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욕심을 버리니 의욕이 생겨요

의욕 조회수 : 2,294
작성일 : 2014-09-25 14:45:57

법륜스님 강의에도 나오는 애기인데 남의 의목 신경 안쓰고  실패 성공에도 연연 안 하고

그냥 과정에만 집중하면 일의 재미라는게 느껴져요.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 성공해야 한다는 압박감 실패해서는 안된다는 압박감 남보다 앞서야 한다는 압박감이

사실 의욕을 갉아 먹는 주범인거 같아요

일 하기도 전에 이런 것들이 나의 에너지를 다 갉아 먹고 막상 일을 하기도 전에 의욕 상실되는게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오로지 나에게만 집중하고 오로지 현재 내가 하는 일에 집중해야만 그 과정 자체에서

나오는 기쁨도 찾아 낼수 있다고 할까요

예을들면 청소 요리 다 어찌보면 귀찮은일인데 청소 하고 난 후에 느껴지는 바닥의 뽀송함

요리 하고 난 후 입에 들어가는 맛있는 음식이 주는 기쁨에 집중 하려면

그냥 아무 생각 안 하고 그 일만 바라봐야 한다는 거죠

 

욕심을 버리면 의욕이 안 생길거 같은데 욕심 자체가 에너지 방전이었다는

것을 요새야 깨달아요

전 지금까지 욕심이 의욕의 원천인줄 알았어요

 

불교에서 말하는 현재에 집중하라는 애기가 이애기인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냥 아무 생각없이 현재에 집중하는거 자체가 의욕을 불러 일으키는 자세라는

깨달음을 요새 얻고 있네요

 

IP : 106.242.xxx.1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9.25 3:15 PM (24.16.xxx.99)

    좋은 글이네요 ㅎㅎ

  • 2. ㅇㅇ
    '14.9.25 3:35 PM (219.240.xxx.9)

    아 깨달음을 주는 글입니다. 그냥 하는것. 잡다한 생각없이!!!

  • 3. 108배하면 조아여
    '14.9.25 3:50 PM (175.195.xxx.86)

    한가지 그냥 그 행위만 무념무상으로 합니다.

  • 4.
    '14.9.25 4:45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욕심을 비우기가 쉽지가 않네요
    난 꼭 해내야되
    이렇게 생각하니 그게 안됐을때 그 충격과 좌절감을 극복하기 힘들어요
    이 경지에 다다르려면 얼마나 더 시행착오를 겪어야 할까요
    좋은글 감사해요

  • 5. ^^*
    '14.9.25 6:53 PM (211.202.xxx.33)

    깨달음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 비우기가 흔들릴때마다 원글님 글 읽으며
    마음 비울께요! 행복한 가을 누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124 그럼 미용실 4 치킨 2014/09/25 1,076
421123 우유맛 잘 아시는 분 ~ 서울우유 빨간뚜껑이랑 2 .. 2014/09/25 1,693
421122 글쓰기 하면 보통 발표를 어디에 하나요? 5 그냥오기 2014/09/25 821
421121 연예인들 가는 미용실에 일반인이 가도 잘해주나요? 1 후훗 2014/09/25 2,090
421120 요즘 담그면 맛있는 김치,뭐가 있을까요? 1 김치 2014/09/25 1,552
421119 이인호 "친일파 청산은 소련의지령" 8 미친할매 2014/09/25 1,236
421118 이러면 진상고객일까요? 5 댓글 부탁드.. 2014/09/25 1,593
421117 세월호 시뮬레이션 '퇴선' 명령 5분만에 전원 탈출 가능 2 시뮬레이션 2014/09/25 855
421116 아파트 옆에 장례식장이랑 화장터있으면 안좋을까요? 7 2014/09/25 3,871
421115 우체국 알뜰폰 쓰는 분요 9 ** 2014/09/25 2,251
421114 연애의 발견 OST 사고싶은데요~~ 6 두근두근 2014/09/25 1,324
421113 독일에서 일하시는 분들깨 여쭤요 출국시 현금.. 2014/09/25 715
421112 추억의 물건들 정리.. 4 ... 2014/09/25 2,266
421111 인터폰(비디오폰)이 경비실과 연락이 안되는 경우 3 아시는분 2014/09/25 2,195
421110 공무원연금의 진실 10 길벗1 2014/09/25 4,434
421109 adhd 병원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1 도움좀요 2014/09/25 1,506
421108 대전 고등 학부모님들께 고입선택 여쭤요 3 중3맘 2014/09/25 1,074
421107 국정원녀 김하영 변호인이 대리기사 무료변론을 한다네요~~ 12 김현의원화이.. 2014/09/25 1,456
421106 베스트글...식당의 반찬 재활용 3 시르다 2014/09/25 1,265
421105 평발에 좋은 운동화 추천부탁드려요~ .. 2014/09/25 1,825
421104 고등 아이의 반 4 2학년 이후.. 2014/09/25 1,374
421103 순두부 끓일때 궁금한게 있어요. 1 좋은날 2014/09/25 1,043
421102 고양이가 왜 그랬을까요? 9 몰라 2014/09/25 2,316
421101 일편단심 민들레 스토리 알려주세요 2 .. 2014/09/25 969
421100 (세월호 수사권/기소권 꼭!!) 주부님들 이불은 어디것이 좋던가.. 2 홍시 2014/09/25 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