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의 봄날이 다시 오겠느냐고 물었던 사람입니다.

... 조회수 : 1,738
작성일 : 2014-09-26 17:00:04

원글 :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76790

여러분들의 조언을 듣고

또. 이 사람이 마지막까지 절 기만하며 거짓말하는 것을 보면서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본가에 오기전에 제 짐을 다 싸놓긴했거든요.

전 어떻게든 그래도 사랑했으니깐. 포기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어제 오늘 저에게 또 뻔히 보이는 거짓으로 응수를 하는 모습을 보니

더 이상 나라는 존재로 이 사람을 변화시키는게 어렵겠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제가 참 어리석고 사람볼 줄을 모르네요.

만남부터 이별까지 횟수로 3년 동거기간 1년 반. 시간을 댓가로 인생 뼈아프게 배웁니다.

저 배울만큼 배운 사람이고.

나름 제 분야에서 좋은 커리어를 쌓고 있었는데.

제 건강도 너무 나빠져서..

부모님이 지방생활 정리하고 서울에서 건강부터 챙기자고 하신지 오래되셨는데.

미안한 마음과 죄스런 마음을 안고

염치불구하지만 몸과 마음을 추스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IP : 59.16.xxx.2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26 5:10 PM (1.251.xxx.68)

    힘내세요.
    윤동주 시에 보면 이런 구절이 있죠.
    참회록
    ....그때 그 젊은 나이에 왜 그런 부끄런 고백을 했던가......
    님 아직 젊쟎아요.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많지 않은가요?
    인생의 시계는 아직도 오전입니다. 점심 식사 전이에요. 힘내세요.

  • 2. 원글
    '14.9.26 5:18 PM (59.16.xxx.229)

    윗분 댓글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 납니다.
    가만 앉아있으니 후련하면서도 허탈하네요.
    그래도 온전히 저만의 시간을 가지며 다시 제 발걸음으로 나가가보겠습니다.
    고마워요.

  • 3. 이곳에라도 털어놓고
    '14.9.26 7:26 PM (175.195.xxx.86)

    방향을 잘 잡으신듯 싶어 안심이 되네요. 앞으로는 감정에만 포인트를 둔 결정을 가급적 적게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원글님께서 내면에 어떤 동인으로 그 남자에게 자석이 끌리듯이 끌린 것인지 잘 점검해 보시고 같은 성향과 남자들 부류 만날 가능성이 높으므로 최대한 신중하시길 바래요.

    기운내시고 앞날에 밝은 희망이 새록새록 생기길 빌어요.^^

  • 4. oo
    '14.9.26 7:45 PM (112.151.xxx.178)

    이제좋은일만 있을꺼예요 .. 힘내시고 운동하시면서 몸에 좋은것만챙겨드시면서 즐겁게 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536 QM5 가솔린 or 디젤을 사야할지 넘 모르겟어요 15 가솔린or디.. 2014/09/26 4,681
422535 종교때문에 가족모임 빠지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21 궁금 2014/09/26 3,161
422534 영어 숫자읽기 이것 맞나요? 4 .. 2014/09/26 989
422533 실비보험 가입하려는데 어느 보험 회사가 좋을까요? 13 가을 2014/09/26 2,887
422532 27(토)정오"박태환 생일 축하해"검색 부탁드.. 7 실검올리자 2014/09/26 1,102
422531 공무원연금의 진실2 18 길벗1 2014/09/26 5,484
422530 허리 아픈데 정형외과샘이 요가 하지말래요. 43 참나 2014/09/26 9,098
422529 핸드폰에 저장된 문자를 컴퓨터에 저장하고 싶어요. 도움절실ㅠㅠ 4 ding 2014/09/26 2,189
422528 회사 그만둬야하나 고민중입니다. 5 고민중 2014/09/26 1,819
422527 속보> 유가족 이빨 뿌러트린넘 잡았네요!!!! 20 닥시러 2014/09/26 4,336
422526 국내 10대 재벌가 자산 1240조…5년새 430조 늘어 2 ㅇㅇㅇ 2014/09/26 832
422525 '라면 끊어야하는데 에고오~ 4 슈엔밍 2014/09/26 1,384
422524 갤노트 3 가격 어떤지요? 6 어려워요 2014/09/26 1,677
422523 그 유명한 황병기선생님의 '미궁' 입니다. 8 실황중계 2014/09/26 2,128
422522 샤브샤브 소스 어떻게 만들어 드시나요? 4 소스 2014/09/26 1,609
422521 남편이 집에서 살림하는 분계세요? 2 2014/09/26 1,341
422520 파리 바게트 크랜베리 식빨 드셔보신분.. 4 2014/09/26 1,752
422519 핑크색 코트 어떤가요? 꼭 좀 봐주세요 8 ... 2014/09/26 3,585
422518 40대글 삭제됐나요...? 14 ... 2014/09/26 2,251
422517 후쿠시마 고철, 매일 100톤 이상씩 수입 3 ㅇㅇㅇㅇ 2014/09/26 1,275
422516 집안일 소홀히 하는 남자들이 많은 것은 양육방식의 문제가 크다고.. 11 ㅋㅌㅊㅍ 2014/09/26 2,187
422515 이명박 100조원 과 서민증세...ㅜㅜㅜ 4 닥시러 2014/09/26 1,281
422514 덴비 50% 9 .. 2014/09/26 5,023
422513 쟈스민차 아이가 마셔도 되지요? 4 차 마시기 2014/09/26 1,739
422512 일산 웨스턴 돔이나 라페스타 잘 아시는 분 .. 2014/09/26 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