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그만둬야하나 고민중입니다.

고민중 조회수 : 1,578
작성일 : 2014-09-26 15:09:42

오늘 게시판에 일, 회사에 대한얘기가 많네요...

저도 묻어서 글올려봅니다.

 

저는 직원이 세명인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2주전에 부장이랑 한바탕했습니다. 부장이 욱해서 막말하길래

저도 같이 언성높이며 싸웠거든요.

그다음날부터 부장은 아침에 인사도 안받고 저를 투명인간취급하더니

급기야 저몰래 구인광고를 내더라구요.

저는 뒷통수맞은 기분이였고, 이번달월급만받고 그만두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번주월요일에 그만두겠다고 얘기했는데, 사람이 안구해지는지

굉장히 미안해하며, 계속다녀달라고 몇번이나 얘기하네요.

 

처음엔 굉장히 기분나쁘고 우울했는데, 시간이 좀 지나니

그냥계속 다녀볼까 싶은 마음이 들기도하네요. 부장과는 또 부딪칠거같긴한데...

아이 6살인데 초등학교 입학할때까지만 아줌마멘탈로 겪어볼까싶기도하고....

 

저는 집에서 전철로 3정거장 거리에 9시~5시에

백만원 좀더받아요....

 

 

 

 

 

IP : 211.176.xxx.1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26 3:11 PM (180.228.xxx.51)

    부장놈 말고 다른 스트레스가 없으면 계속 다니시길 추천해요

  • 2. 정식으로 짚고 넘어가세요.
    '14.9.26 3:14 PM (118.36.xxx.222)

    구인광고 올린 거 봤다, 어떻게 된 일이었냐? 말도 없이 그런 식으로 일방적으로 사람을 자를 생각이었냐?

    - 여기에 대한 대답 들어보시고, 마음이 어떻게 달라지나 보세요.

    그리고, 본인이 막말한 거 인정했나요? 반드시 정식으로 사과 받으세요.

    앞으로도 계속 다니게 된다면, 문제야 생기겠지만..대화가 통해야 해결이 납니다.

    무례하게 굴고, 자기가 상사라며 막 나가면 대화가 안 되잖아요.

  • 3. 감정 다 누르고
    '14.9.26 3:26 PM (175.193.xxx.130)

    감정 다 누르고,원글님의 이해득실을 따져보세요

  • 4. ....
    '14.9.26 3:27 PM (175.209.xxx.154)

    퇴근이 이르시고 칼퇴근이고 근거리고 아이돌보며 다니시기엔 적당한 직장같아보여요.
    계속 부장놈 태클걸면 그때 엎어버리시고 우선 그냥 다니심이 어떨까요.

  • 5. 그러게요
    '14.9.26 3:34 PM (211.178.xxx.230)

    못이기는척 다니시라는데 한 표!

  • 6. 다른데
    '14.9.26 4:36 PM (220.122.xxx.8) - 삭제된댓글

    갈데있으시면 옮기시고 아니시면 다니는 걸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660 콜센타 인바운드 잘 아시는분 9 ... 2014/11/21 4,917
437659 베스트 글 중 커피숍 관련글 찾고싶어요 2 커피 2014/11/21 710
437658 밑에 집에 가보면 사는 형편이 보인다는 글의 댓글들... 20 ㅇㅇ 2014/11/21 10,778
437657 이 동영상 배경음악 제목이뭔지 좀 알려주세요 !!!!! 2 아잉 2014/11/21 579
437656 고마운 남편 5 ..... 2014/11/21 1,222
437655 펌)..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들 jpg 4 세계의 도시.. 2014/11/21 2,314
437654 교육열 높은 부모들. 7 2014/11/21 2,810
437653 만4세 유치원..창피하지만... 9 letsyj.. 2014/11/21 2,478
437652 유치원에 이런거 말해도 될까요? ㅇㅎ 2014/11/21 494
437651 배추 절이고 씻은 후에 물기 빼는 시간 좀 알려주세요~ 3 주부님들~ 2014/11/21 1,219
437650 미취학 6세 ...이정도면 어떤가요.? 5 미취학 2014/11/21 1,076
437649 광교산 초보자 코스 질문드려요 1 반짝반짝 2014/11/21 614
437648 식당직원한때 함부로 하는사람,,,,, 같이 밥먹기 민망해요ㅜㅜ.. 9 해피유니스 2014/11/21 2,568
437647 주말서울날씨가?알려쥉^^ 고3어미 2014/11/21 302
437646 박원순 “세월호 기억 잊는다면 우리 사회 희망 없어” 4 샬랄라 2014/11/21 574
437645 스카이대학 애들도 커피숍 알바 같은 거 하나요? 19 명문대생 2014/11/21 5,972
437644 눈가에 화상 4 mm 2014/11/21 1,099
437643 궁상떠는게 좋으신분 있나요? 17 Dd 2014/11/21 4,501
437642 마이클 코어스 가방 좀 봐주세요 3 2014/11/21 1,573
437641 동네미용실 현금만 받을려고하는데 국세청에 신고해야하나요? 15 questi.. 2014/11/21 3,913
437640 현대택배 1 .. 2014/11/21 567
437639 GS25 가면 허니버터칩 살 수 있습니까? 26 궁금 2014/11/21 3,927
437638 김범수씨와 안문숙씨에 대해 12 사랑의 완성.. 2014/11/21 6,814
437637 김치가 너무 빨갛지가 않아요.. 3 나비잠 2014/11/21 1,081
437636 일본식 버터 설탕 토스트 때문에 미치겠어요. 74 아흑 2014/11/21 2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