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하면서 약하고 또 강한 사람

조회수 : 2,788
작성일 : 2014-09-29 00:31:40
독특한 매력을 가진 여성분 보았어요.
갸냘프고 여리고 순하고 한없이 착해보이는데
냉철하고 이지적인 내면이 섬광처럼 느껴지는.

또 약할 땐 한없이 약해보이는데 강할 땐
너무 대단하고 강해보이는.

독특하고 몹시 특이한데...사람을 끌어당기는
카리스마와 온화함이 있는.

묘한 사람. 머리 경외심 느끼게 좋아서 놀라운데
자기지식을 말할 때 한없이 자제하고 감추며
상대가 열등감 느끼거나 기분상할까봐 배려
조심스레하며 존중감 살려주는.

이런 분 본 적 있으세요?
남동생이 같은 교회 언니라 보고서는
남자들 묘하게 끌어당기는 여자라고 하던데
어떤 사람인지 감이 안 잡혀 가까이 지내기
망설여지네요. 뭔가 독특하고 흔한 느낌이
아니라.
IP : 203.226.xxx.1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 그언니
    '14.9.29 12:37 AM (203.226.xxx.114)

    정도 많고 순수한데
    뭔가 끝모를 슬픔이나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
    같은게 강하게 느껴졌어요.
    사람 순식간에 휘어잡는 면도 있었고.
    좋은 분 같은데 꺼려지네요.
    특이함에 중독되기도하고

  • 2. ..........
    '14.9.29 12:39 AM (175.180.xxx.85) - 삭제된댓글

    오랫동안 가까이 지내보니 그런 사람이더라.
    하신다면 그사람은 진정 멋진 사람이겠죠.
    첫인상이거나 멀리서 지켜봤더니 그런 사람이더라.
    가까이 지내다 보면 실망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그런 이미지는 내 머릿속에서 만든 경우가 많거든요.
    한마디로 선입견이죠.

    사귀고 싶으시면 어떤사람이다 결론 내지 마시고 사귀면서 천천히 알아가세요.
    저사람 좋은 사람이야 하고 사귀다 실망했어 하는 경우를 많이 봐서요.
    제3자가 보면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는 .

  • 3. 그렇군요
    '14.9.29 12:47 AM (203.226.xxx.114)

    진짜 사람을 신분차별 전혀 안하고
    아주 귀하게 여기고 존중하고 높이는게
    느껴져요. 교회에 지체장애인 분 계신데
    진심으로 그 분의 신앙과 삶의 의지를
    존경해드리고 계신거 느꼈거든요.

    근데 뭔가 어둡고 불우하고 그늘진
    느낌이 나서 상처가 강하게 느껴져서
    아픈 분 같아서 같이 지내긴 꺼려져요.

  • 4. 뿌우뿌우
    '14.9.29 1:01 AM (223.62.xxx.38)

    흠 어떤분인지 느낌이와요 근데 아픔많은사람치고 배려심없는사람이 없어서 다른사람한테상처주진않을거에요 근데 생각이 많고 복잡해서 친밀함을 느끼긴쉽지않겠죠 그렇지만 그사람이 님을 신뢰하게되면 정말끈끈한 사이가될수있을거같아요 사람에대한 기준이높은사람은 마음을쉽게안열면서도 믿음이생기면 배신하지않거든요

  • 5.
    '14.9.29 1:11 AM (203.226.xxx.114)

    그렇군요!
    본인이 아픔이 많기에 이해심이나 치유적인
    마인드도 있고 배려심 많아요! 상처주는거 싫어하고.
    진짜 크게 될 사람 같은 느낌도 들고. 신뢰하고 믿어
    봐야겠군요. 사람의 본질을 꿰뚫고 진실함 추구하는데
    열정있고 아주 성실하고 나이에 비해 성숙해서
    진짜 잘됐으면 하는 생각드는 분이기도해요.
    어둔 느낌이 제게 피해주는거 아니니 마음 열어야겠네요.

  • 6. ㅇ ㅇ
    '14.9.29 1:49 AM (211.209.xxx.27)

    제가 그런 소리 들은적 있는데 상대가 만든 선입견이 맞는거 같아요. 같은 사람이무니다.

  • 7. 뿌우뿌우
    '14.9.29 2:00 AM (223.62.xxx.38)

    ㄴ그럴수도있겠녜요 표현이 많이없고 분위기있는사람들은 오해많이사잖아요 극과극으로 과대평가받아서 인기폭발할수도ex신세경 오히려 글쓴님이 그런사람이라 더끌ㅇ리는거같아요

  • 8. ...
    '14.9.29 9:08 AM (118.38.xxx.206)

    >>사람에 대한 기준이 높은사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9572 보톡스라도 맞아야 할까요? 7 에휴 2014/10/27 1,749
429571 석촌호수 러버덕 보러 가신분 계신가요? 19 러버덕 2014/10/27 2,593
429570 지금 집에 계신분들...춥지않나요? 11 추워요 2014/10/27 1,590
429569 초등학교에서 롯데월드로 현장학습을 간다는데.. 5 롯데 2014/10/27 1,248
429568 우지원 기사댓글보니 그깟 선풍기 던진걸로 신고하냐는... 8 ... 2014/10/27 4,254
429567 우지원씨는 왠 또 가정폭력 ㅡㅡ 5 ㅐ99 2014/10/27 5,000
429566 문재인 "국민 속이고 주권 포기한 朴대통령 사과하라&q.. 2 샬랄라 2014/10/27 909
429565 제주신라 어디서 예약하나요? 2 제주 2014/10/27 1,410
429564 낸 보험료 돌려받아 못돌려받아 대화 나누는거 1 별로 2014/10/27 664
429563 이통3사, 지난해 쌓아둔 사내유보금만 28조원 1 세우실 2014/10/27 525
429562 빵으로 배가 안 차요.. 8 밥순이 2014/10/27 1,369
429561 공시지가 6억원 부근 아파트 사시는 회원님들~재산세 어느정도 내.. 8 ... 2014/10/27 12,916
429560 저는 전생에 나라를 몇개나 팔아먹은 걸까요? 17 속터져 2014/10/27 4,960
429559 기침가래 없애는방법좀 알려주셔요.... 4 도라지 2014/10/27 1,299
429558 오늘 국방부 국정감사 중입니다. 3 팩트티비생중.. 2014/10/27 385
429557 얼굴 홍조는 어디가서 치료해야할까요? 2 토마토 2014/10/27 2,278
429556 장그래가 이 자식... 하는데(미생^^) 10 미생앓이 2014/10/27 3,237
429555 넥스트 예전 노래 듣고 있는데 .. ㅠㅠ 2 girlsp.. 2014/10/27 506
429554 대학이 수시로 학생을 많이 뽑는 이유가 16 tg 2014/10/27 4,036
429553 신발 좀 봐주세요 ... 2014/10/27 446
429552 아 신해철씨 결국 의료사고로 되는건가요? 6 ㅠㅠ 2014/10/27 5,603
429551 예단같은거 다 안해도된다는 예비시어머니 16 111 2014/10/27 5,017
429550 초등수학 x값 구하는문제 설명좀 부탁드려요 2 엄마 2014/10/27 831
429549 생수를 끓이면 생기는 하얀 가루 4 가루 2014/10/27 9,224
429548 호주에서 한국으로 팩스보내는 법 아시는분요? 3 급해요 2014/10/27 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