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녁내 끓인 소고기무국이

조회수 : 4,518
작성일 : 2014-09-26 02:28:17
너무 맛없어요ㅠ 들어갈건 다 들어갔고 오래 끓였고 소금 국간장도 한없이 넣었는데 묘하게 짠맛이 나면서도 싱겁고 밍밍하고 걍 맹물에 고기 헹궈논거처럼 겉도네요. 하도 간을 봐서 내 입맛이 마비된건가 싶어서 한참 참았다가 자기전에 마지막으로 또 먹어보니 역시나 헹궈논듯한 맛 ㅠ 저거 어째야 되나요 맘 같아선 지금 편의점에라도 가서 조미료 사다가 퍼넣고 싶어요ㅠㅜ
IP : 211.211.xxx.20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26 2:31 AM (121.144.xxx.25) - 삭제된댓글

    일단 당황하지마시고 냉장고에 넣고 주무세요. 왜그럴까요. 처음에 물이 너무 많았나요. 해결책은 다음분께서 알려주시리라 기대합니다.

  • 2. ㅇㅇ
    '14.9.26 2:37 AM (182.226.xxx.10)

    원래 그 국은
    다음 날 다시 끓여야 맛나요

  • 3. 고기 양
    '14.9.26 2:47 AM (182.227.xxx.225)

    고기 양이 적었나요? 고기로 국물 내려면 고기 아주 많이 넣어야 되죠.
    무는 오래 ㄸ끓이면 단맛, 감칠맛 나는 것 같으니 내일이면 더 맛있어질 수도 있겠지만...
    고기 양이 적지 않앗을까? 싶네요.

  • 4. ㄴㄴㄴ
    '14.9.26 2:50 AM (121.130.xxx.145)

    내일 다시 끓이면서 맛 좀 보고 마늘 한 술 푹 넣어보세요.
    맛이 확 살아날 겁니다.

  • 5.
    '14.9.26 2:51 AM (116.125.xxx.180)

    미원 사다 넣으세요
    아주 조금은 괜찮아요

    아니면 설탕 조금 넣으시면 낫고
    고추가루 넣인면 또 괜찮아요

  • 6. ...
    '14.9.26 2:59 AM (118.42.xxx.194)

    소고기를 참기름 국간장 넣고 겉이 익게 볶다가 물붓고 끓이는데,
    물 양이 너무 많으면 국물이 맹탕이 되요 ㅠ
    무랑 마늘 대파 많이 넣서 맛을 보충해보세요
    대파 많이 넣도 맛있어요

  • 7. 순전히 제 생객
    '14.9.26 3:06 AM (175.118.xxx.182)

    고기를 무랑 같이 참기름에 달달달 볶다가
    물 넣어서 끓이면
    고기가 많지 않아도 맛이 괜찮은데...
    그냥 물에 넣어 끓이신건 아닌지...?^^;;;;;;
    첨부터 물에 넣어 끓이려면
    고기 양이 좀 많거나 뼈가 좀 들어가야
    하더라구요~

  • 8. ㅇㅇ
    '14.9.26 3:15 AM (117.20.xxx.195)

    다시마 손바닥만큼 넣고 표고도 있음 좀 넣어 끓여보세요
    요즘 무도 아직 맛이 없고 한우라 해도 그것만으로 맛을 내긴 좀 부족하더라구요

  • 9. ...
    '14.9.26 4:01 AM (94.56.xxx.122)

    멸치 양파 다시마 넣고 푹푹 끓인후 불끄고 몇시간후에 맛을 보세요.

  • 10.
    '14.9.26 7:10 AM (211.211.xxx.208)

    자고 일어났더니 댓글들이ㅜ 출근전에, 말씀해주신 것들 싹 다 넣고 한번 더 끓여놓고 가야겠습니다‥ 고기도 달달 볶아서 넣었고 재료는 무 파 고기 엄청 많이 넣었는데 어떻게 저런 맛이 날까요ㅠ 댓글들 너무 감사합니다ㅠ

  • 11. ...
    '14.9.26 8:01 AM (114.203.xxx.49) - 삭제된댓글

    미원같은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 전 다시마 한 조각 넣어 끓여보세요.
    제가 소고기 국물을 내어도 제 맛이 안날 때 쓰는 방법이에요

  • 12. ..
    '14.9.26 8:04 AM (180.230.xxx.83)

    저도 비슷한경험이 ..
    지금 생각해보니 고기에 비해 물양이 많았나봐요
    멸치 다시마 육수내서 같이 끓여주심 더 낫지 않았을까싶네요~~지금은 늦었으니 천연조미료의 힘을
    빌려보심이.. 어제 저도 미역국 음식점에서 먹는맛이
    너무 먹고싶어 고심끝에 고른 조미료넣고 끓여서
    국만 몇그릇 먹었네요 ㅎ

  • 13. 혹시
    '14.9.26 8:40 AM (61.102.xxx.34)

    고기가 수입고기 아닌가요?
    다른건 몰라도 국물요리에 수입소고기는 맛이 안나더라구요. 정말 신기 하게요.
    한우로 해야만 국물맛이 나요.
    스튜나 육개장처럼 진한맛 나는 국물요리 아니면 국은 반드시 한우로 끓여야 합니다.

  • 14. ..
    '14.9.26 8:42 AM (115.140.xxx.74)

    무, 고기 , 북어포, 다시마 , 두부 , 파. 마늘..
    참기름조금 , 국간장

    이런조합이면 왠만하면 맛있어요

  • 15. 밖에서 사먹는
    '14.9.26 9:09 AM (121.143.xxx.106)

    식당 음식과는 비교하지 마세요. 집에서 하는건 조미료 일체 안들어가기 땜에 원래 밍밍해요.

    전 그맛에 집에서 해먹어요. 만약 거기에 미원 조금 넣으면 식당 국 같을 거에요.

  • 16. 안나파체스
    '14.9.26 9:14 AM (49.143.xxx.108)

    그럴때가 있더라구요..ㅜㅠ
    저는 그럴때는 조미료를...ㅜㅠ

  • 17. 소고기무국
    '14.9.26 9:24 AM (58.140.xxx.102)

    첨부터 맛없는 고기였나보죠.
    정 안되면 고추가루 넣고, 계란 두 개 풀어넣고, 파 좀 더 넣고, 후추 약간.. 육계장처럼 변신을...

  • 18. 그린
    '14.9.26 10:17 AM (119.194.xxx.163)

    고기가 맛없는 고기인가봐요 방법은 조미료조금넣으면 맛이 돌아올거에요

  • 19. 그럴땐
    '14.9.26 11:35 AM (222.107.xxx.181)

    소고기 다시다가 정답
    죽은 국도 살립니다

  • 20.
    '14.9.26 12:55 PM (1.242.xxx.239)

    앗 다시 댓글들이‥ㅎ 고기는 추석에 모처럼 들어온 한우세트 국거리여서 맛은 괜찬은 고기였는데 덩어리째 렌지 돌리니까 피가 많이 배어나와서 제가 잠시 물에 담궈놓았었는데 왠지 그게 치명적이었던것 같아요ㅠ 고기 물에 안담군거 더 썰어넣고 다시마 넣고 파 추가하고 어디서 보니까 뚜껑 열고 끓이라해서 그렇게 총동원해서 끓이고 남편에게 맛보라고 하니까 맛있는데? 그러네요ㅠ 어저께 상태는 모르니까ㅋ 암튼 제 입에도 그럭저럭 만족할만한 맛은 된거 같아요 진해지고 겉도는 느낌도 없구요 댓글들 너무 유익하고 감사했습니다ㅎ

  • 21. 하이디라
    '14.9.26 1:40 PM (220.76.xxx.238)

    한겨울에 끓이는고기국하고 틀려요 여름지난소고기는 맛없어요

  • 22. 예삐모친
    '14.9.26 9:53 PM (125.178.xxx.52)

    조선간장을. 넣어야. 무국맛이 살아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720 밥에서 시큼한 맛이 나요ㅜㅜ 1 2014/10/24 7,025
428719 한국인이라면 꼭 한 번씩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2 --- 2014/10/24 834
428718 응답..1994 뒤늦게 보는데 넘 재밌어요 5 재밌다 2014/10/24 1,441
428717 청계천을 걸으려고 하는데요 그것도 코스가 있나요? 2 브라우니 2014/10/24 629
428716 신해철 8 .. 2014/10/24 2,305
428715 담임샘 입시 상담으로 찾아뵐때 6 외동맘 2014/10/24 1,338
428714 기다리면 인연이오나요? 3 ^^^^^^.. 2014/10/24 1,887
428713 장아찌 종류 집간장으로 해보신 계시나요? 2 간장 2014/10/24 1,102
428712 초3 아들 키우는 싱글맘입니다. 수학 학습지 질문.. 12 반짝반짝 2014/10/24 5,947
428711 40대 중반 님들... 행복하신가요? 불행하신가요? 18 .. 2014/10/24 4,452
428710 흙침대 위 토퍼로 뭐가 좋을까요? 4 .. 2014/10/24 6,502
428709 이명박이 연기한 전시작전권.. 바그네가 또 연기~ 이명바그네 2014/10/24 528
428708 전두환 추징금 징수율 49%…1천118억원 남아 1 세우실 2014/10/24 556
428707 소셜커머스 미용실 믿을만한가요? 2 ㅇㅇ 2014/10/24 1,226
428706 판사 욕할 필요없어요 인권보호때문이에요 1 ㅎㅎ 2014/10/24 620
428705 중소기업연봉은 6천넘기 많이어렵나요 11 새벽 2014/10/24 4,721
428704 해철아 일나라..마이 자따ㅏㅏ 15 진짜왜그래 2014/10/24 2,309
428703 이태원이나 남대문에 임부레깅스 같은 거 팔까요? 어디로 가야.... 2 워킹맘 2014/10/24 555
428702 지고추와 고추장아찌에대한 두가지vs??? 1 고추한판 2014/10/24 937
428701 ”집까지 끌고 오니 편하세요?” 쇼핑 카트 가져가는 얌체족들, .. 14 세우실 2014/10/24 4,507
428700 아침 산책 2 violet.. 2014/10/24 573
428699 7개월된 아기 너무 혼자 놀아요 ㅠ_ㅠ 32 ㅠㅠ 2014/10/24 7,475
428698 줄어든 니트, 린스 푼 물에 담가 살살 펴니.돌아오네요. 9 니트 2014/10/24 2,796
428697 태안에 그리 비싸지 않으면서 시설 괜찮은 숙소 추천바랍니다 2 태안 2014/10/24 1,471
428696 어제 저녁이후 연락이 끊긴 썸남 20 행복 2014/10/24 8,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