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딸 선물추천(첫 생# 기념^^)

좋은아빠 조회수 : 2,828
작성일 : 2011-08-24 09:14:09

중 1 여름방학이 다 가도록 생리를 안하길래 언제하려나.. 하고 있었더니 드뎌 왔네요.^^

어젯밤 너무 늦은 시간에 알게 되어서 그냥 말로만 축하한다 했습니다.

무지 창피해 하길래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니 창피할 거 없다고 하면서

이제 아빠가 안지도 못하겠네.. 했더니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네" 하네요.^^

 

마침 오늘부터 지방 출장이라 토요일에나 오는데요..

꽃이나 케익은 좀 식상한 느낌이고 딱 꽂히는 선물 뭐가 좋을까요..

여드름이 많이나서 고민하던데 좋은 화장품을 선물할까요?

제주 들를거니까 면세점도 가능하구요...

아이한테 물어봤더니 괜찮다고는 하는데 기억에 남을만한 선물을 하고 싶어요.

 

이상 마누라보다 더한 82 열혈눈팅 이었습니다.^^ 

 

IP : 115.23.xxx.22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히^^히^^그놈,밥그릇뺐는날~
    '11.8.24 9:17 AM (119.193.xxx.241)

    선물은 받고 싶은거 받는게 최고^^

    따님한테 직접 물어 보세요.

    좋은 아빠십니다^^

  • 2. ^^
    '11.8.24 9:18 AM (211.196.xxx.222)

    14k 나 18k 예쁜 목걸이요..
    금값이 후덜덜 이기는 하지만 평생 좋은 기억으로 간직 할거 같아요..
    화장품은 쓰면 없어지는 거니까.. 물론 꽃이랑 케익도 함께요..

  • 3. *^^*
    '11.8.24 9:24 AM (180.65.xxx.26)

    저도 목걸이 추천합니다. 기념도 되고 좋은것 같아요. 좋은아빠시네요.

  • 4. ^^....
    '11.8.24 9:24 AM (219.255.xxx.242)

    제 남편도 이담에 원글님 같은 아빠였으면 좋겠는데..
    따님, 그리고 아내분, 좋으시겠어요..좋은 아빠, 멋진 남편 두셨네요..^^

  • 5. ..
    '11.8.24 9:27 AM (124.199.xxx.41)

    축하드립니다~

    그러게요..목걸이에 좋네요..

    님같이 딸에게 좋은 아빠가 되는게 소원인 울 남편은...
    아들만 있는데..
    이거 원...
    첫 몽@할 때 선물 사주라고 해야하나?? --

  • 6. 아들 둘 맘
    '11.8.24 9:34 AM (218.233.xxx.23)

    ㅋㅋㅋ 배아프게 웃어요~
    삶아서 냉동해놓고 조금씩 꺼내드세요~

  • 7. myhestia
    '11.8.24 9:39 AM (165.132.xxx.175)

    축하드려요..저도 지난주 일요일에 같은 축하파티(?)를 했어요.
    고민 많이 하고 선물을 골랐는데, 티*니 목걸이 했어요. 무지 비쌀것으로 생각했는데, 오히려 14K, 18K보다 훨씬 부담도 적구요, 디자인도 예쁘고 해서 선물했어요 (은제품이라 색깔이 변하기야 하겠지만..) 작은 꽃도 같이 했는데, 본인은 덤덤하더라구요...그리고 카드에 좋은 말씀 적어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8. 원글
    '11.8.24 9:43 AM (115.23.xxx.228)

    아... 역시.. 생각들이 다르시군요.^^
    생각도 못했던 목걸이가..... 정말 좋은 생각이네요.
    고맙습니다. 82쵝오....^^
    근데 마눌이 질투할 것 같아요.. 귀금속류는 한번도 해준적이 없거든요....ㅎㅎㅎ

  • 9. 저도..
    '11.8.24 9:58 AM (121.165.xxx.173)

    저희 딸이 중1인데 3달전에 시작했는데,,그때 파티는 싫고 선물만 해달라고해서 제이에스티나에서 목걸이 선물했는데 엄청 좋아했어요..포장도 멋찌니깐 더 좋아하더라고요..

  • 10. 해피삼보
    '11.8.24 9:58 AM (125.189.xxx.63)

    왜 안지도 못하겠네? 하셨어요
    등 토닥이면서 가볍게 안아주실 일이 얼마나 많은데요
    공부하느라 힘들지...
    수학여행 잘 다녀왔니 ....
    현관문 들어오는 딸아이 반갑게 안아주는 아빠 모습 얼마나 보기좋은데요

  • 11. ..
    '11.8.24 10:55 AM (112.153.xxx.92)

    아, 저도 목걸이 추천해요.
    딸아이 예전에 첫 생리할때 남편한테 눈치줘서 예쁜 속옷 선물해주라고시켰어요.
    난 그때 왜 목걸이가 생각안난건지..
    오래 간직하기로는 그래도 금목걸이를 추천해요.
    다른건 세월지나니변색이돼서..
    그리고 저는 딸아이를 위해서 근사한 식탁을 마련해주고 큰놈한테도 축하해주라하고 앞으로는 동생에게 너무 심한 장난같은건 하지말고 잘대해주라고 일러줬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24 [펌] 헐 김진표가 흔드는 민주당의 요상한 스탠스가... 16 ... 2011/11/08 2,225
36123 이 와중에 먹는 것 질문.. 칼루아 포크가 먹고 싶어요 1 폴 루우니 2011/11/08 1,578
36122 박원순 시장님 골치아픈 노숙자문제 단 한방에 해결할 기발한 방법.. 44 호박덩쿨 2011/11/08 7,817
36121 파트 타임 끝났나요? 3 알밥 2011/11/08 1,219
36120 마사지오일 추천좀해주세요 2 바보사랑 2011/11/08 2,443
36119 권태기는 언제 끝나나요 3 ..... 2011/11/08 3,249
36118 옛날 만화중에요. 6 옛날 만화 2011/11/08 1,706
36117 요새 리메이크된 노래들이 귀에 쏙쏙 들어오네요.. 5 귀에쏙쏙 2011/11/08 1,699
36116 주진우 기자 팬미팅가시는분있나요? 8 요요 2011/11/08 2,173
36115 가카헌정 달력 넘 사고 싶은데 고민이... 24 ... 2011/11/08 2,491
36114 찜질방계란...전기압력밥솥에 물없이 해도 되나요? 6 궁금이 2011/11/08 5,600
36113 [나우]라는 책아름? 5 2011/11/08 1,311
36112 정치적인 수학능력시험 6 .. 2011/11/08 1,804
36111 비어*파파라는 슈크림 아시죠?? 그것 일본산... 4 rmrj 2011/11/08 2,178
36110 오늘 여의도 상황 어떤가요? 6 막아야 산다.. 2011/11/08 1,909
36109 아스피린은 언제까지 3 아스피린 2011/11/08 1,920
36108 전자책 어디서 볼 수 있나요? 2 000 2011/11/08 1,366
36107 82 님들 정말 멋있으세요!!! 7 네가 좋다... 2011/11/08 2,191
36106 톡 까놓고 한나라당, 민주당..FTA 반대할 이유가 없다 3 냉정한 사고.. 2011/11/08 1,738
36105 아직 단풍 구경 할 수 있나요? 3 냥냥 2011/11/08 1,431
36104 와우~ 나꼼수 콘서트 대기실 영상 3 참맛 2011/11/08 1,895
36103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젊고 힘찬 애국보수 우익 우파들아 힘내자.. 6 UnZI왕로.. 2011/11/08 1,290
36102 구속 수사 한다니 알바들이 과격해졌네요. 2 무셔라 2011/11/08 1,321
36101 울집 습도가 66%예요. 맞나요? 2 습도 2011/11/08 1,860
36100 엊그제 이명박 대통령님 욕한 전교조 선생놈 고발한게 고등학생 친.. 3 UnZI왕로.. 2011/11/08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