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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한테 실망했다는 사람. 이게 실망할 일인가요?

오랫만에.. 조회수 : 15,006
작성일 : 2014-09-26 08:04:18
댓글주신 모든분들 정말로 감사합니다.

너무 세세히 적어 알아보는 이가 있어 황급히 글 지웁니다.

댓글들이 너무 좋아 차마 글 삭제는 못하겠네요. 

힘들어질때마다 다시 읽어보며 기운차리겠습니다.

댓글주신 분들 모두 복받으실거예요~!!
IP : 211.201.xxx.201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용히
    '14.9.26 8:07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나오셔서 그래요.
    이러 이러해서 서운타고 카톡방에 남기고 나오지 그러셨어요.

  • 2. 원글이
    '14.9.26 8:10 AM (211.201.xxx.201)

    나중에 다른멤버들에게 개인카톡으로 이러저러해서 서운해서 나는 그냥 나오는게 낫다싶어서 나왔다..했더니
    저보고 나이 40에 누가 누구 따시킨다는 생각한다는거 자체가 황당하다면서..(사실 당한사람만 알잖아요)
    이해가 안간다고 그냥 실망했다네요...

  • 3. 원글이
    '14.9.26 8:15 AM (211.201.xxx.201)

    저를 원하지 않는 그룹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나온건데 오히려 비난을 들으니 ..기분이 안좋네요..

  • 4. ....
    '14.9.26 8:16 AM (124.49.xxx.100)

    말로만 나간거 서운하다하는거에요. 은따시킨거 본인들도 다 알걸요. 이상한 사람들이네요. 이십대 얘긴줄 알았어요.

  • 5. 외로운
    '14.9.26 8:26 AM (110.70.xxx.173)

    원글님 많이 서운하시겠지만 빠져나온건 잘하신거 같아요
    이런 상황에도 누구 한명 섭섭한거 있냐고 묻지 않고 잡지 않은다는건 이미 끝난 관계?같네요
    전 첨엔 20대인줄 알았어요 (친구들이 너무 유치하신듯)

    새로운 사람을 사귀면 되죠
    우리나이에 절친이나 속깊은 대화를 나눌 사람을 찾긴 어렵겠지만 밥먹고 차마시고 영화보고 쇼핑하고 할 이웃들은 있을꺼예요

    그래도 빠져 나오기 쉽지 않았을텐데 그 용기와 자존심에 박수를 보냅니다

  • 6.
    '14.9.26 8:27 AM (180.182.xxx.179)

    다들 나이값못한다는 생각만 드네요..누구소외시키는거 애들때나 하는거 아닌가요

  • 7. ㅇㅇㅇ
    '14.9.26 8:27 AM (211.237.xxx.35)

    여기서도 보면요..
    모임중에 한명이 싫어요. 그래서 그 모임 가기가 싫어요. 이런 분들 많아요.
    원글님의 행동도 한번 돌아보세요. 물론 왕따는 나쁩니다만
    다섯명중 단 한명인 원글님에게만 그랬다는건 내 행동도 한번쯤은 돌아봐야 해요.
    원글님을 비난하려고 하는 말이 아니고요. 사실 저도 그런적이 있거든요.
    나중에 알고보니 제가 좀 말도 없고 그래서 분위기를 다운 시키는 타입이여서 좀 피하게 됐다
    그런말을 하더라고요. 그건 점잖게 표현해준거고, 뭔가 내가 불편하게 했던 이유가 있겠죠.
    글로 설명하기 힘들지만, 저도 그시절 우울증 비슷한게 있었던지라 내가 불편하게 했던 그무엇이
    뭐였는지 알것 같긴 합니다.

  • 8. 저도
    '14.9.26 8:29 AM (121.136.xxx.180)

    40대라는게 놀랍네요
    그들의 반응에 신경쓰지마세요
    그 그룹멤버중 정상적인 사람 한사람만 있어도 은따라는건 없죠
    나이값이나 했음 좋겠어요
    저런 사람들이 키운 자녀들이 지금 10대일꺼 아니에요.

  • 9. 원글이
    '14.9.26 8:31 AM (211.201.xxx.201)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매일 울려대던 단체카톡 안보니 시원섭섭합니다.

    빨리 잊어야지 생각은 하는데 저도 사람인지라...

    한때 정주고 좋아했던 사람들인지라....빨리 안되네요.

    ㅇㅇㅇ님 말씀대로 제 행동도 돌아보게 되네요.

    저도님. 다른 멤버들은 다들 늦게 결혼해서 이제 아이들이 5살 이하들이랍니다..

    저만 10대....ㅜㅜ

  • 10. 원글이
    '14.9.26 8:33 AM (211.201.xxx.201)

    외로운 님...정말 빠져나오려고 마음먹는게 쉽지 않았어요..

    계속 내가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나보다 그러지말자. 했는데 정말 ..

    용기와 자존심이라고 표현해주시니...눈물나네요..감사합니다..

  • 11. 단톡은
    '14.9.26 8:36 AM (118.36.xxx.38)

    좋은 점보다 나쁜 점이 많아요.
    단톡하다가 싸움나는 거 부지기수..
    그게 직접 말로 하는 것과 문자의 차이인지는 몰라도
    서운한 거 그런 건 직접 얼굴보고 말로 하세요.
    그리곤 그 멤버들 안 보는거죠.

  • 12. 에구,,,
    '14.9.26 8:37 AM (121.160.xxx.196)

    원글님 경우는 아니지만 혹시나해서 올려보아요.

    모임에서 친구 하나가 자기 왕따 시키는거냐고 화내서 나머지 멤버들이 어처구니없어 했었어요.
    멤버간에 이리저리 서로 전화크로스하면서 얘기했는데요.
    저는 카톡을 안해서 그 상황을 몰랐구요.

    카톡 멤버가 다 들어와 있었대요. 약속을 확정했구요. 총무가 A,B한테 약속시간 장소 알려주라고
    시켰대요. 그런데 왕따 당사자가 카톡방에서 아무 소리없이 나가더래요.
    그러더니 그때부터 전화질. 왜 자기한테는 연락하라는 말 안하고 A,B한테만 알려주라고 하느냐고요.
    A,B는 카톡안하니까 알려주라는거였는데요.

  • 13. ㅇㅇㅇ
    '14.9.26 8:37 AM (61.254.xxx.206)

    실망했다~ 그러면, 실망할 수도 있지.. 라고 생각하시면 안될까요?
    현 내 상태에 실망할 수도 있는 사람들이니 그동안 내게 냉정했지.. 라고 생각하고 잊으세요.
    실망 실컷 해라~~~~~~ 이러고 잊으삼.

  • 14. 원글이
    '14.9.26 8:38 AM (211.201.xxx.201)

    ㅇㅇ님 예리하시네요..!!!

    누구한명이 은근히 그런거 저도 압니다....

    저일있고 우연히 만났는데 그 친구만 웃으며 아무일도 없단듯이 인사하더라구요.

    저도 대충 눈인사만 하고 가버리니 그날 바로 저를 친구끊기 해버렸더군요....;;;

    나머지는 비겁한 동조자라는 표현이..절묘하네요...인정하긴 싫지만...

  • 15. 시간
    '14.9.26 8:39 AM (180.227.xxx.215)

    지금은 여러가지 감정이 드시겠지만.
    반드시!
    그 나머지 회원들 분열 일어납니다.
    얼마의 시간이 걸리지는 모르지만...

  • 16. 애들사이에서도
    '14.9.26 8:44 AM (121.136.xxx.180)

    카톡은 문제가 많아요
    단체톡 초대해놓고 지들끼리 따로 카톡하고...
    맘에 안들면 뒷담화하고....

    애나 어른이나 꼭 그런 사람이 있나봐요
    자기가 주동하고 아무렇지도 안은척하고...이간질하고...
    나중에 알고보면 다 그 사람이 주동한 경우가 많아요

    먼훗날 원글님의 인생에 먼지같은 존재로 기억조차 안 날 사람들때문에 맘상하지 마세요~~~

  • 17. 원글이
    '14.9.26 8:44 AM (211.201.xxx.201)

    그들만의 멤버에 끼지 못한건 사실 경제력부분도 있는 것 같네요.(다들 그런거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첨에 주동자한명이 우리 멤버들 다들 명품백 하나씩 같은 모델로 사서들자 했고

    다들 마이너스통장이나 대출받아서라도 동조했는데

    저는 사실 무리하면서까지 하는게 이해가 잘 안가서

    안샀거든요.

    (10만원대 물품들 시계나 등은 저도 무리가지 않으니까 동조해줬지만..500대 가방은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그런걸로 이미 저는 열외가 된거라고 나름 분석해봅니다..

    이제 앞으로 인간관계 할때 정말 조심스러워질것 같네요....

  • 18. ㅋㅌㅊㅍ
    '14.9.26 8:45 AM (122.153.xxx.12)

    나이 40에도 초등학생처럼 노는 사람들이 많군요

  • 19. 죄송하지만
    '14.9.26 8:46 AM (121.143.xxx.106)

    그게 어디 친구모임이라고 할 수 있나요..걍 지인모임이지..끈끈함도 없고 정도 없고 모임분위기를 이해할 수가 없네요.

    그런 모임엔 진작 나가지 마셨어야 했을...완전 10대같아요.ㅠㅠ

  • 20.
    '14.9.26 8:49 AM (121.188.xxx.144)

    님 그래봤자
    지들끼리 또 분열해요
    원래 그런류가 있어요
    어느 하나 타겟두고 싶어하는 ㄴ
    그놈이 또 다른 사람 왕따시킬겁니다
    그부모한테 배웠을겁니다
    어릴때부터 그리하고 다닌거죠

    잘 나오셨어요
    저밑82 40대모임에 연락처남기세요
    모임 만든다네요

  • 21. 호호맘
    '14.9.26 8:52 AM (61.78.xxx.137)

    적반하장도 유분수네요.

    그깐년들 차버리세요 !!

  • 22. 한사람 누구에게나 대화시에는
    '14.9.26 8:58 AM (58.143.xxx.236)

    무난하게 잘 대해요.
    제가 대표였는데 다음모임 진행시
    누구는 빼라 합니다. 이유는 별거없어요.
    집이 머니 힘들거다!
    지하철갈아탈뿐이지 네정거장정도 집들이때도
    새아파트에 갔었구요. 빼라말하는 이 사람은 저보단
    나이 한두살 위고 사람들도 잘 따르는대신
    그 인연에 별 아쉬움 없어하는 느낌.
    상대는 설마 게가 그럴까? 모릅니다.
    기회가 되서 이중적인거 단도직입적으로 앞에
    두고 얘기해주었어요.저를 많이 좋아해준건 알지만
    언제고 상대편이 내가 될 수 있다는거 잘알기에
    전 그런거 싫더라구요. 대표맡아라해도 싫다 대신
    감놔라배놔라 지시 참견 나중엔 다른 모임아닌 사람에게까지 모임일을 지시하는 지경에까지 이름 그냥 모임깼습니다.
    전직 감사실에 근무했던 이력 톡톡히 하더군요.
    금전은 서로 투명하나 다른 일들을 자기손안에 두고
    주물러야 직성풀리는 있잖아요. 직함은 절대사양하면서요.
    직언후 절 슬슬 피하고 어려워하며 한번 대면했더니
    틱증세 막 튀어나오고 그래도 속은 여린사람이었나 싶더라구요. ㅠ 입만 살아 나불나불 케이스였어요.

  • 23. 원글이
    '14.9.26 9:04 AM (211.201.xxx.201)

    ..님 저도 이니셜 반지 맞추어 끼자는 얘기 사실 처음들었어요..

    근데 다들 그 의견에 너무 좋은 생각이라면서 추진하자해서 그냥 얼결에 된거구요..

    제가 분위기 파토내서 반지는 안하기로 했다네요.

    저혼자 생각하는것보다 여러가지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쓰길 잘했다 싶네요.

    참고로 제가 기존에 형성된 그룹에 들어간게 아니고 저를 소외시킨 사람이 나중에 들어온 멤버였어요...

    차단도 하고 싶지만 사람사이 언제 어떻게 또 마주칠지 몰라 그냥 놔두고

    제가 처음에 정준이에게만 따로 카톡으로

    오해풀라고 미안하다고 걍 담에 마주치거든 생까는 사이는 되지 말자 해버렸습니다.

    아, 윗분 정말 비슷하네요. 이중적인거...틱증세 나오는 것까지요!! (아무한테도 말안했는데~!)

    그리고 한사람씩 대할때는 정말 무난하고 티안나게 대합니다...;;;;

  • 24. ..
    '14.9.26 9:06 AM (211.215.xxx.227)

    도대체 어떻게 알게된 친구모임이 그런지.....
    나이 40에 1년정도밖에 안된 사람들이라면 친구라고 할 수 있을지~ 그 모임이 처음에 왜 시작되었는지도 궁금하네요. 다단계나 서로 도와줘야 유지되는 모임인가요?

  • 25. 어휴
    '14.9.26 9:23 AM (115.86.xxx.46) - 삭제된댓글

    찐따들~
    잘나오셨어요. 원글님 나오신 직후에는 원글님 뒷담화로 시간 보내다 시들해지면 그안에서 또다른 타겟 잡아서 또 그짓 되풀이할거에요~

  • 26. 헐....
    '14.9.26 9:25 AM (125.186.xxx.25)

    뭐하러
    그런 또라이 집단에서

    시간낭비하고
    에너지낭비하고
    스트레스 받고 사세요?
    이좋은 세상에서 말이죠


    40대라구요???!!
    참 나 !! 나이들은 어디 똥구녕으로
    쳐들 먹었나

    그게 뭔가요?
    완전 개유치해서
    상종가치들도 없는 인간들이구만요

    척봐도 모르겠어요?
    그냥 님이 싫은거에요

  • 27. 그래봤자조금후
    '14.9.26 9:26 AM (121.188.xxx.144)

    그놈말고
    다른사람들
    님한테 연락온다는거에
    오십원겁니다

  • 28. 헐....
    '14.9.26 9:27 AM (125.186.xxx.25)

    실망했다라는건

    본인들이 한것이 있어서

    최후의 확인사살 같은거죠

    자기들 잘못을 합리화시키기위한 방법?

  • 29. 원글이
    '14.9.26 9:32 AM (211.201.xxx.201)

    댓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정말 많이 위로가 되네요...
    그냥 제가 싫다는 걸 제가 인정하기 싫었나봅니다.

    맞지 않는 모임에서 버텨보려고 한 제가 참 우습네요....

    누가 옳다 틀리다가 아니라 그냥 서로 달라서 맞지 않았던 것을요..

    댓글들 읽으면서 스스로 많이 반성도 하고 위안도 얻고 ...하고 있습니다.

  • 30. 스맛폰없는 사람
    '14.9.26 9:44 AM (210.180.xxx.200)

    얘기를 읽다보니 무슨 초등학교 시절 여자 아이들 놀음 같습니다.

    여자들은 이래서 피곤해요....

  • 31. ㅁㅁㅁ
    '14.9.26 10:01 AM (61.254.xxx.206)

    원글님에게 이해 안되는 점
    1. 그 모임에서 버텨보려고 하는게 진짜 이해가 안돼요.
    저라면 슬며서 빠져나올 궁리만 하겠습니다.

    2. 말없이 나온 점.
    저라면, 나오면서도 그녀들에게 잔상 남기지 않게,
    "제가 요즘 바빠서 모임에 힘들거 같아요. 다음에 좋은 일로 다시 만나요~~"
    이 정도로 글쓰고 나오겠어요.

    3. 실망했다고 그게 이상하다고 하는 점.
    그녀들이 뭔 생각을 하던지 신경쓰지 마세요.
    그녀들 중에 한명이 오면 오히려 웃으면서 활기차게 잘있었어요??ㅎㅎㅎ 하면서 쓱 지나가겠어요.

  • 32. 원글이
    '14.9.26 10:09 AM (211.201.xxx.201)

    ㅁㅁㅁ 님 댓글 잘읽었습니다.

    1.제가 새로운 인간관계 만들어본게 처음이라 나름 적응해보려고 버텨보려고 했네요~

    2.번은 정말 후회됩니다. 님이 말한 방법대로 할것을 그 당시에 너무 욱해서 ...

    다음에는 그러려구요..

    3. 그러게요. 그들이 무슨생각을 하던지 이제 신경 끊으려구요..!!

  • 33. ......
    '14.9.26 10:22 AM (219.255.xxx.102)

    유치찬란하네요.
    나오길잘했어요.
    20살도아니고..
    40살이라니....
    쿠당 입니다.

  • 34. 원글님께
    '14.9.26 10:26 AM (203.226.xxx.104)

    지금심정 무지 착잡하고 기분 나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편해질꺼예요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잊어버리시구요
    나머지 멤버 ‥아무 문제없이 하하호호 할꺼같죠?
    분명 트러블생길꺼예요
    제경험상 분명그래요
    40대나 20대나 일어나는일은 참비슷합디다
    기운내세요~

  • 35. 좋은날
    '14.9.26 10:35 AM (14.45.xxx.78)

    딱봐도 저 모임 모래성 위에 지은 정자같아요.
    와르르 무너지는건 시간문제....

  • 36. 할 말이 없으니까
    '14.9.26 11:33 AM (218.153.xxx.5)

    실망했다...뭐 이러는 거지...그 말 같지도 소리에 뭘 신경쓰세요.

    다른 사람 은근히 따 시키고 이러는 질떨어지는 모임 잘 나오셨어요.

    그런 사람들이랑 노느니, 차라리 혼자 고상하게 독서를 하시는 게 좋을 듯.

  • 37. 아후~
    '14.9.26 11:39 AM (175.193.xxx.130)

    지금은 착찹하고 찝찝하고 오만감정이 교차하겠지만,
    결론은 그 유치뽕 모임에서 빠진 것은 잘 하신 것 같아요^^

  • 38. 은근히
    '14.9.26 12:24 PM (121.177.xxx.96)

    원글님 괴롭힐려다가 모빙이라고 하나요
    괴로워하고 힘들어하고 어쩔줄 몰라하는것 보고 즐기던
    그런것 못하게 되어서 그런거예요 심하게 표현하면
    내 기쁨조에 희생되지 않아서 실망했다는거예요
    그사람입장에서 실망이나
    원글님 입장에서는 자유이고 해방입니다
    휘둘리지 마셔요
    그냥 잊어버리고 기분 푸시고 즐거운 생활로
    아주 즐거운 생활로
    길가다가 우연히 마주쳐도 너무 즐거워서 행복한 느낌을 풍겨서 상대방들 기분 언짢게 만드셔요 (그사람들 성정이 그런것 같네요 )

  • 39. ..
    '14.9.26 12:34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저나온 그모임 생각나네요 돌아가면서 학교엄마들 씹고...한명 개무시하던 왕돼지여자
    그여자가 자기 뒤에서 엄청 욕하는것도 모르고 하인같이 졸졸 모여라하면 넵 하면서 모이던데 말해주고 싶기도 한데 다 똑같은 인간들이라 연끊었더니 좋네요

  • 40. ..
    '14.9.26 12:55 PM (175.209.xxx.167)

    원글님 토닥토닥^^

  • 41. 원글이
    '14.9.26 1:42 PM (211.201.xxx.201)

    댓글주신 분들 정만 감사드립니다..

    댓글보면서 정말 마음이 위로받네요.

    계속 제 맘속에 알수 없는 감정이 있었는데

    ㅇ.ㅇ님 말씀대로 저도 그들에게 실망한 것 같아요.. 토닥토닥해주신 분들 정말로 감사합니다..

  • 42. ...
    '14.9.26 1:53 PM (182.218.xxx.58)

    뭔초딩도아니고 이니셜반지에 시계에..
    하는짓이빨리정리해야 할 사람들이네요.

  • 43.
    '14.9.26 3:01 PM (182.221.xxx.59)

    중딩 날날이 모임도 아니고 가방 맞춰사고 이니셜반지 맞추고 너무 유치해요.

  • 44. 어휴...
    '14.9.26 3:05 PM (220.94.xxx.165)

    나이40먹은 여자들이 똑같은 반지 시계 핸드백에 뭐하는짓이래요?
    그런 유치한짓 하는 사람들하고 끊길 잘하셨어요.
    세상엔 괜찮은 사람들도 많은데 그냥 좋은 경험하셨다 생각하시고 앞으론 제대로된 사람들 만나세요.
    무슨 10대 20대들보다 더 유치하네요.

  • 45. ......
    '14.9.26 3:40 PM (211.182.xxx.134)

    "가해자를 떠나보내는 나의 복수 ‘비법’을 소개한다.
    상대를 ‘없애는’ 것이다.
    관련한 모든 데이터를 삭제하고 전원을 꺼버린다.
    무관심의 힘으로 그들을 비인간화시킨다.
    비인간적으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물화(物化)시키는 것이다.
    가해자를 대상화하면 나는 그/녀와 분리된다.
    그 다음, 피해 상황을 텍스트로 만든다.
    -정희연 칼럼 중"

    순전히 원글님 입장에서 저 같으면 그냥 카톡방에서도 나왔으니 개인적 친분도 다 버리고 초기화 시켜 버릴 것 같아요. 그냥 물화시켜서 없는 존재로...

  • 46. grorange
    '14.9.26 4:23 PM (220.69.xxx.7)

    가해자를 대상화 = 객관화 시킨다는 뜻아닌가요?
    가해자는 즉, 나를 가해한 자죠... 말하자면 주관적인 단어..
    그냥 그사람으로 객관화시킨다는 뜻,
    텍스트화도 마찬가지..
    그사람이 나를 때렸다..는 나의 속상함, 억울함, 아픔.. 모두 포함된 말인데, 그냥
    A사람이 B사람을 주먹으로쳤다.. 로 .. 나의 감정등을 배재해서 객관화시키는거 아닌가요..
    이 방법... 감정적으로 치닫는걸 막아줄수 있을것같아요..

  • 47. ......
    '14.9.26 5:24 PM (183.98.xxx.168) - 삭제된댓글

    저런 모임에서 은따는 비일비재하구요.
    그런 사람들 방에서 나간 사람 씹는 건 다반사. 실망했다는 말은 책임전가하는거겠지요.
    뭐 친한 사이는 반지나 이런 건 맞출 수 있으니 거기까지는 그러려니 하겠어요.
    근데 저는 제일 어이가 없는 것이 샤넬백(맞나요?) 맞춰 들자는 거.. 헉이네요. 왜 그래야하죠???
    어이없는 모임 잘 나오셨어요.

  • 48. 반지 맞추는건
    '14.9.26 6:55 PM (118.91.xxx.51)

    20대때 주로 하는건데, 참 특이하긴 하네요. 하여간 원글님, 잘 나오셨어요.
    에너지 낭비라는 말이 그런모임에서 딱 이루어지는거죠.
    자칫하면 '패밀리'가 되기 쉬워요. 어느 모임이든간에. 나이들수록 눈치빠르게 파악하고 초기에
    거취를 결정하는 지혜가 필요해요.

  • 49. ㅇㅇㅇ
    '14.9.26 7:23 PM (182.226.xxx.10)

    똑같은 반지는 어릴 때 로드샵에서 파는 얇은 은반지 정도로 하고..
    똑같은 가방 => 가방 같은거는 아주 어릴 때 부터 똑같은 책가방 매고 다니는 애 있으면
    (그 애랑 친하던 안 친하던) 그 가방 메기는 싫었는데

    나이 40에 똑같은 이니셜반지, 똑같은 명품핸드백(대출을 받아서도라니 -_-)
    그 모임 이상하고 유치해요

  • 50. ㅇㅇㅇ
    '14.9.26 7:24 PM (182.226.xxx.10)

    실망이 아니라...
    그냥 님 탓 하는거에요.
    지들이 잘못하는거 아는데 그걸 인정하긴 싫으니
    따 당한 사람을 탓하는거요.
    어쩌면 끝까지 유치하네...

    차라리 미안하다 코드가 안 맞다 너랑 안 놀란다.. 이렇데 대놓고 말하는 게
    그 무리보다 더 성숙하겠네요

  • 51. 그게
    '14.9.26 10:17 PM (125.186.xxx.25)

    어디든 다 저래요
    학교 ,직장은 말할것도 없고
    밴드
    까페모임
    동호회

    은따 왕따 현상은 흔한현상이죠

    그런거보면 참
    나이가 있던 적던 유치하고 덜떨어진
    인간들이 문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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