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 누가 잘못한건가요?

바보 조회수 : 3,244
작성일 : 2014-09-28 16:13:10
시어머니가 인공관절수술을 했습니다.3주후 퇴원할 때 남편이 1주일만 계시다가 가시라고 했습니다.근데 1주후에 안가신다고 하자 남편이 같이 살자고 어머님께 이야기했습니다.33평아파트에 살고 대학생,고등학생딸이 있습니다 큰딸이 어머님이랑 같이 방을쓰고있는데 얘가 많이 불편해합니다.남편은 40평대로 가서 모시자고 합니다 이사갈러면 최소2달이 필요하답니다. 딸은 2달은 가셨다가 집이 정리가
되면 모시자하고 제 생각도 그렀습니다.근데 남편은 2달을 가셨다가 오라고 하는건 내쫓는거랑 같다고 합니다. 이런일을 나한테도 한마디 말없이 결정한다는게 어이가 없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좀 주세요
IP : 116.125.xxx.16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
    '14.9.28 4:14 PM (121.169.xxx.139)

    1주후에 안가신다고 하자 남편이 같이 살자고 어머님께 이야기했습니다...
    여기서부터 남편 잘못.
    남편.. 그 집에 혼자 사나요?

  • 2. ...
    '14.9.28 4:15 PM (175.215.xxx.154)

    안모셨으면 모를까 이왕 모시기로 한거 2달 양보해서 함께 사세요

  • 3. ,,
    '14.9.28 4:23 PM (72.213.xxx.130)

    그래요. 이미 같이 살기로 한 상황에서 이사를 하면 같이 움직이는 것이지 왜 따로 나갔다 들어와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딸이 같이 지내기 힘들다, 그러면 이사 대신에 룸메이트 구성을 바꾸는 게 낫죠. 모자끼리 오붓하게 모녀 끼리도 오붓하게
    남편이 어머님과 같은 방 쓰고 님이 딸과 같은 방 쓰면 해결될 일.

  • 4. 제생각도
    '14.9.28 4:28 PM (223.62.xxx.52)

    남편이 시모랑 같은방 쓰라고 하고 싶네요.
    나같으면 확 이혼해버림
    남편도 아님~ 시모도 진짜 웃김~ 진상들

  • 5. ....
    '14.9.28 4:29 PM (175.223.xxx.46)

    인공관절 수술했다고 거동 힘든것도 아니고 왜 같이 살아안 하는지ᆢ저희 시어머니는 인공관절 수술하고도 외손주들 다 키워주시더만...상의 없이 결정한것도 그렇고 기도 안차네요..

  • 6. 아니
    '14.9.28 4:30 PM (72.213.xxx.130)

    애들이 대학생이면 남편이 왕성한 젊은이도 아니고 뭐가 문제라는 건지???
    자기 엄마 수술한 환자라면 자식이 옆에서 간호를 해야죠. 그게 뭐가 문제죠?
    그리고 딸이 힘들다고 하면 그걸 직접 겪어봐야 본인도 느끼는 것이지
    뒷짐지고 자기 맘대로 하고 효도는 아내 딸 차지가 되는데 그것보다 본인이 효자 노릇하게 기회를 주는 게 뭐가 잘못 된 건지 모르겠네요.

  • 7. 이게
    '14.9.28 4:31 PM (1.233.xxx.83)

    잘잘못을 따질 일인지..(넘 명약관화인지라..)

    남편분 정말 대단한 수퍼 갑인가봐요.

  • 8.
    '14.9.28 4:35 PM (203.226.xxx.67)

    애들이 동성이고 조부모 있는 상황이면 딸 둘이 같이 쓰고 할머니 혼자 방 쓰는게 일반적인 상황 아닌가요?

  • 9. 남편이
    '14.9.28 4:37 PM (223.62.xxx.108)

    겁대가리를 상실하셨네요
    어디 같이 사는 사람에게 양해도 없이
    시부모를 아내에게 모시라고 하나요? 간도 크네...

  • 10.
    '14.9.28 4:45 PM (182.221.xxx.59)

    합가를 남편 혼자 결정해서 통보한건가요??
    미친거죠? 그걸 그냥 냅둬요???

  • 11. 얼척없음
    '14.9.28 4:59 PM (115.140.xxx.74)

    남편과 어머니 한방 쓰게하셔야222

    식구들중 젤 불편한사람은 며느리
    그담은 한방쓰는 손녀

    아무런 나비의 날갯짓만큼의 바람영향도
    안받는사람은 남.편

    불편함은 초큼이라도 체험해봐야죠.
    지가 독단적으로 결정한건데
    딴식구들이 피보는상황..이게 머 니???

  • 12. ///
    '14.9.28 5:08 PM (58.141.xxx.28)

    남편 정말 통보하는 꼬락서니 못 봐주겠네요. 부인이랑 따님 다 착하세요...잘 해결되시기를

  • 13. ㅇㅇ
    '14.9.28 5:29 PM (182.226.xxx.10)

    남편과 한 방 쓰게 하는거 좋네요
    두달인데

  • 14. 바보
    '14.9.28 5:32 PM (116.125.xxx.164)

    시어머니는 다른 지방에서 결혼 안한 시동생이랑 살았어요

  • 15. 도대체
    '14.9.28 5:35 PM (223.62.xxx.82)

    왜 같이 살아야 하는거지요?
    그 남편 진짜 이상하네요
    남편이 시모집 가서 살으라고 하세요

  • 16. -_-;
    '14.9.28 6:14 PM (220.85.xxx.251)

    두 분의 가정이니 두 분이 결정하셔야죠.

    하지만, 남편분이 결정하신 걸 반대하실 땐
    아무리 타당한 의견을 대셔도 남편분은 감정이 상하실 듯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님의 의견을 피력하고 뜻대로 하셔야겠으면,
    윗 분 중 누가 말씀하셨듯이
    따님 의견은 남편분께 전달할 필요도 없어요.
    오로지 님의 의견만 피력하세요.

    아아- 그나저나 참 서글퍼지는 글이네요.
    쩝.

  • 17. 그냥 궁금 ...
    '14.9.28 6:45 PM (76.111.xxx.8)

    딸이 할머니랑 왜 방을 같이 쓰지 못하겠다는 것인가요?
    방이 너무 좁나요?
    딸이 좀 이기적인 것은 아닌지 ...

  • 18. 이기적?
    '14.9.28 6:51 PM (223.62.xxx.70)

    파릇파릇한 20대 아가씨에게
    냄새나는 노인이랑 한방 쓰라는게 말이나 됩니까???
    효자노릇 맘대로 하려는 남편이 자기엄마랑 한방 써야
    당연한 거지요

  • 19. 에휴..
    '14.9.28 7:01 PM (125.177.xxx.190)

    합가를 부인한테 상의 한마디없이 혼자 결정하다니
    너무 어이가 없네요...

  • 20. 너 혼자 나가서
    '14.9.28 7:45 PM (121.161.xxx.115)

    방 두개짜리 사서 같이 살라고 하세요. 헬게이트 열립니다. 경험자예요. 이혼하자 하면 그냥 이혼 불사한다 하세요...나중에 그때 이혼하는건데...후회합니다.

  • 21. 잘못은 남의편이구요
    '14.9.28 10:26 PM (211.59.xxx.111)

    근데 2달 갔다 오시라는건 비현실적이긴 하네요
    차라리 2달간 큰딸 작은딸이 같이 쓰는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077 척추(경추) 안좋은 사람 소파 추천해주세요 3 삐뚜리 2014/09/28 1,439
421076 애슐리 프리미엄 어떤가요? 16 고민 2014/09/28 4,091
421075 바자회 상경 후기에요 10 득템 2014/09/28 2,094
421074 중고등 학생들 이제 하복 안입나요? 3 하복 2014/09/28 1,017
421073 아이폰 활성화에서 안 넘어가요. 흑흑 2014/09/28 1,307
421072 엄마가 끓여준 수제비 15 .. 2014/09/28 5,206
421071 샤넬 미스트 7 ㅇㅇㅇ 2014/09/28 3,553
421070 세월호노란리본훼손시도까지-극우로 치닫는 보수의 자만 집배원 2014/09/28 662
421069 8년쓴 pc가 바이러스에 걸렸는데 걍 새로 살까요?아님 고쳐쓸까.. 6 고도리 2014/09/28 1,140
421068 이갈이 교정기 3 가을 2014/09/28 1,916
421067 광교 살기좋은 아파트 매입 추천해 주세요~~ 13 물푸레나무 2014/09/28 5,885
421066 식성이 전혀 맞질 않는..남과 여 의 결말... 32 힘들다 2014/09/28 14,035
421065 듣기 싫은 소리 혹은 욕 먹을때, 들으면 극복되는 말. 8 ... 2014/09/28 1,392
421064 영작 좀 부탁드립니다 !!!! 1 급급급 2014/09/28 484
421063 (19)하고싶으면 어떻게 표현하세요? 직접 말하시나요? 4 허니문 2014/09/28 6,120
421062 약한 틱장애(운동틱)이 있는 사람과 결혼 가능하세요? 11 ..... 2014/09/28 7,492
421061 오래 앉아 있는 게 건강에 치명적으로 나쁜 이유 15 ........ 2014/09/28 4,546
421060 이런 경우...제가 참아야 하나요? 3 나도 감정있.. 2014/09/28 920
421059 꼭 좀...중학생 아이 영어학원 어디 다니나요? 3 궁금 2014/09/28 1,584
421058 아이튠즈 라디오 듣는법...어려워요>ㅜㅜ 3 ... 2014/09/28 879
421057 복싱요... 1 ㅇㅇ 2014/09/28 861
421056 급합니다!꼭 대답해주세요!서울의뜻 3 thvkf 2014/09/28 835
421055 마른 체형 청바지 사이즈 좀 봐주세요 1 고1 2014/09/28 719
421054 앞으로 결혼제도가 어떻게 바뀔것 같으세요? 18 시벨의일요일.. 2014/09/28 3,023
421053 안동 맘모스제과 가보셨어요? 30 oo 2014/09/28 4,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