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택인데 혼자 무서워요 불 키고 자야겠죠?

작성일 : 2014-09-27 00:54:41
재개발 지역이라 허름한 1층 단독 주택인데다가
골목에 경사가 심해서 저희 집 현관 문,거실 모두 보여요
우리 사랑하는 충성스런 믹스 견이 정말 집을 잘 지켜요
몸은 작지만 조금만 집 앞에 사람 발자욱 소리만 들려도 난리가 나도록 대문 밑으로 코를 박고 짓어 대거든요
지금까지 모든 방,거실 불 소등하고 저는 누워서 여기 들어 와서 글 읽고 있는데 우리 충성스런 아이가 급 흥분하며 짓고 있어서 무서워서 사람이 있다는 표시를 내려고 거실 불을 켰더니 한동안 계속 짓다가 조용해 졌어요
거실 불을 키고 자야 사람이 있는 줄 알고 도독놈 안 들겠죠?
아..무섭네요..
제가 혼자 사니까 밖에서 표적이 될 수 있거든요ㅠ
저희 집 위로 경사가 높아서 다 들여다 보이니까요..ㅠ
IP : 61.99.xxx.2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나...
    '14.9.27 12:58 AM (211.201.xxx.173)

    강아지가 한번만 더 그렇게 요란하게 밖을 보고 짖어대거나 사람 발소리가 들리면 신고하세요.
    그럼 순찰이라도 한번 더 돌아주고 하더라구요. 범죄예방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꼭 신고하세요.

  • 2. ㅇㅇ
    '14.9.27 1:01 AM (61.254.xxx.206)

    신고할 때 혼자 있다고는 하지 마세요.

  • 3. 기한 멀었나요?
    '14.9.27 1:04 AM (58.143.xxx.178)

    112한번에 누르는 연습도 해두시고
    웬만함 옮기세요. 집 앞 길목마다 구에서 해놓은
    CCTV시설 잘되어 있는 곳으로요.
    잘 사는 동네도 잘 찾아봄 저렴한것들 있기마련이예요.
    개라도 있어 다행입니다.요것들이 자기들 위하는 사람
    위험한 사람 귀신같이 알아보죠.
    귀도 밝아 소리 잘 잡아내구요.
    방은 끄고 주무시고 부엌쪽을 켜놓는다든지 하세요.

  • 4. 님들 감사해요!
    '14.9.27 1:19 AM (61.99.xxx.210)

    님들이라도 이렇게 염려해 주시고 도움 말씀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조금은 안심이 되었어요 감사해요 님들!
    지금 112로 전화해서 순찰 돌라고 해야겠어요
    우리 골목이 흠산한데 가로등이 딱 한 개 뿐이에요
    그것도 우리 집 앞에 있더 라구요
    CCTV는 없구요ㅠ
    구청에 전화해서 강력하게 설치 요구해야 겠네요
    다음 주에 제산세도 내는데 요구할건 해야겠어요
    우리 기특한 멍멍이가 정말 기막히게 집을 지키더라구요
    학대받고 구조 받아서 제가 인터넷에 공고 올라온 아이를 데리고 온지 5 년 됬거든요
    정말 충성을 맹세합니다 이 기특한 녀석이요
    얼마나 똘똘한지 몰라요
    말 다 알아 듣고요 귀가 너무 밝고 저라면 사죽을 못 써요
    저도 이 녀석 없었음 어찌했을까 싶을 만큼 예뻐 죽겠어요

  • 5. 님들 감사해요!
    '14.9.27 1:23 AM (61.99.xxx.210)

    지금 112로 전화해서 순찰 돌아 달라고 말씀드렸더니 바로 응대하시네요
    와휴..글 올리기를 정말 잘 했어요
    순찰 생각 미처 못 하고 있었는데 감사한 님께서 알려 주셔서 정말 큰 도움 받았습니다
    님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817 적극적이지않은남자 계속봐도똑같겠죠???? 2 ㅠㅠ 2014/12/04 1,873
441816 사진첩 보다가..^^ 2 엄마 2014/12/04 541
441815 스카이병원장 정말 너무하는군요.파산신청이라니.. 6 오오오 2014/12/04 5,165
441814 생일상에 올릴만한 일품요리 추천해주세요~~ 4 ... 2014/12/04 1,423
441813 아이 유치원 신체(체육) 선생님이 아이에게 바보야 그랬다는데 1 2014/12/04 1,058
441812 탈모 진행될 때 원래 머리 빠지는 부분이 아픈가요? 5 아픈이 2014/12/04 2,549
441811 패딩을 세탁기에 돌렸더니 솜이 뭉쳤어요. 10 허걱 2014/12/04 18,464
441810 전기렌지에 사골 끓여보신분 계신가요?? 3 사골 2014/12/04 1,381
441809 책도 찾아주실수 있으실까요? 5 놀부 2014/12/04 762
441808 혹시 이윤상안과라고 아세요? 3 dmdmr 2014/12/04 3,194
441807 정수기 냉장고 고민 3 이제 안녕 2014/12/04 821
441806 우리 딸 태어 나고 나서 가장 잘한 것 두가지... 9 brad 2014/12/04 3,360
441805 혼자 보내는 크리스마스~뭐하고 싶으세요? 9 메리 2014/12/04 1,448
441804 대전에서 제가 살 집 조언을 부탁드려요. 7 꿍이 2014/12/04 1,254
441803 아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추추크림 2014/12/04 579
441802 외모고민(낙타미소) 5 구삥이 2014/12/04 1,252
441801 오늘 하루종일 누워있었네요. 5 -- 2014/12/04 1,923
441800 남편이 자다가 이불에 소변을 했어요 22 Angela.. 2014/12/04 33,793
441799 사람이 다 싫을때 어떡하세요? 5 ㅇㅇ 2014/12/04 2,419
441798 김천 사시는분 계세요? 3 터푸한조신녀.. 2014/12/04 1,212
441797 리조트에서 먹기 좋은 메뉴 7 .. 2014/12/04 2,704
441796 비정상회담 다시보기 링크걸어요 4 세계인 2014/12/04 2,916
441795 무나물 요새 넘 맛나요 12 무부자 2014/12/04 3,609
441794 위장이혼 11 급해요 2014/12/04 3,738
441793 정윤회가 뭐간디 .... 4 .... 2014/12/04 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