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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간의 흐름 느리게 할수는 없나요

시간 조회수 : 974
작성일 : 2014-09-27 23:19:11

나이가 드니까 시간이 정말 빨리갑니다.

하루가 너무 짧아요.

별로 한것도 없는데...

아직 할것도 많은데..

시간을 느리게 하거나

아니면 시간이 느리게 간다고 느끼게 할수는 없을까요?

 

IP : 175.193.xxx.19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있어요
    '14.9.27 11:34 PM (116.38.xxx.33)

    해보지않았던걸 하면 시간이 느리게 느껴진다네요.
    뭔가 새로운걸 배워보세요.

  • 2. 새벽에
    '14.9.27 11:46 PM (61.79.xxx.56)

    시작하면 하루가 정말길던데?
    정말 길어요.

  • 3. 원글님말이 사실이라면
    '14.9.27 11:50 PM (220.117.xxx.186)

    듣던중 반가운 말입니다.
    제목같이 끔찍한 말씀 하지도 마셔요.

  • 4. 73세의 노인이,
    '14.9.28 12:28 AM (211.194.xxx.150)

    하루는 긴데 일년은 짧다,라고 하던데요.
    어찌 보면 시간에 대한 감각은 삶의 내용과 관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 5. 김정운 교수말로는..
    '14.9.28 12:34 AM (211.207.xxx.203)

    습관적으로 사는대신, 의식적으로 자꾸 작정하고 추억거리를 만들면
    다시 반추할 의미가 많아져서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것처럼 느껴진대요.
    살다보니 저도 실감하고요.
    해외 여행 가서 한 달이면 한국에서 직장 다니며 지낸 반 년 정도로 길게 느껴지거든요.
    즐거우니까 시간이 빨리가는거 같지만, 습관적으로 밥하고 습관적으로 인터넷하고
    출퇴근하고, 그런 시간 다 빼고
    매일 다른도시 다른 주제, 다른 에피소드로 드라마틱하게 살다보니, 반년 지난거처럼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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