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인생 십수년째 되었지요..
요즘들어 특히 자주 목격이 되는것은..
뒷모습이 아주 예쁜 여자입니다
뒷모습이 정말 시선을 확 사로잡더군요
요며칠동안 목격담 올려드리자면..
지하철 환승하러 가는 길에 사람많은 가운데서도 뒷모습이 확 눈에 띄는 한여성..
머리가 일단 차분하니 돼지털같은거 하나도 안보이는 생머리인데 끝부분이 자연스럽게 말려서
너무 파마같지도 너무 생머리같지도 않은 차~롬한 머리스탈을 하고 있는데다..
블라우스를 입고 허리쪽은 꽉 맞고 그 아래로 고급스럽게 플레어지는 까만스컷을 입었더라구요
키도 166은 되어보이는데다 까만색 힐을 신고 다리고 뽀얗고 쪼옥 곧았더군요
이런 여성 눈에 잘 안띄죠 자연스럽게 자꾸 보게되면서 저는 이럴때 꼬옥 앞모습을 확인하고 싶어집니다
걸음이 빠른관계로 본능적으로 앞서 걷습니다 저만치 앞서 걷다가 정말 궁금한 얼굴을 확인해요
확 돌아보는건 안되거든요 저만치 걷다가 옆을 둘러보는척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다가 저쪽에서
걸어오는 그 여자의 얼굴을 딱 확인합니다
얼굴이 피부가 시꺼멓고..다크써클이 심하게 드리워져있고 눈이 침울한게..
그냥 딱 보자마자..아..안이쁘구나..이 생각만 들었지요
그리고 또 한 케이스
지하철 퇴근길에 목격된 뒷모습이 아주 예쁜 여자였습니다
머리는 브라끈정도의 긴 머리인데 세미웨이브로 깔끔해보였어요
타이트한 H라인 무릎정도까지 오는 프린트 스커트를 입고 위엔 까만색 블라우스를 입었더군요
어깨에 멘 샤넬인지 그 비슷해보이는 퀼팅핸드백을 메고 종아리가 딱 곧고 이뻤습니다
또 앞모습이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재빨리 또 앞서 걸었습니다 저만치 걷다가 자연스럽게 또 뒤를돌아 그 여자분 얼굴을 따악 쳐다봤는데..
얼굴이..코가 길고..눈이 지극히 평범한데다 약간 찢어져서 딱 보자마자 아..못생겼구나..
이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결론은 그렇습니다
뒷모습이 예쁜 여자..정말 눈길이 자꾸가고 너무 궁금해지는게 사실이더라구요
근데 막상 얼굴을 확인해보면 거의 90퍼센트는 아니였던거 같아요
제 경험에 의하면요 거의 대부분이 못생긴쪽이였어요
여기 82님들~뒷모습이 거의 쭈그렁망탱이 할매같거나
혹은 엉덩이 퍼지고 다리 못생기고 어깨라인 헤어스탈 진짜 못봐줄 꼬라지라도
대신 얼굴만은 예쁘게 하고 다닙시다~뒷모습 다 소용없어요
그냥 얼굴만 예쁜 여자로 사세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