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살다가 오랜만에 잠시 귀국한 사촌언니를 만나기로 했는데요
만나서 무얼 먹을까 물어보니 자기는 채식을 하니 고기집만 아니면 상관없다고
아무곳이나 가면 자기가 알아서 먹겠다고 하더군요
한국온지 한달 넘어서 꼭 한식 아니래도 좋다고 하구요
오랜만의 만남이라 이왕이면 좀 좋은곳에서 대접하고 싶은데
시간이 없어서 점심때 터미널 근처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파스타집이나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곳에서 샐러드와 언니 취향에 맞는 음식을 주문하면 될까요?
빕스나 세븐 스프링스 같은곳은 어떨런지 고민이네요
아이디어좀 주시면 이뻐지실꺼에요~~
세븐스프링스 가세요. 샐러드바 드심 되겠네요
인사동 오세계향도 저흰 자주 가고요.
터미널이면 예술의 전당 내의 트랭블루도 가격대비 좋은 부페예요.
정말 길 건너 바로 있어요 채식집
러빙헛
검색해보시면 지점 나와요 가까운 데 찾아보세요
만나는 역을 바꿀 수 있다면 여의도역에 있는 중국집 신동양 추천해요~
채식하면서 가장 아쉬운게 중국식이거든요
이 식당 가면 메뉴의 모든 음식을 채식으로 해줍니다
짜장면과 짬뽕은 물론이고 탕수버섯, 군만두 다 맛있어요^^
월남쌈 먹으러 가요.
신동양이랑 러빙헛도 한번 가봐야겠네요.
무난한건 뷔페.
벌써 답글이 달렸네요 감사해요
그런데 장소는 언니가 고터몰에 꼬 가보고 싶은데 시간이 없다해서
터미널 근처에서 가까운 곳으로만 가능해요
그 근처 식당이야 뻔한데 채식하는 분들은 어떤 종류의 식당에서 외식하는지 궁금해서요
근데 채식 중국집도 있다니 한번 가보고 싶네요~
사당역 파스텔 시티에 한식뷔페 있는데...풀잎채?
윗님 말씀처럼 한식부페나 쌈밥. 보리밥집.
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
아웃백 골목에 베트남국수집 있어요. 월남쌈 가능.
신세계 꼭대기층 한식당. 고기 빼고 비빔밥.
터미널 근처 경남상가 지하에 드레꽃이라는 곳 곤드레밥 정식하는데 괜찮아요.
방배동 채식 전문점 마지 유명해요.
멸치 육수 상관없으면 신세계에서 적당한 한식 드시면 되고
제대로 된 채식 드시고 싶으면 방배동 마지, 택시나 차로 멀지 않아요.
러빙헛 저는 별로였어요.
너무 콩고기같은 인조고기를 많이 사용하시더군요.
사찰음식 하는 곳이나 적당한 한식 식당이 되려 괜찮을 거에요.
저 윗분 중국집 추천 감사해요 ~~^^
고속터미널 '바비오네'가 딱이겠네요. 검색해보세요,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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