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할 남자친구가 신뢰를 와장창 깼어요.... 조언좀부탁드려요ㅠㅠ

온고지신 조회수 : 51,077
작성일 : 2014-09-28 04:11:08

안녕하세여 저는 27살 남친은 30살 3살차이나는 커플인데요, 연애를

6년간 하였고 내년에 결혼 날짜까지 잡은 남친의 노트북에서

스카이프란 화상채팅 프로그램에 낯선여자와 폰섹스및 음란채팅을 시도하려던 메시지를 발견했습니다.

아마 휴대폰 랜덤채팅같은걸로 먼저 대화를 하다가 본격적인(?) 음란화상채팅같은걸 위해

노트북까지 킨거 같은데...

소리가 계속해서 들리지 않자 여자가 기분깬다며 행위를 거부하여

결국 실패한 내용이 남아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알아온 사람은 이런것 조차 한심하게 생각하던 남자였는데....

큰 충격을 받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14일 주말에 발견하고는 남친을 주말밖에 볼 수 없는 상황이라 일주일을 내색하지 않고 있다가

오늘 전화로 먼저 얘기를 꺼내서 한번 깨진 신뢰는 회복될 수 없고, 난 항상 불안해 할꺼라며 그렇게 살 자신

없다고 우리 다 정리하고 여기까지 하고 헤어지자고 하자

잘못했다고 추석때 집에 있을때 심심해서 호기심에 한번 받아봤다가 해본거라며 계속해서 빌었습니다.

직접 만나서도 무릎꿇고 눈물 콧물 다 흘려가서 잘못을 빌었고, 항상 올바르게 살려고해서

그런것에 누구보다 자책감을 느낄 줄 아는 사람이고

진심이 느껴졌기에 한번 용서해 주기로 했습니다만...

 

진심으로 용서는 안되는거 같아요.

용서했다고 마음을 다 잡았는데 자기전에 전화로 또 터트려 버렸어요. 오빠가 그여자한테 먼저

들이댔냐~~~ 무슨 내용을 보낸거냐 하면서 ㅠㅠ

그랬더니 남친이 아까 용서해주고 얘기 끝난거 아니냐며, 진정으로 사랑하다면

내 허물과 잘못, 부끄러움을 덮어 주어야 하는거 아니나며 울먹이더니 살짝 버럭하기도 하고 그럽디다.

자기가 직접만나 성행위를 한것도 아닌데 너무하다고 억울해 하네요.  

그래도 무조건 자기가 잘못했고, 제가 이러는것 감내하겠다고 하나...

결혼하고나서 직장에서 일하고 집에 와서 쉬고 싶은데 제가 막 옛날일 끄집어내며 따지면

자기는 괴로워서 결혼생활이 힘들거 같다고 합니다. 이제 생각하니 이기적이네 ㅡ.ㅡ 내 상처는 생각하긴 하는건가...

 

사랑하는 사람을 옆에두고 무엇보다 내년 5월에 결혼을 앞두고 부정한 행위를 했다는게 너무 걸립니다.

관계에서도 불만은 전혀 없다고 했는데...

이 배신감....... 내 자존감.......ㅠㅠ

 

저희는 서로 첫사랑으로 처음 이성으로써 사귄 커플입니다. 6년째 변함없이 제게 잘해주고 사랑을 주었기에

다른남자들 다 바람피워도 오빠는 그러지 않겠지..... 바람피는거 그런거 나한테는 없을일이야 라고 생각했는데

왠걸... 순진한 울 오빠도 여자랑 그렇고 그런 짓을 하려고 ㅡ.ㅡ

제 남친은 공무원 시험에 올해 합격하여 공무원연수를 받고 있습니다.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직업훈련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순 호기심에 그랬다는것도

한타격 하더라구요;;

 

주저리주저리 두서없이 적었는데...

정말 저 랜덤채팅으로 여자랑 음란행위를 해보려던건 처음인게 맞는거 같습니다.

항상 올바르게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인데... 자기도 그 랜덤채팅 하곤서 수치심과 자괴감으로

내가 이것밖에 안되는 인간인가하고 괴로웠다고 하네요.

한순간의 호기심으로 어떻게 해보려던것이었으니 용서해 주는게 맞을까요?

 

저도 어렸을때 랜덤채팅 해봤으나 파트너 구하는 사람들이랑 잡담이나 하다가 흥미 없어서 안했는데...

남자는 이런 케이스 없나;;;;

저 한번 해본것으로 바람으로 연결될 수 도 있을까요?

너무 어려워요 ㅠㅠㅠㅠㅠㅠ
IP : 58.140.xxx.199
8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4.9.28 4:18 AM (125.132.xxx.243) - 삭제된댓글

    공무원 시험 붙고 연수 받으니.. 이제 세상 다 가진 것 같고. 다른 여자 눈에 들어올 시기예요.
    제 친구도 남친 사법고시 합격하자마자 바람났어요. 그러니까 남자들 한결같아 보여도
    돈 좀 생기고 여유 생기면 변하는 케이스 많은데 어쩌면 지금 발견한게 다행..
    기본적으로 결혼하면 맨날 그거 감시하고 분노하고 의심하면서 사실 자신 있으신지? 아님.. 신경 끄고 살 자신은 있으신지? 둘 다 자신이 없으면 헤어지는거고요.

  • 2. ㅇㅇ
    '14.9.28 4:22 AM (118.33.xxx.193)

    현재 결혼한 상태라면 신뢰가 완전회복되진 않아도 한번 용서하고 그냥살라 하겠지만, 결혼을 앞뒀다고 하니
    말리고 싶어요.저런사람 어떻게 믿고 살아가나요.

  • 3. 그냥
    '14.9.28 4:23 AM (46.103.xxx.80)

    남편이 아니라 남친이니 얼마나 다행인가 조상님께 감사하시고 차버리세요.
    음란 채팅이라니 그냥 쓰레기네요.

  • 4. ...
    '14.9.28 4:24 AM (125.132.xxx.243) - 삭제된댓글

    남친이 아까 용서해주고 얘기 끝난거 아니냐며, 진정으로 사랑하다면

    내 허물과 잘못, 부끄러움을 덮어 주어야 하는거 아니나며 울먹이더니 살짝 버럭하기도 하고 그럽디다.

    자기가 직접만나 성행위를 한것도 아닌데 너무하다고 억울해 하네요.

    그래도 무조건 자기가 잘못했고, 제가 이러는것 감내하겠다고 하나...

    결혼하고나서 직장에서 일하고 집에 와서 쉬고 싶은데 제가 막 옛날일 끄집어내며 따지면

    자기는 괴로워서 결혼생활이 힘들거 같다고 합니다.
    -----------------------------------------------------------------
    그리고 이 부분 많이 걸려요. 자기가 나쁜짓 했다는 생각이 기본적으로 없고요

    반성하지 않고 있는데다가 님을 은근히 깔고 보는 느낌 강하게 들어요.

  • 5. ㅇㅇ
    '14.9.28 4:37 AM (223.62.xxx.61)

    눈물콧물흘리면서 빈것은 님한테미안한 마음보다 자기 자신에 대해 세운 고고한 자존감이 무시당한데서오는죄책감과 후회에서 온것이큰것같네요 근데 정말 성행위를한게아니라 야동개념인거니까 님이 잘판단하셔야될거같아요..내가 앞으로 확실하게 잡을 수있을지 성취욕이 크고 성공하는 남자가 성욕이높은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상한쪽으로 푸는 놈들은 그게한계인거고 곁에서 여자가 컨트롤 해줄수잇는것도 큰 능력인거가타요 가타부타 스스로 건전하게 분출하는 남자는 당연히 최고고요

  • 6. 에효
    '14.9.28 4:38 AM (223.62.xxx.98)

    그렇게 화상으로 하다가 만나서 합니다.
    결혼했다면 어쩔수 없이 한 번 참겠지만 혼전이니 헤어지세요.
    나이들면 원조교제채팅 할 기세.
    안 걸린게 더 많을지도 몰라요.
    저도 남친이 소라넷 가입해서 핸드폰 두개쓰면서 이중생활해서
    결혼 앞두고 있다가 헤어졌는데
    후회없습니다.

  • 7. 윗님
    '14.9.28 4:43 AM (223.62.xxx.98)

    헐이네요...98퍼센트 남자가 음란화상채팅을한다구요? 야동을 본 것도 아니고 음란화상채팅이 98퍼센트는 아닌것 같은데요. 님도 그 98퍼센트에 포함되시는 분인가봅니다.

  • 8. ㅇㅇ
    '14.9.28 4:43 AM (223.62.xxx.61)

    이런글보면 이민정도 참고살거같은데 지금 어떤 생각인건지 진짜궁금해져요ㅋㅋ 월드스타급인 남자 거느리고살려면 어쩔수없다는 생각인걸까 아니면 결혼할 당시에 가끔식 외도할수있다는걸전제조건으로 결혼할걸까?ㅋ

  • 9. ..
    '14.9.28 4:47 AM (211.36.xxx.114)

    이혼이 수순인 결혼은 하지 마세요
    범죄를 죄인 줄 모르는 인구가 윗 댓글처럼 많으니
    이혼율만 고공 행진할 수 밖에..

    덧붙이면 음란을 즐기는 일베 세대가 이런 사회적 분위기에서 안 나타날 수가 있나요
    일베도 인구가 많으니 정당화된다고 할 기세네요

  • 10. ..
    '14.9.28 4:55 AM (211.36.xxx.114)

    이렇게 남자들 윤리 감각이 상식적이질 못하니
    나라가 망하기 직전으로 쓰러져가는 것도 우연이 아니죠
    성만 그런 건 아니지만 정말 해도 너무하게 수준이 낮아져서들
    눈앞이 캄캄합니다
    시대 막론하고 망하는 가장 분명한 징조가 성문란의 일반화라고 하죠

  • 11. 5급이예요?
    '14.9.28 5:30 AM (175.223.xxx.219)

    요즘 같은 세상에 5급이 아깝긴하지만 버리세요.

    높은도덕성 얘기있어서;; 보통 그 이하에선 그런 표현 잘 안 쓰고 5급이나 경대나온애들이 그런 표현쓸때가 있더라고요.

  • 12. ...
    '14.9.28 5:30 AM (86.160.xxx.139)

    믿어주면 안되나요?
    호기심에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 13. ....
    '14.9.28 6:00 AM (211.36.xxx.98)

    얼른 차요.

  • 14. ,,
    '14.9.28 6:40 AM (72.213.xxx.130)

    몰라서 묻는 건 아닐테고
    그냥 마음이 터져버릴 거 같으니 여기다 털어놓는 거겠죠.
    결혼만 안 하면 됩니다.
    겷혼하면 유유상종 이라는 자괴감 벗어날 수 없을 거니까요.

  • 15. 힘들겠지만
    '14.9.28 7:02 AM (175.223.xxx.204)

    힘든 결정이겠지만 정리하세요. 성향이 보이네요...ㅜㅜ

  • 16. ㅇㅇ
    '14.9.28 7:07 AM (175.114.xxx.195)

    거기서 부터 시작이 아닌가 싶네요.
    첨엔 호기심에, 점점 발전해서 직접 만나서 원나잇, 돈주고 하게 되는 거죠.
    6년 아깝게 생각말고 힌트 준거라 생각하세요.

  • 17. ..
    '14.9.28 7:08 AM (119.202.xxx.88)

    진짜 호기심에 단 한번 실수 일 수 있쟎아요.
    한번 실수는 병가지 상사라는데 봐줄수도 있다고 봅니다.

  • 18. 성공할뀨양
    '14.9.28 7:13 AM (223.62.xxx.134)

    ㅜㅜ남자별로에요 반성하는 마인드가 아닌듯하네요
    저같음 계속생각나서 결국 못만날것같아요
    나중에 헤어지고나서 잘헤어졌단 생각들거에요
    이사실 부모님이 아신다면 맘고생할 글쓴이 생각하며 얼마나 더 맘아파하실지 생각해보세요..부모님은 더 맘아프실거에요 현명하게 판단하세요!!!

  • 19. ..
    '14.9.28 7:23 AM (119.202.xxx.88)

    에구...원글님하...여기 댓글들 현실이랑 마이 마이 달라요. 여기 언냐들 도덕지수 아주 높아요. 참고하세요.
    솔직히 대기업 다니고 전문직 하는 의사 변호사들 고딩 시절부터 야동 안보고 자란 남학생 몇이나 있어요?
    호기심에 다들 거쳐가죠.
    아이 방문 열었다가 야동 보는 아들 모습에 화들짝 놀라서 모른척 문 닫아본 경험들 없으신가요?
    그런 맥락이라면 용서 못할것도 없지요.
    중독 상태 아니라면 한 번 실수는 봐줄 수도 잇다고 생각합니다. 남자는 원래 그런 동물이에요.

  • 20.
    '14.9.28 7:35 AM (211.108.xxx.159)

    헤어지지 않으실거면 확실하게 용서하고 언급하지 마시고( 또 이런 일이 있을 땐 결혼 후에라도 이혼각오하라고 하시고),
    헤어질마음이 굳으셨으면 너의 부정 때문에 헤어졌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콱 박으세요.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는 남자는 이렇게 치욕스럽게 헤어진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해서 여자핑게나 여자 욕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우리나라 남자들 사십 줄 정도가 되면 거의 60~70퍼센트 정도까지 성매매 경험 있습니다.
    화상채팅은 아무것도 아니지요. 직장 내에서 주도하는 사람이 있으면
    굉장히 순하고 착한 이미지의 사람들까지 죄책감 없이 우르르 가는데
    따라가요.-_-;


    음란물도 전문가-_-; 음란물만 즐기면 다행인데 정신 멀쩡한 사람들이 악의적으로 유출된
    일반인 동영상도 아주 열성적으로 공유합니다.
    우리나라 남자들의 성 문제에 대한 도덕성은 새누리당 수준이지요.

    이런 남자들을 피하려고 마음 먹으시면 결혼을 아예 못하실수도 있어요...

  • 21. 좀아는이
    '14.9.28 7:40 AM (203.226.xxx.97)

    한가지만 생각하세요. 만약 고위공직자가 된 후 바람이던 윤락이던 이런 성적 문제의 한가운데 남편이 서더라도 눈감고 살수 있을지 아님 절대 용서할수 없는지 남들이 아닌 자기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의외로 이런 문제 눈감고 사는 여자들 많습니다.
    변양균이며 클린턴 와이프들만 봐도 세기적으로 망신 당하고도 이혼 안하잖아요.
    남편이 가진게 많을수록 (돈이거나 권력이거나) 남편으로부터 줄곧 쉽게 얻어온 것 때문에 타협하기가 쉽구요.
    나중에 아이라도 생기면 아이 핑계로 주저앉게 되죠.
    여자던 남자던 명예 권력 돈이 생기면 서서히 변해가요.
    달라붙는 여자 떨쳐낼만큼 윤리의식이 있던 남자도 고시패스 후 그 바닥에서 오냐오냐 대접받다보면 글쎄요..
    도덕적인 남자 병신이라 폄하하는게 우리가 알고있지 못하는 남자들의 세계이기도 합니다.
    결혼은 하시더라고 남자의 눈물을 너무 믿지는 마세요. 한번이 어렵지 두번 세번 되기는 정말 쉽고 혹시나가 역시나가 되더군요.

  • 22. 외모나 체격이
    '14.9.28 7:53 AM (223.62.xxx.165)

    훌륭한 남편을 선보고 만나 결혼한 분이 있어요.
    여자분은 체격은 작지만 근면 성실한 타입이예요.
    첫애 낳고 남편이 총각이라고 속이고 다른 처자랑 연애를 했어요. 시집 식구에게 알려서 그 여자랑 헤어지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는데, 마지막 이별 여행이라면서 나갔다 돌아온 날 눈이 퉁퉁부어서 돌아왔데요.
    아이들 다 클 즈음에 여자분이 자궁적출 수술을 받아서 몸이 해골이 다됐어요.
    성장한 자녀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 나이에 음란채팅 전화로 휴대폰 요금이 30만원 가까이 나왔어요.
    여자분은 조울증 있는 사람처럼 남편하고 사이가 좋으면 외모도 꾸미고 밝아졌다가 부부싸움한 날은 죽을 상을 하고 다녀요. 자존심때문에 이웃에게도 터놓지도 못하고 살아요. 한건씩 밝혀질때마다 반지나 목걸이같은 귀금속을 사라고 돈을줘요. 좋은일만 이웃을 초대해서 자랑해요. 평생을 이런 모습으로 사실 자신이 있으신가요?

  • 23. ㅇㅇ
    '14.9.28 8:03 AM (203.170.xxx.201) - 삭제된댓글

    야동보는거하고 모르는 여자랑 음란화상채팅하는게 같나? 그것도 결혼식 날잡고 한참 콩깍지 씌여있을 시기에. 으이그..

  • 24. 추접한놈
    '14.9.28 8:05 AM (211.36.xxx.75)

    순진한남자 절대 아니구 원글 몰래 채팅많이 하고 원나잇도 여러번 했을듯 저런남자들 재미붙어 중독되서 여자찾아 삼만리
    그남자 거짓말에 속지마세요 이미 지저분하고 더럽게 노는 남자 맞네요 아휴 추접해 화상채팅하면서 음란하게 노는남자 생각하기도 싫네요ㅡㅡ

  • 25. 남자의 본능과 여자의 본능은 반대라네요.
    '14.9.28 8:06 AM (220.76.xxx.62)

    우리 남편 왈,,, 남자는 정액이 차면 본능적으로 빼내야 된다네요.
    우리남편은 평생 바람 한번 피지 않았습니다. 이유가 있다면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더 그랬을수도 있구요.
    한마디로 요약하면 개와 같다네요. 부부간에 이말을 듣기까지 55살이 넘어서야
    아무런 감정없이 들을수 있었어요.

    ebs에서 남녀 사랑의 본능에 대해 지나가다 본 기억이 납니다.
    외국인 할아버지였는데 '남자라는게 많은 여자와 관계를 가져야 더 남자다운 남자로
    자부심을 가지게 된다고 하더군요.' 거기에 나온 외국인 남자들 100%가 다 그런말을 해요.
    그때 깜짝 놀랐죠.
    여자는 사랑을 하면 사랑하는 남자에게 절대적으로 사랑받기 위해 매달리는 구조구요.
    남자는 내 여자를 만들었다는 성취감에 또 다른 여자를 탐색하구요.

    50중반에 가서야 남성의 본능에 대하여 조금 이해를 했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미혼인 우리딸에게 본능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었는데...
    " 난 내 남편이 바람을 피면 절대 용서 못해" 로 단호히 거절해 더 말할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좀더 지혜를 가져야 한다고 한적이 있습니다.

    인간의 호기심이요. 남친도 호기심이었다고 보여지네요.
    원글님도 어렸을때 랜덤채팅 해본적 있었다고 했죠?
    일단 채팅에 들어가본 자체도 호기심 아니었나요?
    나는 들어가도 되고 남자는 들어가면 안된다는 원글님의 이중성....
    인간의 본능을 이해하면 상대방 입장에서 이해가 되는 역지사지 마음을 가져보세요.

  • 26. ..
    '14.9.28 8:09 AM (175.223.xxx.183)

    진짜미안한게.아니고
    재수없게 걸렸다고 생각할듯.
    남자98퍼센트가 음란채팅한다고요???
    야동이면 몰라도
    음란채팅은.전혀다른것임

  • 27. 여자 팔자
    '14.9.28 8:24 AM (59.21.xxx.134)

    뒤웅박 팔자라더니....
    남자의 입장에선 충분 이해 가능한 것을 자기 발로 차 버릴려고 하네요.


    남친이 아까 용서해주고 얘기 끝난거 아니냐며, 진정으로 사랑하다면
    내 허물과 잘못, 부끄러움을 덮어 주어야 하는거 아니나며 울먹이더니 살짝 버럭하기도 하고 그럽디다.
    ---------------------------------
    이 부분에서.... 한번 잘못하면 평생 죄인 처럼 쥐 죽은 듯이 살아야 합니까?
    난 이런 여자 반댈쎄!!!!!

  • 28. 눈물콧물
    '14.9.28 8:43 AM (124.199.xxx.103) - 삭제된댓글

    다 짜는거보니 더 추잡스럽네요
    저라면 헤어집니다.
    결혼하고보니 다른것보다 여자문제 성적인문제 안일으키는게 제일 중요하더라고요.
    기본적으로 결혼이란 여자와남자가 만나는거니깐
    .. 여자로써 나이들면서 점점 초라 수치스럽지않고 살려면 여자문제 성적인부분 깨끗한사람 만나야된다고 생각해요.

  • 29. 냉정
    '14.9.28 8:50 AM (110.70.xxx.149)

    세상 온실속 화초처럼 고이자란 여자인갓 같은데
    이런 일로 이혼 아니 파혼하면
    평생 혼자살아야해요
    참고로 전 50앞둔 주부 입니다
    건강한 남자들은 여자생각나기 마련이예요
    아마 야동안보고 다른 여자안거들떠보는 남자 찾으려면 성무능자 찾음 되요
    82에 남자가 결혼후 섹스자체에 무관심해서 힘들단 글 자주 올라오죠 다른 건 다 완벽한데 잠자리에 관심없는 남자
    이런 남자들이라면 아내도 거들떠 안보는데 다른 여자도 안쳐다보죠
    참고로 울 아들 대학생인데 수시로 야동봐요 그러면서 자위도...
    여자인 저도 야동 보이면 보고 그러거든요
    물론 채팅까지 하려했단 게 바람직한 건 아니지만 용서못할건 아니라봐요
    이런식으로 자꾸 들추면 둘다 불행해져요
    쿨하게 용서해주고 부부간의 존중과 사랑을 키울 자신이 없으면 남친이 한 말대로
    이렇게 자꾸 들추고 불안해하는데 행복하게 살수 있을지 자신없어지는것 맞거든요

    그리고 남자사주에 돈과 여자는 같이 보거든요 남자가 경제적 능력없음 여자도 꼬이지 않죠 돈도 못벌면서 나만 바라보는 남자 찾던가 아님 돈잘벌지만 사회적으로 그런 진흙탕에 한번씩 발디뎠다가 집에올땐 깨끗이 씨고 오는 남자랑 살든가....

  • 30. .....
    '14.9.28 8:51 AM (117.111.xxx.4)

    여보세요 물정을 몰라도 한참 모르는 원글님
    호기심에 젊은날 그런 실수 할수있지 뭘 그걸로 계속 책을 잡아요
    그렇게 실상을 따지면 남자라는 인간들과는 결혼 못해요
    술집가서 별짓다하는 인간들도 있는데

  • 31. 마르셀라
    '14.9.28 8:52 AM (119.67.xxx.201)

    얼마전 오유에서 봤는데요.링크 걸려고 찾다가 못찾아 내용만 대충 적을게요.
    그렇게 채팅하다가 (이미 상대방여자는 실시간이 아니고 그런 목적으로 만든 동영상플레이만있고요) 소리가 안들린다며 어떤 프로그램을 설치하라며 알려준답니다.
    거기에 전화번호를 입력하는순간 본인의 카카오톡 정보가 고스란히 털리고 그후 남자의 음란행위동영상 자료를 가지고 돈 보내라 협박을 하다가 결국 단체채팅방을 그 피싱?측에서 만든후 카톡에 있는 친구목록친구들을 죄다불러 동영상을 올린답니다.
    그러면 영문도 모르는 그 수많은 사람들이 본인의 음란행위 동영상을 무방비로 보는거죠.
    한사람 매장당하는겁니다.절대 그런 음란채팅은 하면 안됩니다.

  • 32. .....
    '14.9.28 8:54 AM (117.111.xxx.4)

    그리고 이여자야
    화상채팅 내용을 이곳에 알게 올리면 어쩌누
    그 오빠 공무원이라매,

  • 33. 그냥
    '14.9.28 9:00 AM (211.110.xxx.248)

    한국남자로서 이제 첫 발을 내디딘 것 뿐입니다.
    고쳐지지 않을 거고요.
    다른 남자 만나도 다 똑같을 거예요.
    능력있고 직업 좋은 남자라면 더욱.
    결혼하고 싶으시다면 그냥 덮고 가세요.
    남자 다 그렇다는 거 각오하시고요.
    다들 그렇게 살아요.
    알고도 모르는 척하거나
    자기만 모르는 데 내남편만 깨끗한 줄 알고 살거나.

  • 34.
    '14.9.28 9:09 AM (211.207.xxx.203)

    한국남자들 부패지수가 너무 높아요.
    죄의식도 없구요.

    아들가진 엄마들이 잘못키워서 그렇습니다. 222222222

  • 35. 그냥 그만 두세요
    '14.9.28 9:14 AM (115.140.xxx.66)

    그냥 여기서 관두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취미가 그런 쪽인 것 같은데
    사람이 쉽게 변할리도 없구요
    모든 남자가 다 그런 쪽에 취미를 갖고 있는거 아닙니다

    정말 중요한 건....
    원글님이 남자친구에 대한 신뢰감을 잃었다는 거예요
    다시 신뢰감을 회복하기도 어렵고 또 그럴 사람으로 보이지도
    않구요
    결혼해서도 원글님은 남편을 의심하게 될 거예요
    남편이 뭘 하든 괜찮다는 마인드라면 결혼해도 되겠지만
    원글님도 그런 무딘사람은 아닌 것 같고
    원글님 화병나고 의심으로 스스로를 병들게 할 겁니다.
    서로 정떨어지고...정해진 수순으로 이혼으로 가게 될지도

    그냥 여기서 끝내세요

  • 36. 좋은날
    '14.9.28 9:16 AM (14.45.xxx.78)

    이게 호기심으로 한번 음란채팅해봤다면 모를까...
    몇번 계속 했다면 그냥 헤어지세요.
    음란물을 무슨 스포츠 중계보듯이
    아무꺼리낌 없이 습관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올바른 성관념을 갖기가 어려워요.

  • 37. 82쿡
    '14.9.28 9:22 AM (59.21.xxx.134)

    아짐 남편은 다들 성인군자....

    이 아짐들 조언하는 것 좀 보소, 남의 혼삿길 망칠려고 작정을 해네.

    82쿡 아짐들의 가장 흔한 말이 '이혼이 가장 쉬웠어요.'... 죠?

  • 38. 김흥임
    '14.9.28 9:28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글쎄
    한번 거시기했다고 모두가 점점점 더더가되진않죠
    다만 내마음이 깨져버린게 더문제입니다

    불신이란 괴물이 님마음속에 화석으로자리잡고
    끊임없이 그를 혹은 나를 긁어제껴 서로가 망가질일만 남게되죠
    완전 덮어버릴수있으면 관계진행하고
    아니면 버려야죠 뭐

  • 39. 제발 헤어지세요
    '14.9.28 9:34 AM (203.226.xxx.6)

    사랑해서 아무 문제없는 결혼도 힘든데
    이런경우 폭탄 끌어안고 불구덩이 들어가는거에요

  • 40. ..
    '14.9.28 9:47 AM (122.35.xxx.217)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그동안 자게 글들 쭉 읽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82분들 현실 감각 엄청 떨어집니다.
    이혼, 파혼이 옆집 강아지 이름입니다.
    님 인생을 아무 상관없는 남들이 그냥 내갈기는 의견에 휘둘리지 마세요.

  • 41. 음...
    '14.9.28 10:22 AM (121.2.xxx.249)

    야동과 실제 상대와 한 채팅은....좀 다른것 같네요.
    결혼후에도 계속된다에 한표겁니다.

    오히려 결혼후 더 발전적 상황(?)이 될수도 있어요.
    체념하고 계속 사귀든지 아니면 다른 남자를 만나시든지
    어쨌든 선택을 해야 할듯 하네요.

    자상함, 다정함 있어서 대부분의 남자들은
    결혼 전 최고의 모습을 보입니다.
    그 후로는 하강곡세.
    울 남편은 안그래요..라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ㅎㅎ

  • 42. rararal
    '14.9.28 10:24 AM (203.128.xxx.138)

    여기 진짜 미친사람들 많네요,
    저 남초회사 다니고 남자들 알만큼 안다고 자부합니다만

    별일이 아니다라..
    요새 몸캠사기사건있죠? 상대여성과 캠성행위 한 후 협박해서 입금 안하면 영상 카톡 지인들에게 다 뿌려버리는거요..
    그거 남자들 사이에서 어떤반응인줄 아세요?
    미친새x 소리나옵니다. 들켜서가 아니라 그런행위를 왜 했냐구요
    자긴 이해가 안된다네요...
    이런남자가 대부분입니다,

    몸캠이 별거아니면 님도 한번 해보세요,
    남자 반응이 어떻게 나올지

    그리고 원글님 세상에서 제일 위험한부류가 뭔줄 아세요?
    댓글들중에 남자 다그러니 한번 용서해라, 별일 아니다. 라고 하는사람들이요
    본인이 그러고사니 남자들 다그런줄알지요..

    아뇨..
    일반 직장인남자들 특히 2 30대 남자들 요즘 미친짓거리하는 놈들 많이 없어요
    대부분 자기들끼리 건전하게 운동하고 밥먹으러다니고
    여행계획도 세워보고 이것저것 경험 많이하더군요,

    어디서 발정난 인간들이랑 살면서
    별거아니다라는 식으로 얘기하는사람들, 다른사람 인생까지 왜 망치려드는지 모르겠네요
    아참 그리고 남자가 저런식으로 행동하면 사회생활할떄 다른사람들 모르는줄 알죠?
    다 알고 변태 미친x 이런식의 별명이 낙인됩니다.
    그리고 그 와이프요? 항상 불쌍함의 대명사죠.. 불쌍하거나 멍청하거나 왜 저런인간이랑 결혼했지?
    싶게 만듭니다. 미혼 유부남 유부녀 할것없이 뒤에서 다들 불쌍하다고해요..

    윗님, 호르몬의 작용으로 남자와 여자가 다른 대상에게 눈돌릴 수 있다구요?
    그걸 감내할 수 있다구요?
    물론 일정시간이 지나면 사랑이라는 의미가 퇴색되는건 맞습니다만
    잠시 다른곳에 눈이 가더라도 최소한 결혼생활의 의미를 다시금 떠올려야 하는게 맞지않나요?
    어찌 연예인 팬클럽 활동과 몸캠을 똑같은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님 참 불쌍하네요, 남편분이 밖에서 어떤식으로 하고 다니는지 알만합니다.
    에휴..

  • 43. ㅇㅇ
    '14.9.28 10:26 AM (116.37.xxx.215)

    여러분들이 말했듯이 야동보는 것과 음란채팅은 다른겁니다
    이게 중독성이 있거든요
    검사가 대로변에서 노출해서 걸린 것도 전문가가 말하는데 젊었을 때 시작한 오래된 거라네요
    언젠가 터질까봐 조마조마한 화약고를 옆에두고 맘편히 살겠어요?
    조건이 아깝더라도 포기하세요
    결혼은 건강한 둘이 서로 존중하고 맘편하게 사는게 최고예요 명예 돈은 두번째입니다

  • 44. ...
    '14.9.28 10:32 AM (27.35.xxx.179)

    남자들 야동도 많이 보고 음란채팅도 많이 합니다.

    여자들 앞에서는 당연히 이해 안 된다, 미친 놈이다 이런 소리 하겠죠.

    그런 행위 두둔하다간 자기도 도매금으로 쓰레기 취급당할테니까요.

    근데 본인께서 그 상황이 이해가 안 되고 평생 마음 속에 남을 것 같다면 헤어지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다만, 그런 거 전혀 안 하는 사람 만나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원글님 남친과 다른 남자의 차이점이라면 그냥 아직 안 걸렸다 뿐이예요.

  • 45. rararal
    '14.9.28 10:36 AM (203.128.xxx.138)

    179님.. 님 그런생각이 진짜 위험한거에요, 야동을 많이보는건 아니 솔직히 100% 보는거 인정합니다만
    음란채팅을 대부분한다?
    차이는 걸리냐 안걸리느냐의 차이다??

    아 이거 정말 위험한 사고인것같은데요,
    분명 두개는 다른영역이구요, 몸캠의 경우 안하는놈들이 훨씬 많습니다.
    제발 남자를 무슨 동물취급좀 하지말아요..

  • 46. 피트졸리맘
    '14.9.28 10:39 AM (182.209.xxx.131)

    본인이 직접 결정하세요!
    아무도 본인이 아니니까요.
    결혼하려고 마음먹었으면 한번만 더 다짐을 받고, 다신 그 이야기 꺼내시면 안됩니다.
    용서하려고 마음먹었으면 무덤까지 덮고 가시구요!
    그게 아니면 음란채팅하는 남자랑 결혼할 수 없다고 분명히 말씀하시고 헤어지세요!
    님과 남친과의 사이..둘만의 교제과정 중 남친이 보였던 진심, 그리고 둘만의 추억들...
    아무도 그걸 모르니 섣불리 조언 듣지 마시구요!
    님이 판단하셔야 됩니다.
    오랜 교제과정을 통해서 남친이 보여 준 님에 대한 사랑, 진심 이런 걸 생각해 보시고 님이 이 사람을 버릴 수 없겠구나 판단들면 용서하시고, 그래도 용서할 수없다 생각들면 버리세요!
    아무도 이 판단은 할 수 없습니다.

  • 47. rararal
    '14.9.28 10:40 AM (203.128.xxx.138)

    참고로.. 엠팍에서 가져온 글인데
    여기 계신분들 중 남자 다그런다 안들켰을뿐이다 라는 분들
    한번 댓글들좀 읽어보시길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2816482&cpage=&...

  • 48. 음....
    '14.9.28 11:28 AM (1.235.xxx.222)

    글 읽다가 마음에 걸리는 부분들이 있어서 로그인했네요.
    '높은 도덕성''올바르게 살려는'..

    물론 100%다 그런건 아니지만,어지간한 남자들은
    자기가 힘이 있을 때와 없을 때 도덕성을 대하는 자세가 다릅니다.
    가진 거 없고 이뤄논 거 없는 젊은 때.아직 내 여자가 안된 마음에 드는 여자 앞에선
    도덕적으로 살려는 남자인 것처럼 ,
    본인 스스로도 착각을 하긴 하는데요.

    좋아하던 여자가 내 여자가 되고,돈 벌고 힘 있어지면
    도덕성이란 단어는 스물스물 옅어집니다.

    즉 남자가 도덕적으로 살 때는 힘 없을 때 인거죠.

    원글님이 스스로 판단했을 때,다른 무엇보다도 도덕적인 면이 가치관중에서 가장 큰 부분이다라면
    저런 점도 염두하셨으면 합니다.

  • 49. .,,,,.
    '14.9.28 11:33 AM (182.224.xxx.13)

    한국남자 성의식책임은 엄마들이 다 짊어져야한다는건
    또 뭔소린지? 아버지의 책임은요? 왜 다 여자들탓만하는지,, 것도 주부가 많은 이사이트에서요,아 시짜라서요?
    그렇게치자면 여기서 뭔일있어도 넘어가주라는
    많은 아내들도 책임이있다는거아니에요?

  • 50. ==
    '14.9.28 12:03 PM (121.140.xxx.111)

    결정은 원글님이 하는 거지만요. 무릎꿇고 우는 것가지고 정말 반성하는구나 생각하지는 마세요. 그런 일 심심치 않게 올라오고, 저도 그런 유사한 경험을 한 적 있지만, 그냥 별 거 아니에요. 현재를 회피하려는 수작이지, 진짜 반성해서가 아닙니다.

    야동도 아니고 음란채팅을 싱글일 때 한 것도 아니고, 저는 원글님 남친 이해 못 하겠네요. 그리고 세상 남자 다 그렇다는 건 동의 못 하겠네요. 아닌 사람도 많습니다.

  • 51.
    '14.9.28 12:09 PM (119.65.xxx.167)

    남자입장입니다
    일단 남친이 잘못한것은 맞습니다
    그리고 무릎꿇고 눈물흘리며 빈것이 쇼든 아니든
    어쨋든 크게 사과한것보면 아주 막되먹은 스타일은
    아니라는거죠

    노래방가서 도우미 불러놀거나
    오피나 룸싸롱간건도 아니면
    넘어가주는게 맞다고봅니다

    여기 기혼여성들이 크게 착각하 있는게
    본인 남편들은 절대 그런행동들을
    안할꺼라고 믿고있는데
    결혼후 단한차례라도 외도경험이 있느냐는
    설문에 남자의 경우는 매년 70%밑으로 내려간적이 없습니다

    스카이프로 화상채팅핫것도아니고
    시도정도한건 크게 눈감아줄만합니다

  • 52. ...
    '14.9.28 12:20 PM (27.35.xxx.88)

    공무원이면 회식때 여직원들 먼저 보내고 남자들끼리 노래방 가서 도우미 부르고 놀아요.

    그런 자리 일부러 회피한다거나 가서도 도우미들이랑 제대로 못 놀면 바보 취급당해요.

    오히려 업무 잘 하고 못 하고보다 더 중요하게 보는 게 현실입니다.

  • 53. 나무
    '14.9.28 12:23 PM (121.169.xxx.139)

    야동 보는 것과 음란채팅 하는 건 달라요

  • 54. ㅇㅇ
    '14.9.28 12:26 PM (222.233.xxx.96)

    울고 불고 하는게 님한테 미안해서 진심으로 반성하고 후회하는게 아니구요 위기상황을 일단 수습해야 하니까 나오는 자기보호본능의 눈물이에요. 들켜서 쪽팔리기도 하구요.
    이미 결혼한 상태에서 권태기도 와서 그런 거면 한번쯤 눈감아 줄 수 도 있다 생각하지만
    결혼도 하기 전에 벌써 딴데 눈 돌리는 남자는 참 별로네요.

  • 55. ...
    '14.9.28 12:55 PM (121.190.xxx.60) - 삭제된댓글

    글쓴이는 마음 아프겠지만 전 부럽네요. 결혼 전에 잡았으니 그냥 둘이 헤어지면 끝이잖아요..
    결혼 후라면 똑같은 사연이라도 댓글들이 글쓴이와 같이 속상해하겠지만 이혼하란 말은 감히 못해요. 결혼 후에는 못돌려요. 아시겠어요?

  • 56.
    '14.9.28 1:05 PM (223.62.xxx.43)

    결혼한아짐에겐 별일아니다?
    울남편이 그러는데 남자들은 정액이 차면 빼야한다?

    허걱입니다. 결혼한 저에겐 남편이 야동보는것도 싫은데 야동도 아니고 직접 전화기들고 화상으로 그딴짓거리한건 큰문제고요 여자들도 호르몬이 주기적으로 성욕자극합니다. 남자들에게만 관대한 이문화는 대체 언제나 바뀔건가요?

  • 57. 남잔데요
    '14.9.28 1:36 PM (182.172.xxx.16)

    이해가 안되네요. 잘못한 건 잘못한 거죠. 그 때만 무면하려고 한 것 같아요. 전혀 반성한다 거나 미안하다거나 그런 건 없는 건가요. 재수없어서 걸렸다고 생가하는 것처럼 보여요.

  • 58. 남잔데요
    '14.9.28 1:45 PM (182.172.xxx.16)

    전자제품 에이에스하는 것도 아니고 평생 마음에 남을 상처를 주었는데 그 사람이 용서를 해주었다면 평생 미안해하는 마음으로 사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용서하고 사과했다고
    피곤하면 어떨지 모르겠다고 윽박지르는 게 아니라 아 정말 미안하고 미안하다고 이렇게 얘기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피곤하다고 귀가했을 때 얘기하면 결혼생활 자신없다고 말하는 건 그 때만 넘기려고 무릎ㄷ굻고 사과하는 척 쇼하는 걸로만 보입니다
    그리고 정말 미안해한다면 사람인 이상 피곤할 때 지적을 또 받으면 짜증이나 화가 날 수도 있지만
    내가 지금 피곤하다고 얘기하면서도 그래도 미안하고 잘못했다고 얘기해야지
    사건의 유무를 떠나서 그런 태도는 그냥 서로 결혼생활하면서 올바른 배우자 간 소통은 기대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얘기를 막아버리는 거니까요
    감정 과잉된 감정을 한 번 일시적으로 표현했다고 사과가 아니고요
    그런 얘기가 나올 때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겠다고 얘기하고 내가 잘못한 것 맞고 앞으로 이렇게 행동할테니 지켜봐달라고 해야지 상대방 감정이 풀리지도 않았는데요 적반하장이죠
    부부간의 신뢰와 존중을 지킬 자신이 있으면 결혼하라고 하신 분도 계신데 신뢰와 존중을 먼저 깬 건 그 쪽이고
    산대방이 용서하고 잘못을 감싸안을 생각을 했는데 그럼 이쪽에서도 그런 태도를 보여야지요 그런 식으로 했던 말 또 하면 결혼생활 힘들거같다는 건 여전히 자기 힘든 것만 생각하고 상대방 마음은 이해하지못하는 거죠 남도 아니고 같이 살 사람한테
    정말 잘 알겠고 그런데 너무 피곤한데 내일 얘기해주면 좋겠다고 할 수도 있는데 얘기 자체를 막아버리려고 하는 건 너무 나쁘고요

  • 59. 남잔데요
    '14.9.28 1:49 PM (182.172.xxx.16)

    뒤풀이에서 잘 못 놀면 바보취급 당한다는 말 있는데요
    안 가고도 일 잘 할 수 있고 공무원 사회에서도 발도 안 들이는 사람 많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그건 괸장히 비겁하고 게으른 변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쟤는 그런데에 안가는 사람이야 이런 평가가 있을 수 닜니만 그것때문에 공무원 생활을 못한다 이건 진짜 치졸하구요
    아예 술 한 잔 입에 안 대는 사람 얼마나 많은데요 사회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여자분들이 그런 말씀 하신다는 게 정말 놀랍네요
    유재석도 술 안 먹는데 능력을 의심받나요?

  • 60. 남잔데요
    '14.9.28 1:50 PM (182.172.xxx.16)

    야동은 잘 모르겠지만 매니아 수준으로 품번 분류하는 사람들도 있고
    음란채팅 시도는 굉장히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 61. 남잔데요
    '14.9.28 1:51 PM (182.172.xxx.16)

    결혼 전에 이런 식으로 신뢰가 깨졌고 수습도 못하는데 헤어지시길 권하고, 원글님 정도로 상대방의 허물을 고민하고 배려하려고 노력하시는 마음 씀씀이라면 더 좋은 사람을 만나실 수 있을 거라 봅니다. 세상에는 더 좋은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 62. 이정도 까지 갈수 있다는 각오가 되면 결혼하세요.
    '14.9.28 1:56 PM (175.195.xxx.86)

    며칠전 기사인데여

    "배우자와 성관계 영상 올리고 섹스 파트너 모집 "

    집단 성관계 영상 유포 병원 이사장 등19명 입건

    배우자나 애인의 성관계 영상을 올리고, 집단 성관계에 참여할 사람을 모집하는 등 비뚤어진 성적 욕망을 표출한 음란 사이트 회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이들 중에는 병원 이사장이나 교사, 6급 공무원 등도 포함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5일 해외에 서버를 둔 음란 사이트에 배우자의 노출 사진이나 성관계 영상을 올리고 섹스 파트너를 모집하는 등의 글을 게시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병원 이사장 A(39)씨 등 1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야외에서 성기를 노출한 아내의 사진이나 집단 성관계 동영상을 음란 사이트에 올린 뒤 “아내와 성관계할 사람을 찾는다”는 등의 글을 수십 차례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올린 영상에는 아내가 제3자와 성관계를 하다가 다시 자신이 아내와 관계하는 모습을 촬영하거나, 남성과 여성의 비율이 2 대 2 혹은 1 대 3으로 파트너를 바꿔가며 집단 난교를 하는 모습들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대부분 30∼40대 남성으로 직업은 병원 이사장, 교사, 6급 공무원, 중소기업 직원 등으로 다양했다.

    영상을 올려도 아무런 금전적 대가는 없었지만 이들은 길게는 2년, 평균 1년이 넘게 음란물을 올렸다.

    많게는 100편의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경찰은 “돈을 받지 않아도 자신들이 찍은 영상물에 다른 회원들의 댓글이 잇따르면 서로 경쟁이 붙었고, 경쟁을 할수록 더 큰 성적 만족감을 느끼려고 변태적인 행위에 몰두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에 적발된 이들 중에는 게시물은 올리지 않지만 집단 성관계에만 끼는 20대의 일명 ‘초대남’도 있었다.

    이 남성은 ‘공짜 섹스’에 눈이 멀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사회의 성 윤리의식이 무너져 가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이런 랜덤 채팅이나 화상채팅 같은건 중독성이 강해요. 처음에는 화상으로 하다가 나중에는 직접 실행에 옳기면서 타락의 정도가 깊어 갑니다. 성병균도 아내에게 옮기죠. 처음엔 저 혼자 각종 성바이러스가 옮아 약 바르고 약먹고 비뇨기과 병원 다니다가 아내에게 까지 옮깁니다.

    위 기사에 나오는 변태자들은 처음엔 남편 혼자 저런 행위를 하다가 점차 마눌에게 요구하면서 변태의 길로 빠진거라 생각해요. 이런 부류의 사람들이 위험한 것이 정신이 병폐해지는 것을 사회 전반에 유포한다는 것이고 이런 강한 자극을 추구하는 다른 삶은 그냥 무미건조로 느껴 그냥 이런 성적강한자극만이 삶의 활력소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성향의 사람들과 견디면서 살수 있겠으면 사시고 건강한 삶을 살고 싶다고 느끼시면 단절하심 됩니다.
    괜히 아이들에게 어찌할 수 없는 영향을 주게 되면 인생 개차반되는 것은 한순간입니다.

    이곳 자게에 이런 윤락업이나 채팅 관련자들도 들어와서 댓글 달고 있습니다. 유즘 시대는 별거 아니라는 식으로. 자신들의 밥법이 수단이라서. 그리고 경제적으로도 공생관계라 전제 전반에 걸쳐 영향을 받는다고 하면서 다 망하면 좋냐고 합니다. 이런 부류에 흔들리면 질병으로 신음하는 사회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정신적으로 피폐하게 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중독은 복합 중독으로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알콜이나 약물등. 현명하게 판단 하시길.

  • 63. ..
    '14.9.28 1:59 PM (218.51.xxx.146)

    댓글중에 저도 동의하는 부분은 댓글다는 사람들은 자기남편이나 주변 남자들의 생각, 행동에 의한 영향으로 댓글 단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많은 남자들에 대한 모독입니다.

  • 64. ..
    '14.9.28 2:00 PM (218.51.xxx.146)

    대수로운 일이 아니라는 글들 말입니다.

  • 65. 주의 깊게 사건 사고 기사를 봐 보세요
    '14.9.28 2:11 PM (175.195.xxx.86)

    요즘 우리를 떨게 만들었던 김해 여고생 살인 사건과 파주 여성이 모텔에서 남성을 흉기로 살인한 사건등 강력사건과 성폭행등 사건들 전반이 이런 채탱 관련 사건사고입니다.

    일반인들이 흘려서 듣고 넘어가서 그렇지 이런 사인트들 거의 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이렇게 조건 만남이니 성폭행이면 성매매가 이런 채팅앱을 통해서 발생하고 있음에도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대책이 없다는 것입니다.

    음란물의 유통이며 채팅관련 불법 사이트를 한시적 실적 올리기 단속에만 머물러서는 범죄 발생률이 줄지 않는 다는 것이에요. 손뉴스에서도 지적했다시피 예방에 촛점을 맞춰 정부 정책이 수립되어야 합니다.

    성범죄를 발생보다 예방이 피해자를 줄이고 그에 따른 사회적 비용도 훨씬 경감할수 있습니다.
    상식을 가진 일반인들이 특히 배우자를 둔 사람들이 너무 고통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우울이나 자살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어째서 정부는 두손 놓고 강 건너 불 구경 합니까.

    4대악 근절이 도대체 언제쯤 가능한 거고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서 이룰 것인지 대책을 제시해야 마땅하지 않을까요.

    원글님과 같이 채팅으로 건강했던 연인관계나 가정생활에 극한의 갈등과 신뢰가 파괴되어 자녀들까지 악영향을 받고 있는 사례가 너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뚜렷한 대책을 내야 할 것입니다.

  • 66. 돌돌엄마
    '14.9.28 2:14 PM (115.139.xxx.126)

    호기심에 처음으로 화상채팅도 해보고 도우미랑 놀아도 보고 룸에도 가보고 성매매도 해보고 그러는 거죠, 뭐~
    처음이니까 울고불고 빌지, 아휴

    야동보고 자위하는 거랑 화상채팅하는 거랑 같냐
    이상한 아줌마들 많아요;;;;;;;;;

  • 67. 행복한 집
    '14.9.28 2:27 PM (125.184.xxx.28)

    요새 아줌마들의 성문화가 엄청 개방된거는 알겠는데
    화상채팅은 아무것도 아니다라니


    남자가 그럴수 있다는 사고방식은 엄마 마인드인가봐요
    남자들은 좋겠어요
    다각적으로 성행위 존중시대를 살아가고 있어서
    길에서도 흔들어
    화상으로도
    돈으로

    못하는게 병신인 세상이군요.

  • 68. ㅋㅋㅋㅋ
    '14.9.28 2:40 PM (121.170.xxx.134)

    저거 딱 몸캠인데, 공무원은 품위 유지의 의무가 있습니다. 이쪽으로 생각보다 많이 엄격해요. 공무원이 되도오래 못할 인간이네요. 한번 걸리면 두고두고 퇴직할때까지 소문 도는 데가 공직 사회에요. 짤리기 딱 좋음. 반대로 생각해서 진짜 여자를 사랑한다면 안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98%가 저거 한다는 남자분 이야기로는 우리나라 남자들의 98%가 진짜로 여자를 안 사랑하는거네요. ㅋㅋㅋㅋㅋㅋ 이 무슨 개소리인지.

  • 69. ㄱㄱ
    '14.9.28 2:53 PM (223.62.xxx.82)

    아무리 외롭고 아쉬워도 이남자 진짜 아니다 원글님 결혼할 모양인데 자기 인생 자기가 알아서 하는거죠 뭐

  • 70. 주부인척 댓글 다는 업소관련자들 있다.
    '14.9.28 3:03 PM (175.195.xxx.86)

    별거 아니다라고 댓글 다는 윤락이나 음란채팅 관련자들 있으니까 평범한 가정주부들이 성이 개방되고 쿨하다느니 그렇게 일반화 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이런 관계자들 남자들 완전 범죄를 돕기 위해 블랙박스 영상도 지워주는 전문가들도 운영합니다.
    블박 주요 영상을 지우면 화면에 섬광처럼 처리됩니다. 영상 관계자들은 무슨소리인지 알것입니다.
    지하 주차장에서 처리반들 작업하는것 본적 있어요.

    이미 1인가구가 대폭 늘어난 시대에 들어 왔습니다. 정부에서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여러가지 대책을 마련하고 시행하고 있는데 가정을 위협하는 이런 폭력들 예방치 않으면 머지 않는 시대에 1인가구가 전체 가구수 중에 1위를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 71. 미래의 **지검장
    '14.9.28 3:31 PM (118.46.xxx.79)

    남친이 '높은 도덕성' 이 요구되고
    '올바르게 살려고 노력하고'.. 이런 얘기 들으니까
    딱 생각나는 사람이 제주도의 예전 지검장이네요.
    김수창도 검사를 조사하던 검사 였죠.
    그 누구보다도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고 청렴성이 검증된 사람이었죠.
    대로변에서 노출한 것이cctv 에 찍힐 때까지는 우리 모두 그 사람에 대해서
    알 필요조차 없던, 그냥 일 잘하는 검사중의 우두머리, 검사장.. 차관급 인사였죠.

    그러니까 그렇게 바바리맨이 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은
    가까이 사는 사람들이 원글님처럼 힌트를 느낄 수 있는 조짐이 있는겁니다.
    야동도 아니고 폰섹스, 휴대폰 랜덤채팅이라뇨?
    폰섹스, 휴대폰 랜덤채팅 뿐 아니고 음란화상채팅이라뇨??
    기절초풍할 노릇이네요.
    비루한 변태시끼가 무슨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자리에 갈 수 잇겠냐구요.
    '도덕' 이 너무 더럽습니다.

    이런 미래에 바바리맨 하나 키우시겠어요?
    뭐, 원글님이 알고서도 그렇게 하겠다면야..

  • 72.
    '14.9.28 4:56 PM (179.43.xxx.66)

    남들이 괜찮다 아니다 해봤자 제일 중요한 건 원글님의 마음이지요.
    잊고 살 생각이라면 용서하고 다신 언급하지 않아야하는데 원글님은 힘드신 것 같고
    그러면 결혼해서도 한번씩 얘기 나올거예요. 상대방은 자기가 잘못한 처지지만 그런게
    반복되면 분명 반발할거구요. 그러면 원글님은 또 배신감 느낄거고 무한반복입니다.
    먼저 들이댔냐 어떤 내용이냐에까지 생각이 닿을 정도라면 과연 이게 정말 처음이었을까
    앞으로 또 이러진 않을까 별별 생각 다 들겁니다.
    이걸 견디며 사느냐 아니냐가 님의 선택이죠.

  • 73. -1
    '14.9.28 5:19 PM (58.237.xxx.223)

    님이랑 잠자리 가지는데도 그러는거면 진짜 변태맞구요...........심각한거구요

    아직 잠자리 안가져서 욕구 때문에 그런거라면 전 이해할듯요

  • 74. 초승달님
    '14.9.28 5:28 PM (175.117.xxx.171)

    도덕성의 높은가?낮은가의 기준은 유혹의 순간에 판갈음이 나는것 이에요.
    평소에는 절대 확인불가해요~
    만약 매춘의 유혹에 넘어가는냐?단호하게 내치는냐?
    음란체팅(이거 범죄아닌가요??)을 할수있는 계기를 몰래 실행하느냐?아니냐?에서 갈라지는거죠.
    그러니...원글남친은 도덕성과성에 관한 비정상적가치관을 가진 남자인게 확인된거죠.
    우리나라 남자들 상당수가 관음적.변태적.비윤리적성의식에 중독되어 있다고 봅니다.
    헤어지냐마냐~~~는 본인이 정하세요.

  • 75. ,,,
    '14.9.28 6:00 PM (203.229.xxx.62)

    원글님이 화상 채팅에 대해 관대하면 결혼 하시는거고
    못 참겠다 싶으면 결혼 하지 마세요.
    야동 보는 것도 이혼 사유가 된다고 몇일전에 판결 났어요.
    야동보다 수위 높은게 화상 채팅이예요.
    바람 피거나 노래방 도우미나 하루밤 만나 노는것보다 더 변태스러워요.
    그런 성향이 있는 남자고 한번 해 본 사람은 계속 하는 겁니다.
    결혼전에 안 것은 조상님이 도왔다고 생각 해요.

  • 76. jkl
    '14.9.28 8:43 PM (182.224.xxx.13)

    구두쇠는 바람 안핀다는 아닙니다.
    여관에서 잠깐 부르는거 몇만원이면 가능한 나라에요.
    룸싸롱만 가나요 남자들이

  • 77. 결혼 할 여친
    '14.9.28 9:23 PM (1.229.xxx.197)

    저 오십 넘었는데요.
    님 남친 심각한 겁니다.
    안 그런 사람도 결혼 후에 바람피게 되는 경우 많아요.
    결혼 전에 힌트 주는데 왜 불지옥으로 들어가시려는지...?
    이건 그냥 살다가 하는 실수가 아닙니다.
    야동보는거랑은 천지 차이 입니다.

  • 78. 여관*리
    '14.9.28 9:51 PM (182.224.xxx.13)

    전화한통이면 되는,,
    저도없었으면 좋겠어요..
    싹 없어졌다고 믿는게 정신상엔 좋겠네요.

  • 79. 저도 6~7년 연애
    '14.9.28 10:02 PM (211.186.xxx.183)

    저같으면 제가 그 사람을 얼마나 사랑하고 보고싶느냐에 따라서 결정할거 같아요 잘못했어도 사랑해서 싸울 힘 남으면 못 헤어지는거고. 그 일로 마음이 식는지 화가나는건지 본인 마음이 중요하죠..

  • 80. 82댓글 진짜....
    '14.9.28 10:05 PM (211.186.xxx.183)

    남자들이 다 그러고 산다는 여자들 왜케 많어요?
    그런 시선땜에 음란행위들이 그러려니 하는 이상한...
    제ㅇ주위는 술과 음식을 즐길지언정 건전한데 말이에요
    남자가 혼자노나요 그런 부류들이 있는거죠..

  • 81. 가정집까지도 오는데 뭔말인겨
    '14.9.28 10:47 PM (175.195.xxx.86)

    여관이랑 모텔에 출장오는건 기본이고 요즘에는 가정집까지도 침범해서 아내에게 들키고 이혼소송 걸리는거 방송에서 봤잖아요. 요즘엔 언제 어느때고 어디든 갑니다.

    그러니까 집에서 아무리 관리를 해도 소용없는 세상이 온거예요. 그런데 대부분 중년쯤되면 심해지는데 총각이 저런 성향을 일찍부터 보인다는 것은 자신의 배우자를 불지옥에 던져 넣겠다는 의미 이상도 이하도 아니잖아요.

  • 82. 파란하늘보기
    '14.9.28 10:51 PM (218.38.xxx.30)

    98프로가 한다는 분ㅎㅎㅎ

    님이 그 수준이고 주변이 그모양이니
    이세상 남자들이 다 화상채팅에 만나서 그 짓거리 하는줄 아나봐요
    여하튼
    사람 수준이 중요한듯. 주변환경 또한..

  • 83. ...
    '14.9.28 11:21 PM (124.49.xxx.92)

    벙커 특강 중 황상민의 집단 상담소에
    글 올리신 분과 비슷한 사연이 나와요.
    결혼을 앞두고 남자분이 유흥업소에 갔던가...그래요.
    여자가 헤어지기 전에 마지막으로 의뢰해본건데
    결국은 헤어지지 않습니다.
    찾아 들어보세요.도움 되실꺼에요

  • 84. 웃겨서
    '14.9.28 11:43 PM (46.103.xxx.80)

    남자들이 그렇다. 여기 아줌마들 현실 감각 떨어진다 이러는 분들은 나중에 며느리가 호빠가거나 나이트 가서 남자들과 부킹하다 걸렸다 해도 뭐 호기심이지 하고 조용히 넘어가실건가 보죠. 바람피는 거 용서 못한다는 딸에게 좀 더 지혜를 가져야 한다고 했다는 분이 제일 신기합니다.
    전 엄마는 다 남편 바람피면 가차없이 개망신 주고 버리고 오라고 혼자 자립할수 있을때까지 뒷책임은 엄마가 다 진다 이럴 줄 알았거든요. 최소한 저희 엄마 아빠는 그렇게 말씀해 주셨네요.
    그나마 결혼하고 아이 있는 경우라면 한번 참아보라고 하겠지만 결혼전 아가씨에게 참... 진짜 신기한 사람 많아요. 남자는 다 바람 한번씩 피고, 그런걸 당연히 생각하는 시선이 더 이런 분위기 부추기는 거 아닌가요.
    미국이나 유럽이나 외국애들도 저런식 만남 혹은 결혼전엔 방종해도 결혼후에 저러는 건 남자 사이에도 쓰레기에 루저 소리 듣는데, 남자는 다 그런다라. 한국 남자 유전자만 다른가 봐요?

  • 85. 가을가을
    '14.9.29 2:13 AM (203.226.xxx.153) - 삭제된댓글

    이 글 때문에 무지 간만에 로그인 한 것 같네요.
    님 결혼에 목숨건거 아니라면 헤어지는게 답이죠.
    게다가 27살이라니 오 마이... 님 한창이에요. 그걸 충분히 아시고 남자 만나세요. 님은 소중합니다..
    뭐하러 그런 남친이랑 더 좋은 남자 만날수도 있는 나이에 시집가버리려고 하세요..?
    한번이 두번세번 열번 될거 생각 안하세요? 평생을 같이 살아야 하는데... 툭하면 생각날텐데...
    그리고 님이 너무 쉽게 용서해줬네요. 남친 반응 참,, 어디서 적반하장격인지...

  • 86. 참고 하시라고 올려 봅니다.
    '14.9.30 3:35 AM (175.195.xxx.86)

    제 목 : 5년전 82에 막장 사연 올린 후, 그 후 이야기.. 작성일 : 2014-09-30 01:07:29


    대강 5년전 일이네요..

    그 당시 남친과의 막장사연 올리고 하룻밤 사이에 댓글 백개 정도 받고 낚시글이라는 오해도 많이 받았어요.

    제일 많이 들었던 말이 "지팔자 지가꼰다" "짚을 지고 불에 뛰어든다" 등 지금도 82에서 자주 쓰는 말을 전부 들었지만 그 댓글들을 읽으면서 마음깊은 곳에서는 맞는 말이란걸 알면서도

    -사랑을 모르는 세속적인 사람들 같으니...- 이렇게 폄하하며 그 관계를 이어 갔죠.


    어느정도 막장이었는지 간략하게 다시 적어 볼게요.


    A. 전 남친의 장점 : 잘생김. 잘생김. 몸이 좋음. 똑똑함.

    B. 전 남친의 단점 (이하 X로 지칭)

    B.1 할머니가 혼자 양육

    - 학교 선배였던 X는 유독 할머니에 대한 애정이 각별해서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것이라 생각하고 사귀기 시작.

    - 알고보니 아버지의 잦은 외도로 X가 돌도 되기 전에 친 어머니가 집 나가고 할머니 손에서 양육


    - 나의 반응 : 무한히 애처롭고 내 몸의 모든 세포에서 모성애가 발사됨.

    (그 전에는 반듯한 가정에 마음 따뜻한 남자만 만나봤지 결손가정의 애정 결핍을 만나본 적이 없었음.)

    그의 친모는 X를 버렸지만 나는 절대 그렇지 않을거란 근자감을 가지게 됨.


    B.2 아버지의 빚

    - 알고보니 밝혀진 것만 2억 정도의 빚이 있었고 X는 갚아드리고 싶어함


    - 니의 반응 : 용돈은 커녕 집안에 보탬이 되고 싶어하는 X가 어른스럽고 나와 X가 맞벌이로 이 빚을 다 갚아 드리면 쉬울거라 생각. (실제 살아보니 연에 2천 모으기도 힘듦. 정말 세상 물정 몰랐음.)


    B.3 나의 과거에 집착

    - 어느정도 였냐면.. 너무 많은 에피가 있지만.

    나 혼자 살던 아파트에 무단 침입, 과거에 쓰던 핸드폰에 과거 남친의 폰 번호 확인, 그 남친 만나서 주먹다짐으로 코피 흘리게 하고 전 남친 차량 파손.


    - 나의 반응 : 나를 얼마나 사랑하면 저렇게 까지 할까.


    B.4 본인에 대한 열등감

    - 나는 가족들에게 사랑을 받고 용돈을 받으며 공부도 잘하는 것에 대해 심한 열등감을 가짐.

    - 내가 했던 예전의 연애 (학생이니 도서관데이트나 영화관 데이트 근교의 여행)등은 완전 천박한 여자가 하는 것으로 간주. 그러다 보니 나도 모르게 자존감은 바닥.


    C. 사랑이라고 생각했던 관계의 결과.

    - 당시 대학원 생이던 저는 우울증 약을 복용할 정도로 정신적으로 피폐해 졌고 논문은 커녕 끝내는 대학원을 중간에 포기하고 말았으며 끊임없이 아파서 병원생활을 지속하게 되었음.

    -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서 (스스로 쓸데없는 인간, 더러운 인간이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고 나처럼 하찮은 인간을 사랑해 주는 남친에게 버림받을 까봐 전전긍긍.) 청세포에 바이러스 침투. ; 별걸 다 경험 했네요.


    - 끝내는 차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과정 중에 82에 글을 남겼었구요... 많은 분들의 예상했듯이 저는 멈출수가 없었어요. 왜냐하면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모토가 남녀간의 사랑이었고 그것을 위해서는 모든 것을 포기할 수 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었으니깐요..

    82언니들이 주신 날카로운 댓글은 "사랑을 모르는 세속적인 것" 이었어요. 아...... 제가 어렸죠.


    대학원을 도망치듯 나오면서 X에게 차이고 작은 회사에 입사했어요.

    정말 지긋지긋하게 일을 많이 시키는 회사였는데 일이 힘들다 보니 잡생각 안들고 좋았어요.

    나름 공장잠바 패션으로 매력을 날리며 기술미팅이 끝나면 따로 식사하자는 콜도 자주 받고 실제로 같이 데이트도 하고 했네요. X와의 헤어짐 이후 피폐한 삶을 그냥 그렇게 보냈어요. 정말 죽을것 같더구요. 그 때 쯤. 소개팅을 받았어요. 몇일전에 누군가는 티라노사우르스 라고 하던데..ㅎㅎ


    저는.. 어느 흑곰이 앉아 있더군요. 공장잠바입어도 발산하는 매력인데..ㅋㅋㅋㅋ(헤어짐 이후 잦은 대쉬로-실은 완전 남자 세계라서 여자이기만 하면 들이미는 그런 공돌이 집단이었음- 자신감 상승해서..ㅎ) 흑곰 쯤이야 나의 상대가 아니다 생각하며..ㅋ 그냥 식사 한번으로 접으려고 하는데.


    헤어지는 그 순간 흑곰이 저에게 머그잔을 건냈어요.

    "소개팅 50번째 인데 정말 마음에 드는 여자가 나오면 주려고 들고왔어요."


    그걸 받으면서.. 분명히 투박한 머그잔은 차가운데 뭔가 마음이 백열등 만큼 따뜻해 지는 겁니다. 나의 암울했던 과거가 축축했던 그 기억들이 빛을 받으면서 가슬가슬해 지는 기분.


    그 흑곰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인 지적인 것도 아니고 잘생기고 몸이 좋은 것도 아니었어요.

    뚱뚱하고 시커멓고.. 학벌도 별로이구요. 그런데 그냥 따뜻했어요.


    그래도 저는 모른척 했어요. 하지만 흑곰은 일년이란 시간을 매일 회사앞에서 기다렸지요. 회사앞에서 늦은 시간 만나면 국수 한그릇 같이 먹거나 커피한잔 마시는게 다였고 못만나는 날도 태반이었는데 매일 저를 기다렸어요.


    그렇게 일년을 보내고 내가 이 남자와 평생을 함께 하지 못하면 계속 나쁜 남자와 엮이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고 있었어요. 그 때.. 두둥! 82에 물어보자! 라는 생각이 들어서..


    좋은 사람이긴 한데 매력을 못느끼겠다.. 라는 글을 올렸더니..


    82 언니들이.. 나쁜여자라고 욕도 많이 해 주셨고.. (X 글 올렸을때는 자존감 없는 똘끼 충만이라더니.. 이때는 나쁜여자라고... 아흑...) 간혹 몇 분께서... 스킨십을 시도해 보라고...ㅋㅋㅋㅋ 쿨럭.ㅋ 이렇게 해도 안되면 안되는 거라는 고견을 접수. 바로 착수 했슴돠.


    으하하하하하&*%$^$&ㅋㅋㅋㅋㅋ


    따뜻한 그 남자가 그냥 확확확 불타오르더군요..ㅋㅋㅋ 그런 남자인 줄 몰랐다느............ㅎㅎㅎ


    그 후 두달만에 결혼 했어요.--;;


    양쪽 집안에서 결혼 시키고 싶어서 난리 흑곰의 아버지는 상견례 끝나자 마자 집을 계약해 주시고 흑곰의 짐을 그 집에 다 넣어 놓고 가셨습니다...ㅎㅎㅎ (혹시나 제 마음이 변할까봐 그렇게 하셨다고......ㅋㅋㅋ)


    결혼 준비기간 내내 82언니들이 말하는 시그널만 오면 결혼 뒤집겠단 생각하고 있었는데 일사천리로 진행되서 저도 모르게 웃으면서 식장에 손잡고 들어가고 있었어요ㅎㅎ 결혼 전날 저의 친한 친구들이.. 근심어린 눈빛으로..


    너 바람나면 어쩔래? 이렇게 물었을 정도로 제 결혼은 의외의 인물과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저는 알고 있었어요. 케미돋는 사랑. 그것도 별거 없단걸요.

    좀 시니컬 하지만 그떈 그렇게 생각했어요. 설레이고 심장뛰는 사랑도 귀찮고 그냥 따뜻한 올라프가 되어 살고 싶은 생각뿐이었거든요.


    결혼한지 만 3년이 되어 가네요. 다행히 흑곰과 저를 닮지 않고 조각미남 시아버지를 닮은 아들도 있구요, 키톡에 오른 레시피로 신랑이랑 맛있는거 해 먹고 아들이랑 신랑 퇴근할때 지하철역 마중나가는 낙으로 삽니다.


    나의 흑곰은 비록 82의 정체를 모르지만.. 참 고맙습니다.


    물론 지금은 우리 신랑이 제일 좋구요. 여전히 따뜻하고 저는 가슬가슬한 기분이 드네요.


    결혼 생활 3년쯤 지나고 나니, 사랑의 상처는 사랑으로 극복된다는 것도 무슨말인지 알겠어요. 흑곰은 나의 과거를 알지도 못하지만 그의 존재만으로 제 마음이 환해져서 그렇게 아파했나? 나에게도 그런 시절이 있었나? 이런 생각이 들게 되네요..


    자는 신랑얼굴도 예뻐서 다시 쓰다듬어 보는 밤입니다.


    82언니들.. 감사하고.. 저도.. 시그날보이는 글에 열심히 댓글달겠습니다..ㅋㅋ


    IP : 211.106.xxx.163
    성주농특산물쇼핑몰 막장
    성주군농특산물쇼핑몰, 성주 된장, 고추장, 청국장, 농가직배송

    www.chamemall.com 종로유가네 빈대떡육회
    빈대떡과 육회의 절묘한 만남, 월매출 2억신화, 순수익 40%이상, 원가창업기회!

    www.ujongro.com 솔향쇼핑몰
    해수절임배추, 해수절임알타리, 옛날된장, 옛날막장, 가자미식해 등 전문쇼핑몰

    hh100.kr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축하해요'14.9.30 1:10 AM (118.44.xxx.128) 잘 지내시니 보기좋네요 :)


    2. 축경축'14.9.30 1:13 AM (211.219.xxx.151) 축하합니다.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3. 올레~'14.9.30 1:15 AM (210.217.xxx.155) 나도 모르게 미소가 으흐흐흐흐~
    암튼 축하 드려용~
    이런 글 완전 굿~


    4. 4balls'14.9.30 1:15 AM (66.249.xxx.107) ㅋㅋ 구남친 아주 매력적인 캐릭터네요 소설 속 주인공이여 아주 그냥


    5. 5년 후'14.9.30 1:16 AM (211.106.xxx.163) ㅋㅋ 감사합니다.ㅋㅋ 다들 행복하세용~~


    6. ....'14.9.30 1:20 AM (2.49.xxx.80) 진짜 행복해보이세요~~
    앞으로도 쭈욱 좋은날 되세요^^


    7. ㄴ'14.9.30 1:20 AM (49.1.xxx.92) 졸려서
    저장부터요


    8. 제 마음까지'14.9.30 1:23 AM (124.53.xxx.27) 따뜻해지고 좋네요
    님이 현명했던거죠
    저 연애할때 82가 있었음 어땠을까 잠깐 생각해봅니다
    남자 볼 줄 모르고 첫 남자랑 결혼해서 마이 외로운 처자가...ㅋㅋ


    9. ㅇ'14.9.30 1:23 AM (175.223.xxx.14) 저도 다른 곰 좀 보내주세요


    10. 우거지상...'14.9.30 1:23 AM (115.136.xxx.228) 요즘 82에 와서 웃을일이 없었는데
    (그래도 하루 열두번 들락날락해야 잠이옴ㅋㅋ..)

    원글님땜에 빵빵 터지게 웃고 갑니다..
    글을 정말 재밌게 잘 쓰시네요..
    너무 재밌어서 두번 읽었어요..
    행복이 피부로 전해지니 덩달아 저까지 즐겁네요^^


    11. jeniffer'14.9.30 1:25 AM (110.9.xxx.80) 영원히 행복하세요!


    12. 또마띠또'14.9.30 1:26 AM (112.151.xxx.71) 글 잘 쓰시네요.. 그래도 마음이 따뜻한 사람을 만나서 좋으시겠어요.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13. 5년 후'14.9.30 1:35 AM (211.106.xxx.163) 시절도 수상하고.. 그나마 제 글이 1초라도 웃음 지어진다니 정말 감사하네요.

    20대 중반. 절대 돌아가고 싶지 않은 시간에 최고의 조언을 해 주신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해 드리고 싶어요!


    14. 오늘'14.9.30 1:37 AM (99.108.xxx.49) 읽은 글 중에서 오랫만에 유쾌하고 살맛나는 글이네요.

    끝까지 행복하게 사세요.


    15. 좋아요'14.9.30 1:42 AM (121.2.xxx.249) 자기 전에 82 들어오길 잘했네요.

    글에서 편안함과 안정감이 느껴져요.
    가족들과 함께 언제나 행복하시길....ㅎㅎ


    16. ::'14.9.30 1:42 AM (61.244.xxx.10) 울남편도 소개팅 애프터 때 쇼핑백을 가져왔길래
    그동안 수많은 선과 소개팅 애프터 선물로 스포일드된 저는
    사이즈보고 '지갑정도 되려나??'했는데
    화장실 다녀온 사이 쑥쓰쑥쓰 하는 표정으로 꺼내놓은건
    작은 히야신스 화분...!
    롱디였는데 자기없는동안 소개팅하지말고 화분보며 자기 기억해달라며..
    순간 머리를 맞은 기분이었고
    도도하고 이기적이었던 제가 이 남자라면 희생해도 되겠다 싶었어요. 몇개월만에 결혼준비 돌입~ 웨딩사진도 히야신스들고 찍었다는^^
    원글님 읽으니 왕자님 공주니 행복하게 살았더래요~결말같아서 달달해져서 저도 예전얘기 꺼내보아요.
    자게에서 안좋은 얘기들도 경각심 생겨서 좋지만 이런 이야기도 자주 올라오면 좋겠네요~
    지금처럼 늘 행복하세요!!


    17. 5년 후'14.9.30 1:45 AM (211.106.xxx.163) 위에분..ㅋ 저랑 정말 비슷하시네요..!! 저도 그 기분 알아요..ㅋ

    아닌데에~ 아닌데에~~ 하면서도 끌려가는 것도 아니고 제 발로 걸어가고 있는 기분..ㅋㅋ

    윗님도 완전 러블리하신것 같아서 저도 행복합니다.ㅋ 신랑에게 더 사랑해 주는 걸로 갚고 살자구용!


    18. 퐁이01'14.9.30 1:50 AM (117.111.xxx.85) 좋겟다 나에게도 일어났으면~~


    19. 헤헤ㅎ'14.9.30 1:51 AM (112.184.xxx.77) 으허헉 어흥~ 규규~ 폭풍 감동이~ㅎㅎ

    사랑이 그런거죠 불편한 사랑아닌 포근하게 감싸지는 사랑
    내기 지향하는 사랑이네용

    여튼 간만에 이달달함과 편안함 좋으네요ㅎ 쭈욱 행쑈


    20. 5년 후'14.9.30 1:53 AM (211.106.xxx.163) 퐁이01 님 꼭 이런일이 일어날거예요! 기도할게요!
    윗님..ㅋ 저두요. 이제야 제 몸에 맞는 옷을 입은 것 같아요!ㅋㅋ


    21. 이적'14.9.30 2:01 AM (14.53.xxx.71) 다해~앵이다..

    제가 가입전에 올리신 글이군요.
    혈압상승해가며 읽어내리다.. 휴~하고 안도하게 되네요.;


    22. ㅇㅁㅂ'14.9.30 2:05 AM (46.64.xxx.77) 저도 지금 비슷한 상황인데 5년후 비슷한 글을 올리게 되길 바랍니다^^ 웃음지으면서 잘 읽었어요~


    23. 이런 글 넘 좋네요'14.9.30 2:07 AM (115.93.xxx.59) 정말 아닌 남자 만나는 글 올라오면
    친정언니 빙의된냥
    주소 알면 도시락 싸가지고 말릴 기세로
    제 속이 같이 썩어문드러지는 속상함 느끼고 그랬었는데

    그런 분중의 한분이
    불량식품 같은 남자와 드뎌 헤어지고(그 남자가 단 하나 잘한게 원글님 찬거)
    몸에 좋은 진국같은 남자 만나 잘~ 살고 계시다니.......
    힐링되는 기분이네요


    24. baraemi'14.9.30 2:13 AM (112.218.xxx.213) 글읽으며 제마음도 가슬가슬ㅎㅎ 영원히 행복하세요~


    25. 저랑비슷 '14.9.30 2:24 AM (119.197.xxx.44) 저는 결혼직전까지 가서야 조상이 도와 피했어요
    뭐에 씌인듯 내 위주로 해석하고 오지랖 부리다가 밑바닥까지 보고 헤어졌는데
    그사람이 원글님 전남친이랑 많이 비슷하네요

    여튼 지금은 무난하고 성실한 남자와 3년째 살고있네요ㅎㅎ


    26. 나도..'14.9.30 2:27 AM (59.16.xxx.229) 사랑에 지치고 남자에 환멸을 느끼고 앞날이 막막한 나도.. 언젠가 내 인생에 봄날은 또 온다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야기 나누어주어 고마워요.


    27. 축하드려요'14.9.30 2:35 AM (77.245.xxx.53) 꿋꿋이 열심히 살면 원글님처럼 좋은 날 오더라구요.


    28. moonbl'14.9.30 2:39 AM (121.162.xxx.28) 우와 마음이 너무 따뜻해지네요. 늦은밤에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늘 행복하시길 :)


    29. !!'14.9.30 2:49 AM (182.216.xxx.30) 하고 많은 곰중에서도 흑곰이라네........ ^^;;; 됴타됴타!
    길이길이 행복하세요~~~


    30. ㄷㄷ'14.9.30 3:02 AM (223.62.xxx.76) 우앙 대반전이네요 쪼아서 쓸줄아셩ㅋㅋ
    행복하셔서 넘다행이에요~^^
    근디 질문하나 해도 될까요?
    전 지금껏 케미덩어리의 연애만했는데
    상대가 딱히 니쁜남자들은 아니었구요..
    근데 좋은사람인것 같지만 매력이나 케미가 안느껴진다
    싶을때.. 스킨십해보니 타오르시던가요?
    전 지금껏 초반에 안타오르면 끝까지 매력이 안느껴지던터라 초반에 아니면 비로 접거든요..
    답좀해주세요 제발~~^^


    1. 어제 베스트 글중에'14.9.30 3:28 AM (175.195.119.86)삭제 남친이 신뢰를 깼다는 그분이 이글을 보셔야 할텐데여. 뭐 봐도 강행하면 지팔자 지가 꼬는 거라는.

    이글 참 조으다.

    유턴할수 있는 감각이 있어 다행이고 더 살아봐야 겠지만 이후도 크게 달라지진 않을것 같은 느낌이네요.
    유턴하는 감각을 미혼처녀들이 잘 알아들어야 하는데... 자신이 겪어봐야 체득하게 되는 분들도 많으니까여.
    지도자가 아무리 유능하고 최고의 지도를 해도 가르침을 받는 이는 저마다 달라서리 원글님처럼 잘 모르겠음 선배들께 물어보고 털어놓기라도 하면 조언은 드릴수 있습니다.
    인생선배들이 그냥 선배가 아닌것이 몸으로 확인까지 해 보라는 조언을 해 주잖아요^^
    그 흑곰님이 원글님한테 난로였던거져.ㅋ

    지금처럼 행복한 가정 잘 지키고 유지 하면서 맘껏 사랑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867 결혼할 남자친구가 신뢰를 와장창 깼어요.... 조언좀부탁드려요ㅠ.. 81 온고지신 2014/09/28 51,077
420866 지키고 싶은 우리 가족. 3 2014/09/28 1,349
420865 성격 정신병 이런것도 유전되는 걸까요? 7 ㅠㅠ 2014/09/28 3,082
420864 남편이 평생 매달 300정도 벌어온다면 어떤가요? 30 . 2014/09/28 15,915
420863 긴급> 이런,김종필과 정두언 이사람들 먼저 가겠네요. 2 닥시러 2014/09/28 1,868
420862 한심스럽지만 인골을 수입해 먹는 이유... 그것이 알고.. 2014/09/28 2,218
420861 본의 아니게(?) 바자회 논란의 한 자락이 되버린 책 판매자입니.. 53 호박빵 2014/09/28 10,445
420860 압구정쪽에서 가방 살 만한곳 있을까요? 1 압구정 2014/09/28 735
420859 인상 더러운 모닥불남?과 소개팅했던 처자입니다! 64 인상파 2014/09/28 15,808
420858 필리핀 넘 위험한 나라네요. 13 오싹 2014/09/28 6,429
420857 내게 기쁜날이 올까 싶어요 2 물가는 오르.. 2014/09/28 1,021
420856 눈물> 고 시현양의 음원이 드디어 발매되었네요!!!! 1 닥시러 2014/09/28 529
420855 씽플레이 재밌네요! 괄괄괄괄 2014/09/28 490
420854 친정엄마가 너무 싫습니다. 5 싫다 싫어 2014/09/28 3,013
420853 꽃게의 죽음... 신경쇠약인가... 23 무뉘 2014/09/28 4,022
420852 나갈때마다 늦는딸.. 12 부글부글 2014/09/28 2,366
420851 피자를 주문했는데 .. ........ 2014/09/28 853
420850 이 결혼 해야할까요? 95 고민상담 2014/09/28 15,856
420849 바자회 솔직한 고백.. 11 고백합니다 2014/09/28 4,617
420848 시어머니께 칭찬 받으면 기분 어떠세요 ? 7 ..... .. 2014/09/28 1,385
420847 이 여자 바지 설명 부탁드립 2 니다 2014/09/28 1,077
420846 내가 몰랐던 남편의 모습 원래 남자들 이런가요??? 9 남편 일기장.. 2014/09/28 4,939
420845 Schokolade님이 추천한곳에서 양파는 다 팔려서 못사고 감.. 1 ........ 2014/09/28 691
420844 그것이 알고싶다 끊어야겠어요. 보고나면 무섭,,우울,,답답..... 10 휴휴 2014/09/28 5,096
420843 특성화고인데 일반고 다른지역전학 가능한지요 6 전학 2014/09/28 2,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