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리를 당기거나 손으로 꼬집는 아기,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cookoo09 조회수 : 3,708
작성일 : 2014-09-27 07:29:47
이제 8개월에 접어드는 남자 아기를 키우고 있어요.  
요즘 고집도 생기고 혼자서도 잘 놀고 하는데요.   
제 머리를 잡아당기거나 손으로 엄마 얼굴이나 팔, 다리를 꽉 잡는데 손 힘이 세어지면서 정말정말 아파요.   
그때 손등이나 궁디를 팡팡 때려주거나, 아기 손을 잡고 제 얼굴을 쓸어 내리면서 '이렇게 예쁘디'해주는거야 라고 해요.   
그럼 어리둥절하게 잘 쳐다보다가 다시 베시시 웃고는 딴짓해요.  
가끔씩 할아버지 할머니한테도 그러는데,  이게 나쁜 행동이라는 걸 어떻게 알려주어야 할까요? 
IP : 182.229.xxx.2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여워요!
    '14.9.27 7:34 AM (74.101.xxx.3)

    기저귀 찼어도 이쁜 궁뎅이 팡 팡 두들기지 마시고요. 정색하고 안 된다고 하세요.
    손등도 때리지 마시고 안 된다. 나쁘다 이렇게 단호하게...

  • 2. 아기엄마
    '14.9.27 7:37 AM (182.229.xxx.224)

    근데 정색하고 나서는 언제 얼굴을 풀고 웃고 안아줘야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읏으면 금새 다시 제 머리나 얼굴을 꽉 움켜쥐거든요.
    정말 암것도 모르는 아기한테 삐쳐버리는 제 자신도 웃기고.

  • 3. 귀여워요!
    '14.9.27 7:49 AM (74.101.xxx.3)

    금방 안아주면 아기가 다 눈치채지요.^^
    한 오 분 정도는 그냥 두세요.
    그럴 때마다 반복해야지요.
    지금 너무 어려요
    커지면서 괜찮아지겠지요.
    안 된다고 정색하면서 반복하세요.

    지금 아기 키우는 분들이 댓글 달아주세요.

  • 4. 아기가 아픔을 느끼만큼 똑같이..
    '14.9.27 11:43 AM (119.203.xxx.172)

    커지면 괜찮겠지 하시면 큰일나요..

    5개월만 지나도 다 알아요. 아이가 아픔을 느낄정도로 똑같이 해주시면되요.

    머리를 잡아당기면 바로 아기 머리카락을 잡아당기셔서 (우리 딸은 머리카락이 길어서 가능했는데 밀어버리

    시거나 한분은 좀 .....^^) 아이가 살짝 얼굴 찡그릴정도로...

    아프지? 엄마도 아파 그러니 하지마.....라고 좋게 말 해 주시면서

    서너번만 반복해주시면 절대 안해요.



    꼬집으면 바로 꼬집으면서

    아프지? 엄마도 아파 .... 라고...

    뜨거운 거 집으려고 하면 안 데일정도의 뜨거운 물 놓고 뜨겁다는 거 인식해야 다음에 절대 안해요.

    5개월지나 뒤집기 할때쯤 보면 엄마 눈치 빤하게 아니 아무것도 모른다고 그냥 넘어가시다 버릇되면 고칠때

    서로가 정말 힘들어요.

    돌때 하루정도 시어머니한테 맡긴적이 있는데 이렇게 밝으면서 손 안가는애는 처음 봤다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795 귀엽다고 일방적으로 아이에게 하는 스킨쉽, 거부표현 꼭 하세요... 1 ........ 2014/09/29 829
421794 시사인 일베 분석 기사--꼼꼼히 읽어볼 가치가 있네요 8 soo87 2014/09/29 1,482
421793 "대리기사 폭행사건은 일방 폭행" 유가족 3명.. 3 gg 2014/09/29 1,045
421792 MBC 김부선 - 클리앙 참맛 2014/09/29 1,208
421791 나이드니 얼굴 못생겨지고 치아 망가지고 입에서 냄새나고.. 9 ... 2014/09/29 5,195
421790 미간 주름 보독스를 2 방실방실 2014/09/29 1,614
421789 내일 스타킹 신어야 될까요? 3 사계절시러 2014/09/29 1,086
421788 노유진의 정치카페 18편 1~2부 - 전 국민이 호갱? '단통법.. 2 lowsim.. 2014/09/29 730
421787 갑자기 폰에 안드로이드 경고! 가 떴어요 의심병 2014/09/29 5,211
421786 폰 개통철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2014/09/29 754
421785 천주교 신뢰 1위, 개신교도 1위? 4 호박덩쿨 2014/09/29 1,197
421784 도토리묵 맛있게 무치려면... 7 요리초짜 2014/09/29 2,141
421783 정말 난방0을 사용할수가 있나요? 35 궁금 2014/09/29 3,824
421782 바자회 끝나고 나니 기증 못 한 물건들이 ㅠㅠ 4 빌보 2014/09/29 1,372
421781 암보험 들려고 하는데 mg 손해보험 괜찮나요.. 7 .. 2014/09/29 2,389
421780 82님들 쇼핑몰 어떤곳에서 옷 구입 하세요? 6 ,,, 2014/09/29 2,872
421779 요즘은 청소부 아저씨를 봐도 저사람은 정규직이겠지 하는 생각이 .. 1 ....... 2014/09/29 912
421778 초5짜리가 초경을 하는데 4일째 양이 너무 많아요. 10 산부인과? 2014/09/29 7,265
421777 맛집 찾는데 도움이 될만한 어플을 하나소개하려 합니다. 광8이 2014/09/29 524
421776 오늘 강준만 인터뷰 어떠셨나요? 8 jtbc 뉴.. 2014/09/29 1,772
421775 한 가지 능력을 가질 수 있다면 뭘 가지고 싶으세요? 19 ... 2014/09/29 2,607
421774 남자가 찼는데 나중에라도 연락 오신분. 계세요? 9 00 2014/09/29 5,387
421773 천리포수목원 입장료얼마인가요 3 모모 2014/09/29 1,438
421772 변기 아랫부분 백시멘트요.. 10 pink 2014/09/29 3,606
421771 앞자리가 두번 바뀌었어요....80kg대에서 출발해서 이젠 60.. 16 고도비만탈출.. 2014/09/29 4,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