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상들은 한데 모아 지들끼리 살게했으면..

조회수 : 2,768
작성일 : 2014-09-28 10:47:26
아래 커피숍 이야기에 올라온 부부도 그렇고
자영업 하다보니
정말 상상 초월하는 진상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런 인간들을 보면
진상들 한데 모아 지들끼리 살게 했으면 좋겠다는
상상을 해봅니다

진상들끼리 부대끼며 살아봐야
지 모습도 그렇다는걸 알게 될런지.
에휴..
IP : 223.62.xxx.3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대모르죠
    '14.9.28 10:49 AM (14.52.xxx.60)

    게시판만 터져나갈걸요

  • 2. 현실은..
    '14.9.28 10:50 AM (58.140.xxx.162)

    진상들끼린 서로 피해가요. 먹히는 상대만 골라서 진상짓 하거든요. 상대방한테서 자기 모습 발견하고 반성하는 사람들이 아님요.

  • 3. ..
    '14.9.28 10:55 AM (116.121.xxx.197)

    진상 옆에 호구 있다고 진상끼리 모이면 과연 진상 짓이 먹힐까 싶네요 ㅎㅎ

  • 4. 근데요
    '14.9.28 11:00 AM (112.184.xxx.76)

    진상은 본인이 진상인거 몰라요.
    저라우같은일을 하는 아는 사람이 손님이 진상이라고 막 욕했는데 그 사람이 다른데 가선 더 하더라구요. 놀랬어요.
    진상은 나와 아주 가까이에 있고 나도 다른사람들이 볼때 진상으로 볼 수도 있겠구나. 하고 생각했네요.

  • 5. 저도
    '14.9.28 11:01 AM (223.62.xxx.67)

    근데님 말씀에 동감이요.

    어느날 내가 기분이 안 좋거나 몸이 안 좋아서 잠깐 정줄놓고 한 행동이 타인 눈에는 진상으로 보일 수 있는 걸요.

    상점에서도 불량품을 교환하려고 할 때 점주 입장에서는 자기가 고장내놓고 바꾸러 온 진상, 손님 입장에서는 불량품 팔아놓고 뻔뻔하게 뒤집어 씌우려는 진상
    이런 식으로 입장 따라 해석도 천차만별이구요.

    안 좋은 행동 봤을 때
    어휴 저 진상~~하면서 뒤돌아 욕만할게 아니라
    나는 저러지 말아야겠다 다짐하고 반성하거나,
    옆에서 용감하게 당신의 그 행동은 옳지않다 제재하거나
    그러는 게 모두의 정신 건강에 도움될 것 같아요.

  • 6. 맞아요
    '14.9.28 11:14 AM (119.66.xxx.14)

    진상은 자기가 매우 합리적이고 억울하다고 하더군요. 진상은 본인이 진상인지 몰라요. 그리고 진상은 진상도 싫어하더군요. 자기만 진상떨어야 한다는건가. ㅎㅎ

  • 7. ㅇㅇㅇ
    '14.9.28 12:08 PM (211.237.xxx.35)

    진상이 모든 면에서 진상들이 아니에요.
    어떤 면은 정상인데 특정한 면만 비정상이죠.
    그리고 진상과 정상은 그걸 바라보는 사람의 포지션에 따라 시각의 차이도 있고요.

    원글님을 포함 여기 댓글 다신 분들은 난 아니야 진상은 따로있지 이러시겠지만..
    우리 모두 어떤 면에선 진상일수도 있어요.
    고로 우리가 모두 모여사는거죠..
    아 결론이 이상해 ㅠㅠ

  • 8. 재가 본
    '14.9.28 12:21 PM (211.207.xxx.203)

    진상들의 경우, 자기욕망이 정말 강해요. 자기감정에 충실하고요.
    보통은 5대5까진 아니더라도, 자기욕망 7에 남사정 3정도는 감안하잖아요.
    이런 인간들은 10대 0이예요.
    그게 본능적으로 너무 자연스러워서 본인이 진상인줄도 모를 거고,
    타인을 이용의 대상으로 삼는다는 것도 타인에게 무지 피해를 준다는 죄의식도 없어요.
    왜냐 ? 자기감정이나 자기욕망만 존재하니까요.
    진상치고 자기가 받아야 할 옧을 하늘끝까지 올려놓지 않은 인간을 못봤어요.
    쥐뿔도 없으면서 턱없는 상황에서 왕대접 여왕대접 받으려는게 바로 진상근성의 본질.

  • 9. 피트졸리맘
    '14.9.28 12:49 PM (182.209.xxx.131)

    본인이 진상이면서 덜 한 진상 욕하는 데 아주 질렸다는....
    "내가 호군줄 아나" 하면서...들어 보니 자기보다 경우가 약한 진상을 잘근잘근 진상이라고 마구 씹더군요!
    자긴 백배 더 하면서...
    절대 진상끼린 안 친해요!
    몇 번 만나 보면 상대를 아니 서로 친할 수가 없어요!
    교제도 배려하고 양보해야 이루어지는 건데...
    서로 절대 그런 손해 보는 행동을 안 하니 처음 한 두번은 몰라도 계속 이어지지는 않더군요!

  • 10.
    '14.9.28 1:01 PM (211.207.xxx.203)

    윗님의 경우는 진상까지는 아니고, 그냥 좀 염치없었다 정도 아닐까요 ?
    진짜 옆사람들을 피해의식 쩔게하는 진상들이 있어요.

  • 11. ....
    '14.9.28 1:05 PM (118.42.xxx.194)

    사람도 일단 동물이니까 누구나 동물적 본성을 갖고 있겠죠
    강자 약자, 세상을 단순하게 먹잇감 구도로만 보는게 진상들의 시각 아닐까 싶네요
    쎄다 싶으면 안건드리고, 좀 만만하다 싶으면 괴롭히고 등쳐먹는게 동물적인 습성으로 살아가는 격낮은 인간들이죠
    생각이 있고 남과 더불어 살어가는 세상이러는 생각이 있다면 진상짓 이기적으로 못하죠
    진상과 성식적인 사람의 경계선인 사람은 남 볼때만 안그런척 예의차리고, 집에서는 진상짓하고 왕노릇 여왕노릇할테구요

  • 12. ,,,
    '14.9.28 9:22 PM (203.229.xxx.62)

    진상끼리 모여도 극 진상이 있어 서열이 정해져요.
    하수 진상이 고수 진상에게 당하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356 냉장고 추천해주세요. 장고야~안녕.. 2014/10/01 421
422355 피부관리 받으면 나중에 빛을 발할까요? 10 ..... 2014/10/01 5,179
422354 입덧인데 쿨피스 보단 건강한 음료 찾고 싶어요.. ㅠㅠ 15 네네 2014/10/01 2,474
422353 겨울난방 난방 2014/10/01 527
422352 윤선생 영어숲 보내시는 분,회화는 어떻게 보충하세요? 10 영어숲 2014/10/01 3,622
422351 오늘따라 연예인 얘기가 유난히 많네요. 1 의미없다 2014/10/01 526
422350 토플 100 이상이면 고1부터 수능까지는 거의 만점 맞는다고 8 봐도 될까요.. 2014/10/01 2,379
422349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요술램프 지니가 되어주세요. 1 함께걷는 2014/10/01 361
422348 크림소스 다른 활용법 있을까요? 3 궁그미 2014/10/01 1,236
422347 김정은. ... 2014/10/01 745
422346 중3 영어 성적 5 답답한 엄마.. 2014/10/01 1,765
422345 일억 대출받아 집사도될까요? 13 ... 2014/10/01 6,524
422344 저도 이불빨래땜에 세탁기 고민이요~좀 도와주세요 13 고민 2014/10/01 6,216
422343 ‘카카오톡 사찰’ 결국 현실로…3000명 개인정보 들여다봤다. 1 닥시러 2014/10/01 1,365
422342 단통법 시행으로 젊은이들 난리도 아니네요. 1 스마트세상 2014/10/01 1,464
422341 성시경 나온 프로그램 혹시 기억하시는 분~ ^^ 2014/10/01 835
422340 주변 정리정돈 못하는데도 공부 최상위권인 아이 있나요 19 중학생딸아이.. 2014/10/01 4,238
422339 육아도우미 지원할려고 하는데.. 1 알려주세요 2014/10/01 877
422338 82 자게 글 중 가장 기막혔던 글. 12 ^^; 2014/10/01 3,365
422337 이혼하고 참 불편하네요 20 .... 2014/10/01 16,134
422336 더러운 얘긴건가? 7 이거 2014/10/01 1,160
422335 알바자리가 일본산 제품을 포장하는 일인데요 7 고민 2014/10/01 1,688
422334 복강경 검사 아픈가요?? 2 999 2014/10/01 914
422333 노년 알바의 희망 경비원? ”24시간 맞교대에 최저임금 절반” 1 세우실 2014/10/01 931
422332 카스보다 놀랐어요. 2014/10/01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