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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자회 늦은 후기

기타득템 조회수 : 3,135
작성일 : 2014-09-28 23:50:06
먼저 이번 바자회로 몸 고생 마음고생 많으셨을 유지니맘님
이하 자원봉사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이미 많은 분들께서 감사와 고마움... 그리고 즐거움 가득한
후기를 남겨 주셨지만 저는 안산시민 이기에 그 어떤 회원님보다
이번 바자회에서 느끼는 감정은 남다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조계사에 처음 들어서니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 할 수 있도록 입구 오른쪽에 따로 장소를 마련해 주셨는데.. 고마운 마음이 느껴져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웬지 큰 위로와 격려를 받는 것 같았습니다..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원래는 안산에서 혼자 전철로 가려고 했는데 남편이 같이 가자고 해서 작은 제 차로 움직였어요..남편이 재밌는 얘기좀 해달라고 하길래 팬티열장님의 온갖 에피소드를 찾아 남편에게 들려주니 저희 남편 빵빵 터지더라구요..^^
바자회 현장에 도착해 한바퀴 둘러보던 남편이 일단은 먹는 것부터
시작하자고 하기에 어묵이랑 김밥을 시원한 얼음물과 맛있게 먹고
본격적으로 쇼핑에 들어갔어요..이런 바자회를 준비하신 것만도 너무 감사한데 어묵하나 김밥한줄 물한병을 사도 감사하다며 방실방실 웃어주시며 팬매봉사 하시던 우리 회원님들..가슴 뭉클했었답니다..감사드려요.
아이들 줄 쿠키도 2개, 그걸 뭐라고 하나요.?동그랗게 구우신 파이같은 빵1개, 12살에 천만원 모았다라는 도서1권, 세월호 팔찌, 에코백,
머리핀 두개, 정말정말 필요해서 꼭 사려고 했던 차량용 방향제, 남편이 한참을 줄서서 사준 따뜻한 아메리카노..노랑차가 정말 귀엽더라구요..
오늘28일이 중2인 제 아이 생일인데요.. 두어달 전부터 기타를 사달라고 졸랐었는데 어제 웬지 바자회에 기타가 있을것만 같은 거예요
..이 선무당의 직감...@@정말로 기타가 있더라구요..흥정 잘해서 사보라며 어떤분께서 용기를 한껏 주시기에 7만원에서 1만원 깎아 6만원에 기타를 제 손에 넣게 되었답니다..^^기타 기증해주신 이름모를 82회원님..덕분에 새 기타를 저렴하게 구입해서 아이에게 선물할수 있었어요 아이가 좋아서 팔짝팔짝 뛰었답니다..고맙습니다~~
한번도 직접 유지니맘님을 뵌적이 없어서 저와 기타를 두고 흥정하
신분이 유지니맘님인 줄 몰랐는데 어떤분이 유지니맘님~~~하고 부르셔서 그제야 유지니맘님인 걸 알게 되었어요..
각 코너에서 판매 자원봉사 하셨던 모든 분들께 일일이 감사인사 드리고 싶었지만 용기가 안 나 쿠폰을 드리면서 감사합니다 하며 인사드린게 전부여서 많이 아쉬웠던 차에 집으로 출발하기전에 유지니맘님께 따로 인사를 드리러 갓었어요..
"저기요...유지니맘님 되세요.?..아...저기..안녕하세요..저는
안산에서 온 회원인데요...정말정말 감사 인사 드려요..남편이랑 같이 왔는데 이제 가려고 하는데 감사 인사 드리고 가려구요.."
이미 제 눈에서는 눈물이 주룩주룩...
그런 저를 조용히 바라보시며 제말이 다 끝나도록 아무말없이
인자하게 바라보시던 유지니맘님께서 저를 와락 끌어안아주시는거예요...유지니맘님도 제 이야기를 들으시는 중간에 이미 눈물을 흘리고 계셨는데 그렇게 한참을 꼭 안아주시셨어요..아무 말도 없이 그저 어떡해
어떡해 하시면서 제머리를 쓰다듬으시면서 흐느끼시는데 저도 그간 서럽고 아프던 모든 기억들이 떠올라 어린아이처럼 엉엉 울고말았습니다..조카같은 아이, 제아이 학원 누나 형들, 아직도 돌아오시지못한 고창석 선생님은 제아이 중학교때 선생님이섰고 제 아파트에 살던 아이도 여럿 있다 말씀 드리니 다시 한번 저를 꼭 끌어 안아주시며 한참을 우셨어요..ㅠㅠ..
안산 사람들도 이렇게 못하는데 우리가 모르는 힘든 일도 많으실
텐데 너무너무 고맙다고 하니 그런거 없다고..괜찮다고 안심시켜주시려 웃으시는데도 계속 눈물을 흘리고 계시더라구요..
바쁘신 분을 계속 저혼자 붙들고 있을수도 없고 해서 마지막으로 정중히 감사하단 인사를 고개숙여 드리고...그렇게 바자회장을 떠났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바자회를 위해 소중하고 아끼는 물품들을 기증하심으로.. 그 물품등을 기쁜 마음으로 구매해주심으로 이번 바자회를 빛내주신 수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고개숙여 감사말씀 드립니다..감사드립니다..솜씨도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IP : 58.236.xxx.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4.9.28 11:53 PM (211.201.xxx.173)

    제가 아는 아이들이 아니어도 소식 들을때마다 속이 끓는데 원글님은 마음이 어떠실지...
    안산에 계신 모든 분들께 위로를 전하고 싶어요. 그리고 제발 세월호 특별법 통과되기를요.
    이 댓글을 빌어서 유지니맘님과 푸아님을 비롯해서 바자회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그래도 82쿡이 있어서 숨을 쉬고 사네요. 정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ㅠ.ㅠ

  • 2. 저도
    '14.9.28 11:54 PM (110.47.xxx.111)

    이글보고 눈물이...
    바자회도 다녀오시고...감사합니다...

  • 3. 건너 마을 아줌마
    '14.9.28 11:55 PM (222.109.xxx.163)

    저도 한번 꼬옥 안아드립니다... ♥
    기타 득템이랑 따님 생일 축하드리고요. ^^

  • 4. 감사
    '14.9.28 11:56 PM (116.32.xxx.137)

    와 주셔서 감사해요
    님의 좋은 마음과 기운이 안산에 퍼질 수 있기를

  • 5. 저도 거기
    '14.9.28 11:56 PM (121.135.xxx.81)

    저 두분이서 안고 우시는거 봤어요.
    같이 눈시울이...
    서로 꼬옥 안아주시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모두모두 힘내시고 또 감사드려요...

  • 6. ...
    '14.9.28 11:57 PM (115.41.xxx.107)

    너무 가고 싶어서 혼자 꿈에 부풀었다 어제 급작 스럽게 일이 생기는 바람에 못가게 되어서 너무 속상 했어요 후기도 지금 처음 읽어요 ㅠㅠ 다음에도 또 개최해 주시길 주최측에 강력히!건의 드립니다.제바알~ㅠ

  • 7. ...
    '14.9.28 11:58 PM (182.226.xxx.200)

    팬티님 글 링크 좀 걸어 달라고 졸라보려 했는데
    눈물이 ㅠ ㅠ
    서로의 마음을 아는 거지요
    그래서 힘이 되구요
    저도 꼬옥 안아 드려요~~

  • 8.
    '14.9.29 12:00 AM (112.154.xxx.178)

    님 마음이 너무나 절실히 느껴져서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바바회 정말 가고 싶었는데 급한일은 있고 뭐라도 참여는 하고 싶어 금요일 시간도 촉박하도 해서
    서툰 운전 실력으로 창고가 있는 경기도 광주까지 헤매며 갔다왔답니다
    별거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기부하고 나니 함께 했다는 마음에 얼마나 뿌듯한지..
    우리 모두 같은 마음들이니까요.
    유지니맘님 phua 님 레미엄마님 그리고 봉사자님들
    모두 너무 감사하고 82님들 너무 사랑해요.
    그래서 82를 못떠나요.
    저의 베스트프렌드, 절친이예요.

  • 9.
    '14.9.29 12:01 AM (112.154.xxx.178)

    오타들 죄송해요. ㅠㅠ

  • 10. ㅏㅏ
    '14.9.29 12:03 AM (103.11.xxx.246)

    아... 눈물 납니다.

  • 11. 82 모든 분들께
    '14.9.29 12:08 AM (58.236.xxx.3)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폰으로 글을 썼는데 이상하게 나오네요..오타도 있는데 수정도 못하고..우는모습을 보신분이 계시군요...아..제아이 생일축하도 해주시고 감사합니다..그런데 그 아이는 남자아이랍니다^^꼭 안아주셔서 고맙습니다.

  • 12. 눈물 뚝뚝
    '14.9.29 12:17 AM (211.207.xxx.143)

    저는 부끄러워 아무도 아는 체 못하고
    둘러보고 운동화와 뱃지만 사고 온 사람인데요

    바자회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가하시고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진상규명....우리 노력이 그 결과를 이룰 겁니다

  • 13. 콩콩이큰언니
    '14.9.29 12:19 AM (219.255.xxx.208)

    그런 일이 있었군요.
    원글님 마음이 느껴져서 저도 가슴이 찌잉...
    아드님 기타 득템 축하드리구요, 생일도 축하해요..
    정말 우리 82님들 얼마나 곱고 이쁘신지들...
    모두모두 화이팅입니다!!

  • 14. 고생하셨어요
    '14.9.29 12:22 AM (61.99.xxx.89)

    지방사는게 한이 된 날이었어요.
    마음은 바자회에 가서 커피도 사고 쿠키도 사고 정말 갖고 싶었던 예쁜 머리핀도 사고 했었죠.
    그리고 그곳에서 모두 같은 마음으로 함께하고 있다는 걸 생각하니 당장 버스타고 가고 싶었죠.
    제 궁디가 정말 몇번을 갈등했는지.. 모르실꺼에요.
    정말 모두들 고생하셨고 사랑합니다.
    이 글 읽고 저도 눈물이 나서요.
    가슴이 찡합니다.

  • 15. 펑키치킨
    '14.9.29 12:22 AM (1.241.xxx.120)

    안산......이름만 들어도 가슴 찢어지는데 ㅠㅠㅠ

  • 16. 노란우산
    '14.9.29 12:32 AM (118.40.xxx.122)

    아!
    유지니맘이랑 우셨던 분이셨죠?
    웬 사연이 있으셨나 했답니다.
    우리 같은 맘으로 그 자리에 있었지요!
    바자회의 의미가 슬픈 일이라 저도 내내 맘 한켠이
    쓸쓸했어요

  • 17. 하나
    '14.9.29 12:33 AM (175.113.xxx.52)

    그곳 그 시간에 아이와 만두 먹으려다
    님과 유지니맘님을 보았네요.
    두분이 우시는데 저도 울컥해서 혼났어요.

    슬픔을 나누고 함께 하는것...
    사람사는 세상이 이런 곳이지요.

  • 18. ...
    '14.9.29 12:35 AM (121.136.xxx.150)

    이 밤중에 원글님 글 보며 눈물 한 바가지 흘렸어요.
    저는 2시에 친구들 조계사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고속도로가 엄청 밀려 3시 넘어서야 도착했어요.
    82를 모르는 미혼친구라 에코백 사주며
    엄청나게 82 자랑질~~ㅎ ㅎ
    얼마나 악랄하고 기동력 추진력 짱인지
    그간의 활약상을 쭉~ 읊어주었지요.
    저를 기다리며 1시간 이상 바자회를 지켜본
    친구 말로는 정말 대단한, 놀라운 82라네요.
    나 82 하는 뇨자야~어깨 힘주고
    은근 잘난 척도 했답니다.

    조계사에서 놀다가 친구 한명 더 불러서
    6시 반에 사직단에서 국악공연을 보러갔는데,

  • 19. 쓸개코
    '14.9.29 12:40 AM (14.53.xxx.71)

    요즘 제가 굉장히 냉정해졌는데.. 글 읽으면서 괜히 눈물나요..ㅜㅡ

  • 20. ...
    '14.9.29 12:41 AM (121.136.xxx.150)

    아 글쎄 정몽준 부부 나경원 이혜훈 김을동 등이
    왔다갔다 즈그들끼리 인사하고 난리~~ㅠ ㅠ
    헐~~완전 눈 베렸다고 투덜대다 공연 시작할 때 보니
    주관 재단의 이사장이 김영명이더라구요.
    공연은 볼만 했지만 영 거시기 해서
    저녁 먹은 게 얹히는 줄 알았답니다.

    우리 82 언니들 덕에 행복했으니
    걍 잠시 똥 밟았다 생각해야겠죠?

  • 21. ...
    '14.9.29 1:33 AM (182.212.xxx.129)

    바자회는 못갔지만 글만으로도 눈물나네요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 22. 어깨힘팍
    '14.9.29 9:55 AM (110.13.xxx.37)

    이래서.. 나 82하는 녀자야..하고..
    82죽순이 임이 이렇게 자랑스러울수가 없어요..

    님도 장하시고.. 유지니맘님을 비롯한 다른 모든 분들도 다 장하세요

  • 23. ..
    '14.9.29 10:12 AM (220.124.xxx.28)

    글만 읽어도 눈물이 주르륵 흐르네요.ㅜㅜ

  • 24. 부산아줌마
    '14.9.29 10:19 AM (210.116.xxx.196)

    저도 같이 울어요...ㅠㅜ
    담에 바자회 또 하시면 그땐 부산에서 바리바리 챙겨서 꼭 올라갈거에요.
    가서 어묵도 묵고 김밥도 묵고 이쁜 우리 82쿡 식구들도 만나고 하렵니다.
    82쿡분들 정말 너무 너무 감사하고 사랑해요~~~

  • 25. 레미엄마
    '14.9.29 10:45 AM (39.115.xxx.106) - 삭제된댓글

    ㅜㅜ 출근해서 글 읽고 저도 눈물이 주르르 흐르네요.
    바자회 오신 분들고, 물품 기증해 주신 분들도,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고생하신 82 엄마당 여러분들도...
    그리고, 비록 바자회 오지는 못해도,
    여기 함께하는 모든분들~~ 수고하셨어요.

  • 26. 접니다
    '14.9.29 12:03 PM (110.11.xxx.98)

    기타 가져 간 사람 ^^

    기타는 동생 것이었구요

    사 놓고 한번도 쓰지 않은 새 기타랍니다

    아이가 좋아했다니 기분이 정말 좋네요

    동생이 계속 물어봤거든요

    자기 거 잘 팔렸냐고

    얘기해주면 정말 좋아할거예요 ^^

    바자회 준비해 주신 분들, 와 주신 분들 모두모두 넘 감사드려요

  • 27. ㅠㅠ
    '14.9.29 1:37 PM (14.32.xxx.194)

    눈물이 줄줄...ㅠ.ㅠ

  • 28. 아..기타기증님
    '14.9.29 2:27 PM (58.236.xxx.3)

    그러셨구나..정말 고맙고 감사했습니다..2,30만원 들여서 사줘야 겠다 싶었다가 저렴한 새 기타를 보는데..기분이 좋아서 개다리 춤을 출뻔 했어요^^집에 들어서는데 아이가 보더니 말을 잇지 못하더라구요 너무좋아서^^그러다 기타를 품에안겨주니 변성기 지난 그 요상한 목소리로 악~~악~~~너무 좋아^~~^엄마아빠 진짜 고마워요..하면서 너무좋아하더라구요...좋은 가격으로 기증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남편 퇴근하면 아들녀석이랑 같이 배우기로 했어요~~댓글로 뵈니 정말 반갑네요..동생분께 감사해 하더라고 꼭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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