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바자회 최고였어요~^^
4살배기 딸내미 땡깡에 잠시 지체 후,
4학년 초등 둘째와 늦둥이 세째를 데리고
부려부랴 인천에서 출발해서 조계사에 도착하니 11시~
그래도 운좋게 이미 인기 아이템들이 한바탕 휩쓸고 간 후 새로 물품들을 개봉하신 시간에 도착했어요~
덕분에 맘에 드는 것들을 꽤 득템 했답니다~
아기옷 3장. 제 원피스 한벌. 린스 두개. 책 세권
아크릴 물감. 헤어핀. 헤어밴드. 김밥. 츄러스. 따뜻한 아메리카노. 친환경 세안제. 초코 쿠키....
많이 샀는데도 6만원 밖에 안들었어요~
아기옷 사는데 가격을 물어보니
'예쁜 사람한테는 많이 받아야된다!!' 고 말씀하신 센쓰쟁이 회원님 말에 남은 쿠폰 모두 털어서 냈답니다!!! ㅋㅋ 부끄~
좋은 취지로 모이셔서 그런지 구매하시는 분들도 모두 친절하시고 질서 정연한 분위기였네요~
근데, 어쩜 봉사자 분들!!
미모로 봉사자 자격을 얻으신건가요??
한결같이 빼어난 미모라니!!!
저는 자원봉사 신청했어도 합격하기엔 택도 없겠더라는~^^;
손님들이 많아서 복닥거리는 와중에도 계속 웃으면서 응대하시는데, 엄마들의 진심이 절로 느껴졌어요~
제가 82 바자회에 간것이 참 자랑스럽고 뿌듯하게 느껴진 하루였답니다~
다음번 바자회에는 저도 자원봉사하고 싶은데, 미모부터 가꿔야할런지요????^^;
1. ..
'14.9.27 7:50 PM (59.17.xxx.183)생업 때문에 가지 못해 많이 아쉬워요.
또 바자회가 열린다면 그때 만사 제쳐두고 가고 싶네요.
훈훈한 82 참 좋네요.
십년 다 된 회원인데 이래서 눈팅족이지만 격하게 애정하는 82랍니다.2. ...
'14.9.27 7:50 PM (122.36.xxx.215)님 기억나요.
저 그때 님한테 옷 팔았거든요.
아이옷 구입하시면서 훨씬 큰 액수를 지불하셔서 당황했으나 그냥 받았습니다. ㅎㅎ
그 센스쟁이 회원은 바자회를 위해 경남 함안에서 올라오신 분이시랍니다. 몇 시간 일손까지 도우셨어요.
그리고 저 님 얼굴 생생히 기억하는데요.
미모 가꾸실 필요가 없는 미모이십디다~~3. ㅇㅇㅇ
'14.9.27 7:59 PM (211.237.xxx.35)훗 서로 미모칭찬^^
훈훈합니다.. 외모도 되고 마음도 훈훈 하시고~
둘째 셋째 아이들 데리고 인천에서 가려면 힘드셨을텐데..
부지런하신 원글님~
득템해서 축하드려요..4. 새날
'14.9.27 8:02 PM (218.156.xxx.126)에또~~~제가 오늘 바자회에서 득템한 물건들을 자랑할께요
이세상에 단!!! 하나 뿐이 도자기 수저받침 3개 세트
[우리 식구가 3명인 걸 아는 분인듯]
백만순이님표 키친 크로스[마지막 한장을 ㅎㅎ]
생강차, 자몽차
그리고
대망의 쵸코쿠키 1개
다들 부럽죠~~
사실 시간이 없어서 가장 가까이 있는 것을 무조건 집어들고 왔어요
어제 요건또님이 사람이 많아야한다는 글에
콜~을 외친 관계로 허둥 지둥 다녀왔습니다
웃음으로 맞아주신 자봉님들
넘 감사드립니다..
변변히 수고한다 말도 없이 넘 허둥거리는라,,,
생각 보다 사람들이 엄청 많았고
커피 줄은 넘 길어서 바라만 보다 그냥 왓어요
다들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5. 정말
'14.9.27 8:10 PM (183.99.xxx.190)아주 훈훈한 소식이네요.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6. 호수풍경
'14.9.27 8:15 PM (124.28.xxx.228)저도 인천서 갔다왔어요...
늦게 가서 쿠키는 기대도 안했는데 사람이 적으니까 그러시면서 두개!!!주셨어요...
강정도 너무너무 맛있구요...
지금 눈물 줄줄 흘리면서 먹고 있어요...
여기분들은 다 셰프님들이세요?
원피스도 샀는데 너무너무너무 이쁜데,,,,,
지퍼가 안올라...,,ㅜ.ㅜ
살빼고 입을라고 옷장에 고이 모셔뒀어요...
이거저거 사서 에코백에 넣어서 매고 왔는데,,,
유심히 보는 사람도 있고 좋았어요...
급하게 둘러보고 샀는데도 다 필요한것만 딱딱 사왔어요...
유가족분들에게도 도움 많이 됐음 좋겠어요...
수고하신 분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7. ....
'14.9.27 8:31 PM (175.223.xxx.201)아~~~
그 예쁜분 ㅋㅋ
저도 기억납니다ㅋ
눈빛을 보면 82쿡 회원인줄 알겠더군요
여~러분들의 노고가 보람이 있었으면 합니다8. 8282
'14.9.27 8:49 PM (66.249.xxx.107)아침에 발가락다쳐 구두못신고 슬리퍼신고간다고 글 올리고나서 옷다입고 현관앞에서 슬리퍼 꺼내 신으려다가 그래도? 82가족 만나는데 싶어서 구두신고 나갔죠
늦잠자는 딸아이깨워 브런치사준다고 꼬셔 데리고 나갔어요
11시쯤 도착해 법당들러 3배드리고 촛불하나 켜놓고 주차장 내려다보니 웬 긴줄이 ‥ 커피카 줄이었네요
쿠폰사서 딸아이도 나눠주고 저는 커피카 줄서고 ‥
브런치? 즐기러 나온 스무살딸아이 신난다고 츄러스 어묵 핫도그 순서대로 사다 먹었네요
커피 내려주던 바리스타님 얼굴 완전 훈남 검정셔츠가 어찌그리 잘 어울리던지 ‥
계산하던 처자는 왜그리 예쁘던지 ‥
군만두 까지먹고 레몬차 자몽청 두병 사왔네요
쵸코쿠키도 두봉
저희가 둘이 갔잖아요
진짜 맛있었어요
좋은일 기쁜일로 모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 한켠 맘 시린 날이었습니다
모두 애쓰셨습니다9. 냉커피두잔
'14.9.27 9:06 PM (1.237.xxx.118)저도 오늘 다녀왔어요 사람이 많이오셔야 할꺼같아서 구경이라도 하자며 성남에서 초행길을 나섯네요 근데 맘속네 가서 초 팔면 꼭 사자... 밀랍초란소리에 쿠폰부터 드리밀었는데 옆에분이 물어보는사이에 제가 산거란 소리에 얼굴은 화끈거리고 첫 바자회가서 진상짓하고 온건 아닌지..딸이랑 인사동 구경하고 좋은시간 보내고 왔네요
10. ^^
'14.9.27 11:20 PM (112.152.xxx.173)저 그때 원글님 옆에 있었어요.
에이~ 왜 이러세요..
엄청 이쁘시드만요~
오늘 봉사하신 분들 무지무지 감사하고 죄송해요.
3시간 있다왔는데,,아직도 누워 있네요.
여하튼 슬픈 현실이지만
우리 82님들 대거로 공식적으로 만나서 좋았답니다11. 서린맘
'14.9.28 12:13 AM (119.197.xxx.18)다들 이쁘다고 위안의 말씀을 해주시니 담번엔 자원봉사자로 참가해도 될까요??
위안에 힘입어 신청 예약합니다~ㅎㅎ ^^;12. 저~~~기위에
'14.9.28 2:45 AM (218.146.xxx.16)새날님 구입하신 수저받침이 혹시 강아지 이신지~
그렇다면 그건 제가 택배로 보내드린 기증품^^
전 판매자봉이었는데 미모 머시기하는 말씀들이 계셔서 무신 판매자인지 밝힐수가 엄써요~~ㅎㅎ
모처럼 뿌듯한 날이었습니당!13. 새날
'14.9.30 12:03 AM (221.148.xxx.185)강아지 군요.ㅎㅎㅎ
흐...목이 길어서 이게 사슴일까 강아지일까 한참 고민했어요
수제 수저 받침 넘 맘에 들어요
감사합니다^^
고생 많이 하셨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44142 | .... 11 | 냉전 | 2014/12/11 | 1,578 |
444141 | 테이스티로드2 16화 보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 | 헬프미 | 2014/12/11 | 330 |
444140 | 요리 초보..양념장 만들기가 어려워요 8 | 이게 뭔 맛.. | 2014/12/11 | 1,099 |
444139 | 다음 아이디 보호 해제 | 보호 | 2014/12/11 | 1,178 |
444138 | 초등2학년 시험결과 참..... 착잡하네요. 21 | ** | 2014/12/11 | 6,672 |
444137 | 본인형편도어려우면서일대신에봉사하는사람보면어떤생각드시나요? 22 | 눈사람 | 2014/12/11 | 2,309 |
444136 | 단기와 서기에 대해서.. 2 | 봄 | 2014/12/11 | 910 |
444135 | 땅콩항공 압수수색한대요 21 | ㅇㅇ | 2014/12/11 | 4,433 |
444134 | 중고차 여쭤요 5 | ㅇㅇ | 2014/12/11 | 1,840 |
444133 | 얄미운 아가씨 8 | ** | 2014/12/11 | 2,015 |
444132 | 신혼가구 결혼 몇년차에 버리셨나요? 13 | 주부님들 | 2014/12/11 | 3,061 |
444131 | 초등아이 조언부탁했었는데요.. 16 | 초등아이 | 2014/12/11 | 1,457 |
444130 | 기초바를때 로션 안발라도 괜찮은거죠? 3 | ,,,,,,.. | 2014/12/11 | 1,134 |
444129 | 열흘된 김치양념과 겉절이 2 | 또나 | 2014/12/11 | 834 |
444128 | 운전 면허증이 안보여요 1 | 장롱면허 | 2014/12/11 | 399 |
444127 | ”통진당 있어야 선거 유리한데..” 여권 일부서도 해산반대 기류.. | 세우실 | 2014/12/11 | 437 |
444126 | 토플 93, 방학 동안 토플 공부 한 달이라도 하는게 나을까요?.. 9 | 예비중3 | 2014/12/11 | 1,376 |
444125 | 구두를 샀는데요 2 | 질문 | 2014/12/11 | 684 |
444124 | 남편때문에,,,,,, | uic | 2014/12/11 | 681 |
444123 | 원인터내셔녈 영업3팀 7 | 히히히 | 2014/12/11 | 1,725 |
444122 | 공부 못하는 울 아들, 대학 갈 수 있을까요? 9 | ... | 2014/12/11 | 2,277 |
444121 | 강아지 자랑 (1) 19 | 피카소피카소.. | 2014/12/11 | 2,425 |
444120 | "니 칼빵할 수 있나" 여중생 말싸움이 칼부림.. 2 | 여자들이 칼.. | 2014/12/11 | 1,064 |
444119 | [단독] 故신해철 수술 S병원 건물 11월 매각 3 | 벌써 | 2014/12/11 | 2,442 |
444118 | 마카다미아 주문하러 X마켓갔더니 6 | ㅋㅋ | 2014/12/11 | 2,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