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제 저녁에 올린 글을 다시 올립니다.
그리고 오늘 서촌 갤러리 장영승 대표가 쓴 페이스북 메시지도 함께 올려요.
<어제 밤늦게 올린 글>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36827&CMPT_CD=P...
손석희 앵커의 뉴스에서 '아이들이 보내온 네번째 편지'의 주인공 단원고 2학년 3반 김시연 양의 자작곡이 내일 26일 정오에 음원으로 벅스에 공개된답니다.
시연양이 핸드폰에 저장해 둔 영상을 통해 작곡가 윤일상이 음원 추출과 편곡을 하였고, 시연 양 동생 이연 양이 불렀대요.(시연 언니 목소리도 함께)
예슬 양 전시회를 기획한 서촌 갤러리 대표 장영승님이 기획하여 총지휘하셨구요.
유투브엔 이미 뮤직 비디오가 올라와 있습니다.(많이들 가셔서 좋은 댓글들도 부탁드려요.)
벅스에선 일체의 유통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고, 내일(26일)은 시연 양의 생일이랍니다.
음원 수입은 전액 팽목항에 남아있는 실종자 가족에게 후원할 예정이라는군요.
유투브에 공개된 뮤직비디오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ch0icuTzE-c
<오늘 장영승 대표의 페이스북 글>
164일째입니다. 그리고 시연이 생일입니다.
앞으로 두시간 후면 벅스에서 시연이 음원이 판매되기 시작합니다. 시연이를 위한 작은 생일선물이라고 생각해도 좋고 팽목항에서 아직도 돌아오지않은 사람들이 어서 가족품에 돌아오기를 기원하는 마음의 표현이라도 좋습니다.
널리 알려주시고 음원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만약 시연이 음원이 많이 알려질 수 있다면 최근 당면한 어려움에 힘들어하고 있는 세월호 가족들에게 '걱정마라. 우리가 곁에 있다.'라고 그 분들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금 세월호사건이 어떠한 아이들의 꿈을 가라앉혔는가를 일반 국민들에게 특히 청소년에게 다시금 분명하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세월호사건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부디 지치지말고 집요하게 끈질기게 함께 해 주시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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