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여러모로 모든 면에서 부족한 거 없는 사람이
직업도
집안도
결혼도 잘하고
애들도 똑똑하고 등등....
별 걱정없이 살고
열심히 살고 잘 살고...
그러면서 자기 얘기 잘 안하고 그러다
나중에 정말 알고보니 정말 부자였다
혹은 정말 애들이 명문대 갔다 이런거
뒤늦게 알게 되면
음흉하다고 질투 폭발하지 않나요???
제 주변에 보니 그렇던데
그래서 친구가 있어도
본의 아니게
자랑을 할 수도 없고
자기 얘기를 많이 할 수도 없고
엄살을 떨수도 없고
그래서 친구가 없는거 같아요..
제 주변에 그런 아주머니 있거든요
친척분... 모든 걸 다 가진 완벽한 아주머니인데
친구가 별로 없으세요...
인생은 그런걸까요?
1. 아녀
'14.9.25 3:44 PM (203.11.xxx.82)보통 그러면 더 친구하고 싶어하고 달라붙지요...
성격이 이기적이거나 센스가 없거나.2. ....
'14.9.25 3:46 PM (183.109.xxx.150)그 모든걸 가진분을 친구하나로 디스하고 싶으셨나봐요
사실 그런분들은 그냥 자기 혼자 가족과의 조용한 삶을 즐기고 있을뿐이에요
그저 왁자지껄 친구가 많다고 성공한 인생일까요?3. 아줌마이상해요
'14.9.25 3:47 PM (223.62.xxx.213)친구없다는걸로 꼬투리잡고싶은가봐요..
자기삶에 충실하니 완벽해보이는 삶을 사는거지요
노력없이 이뤄지는게있나요
상황이좋아도제복자기발로차는사람도있고
자기가노력해서두배세배만드는사람도있는거에요.
자기개발하고 가족살림챙기고
남편이랑동반자로서나눌게많으면 꼭 친구없어도되져
그리구허구한날이런글쓰며남얘기하는거자기자랑하는거
시간낭비수준떨어진다여길수도있고요4. 아닌데..
'14.9.25 3:47 PM (223.62.xxx.73)이기적이고 센스가 없다기 보다
자기일이 바빠서 친구들과 모임 많이 하진 않는
스타일이긴 하세요..5. ,,
'14.9.25 3:48 PM (72.213.xxx.130)친구 없어도 이 세상 사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는 증거 아닐까요? ㅋ
6. 음..
'14.9.25 3:48 PM (115.126.xxx.100)아마 묻는데도 말해주지 않는 타입이라 그런걸거예요
사람이 살다보면 이래저래 가끔 자기 이야기도 풀어놓고 해야하는데
그러다보면 상대방이 대충이라도 짐작을 할 수도 있고 알고 있게 되잖아요
근데 전혀 그런게 없으니 사람들이 안붙는거겠죠
음흉하다 질투폭발이라기 보다
그동안 그 사람이 해왔던 행동이 그랬던거겠죠7. 아닌데..
'14.9.25 3:48 PM (223.62.xxx.73)디스가 아니고요..
저희 친척이신데 심심해하셔 저랑 가끔 연락해요
근데 저도 비슷한 타입이라서... ㅎㅎㅎ8. 친구라..
'14.9.25 3:50 PM (112.186.xxx.156)친구가 뭘까 생각해봤더니,
제가 친구라 함은 40년지기 친구를 뜻하는 것 같고
그 외의 사람들은 잘 아는 사람.. 자주 만난 사람.. 동호회 사람. 모임 같이 하는 사람..
이 정도네요.
친구 외의 사람들은 친구라고는 할 수 없어요.
제가 친구들에게는 자잘한 얘기 다 하지만
모임 같이하거나 뭐 그런 사람들에게는 저 얘기 별로 안 해요.
우리애가 대학을 어디 갔다는거,
울 애가 졸업후에야 사람들이 어디 붙었다면서요?? 이렇게 물어볼 정도.
그게 남들 보기에 음흉한 거였나요?9. 원글
'14.9.25 3:51 PM (223.62.xxx.73)음흉하다
질투폭발이다 이런건
그냥 주변을 보고 느낀거...
나이든 분들도 그 분을 질투하시더군요
자세히 말하긴 좀 그렇지만..10. 별게다궁금
'14.9.25 4:11 PM (175.204.xxx.135)그닥 매력없는 사람이라서.
가진게 많다고 다가가고싶고
매력이있는건 아님.11. ...
'14.9.25 4:32 PM (118.33.xxx.140)질투폭발하는 사람이 이상한 거고
친구 없어보이는 사람도 다른 친구는 있을 수 있는 거죠.
어떻게 인간관계를 다 아나요.
단세포스럽습니다.12. ....
'14.9.25 5:08 PM (49.1.xxx.31)질투폭발하는 사람이 이상한거죠.
알고보니 부자였다....좋은거 아닌가요? 제 주변에 못산다 돈빌려달라 이러는 사람있는것보다
부자를 알고지내는게 뭐라도 하나 더 배울것도 있고, 상류층의 매너도 알고 좋던데요.
질투부려봤자 내 재산이 불어나는것도 아니고, 내 새끼가 명문대가는것도 아닌데 왜??
저도 여자지만 여자들 질투심 얼척없을때가 많아요. 질투부려봤자 뭐,,어차피 같은 급의 사람도 아니었고
그게 그렇게 부러우면 질투부릴 에너지로 자신이 성공하던가.
가진게 많고 여유있는 사람은 인간관계에서도 안달복달하거나 목매지않아요. 오면 오고 가면 가라 이거죠.13. 이러나저러나
'14.9.25 5:36 PM (175.223.xxx.85)친구 별로 없는 사람은 뭔가 결핍이 있긴 있어요
매력이든 공감능력이든 재미든 뭔가 부족한건 맞을듯14. 흠
'14.9.25 7:11 PM (121.167.xxx.114)전 매사에 질투로 몰아가는 거 좀 그래요. 본인이 친구가 없고 사람들이 잘 안 붙는 타입이면 좀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도 하고 세상 혼자사는 거 아닌데 고치기도 하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누가 봐도 짜증나는 스타일인데 사람들이 자기 질투한다고... 질투할 거리 많아도 사람이 괜찮으면 사귀려는 사람 많아요. 심지어 정이 들고 서로에 대해 우정이 있으면 늘 행복을 빌어주기도 하구요.
친구 많은 사람은 가식으로 많이 만들 수 있지만 친구 없는 사람은 가식으로 없게 할 수는 없어요. 다 이유가 있는 거지.
아무리 가족이 든든해도 안부 챙기는 친구 몇은 있어야 하지 않나요?15. 겸손해서 나보다 아래인줄 알았는데 아닌거죠
'14.9.26 12:17 AM (222.105.xxx.140)글 속에 적힌 내용을 보면 성품도 겸손하고 좋으신 분이신대요.
못된 사람들이 저런분을 깎아내리고 질투하죠. 못된인간들 중에는 겸손하고, 주위를 배려하는 사람을.. 아래로 보고 깎아내리려는 사람이 있거든요. 그런 인간들이 주로 원글에 나타난 분을 괴롭히는 경우가 많아요.
분명 뒤에서 흉보는 사람은 그런 부류.
못된 인간들은 그 아주머니가 조용히 있을때는 자신보다 급이 아래라고 생각하고 있었을걸요.
그런데 알고보니 자신보다 부자, 자식도 잘컸네... 배 아픈거죠.
아주머니는 평소에 겸손한 성품이라 자랑을 안한건데, 못된인간들은 속으로 급수 따지면서 만만히 봤던거죠. 그래서 괴롭히는거에요. 못된인간들 특징이 겸손하면 만만히 보는 인간들이 있어요. 저런 부류는 평소에 허풍 떨면서 '나 이런사람이야. 너보다 세.' 말과 행동을 싸가지 없게 굴어야 아무말도 안해요.
급이 다른거죠.
겸손하고 인품 좋은분과 허풍떨며 으스대는 인간... 인품의 격이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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