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격 정신병 이런것도 유전되는 걸까요?

ㅠㅠ 조회수 : 3,159
작성일 : 2014-09-28 03:45:10

결혼해서 보니 시아버님께서 성격에 좀 문제가 있더군요

폭력은 없는데  의처증이 있으시네요

친구도 하나 없고 회사를 아침7시에 출근합니다

회사전체에서 1등으로 출근하는거죠

일을 못하는 직원들 무섭게 혼내시고요 아버님한테 혼나 울어본적 없는 여직원이 없어요

결벽증 정리벽도 있으시고요

 회사에서 유별나고 별스럽고..뭐 그렇게 소문났어요

 

제 남편은 어머니 성격 닮았나 봅니다

사치좋아하고 친구좋아하고 공부안좋아하고..

 

근데요..제 아들이 아버님 판박이 성격입니다ㅠㅠㅠ

친구없구요 결벽증 정리벽..다른 사람의 실수나 장난을 받아들이질 못하네요

다른 분들도 우리애 성격을 특이하다고만 말하는거 보니...

호감형은 아닌가봅니다

그냥 평범 무난한데 수줍음이 많다 정도가 아니라...

특이하고 유별난거라고 한다면..할아버지 성격의 유전이라고 봐도 돠겠죠?

IP : 59.25.xxx.2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araemi
    '14.9.28 3:54 AM (27.35.xxx.143)

    확실히 유전되는것같아요. 정신'병'이라면 더더욱.. 근데 또 아드님이 할아버지 성격을 받았다라고 단정짓긴 힘든것같은데...정말 감정빼놓고 이성적으로 객관적으로 봐도 판.박.이.라면...그럴수도..?ㅜㅜ

  • 2. ㅇㅇ
    '14.9.28 4:47 AM (175.114.xxx.195)

    남편 성격보다는 시아버님 성격이 났지 않나요?
    사치에 친구 좋아하고 공부안좋아한다라......

  • 3. ...
    '14.9.28 6:03 AM (112.161.xxx.148)

    닮아요.
    젊어서 나타나지 않았던 것들이 나이들면서 서서히 수면위로 나타나기도 하구요.
    제 남편은 50넘더니 갱년기 영향인지 시어머니 행동과 비슷한 유형을 보이네요.
    자기 바운더리 밖으로 필요 없는거 싹싹 밀어버리는거...
    평생 그런 이기적인 처신에

  • 4. ...
    '14.9.28 6:05 AM (112.161.xxx.148)

    에궁 잘못 올라갔어요.
    결혼하구선 평생 시어머니가 그런 이기적인 태도를 나타내서 마음고생했는데 이제 좀 맘편해지나 했더니 영감탱이가 또 그래요.

  • 5. 행복한 집
    '14.9.28 6:08 AM (125.184.xxx.28)

    유전은 아니구
    보면서 닮아가는건데
    아들이 할아버지에게 두려움때문에
    더 집착하는거 같아요.

    아이에게 물어보세요.
    왜 그렇게 정리하고 실수할수있는데 받아 들이지 못하는지요
    할아버지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자기는 저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을꺼예요.

    엄마가 아이의 마음을 풀어주세요.

    시아버님같은 행동은 주변사람 피를 말립니다.
    곁에 남아날 사람이 없어져요.

    시어머니나 남편도 아버지의 성격에 대한 반발심리로
    반대로 엊나가는 건데

    서로 불행입니다.

  • 6. ,,
    '14.9.28 7:44 AM (72.213.xxx.130)

    검사 받아보시고 치료 받으세요. 손 놓고 지낼 순 없잖아요.

  • 7. 125.184.xxx.28님
    '14.9.28 3:55 PM (27.35.xxx.154)

    할아버지랑 같이 산다고도 하지않았는데.. 되게 근거없는 얘기같아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948 이갈이 교정기 3 가을 2014/09/28 1,957
421947 광교 살기좋은 아파트 매입 추천해 주세요~~ 13 물푸레나무 2014/09/28 5,930
421946 식성이 전혀 맞질 않는..남과 여 의 결말... 32 힘들다 2014/09/28 14,194
421945 듣기 싫은 소리 혹은 욕 먹을때, 들으면 극복되는 말. 8 ... 2014/09/28 1,435
421944 영작 좀 부탁드립니다 !!!! 1 급급급 2014/09/28 527
421943 (19)하고싶으면 어떻게 표현하세요? 직접 말하시나요? 4 허니문 2014/09/28 6,182
421942 약한 틱장애(운동틱)이 있는 사람과 결혼 가능하세요? 11 ..... 2014/09/28 7,672
421941 오래 앉아 있는 게 건강에 치명적으로 나쁜 이유 15 ........ 2014/09/28 4,613
421940 이런 경우...제가 참아야 하나요? 3 나도 감정있.. 2014/09/28 965
421939 꼭 좀...중학생 아이 영어학원 어디 다니나요? 3 궁금 2014/09/28 1,630
421938 아이튠즈 라디오 듣는법...어려워요>ㅜㅜ 3 ... 2014/09/28 926
421937 복싱요... 1 ㅇㅇ 2014/09/28 902
421936 급합니다!꼭 대답해주세요!서울의뜻 3 thvkf 2014/09/28 883
421935 마른 체형 청바지 사이즈 좀 봐주세요 1 고1 2014/09/28 776
421934 앞으로 결혼제도가 어떻게 바뀔것 같으세요? 18 시벨의일요일.. 2014/09/28 3,082
421933 안동 맘모스제과 가보셨어요? 30 oo 2014/09/28 4,798
421932 28인치 여행용 가방 재질 천 ㅡ카보네이트 어느게 좋을까요 가방 2014/09/28 1,261
421931 그럼 이상적인 여자인격 1 영차 2014/09/28 1,174
421930 식어도 맛있는 계란말이 11 2014/09/28 3,992
421929 피티체조 몇번이나 가능하세요 2 저굼 2014/09/28 1,373
421928 자존감을 높이는 사고방식 224 udsk 2014/09/28 39,621
421927 늦었지만 훈훈했던 바자회 후기^^ 8 eoin 2014/09/28 1,828
421926 서북청년단에 대해서.... 5 서북청년 살.. 2014/09/28 876
421925 말끝마다 테클거는 여자 6 신경쓰이고기.. 2014/09/28 1,771
421924 툭하면 몸살나면 전업이 답인가요? 7 치즈생쥐 2014/09/28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