.176.xxx.188)

    엄마가 그걸 하셔야해요
    오냐오냐 다 받아주면 내가 자식으로 부모를 대하는 예의의 한계를 인지하지 못해요
    자신의 행동이 잘못된것이라는걸..인지 하지 못하고 있는거죠.
    받아줄수있는 선엔 한계가 있다..는 원칙을 정하셔서 지나친 순간엔 엄하게 혼내셔야 해요.

  • 41. 들꽃
    '14.9.30 5:54 AM (118.217.xxx.176)

    까칠딸 키우면서 힘들었는데..댓글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 42. 원글
    '14.9.30 8:39 AM (218.50.xxx.44)

    고집도 엄청 세요.. 자기가 하기 싫은 건 절대 안합니다.. 싫은 소리 안해봤겠습니까..ㅠ 제 성질만 나빠집디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009 패딩은 딱 맞는거ᆞ낙낙한거어느게좋을까요 11 모모 2014/09/29 3,709
422008 카드 질문요. 1 23 2014/09/29 516
422007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하면서 남은돈 은행에 넣어두는거요 1 고달픈셋방살.. 2014/09/29 1,154
422006 거절을 잘하는 방법 공유 13 외동맘 2014/09/29 3,224
422005 얼마만에 한번씩 교체하세요? 5 코팅 후라이.. 2014/09/29 1,441
422004 집에서 조미김 했는데요.. 2 .. 2014/09/29 975
422003 납치보이스피싱 1 ㅎㅎㅎ 2014/09/29 674
422002 좋은 취지의 반찬봉사 프로그램이 있어 공유해요~ 2 마이쭌 2014/09/29 1,017
422001 저는 정말 현재를 중요시하는 사소한 인간인듯해요. 24 현재가중요 2014/09/29 2,878
422000 나에게 댓글을 달라! 19 타는 목마름.. 2014/09/29 1,625
421999 돌출입교정 8 헤라 2014/09/29 2,191
421998 라디오 비평(9.29)- 문제없는 글만 쓰면 된다는 검찰, 까불.. lowsim.. 2014/09/29 696
421997 초3 아이가 학교를 안 갔어요..ㅠㅠ(조언절실) 38 고민 2014/09/29 10,858
421996 고목에 꽃이 피면...? 갱스브르 2014/09/29 642
421995 초2 여자아이 코잔등에 검은 피지가 생겨요.ㅜㅜ 아줌마 2014/09/29 4,408
421994 자봉의 노래! 함께 불러요 (날씨도 구리구리한데..) 7 누규? 2014/09/29 782
421993 전남대와 부산대는 1 ... 2014/09/29 1,772
421992 cad 와 web 1 2014/09/29 608
421991 자라섬 재즈 가보신 분 계시나요? 7 꽃놀이만땅 2014/09/29 1,136
421990 제눈에 남자 아이 오즘이 조금 들어갔는데 6 ㅠㅠ 2014/09/29 1,731
421989 4도어 냉장고의 냉동실 큰가요? 3 모자라 2014/09/29 1,940
421988 일시적 1가구 2주택, 기존 집 몇년안에 팔아야 양도세비과세 되.. 5 부동산 2014/09/29 2,901
421987 식기세척기 설치완료!! 4 나도사고싶다.. 2014/09/29 1,329
421986 모유수유에대해서 5 우유조아 2014/09/29 1,966
421985 커피를 대신 할 만한 차 좀 알려주세요 18 @@ 2014/09/29 3,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