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낮은 백혈구 수치관련

걱정 조회수 : 9,622
작성일 : 2014-09-25 22:21:40
혹시 82님들 중에 뱍혈구 수치가 낮아 혈액내과에서 검사하신분 계신가요?
저는 15년 전에도 수치가 낮다고 나왔었는데 최근 3년간 동일병원에서 건강검진을 하다보니 의사가 3년간 계속 3000(정상은 4000~)정도이니 정밀검사 요망 소견을 주더라구요.
다른 의사한테 물어보니 3000이 뭐가 낮냐며 검사 필요없다하는데 일단혈액내과에 예약은 해두었습니다.
골수검사를 해야 한다고 들었는데 많이 아프다고해서 걱정입니다. 혹시 동일한 검사 받으신분 도움좀부탁드립니다.
IP : 175.223.xxx.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대에게s
    '14.9.25 10:41 PM (182.216.xxx.171)

    저도 최근 건강검진에서 백혈구 수치가 낮아서 재검 예약해두었습니다. 저는 항생제를 복용하면 늘 그렇더라구요. 지난 여름 비염에 기관지염이 겹쳐서 항생제를 1달이상 먹었더니 2900으로 떨어졌어요
    평상시에는 5000정도거든요
    저도 이런 진단을 받기전 10년전에는 수치가 낮아서 원인 규명을 위해 골수검사도 했습니다
    골수검사의 고통은 흠... 좀 힘듭니다
    다행히 정상으로 나와서 다른 원인을 찾다보니 항생제의 부작용인걸 밝혀낸거죠
    님도 담당 의사샘이 잘 알아서 하시겠지만 일단 저는 골수검사 해놓고 명확히 그건 아니다 제껴 놓을 수 있으니 불안함은 줄어들더라고요
    항생제 안먹어야하는데 비염이 있어서 쉽지 않네요
    백혈구 수치가 한번 떨어지면 쉽게 안올라가더군요
    저 5000 수치는 거의 10년동안 조금씩 올라간 거였어요 ㅜㅜ 이제 다시 정상 올리려면 몇년 걸릴지도
    그래도 항생제 다른 부작용(호흡곤란) 이런거 있는 분도 봤는데 그냥 저는 그나마 다행(?) 이라고 생각하며 삽니다.
    님도 너무 걱정마시고요 3000정도면 그리 많이 낮은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제가 백혈구 수치에 좀 예민해서 많이 알아봤거든요.

  • 2. . . . .
    '14.9.25 10:57 PM (125.185.xxx.138)

    수분많은 과일을 드셔보세요.
    매일 드셔보세요.
    그정도 할 여유가 없고
    비염기때문에 반정도 메가도스,유산균먹는데
    괜찮은거 같아요.

  • 3.
    '14.9.25 11:03 PM (59.6.xxx.167)

    정상이 4000~이 아니고, 임상참고치가 3500~ 정도부터인걸로 알아요.
    검사하는 기관마다 조금씩 다른데 4천부터라고 보는데도 있고, 3500부터라고 보는데도 있고, 3800부터라고 보는데도 있고요.
    제가 15년째 백혈구 수치 3300~3800 정도 나오기때문에 저도 무지 신경쓰고 있어요. (한번 2900도 나와서 깜놀해서 일주일뒤 다시 검사했는데 3600 나왔어요).. 의사들은 보통 800~900 정도로 떨어지면 심각한거라고 생각한다더라구요. 세브란스샘은 '여자분들 중에는 3~4000 정도로 평생 계속 유지되는 분들도 계시다'고 하면서 별다른 변화 없으면 그냥 지켜보라던데 저도 15년째 이 수치 계속되는지라 ㅜㅜ.. 3천이 골수검사까지 받을정도로 심각한 수치인가요?????

  • 4. ...
    '14.9.25 11:35 PM (175.223.xxx.143)

    제가 5년치 기록을 보니 3300('10)->3000('11)-3000('12)->3200('13)->3000('14)인데 어떤 의사는 급격한 변동이 없으면 검사 불필요라고 하는데 선천적인 것인지 다른 이유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정밀 검사가 필요한것같습니다.

  • 5. 무슨
    '14.9.26 7:38 AM (211.210.xxx.26) - 삭제된댓글

    골수검사씩이나.
    저는 10년전에 설대병원에서 3900이었는데 한달뒤 다시해보자 하더니 똑같이 나오니 원래 그런가보다고 별신경쓰지마라고.
    그러다 요즘 검사하니 3000이라고 하니 백혈구내 호중구등. 분포도 검사가 고르니 염려할것 없다던데요.
    골수검사 하라고 했다니 어이없슴다.

  • 6. 약때문이긴 한데
    '14.9.26 10:25 AM (211.178.xxx.199)

    전 2400까지 떨어진 적 있어요.
    저 다니는 병원은 4000부터 정상이라고 하던데 몇 년을 다녀도 그 이상 간 적이 없어요.
    거의 2천대 후반에서 잘 나오면 3천대 나왔었어요.
    먹고 있는 약때문이라 특별히 다른 이상이 있지는 않을 거라고 하기는 하는데요.
    피검사 일주일전에는 닭발 고아 먹기도 하고 고기도 먹고 그래요.
    어쨌든 검사수치 안 좋으면 기분이 안 좋으니까요.
    올해들어 식욕이 생겨 좀 잘 먹었더니 올해는 계속 3500이상으로 나오기는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158 전설의 마녀 박인환과 고두심은 어떻게 아는 사이인가요? 7 궁금한점 2014/12/23 1,732
448157 대재앙의 징조.토목공학자가 본 제2 롯데월드. 4 ... 2014/12/23 2,352
448156 치맛바람으로 고시까지 합격시킨 엄마가 있네요 16 ... 2014/12/23 5,141
448155 이상해요, 인터넷결재는 가능한데 뱅킹하려면 인증서가 뜨지 않아요.. 2 ... 2014/12/23 558
448154 영어 문장구조 분석이 안 되어서 질문드려요. 26 영어 2014/12/23 1,374
448153 손석희도 속았다. 이자스민 불법체류자 추방금지법 입법예고_반대의.. 1 해루 2014/12/23 1,239
448152 압구정 경비원 전원 고용승계 이루어졌네요.. 11 111 2014/12/23 1,583
448151 호텔부페에서 맛본 열매절임 이름 궁금해요 6 동글 2014/12/23 1,402
448150 천쇼파 사면후회할까요..., 16 쇼파고민 2014/12/23 3,548
448149 아파트형 빌라/주상복합.. 관리비 어디가 더나오나요? 관리비 2014/12/23 471
448148 60대중반 닥스가방 체크dc2h4e937bw 1 ? 2014/12/23 909
448147 우리나라는 어쩌다 족벌재벌국가가 되었나요 1 ㄱㄱ 2014/12/23 469
448146 파파이스 케이준 터키vs로스트터키 Turkey.. 2014/12/23 437
448145 임신중에 남편 술자리 못가게 하는게 이기적인가요..? 30 둘리 2014/12/23 8,666
448144 영어강사는 정년이 없는 직업인가요? 5 aa 2014/12/23 2,578
448143 유기농설탕 사려고 하는데요.. 보기엔 똑같은데.. 8 설탕 2014/12/23 3,595
448142 선몽 1 ㅎㅎ 2014/12/23 739
448141 비염수술 괜찮을까요? 2 2014/12/23 857
448140 대전에한정식집추천 3 점순이 2014/12/23 910
448139 며늘은 맨날 그리 만만한가 봅니다 36 ㅠㅠ 2014/12/23 9,836
448138 중학교에서 특목고 진학 희망 조사할경우 1 .. 2014/12/23 747
448137 독립문 세란병원 아시는분? 괜찮은 병원인가요? 4 점네개 2014/12/23 10,109
448136 한약 부작용 vs 명현현상? 5 한약 2014/12/23 1,844
448135 2015년 한국경제 최악의 시나리오 8 참맛 2014/12/23 1,766
448134 박 대통령, 이정희에 연하장 "행복 가득하세요".. 19 ㅇㅇ 2014/12/23 2,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