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서 보니 시아버님께서 성격에 좀 문제가 있더군요
폭력은 없는데 의처증이 있으시네요
친구도 하나 없고 회사를 아침7시에 출근합니다
회사전체에서 1등으로 출근하는거죠
일을 못하는 직원들 무섭게 혼내시고요 아버님한테 혼나 울어본적 없는 여직원이 없어요
결벽증 정리벽도 있으시고요
회사에서 유별나고 별스럽고..뭐 그렇게 소문났어요
제 남편은 어머니 성격 닮았나 봅니다
사치좋아하고 친구좋아하고 공부안좋아하고..
근데요..제 아들이 아버님 판박이 성격입니다ㅠㅠㅠ
친구없구요 결벽증 정리벽..다른 사람의 실수나 장난을 받아들이질 못하네요
다른 분들도 우리애 성격을 특이하다고만 말하는거 보니...
호감형은 아닌가봅니다
그냥 평범 무난한데 수줍음이 많다 정도가 아니라...
특이하고 유별난거라고 한다면..할아버지 성격의 유전이라고 봐도 돠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