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패션테러리스트입니다.. 도와주세요...ㅠㅠ

30대 조회수 : 5,005
작성일 : 2014-09-28 16:33:28

전 정말 옷을 못 입거든요.

키 큰 하체비만형인데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지금껏은 그냥 청바지에 티셔츠류로 입었어요.

 

그런데 초등학생 상대하는 직업이라 예쁘게 입고 싶거든요.

애들은 얼굴 못생겼어도 긴머리+스커트 조합이면 예쁘게 봐주더라구요.

그런데 패션감각이 없으니 인터넷 3시간 뒤져봐도 뭘 사야할지 모르겠네요...ㅠㅠ

 

이제 30대이니 저만의 스타일을 찾고 싶어요.

원하는 스타일은  A라인스커트에 샤랄라 혹은 단정한 스타일...

근데 스커트라고 검색하면 죄다 스커트만 나와서 상의를 어떻게 매치해야할지 감이 안오네요.

똥배가 있어서 모델들처럼 윗옷을 넣어입기는 힘들 것 같은데 말이죠...

그리고 치마들이 너무 짧아요..;;;;

 

82쿡 패셔니스타 회원님들께 도움 요청합니다. 

30대가 입기 좋은 브랜드로 콕 찍어서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A라인스커트'라고 해도 검색하면 너무 많고, 뭘 사야할지 모르겠어서요...ㅜㅜ

가격은 너무 비싸지 않았으면 합니다.

옷 한 벌에 10만원 넘어가는건 저한텐 사치라서요...ㅠㅠ

 

부탁드립니다...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모두 복받으실 꺼에요~~~^^

 

 

IP : 112.151.xxx.24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다면
    '14.9.28 4:37 PM (1.233.xxx.83)

    원피스 중에서 골라보세요

  • 2.
    '14.9.28 4:39 PM (190.114.xxx.117)

    패션에 감이 없으시다니 말씀드리는데 인터넷에서 해답을 찾지 마시고
    매장에서 직원의 도움을 얻어서 부딪혀보세요 결과가 훨씬 좋으실거에요

  • 3. 나무꽃
    '14.9.28 4:40 PM (223.62.xxx.1)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보세옷가계 혹은 백화점에서 상의하의 코디해 놓은데로 고대로 사서 입으세요
    아님 원피스에 스카프도 요즘 예쁠듯해요 ㅎ

  • 4. 4balls
    '14.9.28 4:43 PM (66.249.xxx.107)

    댓글 달면 복 받는다고 했으니까..가격대로 보면 자라나 믹소나 H&M 에서 마네킹이 입은 거 그대로 입으시면 될 듯

  • 5. 4balls
    '14.9.28 4:49 PM (66.249.xxx.107)

    아니에요 패션 테러리스트는 자기가 고르는 거 아니라고 배웠어요.

  • 6. 원글
    '14.9.28 4:54 PM (112.151.xxx.245)

    반지님~ A라인 스커트로 검색해서 3시간째인데 도저히 모르겠어서 글 올린거에요.
    맘에 드는 스커트 보여도 위에 상의를 뭘 사아할지 몰라서 못사겠더라구요...

    팁님이 말씀해주신것처럼 직접 매장을 가보면 좋겠네요.
    그런데 여긴 지방이라 자라, 믹소, H&M이 없어요...ㅠㅠ 심지어 믹소는 첨 들어보네요..;;;
    암튼 인터넷으로 검색이라도 해볼게요.

    좋은 정보랑 충고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해요^^
    조언들 계속 기다리겠습니다^^

  • 7. 공부
    '14.9.28 4:54 PM (101.117.xxx.211)

    하셔야합니다^^
    옷입기가 그리 쉽다면 거리에 패테들이??왜그리
    많을까요
    일단 스커트~
    올가을 풀스커트가 유행인데 원글님체형에
    잘어울릴것같네요
    백화점이나 자라 H&M 매자에 가셔서 입어보세요
    몇벌입어보시면 감이옵니다
    검색해보셔서 코디도 찾아보시고
    좀만 시간과 돈투자해서
    멋쟁이되세요

  • 8. ㅅㅅ
    '14.9.28 4:58 PM (121.168.xxx.157)

    어디서 보니까 백화점이나 일반 보세가게는 옷 입어 보는거 눈치 보여 그렇구요
    윗분 말한 스파브랜드 가서 입어 보라고 하더라고요

  • 9. ...
    '14.9.28 5:06 PM (222.238.xxx.9)

    진청 스키니 + 원단 좋은 품 넓은 하얀색 상의(블라우스형 남방) 로 시작해보세요. 이 조합이 실패확률 거의 없더라구요.

    그 다음 검정 슬랙스 하나 사시고요, 위에 가을맞이 자켓 하나 사시고요. 검정 H라인 스커트 사시고요.

    그 다음 색과 디자인을 넓혀 나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 10. ,,,,,,,
    '14.9.28 5:06 PM (182.230.xxx.185)

    오프라인에서 입어보시고 감잡은후에
    온라인에서 저렴한 쇼핑하세요
    천계영의 드레스코드 라는 만화도 시간닐때 볼만해요

  • 11. ..
    '14.9.28 5:06 PM (222.107.xxx.147)

    시간 되실 때
    천계영의 드레스코드라는 웹툰도 한 번 읽어보세요.
    도움 되실 겁니다.

  • 12. nn
    '14.9.28 5:08 PM (14.50.xxx.229)

    저두 마네킹 디피 한벌 고대로 벗겨온적두 있어요.
    한벌 선택에 성공하면 고대로 입으구 비슷하게 계속 나가심되요.
    인터넷말고 현장에서 꼭 보면서 고르시구요.
    옷가게에 사정얘기하시고 조언구하면서 해보세요.
    다들 잘 도와줘요.
    그런데 가셔서 언니야 이거 괜찮다 이거입어봐 이거 요즘 유행이잖아 요런 멘트 날리는곳 말구요 이거랑 이거랑 이렇게 매치해서 입으면 잘어울리실듯해요. 라는 느낌의 말들하는 곳으로 가보세요.

  • 13. isees
    '14.9.28 5:25 PM (84.106.xxx.84)

    어느날 갑자기 옷을 잘 입게 되지는 않아요. 저는 유명블로거들 이웃등록 해두고 수시로 봅니다. 그냥 일상 모습이나 모든것들 다요. 그러면 천천히 눈에 익기 시작해요. 어느순간부터 나한테 이게 어울린다 안 어울린다도 알게 되구요. 저는 하루에 한번씩 블로거,쇼핑몰 돌아가며 봐요. 는에 익힐려고요. 그들이 막 패션블로거 아니라도 어느정도 감각이 있는 사람들 이라서 보다보면 유행도 알게 되구요. 단하나 명심하실건 패션센스는 정말 하루아침에 훅 생기는게 아니에요,많이 보셔야 해요. 여기에 블로거나 쇼핑몰은 못적겠어요. 무슨 시녀라든지 홍보라고 할까봐. 저는 쇼핑몰 블로그 아무리 들락거려도 잘 구매는 안해요. 필요한게 있으면 하구요. 돈도 없고 ㅎㅎㅎ

  • 14. 미싱엠티엘
    '14.9.28 5:28 PM (180.229.xxx.226)

    키큰 하체비만형이시면 상체는 마른 편이시죠?
    비만쪽을 잘 가리고 날씬한쪽을 강조해주세요. -> 이게 가장 중요한 팁이에요
    게다가 나이가 30대이상되면 유행이나 디자인보다는
    자기 체형에 맞는 스타일과 색감만 잘 골라도 패션 테러리스트에서 벗어나실수 있어요.

    저라면 일단 레깅스나 스키니진은 무조건 피하시고요..하체비만을 더 강조하는 스타일이라서..
    부츠컷 진에 컬러감있는 붙는 셔츠나..
    롱원피스..(키가 크시니까 롱원피스는 효과가 만점이에요)
    발목까지 내려오는 플레어 스커트..이런걸 어떨까요?
    그리고 허리까지 오는 블라우스나 남방도 잘 어울리실거 같은데요.

  • 15. 초등생 상대라면
    '14.9.28 5:32 PM (118.46.xxx.79)

    일단은요.
    초등생 상대라면 밝고 즐거운 색이어야 해요.
    종종 정장으로 입는다고 곤색, 회색, 검정색, 진한 갈색..
    이렇게 입으시는 분들 있는데요,
    뭐 점잖아 보이기는 해도 초등생들은 선생님이 그렇게 입고 있으면 우울해져요.

    애들, 특히 초등생일수록 선생님이 밝고 행복하고, 화사한 색상으로 입는거 좋아해요.
    그러니까 형광색, 통통 튀는 색 말구요,
    은은하게 즐겁고 쾌활하고 행복한 색상 말이예요..

    그리고 화장도
    진한 화장보다는 얼굴이 환해보이는 화장으로 하고,
    입술은 최소한 립그로스 또는 진하지 않은 립스틱 꼭 바르시구요.

  • 16. 일단 아주 기본적인 감을 잡기 위해서
    '14.9.28 5:40 PM (1.225.xxx.5)

    만화 한 번 보세요.....천계영의 드레스코드
    내 친구도 언제나 원글님하고 같은 고민이었는데...정말 많이 도움이 됐다고 나한테 감사를 합디다.

  • 17. ....
    '14.9.28 5:51 PM (112.155.xxx.72)

    만약 다리가 굵고 짮고 허리가 길면서 가는 형이라면
    굵은 가죽 허리띠에 꽃무늬 플레어 롱 스커트 강추합니다.
    상의는 몸에 딱 달라붙게 입고 허리띠로 허리 강조하고
    치마는 좀 퍼지게 입으면 하체가 짧고 비만한게 완벽히
    카버 됩니다. 치마가 반드시 꽃무늬일 필요는 없지만
    화려한 무늬면 시선이 다리로 덜 가게 되드라구요.
    분위기도 있어 보이고요.
    유행은 아니지만 그런 거 상관 없습니다.
    애들이나 남자들은 유행 잘 몰라요. 뭔가 분위기 있어 보이면 넘어갑니다.

  • 18. 똥배 가리는 법 ...
    '14.9.28 6:42 PM (76.111.xxx.8)

    저는 주로 바지 정장을 입어요 ..
    그런데 ..똥배를 가리는 법이 있어요 ..
    지금 가을이고 곧 겨울도 오니까 ...
    스카프 몇개 장만해서 .... 쓱 걸치면 ... 배가 가려져요 ..
    너무 좋답니다.

  • 19. ....
    '14.9.28 7:40 PM (61.72.xxx.77)

    청바지에 티셔츠는 잊으세요.

    청바지라면 윗 분 말씀대로 좋은 흰셔츠 잘 다려서 입으시면 어울려요. 청바지도 적당히 붙는 스키니 기본형으로 하시구요. A라인 스커트에는 너무 벙벙하지 않고 네크라인이 좀 많이 파인 블라우스가 어울리는데 (최화정 느낌으로) 이런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안 맞는 사람도 많으니 너무 그 아이템에 집착하지는 마세요. 키가 얼마나 되시는 지 모르겠으나, 키 큰 여자가 사랑스러운 스타일로 입어서 잘 소화하기도 좀 어려워요. 게다가 상체가 슬림한 편이 아니라면 더 체격 크게 보일 수도 있어요.

    마릴린 먼로가 A 라인 스커트에 블라우스, 작은 머플러가 어울린다면, 오드리 햅번은 검정색 9부 바지가 잘 어울렸지요. 캐서린 햅번은 트렌치코트나 남성미가 엿보이는 자켓이 어울리구요. 재클린 케네디는 민소매 드레스나 요즘으로 치면 샤넬이나 질샌더 풍 단순하면서도 여성미가 있는 정장이구요.

    본인이 어떤 체형에 어떤 이미지를 추구하시는지 한 번 생각해보세요. 어린이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화사한 색상이라도, 디자인에 따라 다양합니다.

  • 20. 어려울 거 없어요.
    '14.9.29 1:34 PM (36.38.xxx.161)

    치마 형태 중에 플레어형으로 퍼지는 모양이면 될 거 같은데요.

    중저가 메이커 사이트 중에 세일도 워낙 많이 하니까

    며칠 둘러보시면

    하나당 만원 이만원이면 한 일고여덟장은 쉽게 고를 수 있을 걸요.

    그냥 님이 보시기에 마음에 드는 색, 사람들이 많이 구입하는 형태 그런 거 위주로

    여러벌 여러색으로 사시구요- 가을이니까 가을에 어울리는 명도가 낮고 짙은 색이 어울릴듯.

    ( 감색, 와인빛, 짙은 카키, + 복합적인 색상 원색말고 중간색 위주로)

    머메이드 라인, 플레어 라인, 일자라인, 주름잡힌 거, 이런 정도로.......

    윗 옷은 기본형으로 셔츠형태, 블라우스 형태, 그냥 민자 면티, 니트류 ( 의외로 니트형태 티나 블라우스가
    유용해요)

    윗옷은 스커트보다 좀 밝은 색상으로 고르시구요....

    이렇게 적당히 섞어서 코디하다보면 옷을 점차 잘 고르시게 될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751 속타는 MB, 연일 朴대통령에 강력 경고음 8 닥시러 2014/11/28 2,133
439750 이거 뭐어쩌란거죠?? 친구관련문제에요~ 2 ^^^^^^.. 2014/11/28 755
439749 가요도 좋고, 팝송도 좋고 비노래 좀 추천해주세요~ 4 비가옵니다요.. 2014/11/28 619
439748 한진택배 땜에 돌아버리겟어요 22 아오 2014/11/28 5,236
439747 처음으로 부동산에서 전화가 왔어요,, 매매 내놓으라고요 2 2014/11/28 2,118
439746 저녁에 샤워 안하고 세수, 손발만 씻고 다음날 아침에 샤워 머리.. 8 .. 2014/11/28 4,607
439745 내년초5학년 교과바껴서 어려워 4 초4 2014/11/28 992
439744 김치 안먹는 집인데, 김장도우러 갑니다. 얼마 드려야해요? 17 대각 2014/11/28 2,733
439743 얼마전 친정 김장은 안싫으냔 글 보고 제가 엄말 싫어하는 이율 .. 3 하아 2014/11/28 1,202
439742 우리나라 나이 너무 싫지 않나요 ㅎ 16 ㅎㅁ 2014/11/28 2,352
439741 홈플익스프레스 빵은 죄다 크림치즈가 .. .. 2014/11/28 752
439740 "선생님께 순응하겠다" 초등 전교생 서약서 강.. 2 샬랄라 2014/11/28 875
439739 홍준표 이제와서… ”4대강물은 식수로 못써” 2 세우실 2014/11/28 964
439738 김치담글때 밥알이... 3 장금이 2014/11/28 1,202
439737 비29 과자 기억하세요? 18 **** 2014/11/28 2,281
439736 직구하는 사람들 많이 늘면 우리나라 기업 피해커지겠죠? 4 ddd 2014/11/28 1,470
439735 소형견 관리에 관한 몇 가지 질문이요. 5 ,, 2014/11/28 746
439734 오늘 퇴사합니다. 10 홀가분 2014/11/28 2,516
439733 연세 많으신 친정보모님 1 외동맘 2014/11/28 657
439732 세월호 조사위원장에 이석태 변호사 내정 레버리지 2014/11/28 577
439731 20대 중반 연봉 12 ㄹㄹㄹ 2014/11/28 2,676
439730 변호사가 영업을 해야한다는게 무슨말인가요? 16 wltn 2014/11/28 4,172
439729 1대1수학학원?고등학생 2 고민중 2014/11/28 888
439728 롯데야구팬분들 질문드려요.. 5 ㅇㅁ 2014/11/28 568
439727 결국 정권의 방송 장악에 손들어준 대법원 3 샬랄라 2014/11/28 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