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세 되신 엄마와 대만 패키지로 가보고 싶은데..
코스 어던가요..
걷는건 별 무리 없으나..산이나..
뭐 평지라도 힘들까요..
짦게나마 한번 가보고 싶은데..
다녀오신분들 어던가요..
76세 되신 엄마와 대만 패키지로 가보고 싶은데..
코스 어던가요..
걷는건 별 무리 없으나..산이나..
뭐 평지라도 힘들까요..
짦게나마 한번 가보고 싶은데..
다녀오신분들 어던가요..
패키지는 불필요한 코스들이 많더라구요~ 여기저기 끌고다니고..ㅜ 용기있으시고 계획성좋으시면 에어텔만 끊어서 쉬엄쉬엄 가고픈곳들만 가는게 좋을것도 같은데...
교외 지역은 택시 투어 하시면 됩니다.
한인 민박 가시면 연결해주고, 식사도 크게 힘들지 않고요.
어머니가 뭘 보고 싶어하시는지 물어보시고
여유롭게 3박 4일 잡으시면 되겠는데요.
저 대만 아주 좋아해서 3번 갔어요^^
비행 2시간이면 가고, 지금 비성수기라 항공권 싸요!
제가 딱 일년전 이맘때 76세 엄마 모시고 대만 갔었어요. 엄마도 해외여행 많이 해 보시고 (가까운데는 물론이고 미국, 인도, 유럽 등 먼 곳도 포함) 저 역시 해외여행 많이 갔었으나 무조건 패키지로 갔어요. 76세 엄마의 체력을 간과하시면 안돼요. 저희 엄마 아직도 정정하시고 정말 잘 걸어다니시지만, 무조건 패키지로 했어요. 길에서 조금의 시간이라도 낭비해서 엄마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3박 4일이 딱 좋구요, 그 이상 볼 것도 별로 없어요. 패키지 여행은 쓸데없이 가이드 말에 혹해서 필요없는 물건만 안 사시면 돼요. 나머지는 그냥저냥 구경하시면 되구요. 엄마랑 같이 가시는 여행은 온천을 꼭 넣으세요. 저도 대중탕 안 간지 30년이 넘었지만 엄마랑 모처럼 간 온천여행은 좋았어요. 피로도 풀리고.. 단 가이드에게 시간을 넉넉하게 달라고 꼭 요청하세요. 저희는 할아버지팀이랑 한팀으로 묶여서 어영부영하고 나왔어요. 팀은 가급적 여자들 많은 팀으로 넣어달라고 요청하세요. 그게 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