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욕심을 버리니 의욕이 생겨요

의욕 조회수 : 2,059
작성일 : 2014-09-25 14:45:57

법륜스님 강의에도 나오는 애기인데 남의 의목 신경 안쓰고  실패 성공에도 연연 안 하고

그냥 과정에만 집중하면 일의 재미라는게 느껴져요.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 성공해야 한다는 압박감 실패해서는 안된다는 압박감 남보다 앞서야 한다는 압박감이

사실 의욕을 갉아 먹는 주범인거 같아요

일 하기도 전에 이런 것들이 나의 에너지를 다 갉아 먹고 막상 일을 하기도 전에 의욕 상실되는게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오로지 나에게만 집중하고 오로지 현재 내가 하는 일에 집중해야만 그 과정 자체에서

나오는 기쁨도 찾아 낼수 있다고 할까요

예을들면 청소 요리 다 어찌보면 귀찮은일인데 청소 하고 난 후에 느껴지는 바닥의 뽀송함

요리 하고 난 후 입에 들어가는 맛있는 음식이 주는 기쁨에 집중 하려면

그냥 아무 생각 안 하고 그 일만 바라봐야 한다는 거죠

 

욕심을 버리면 의욕이 안 생길거 같은데 욕심 자체가 에너지 방전이었다는

것을 요새야 깨달아요

전 지금까지 욕심이 의욕의 원천인줄 알았어요

 

불교에서 말하는 현재에 집중하라는 애기가 이애기인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냥 아무 생각없이 현재에 집중하는거 자체가 의욕을 불러 일으키는 자세라는

깨달음을 요새 얻고 있네요

 

IP : 106.242.xxx.1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9.25 3:15 PM (24.16.xxx.99)

    좋은 글이네요 ㅎㅎ

  • 2. ㅇㅇ
    '14.9.25 3:35 PM (219.240.xxx.9)

    아 깨달음을 주는 글입니다. 그냥 하는것. 잡다한 생각없이!!!

  • 3. 108배하면 조아여
    '14.9.25 3:50 PM (175.195.xxx.86)

    한가지 그냥 그 행위만 무념무상으로 합니다.

  • 4.
    '14.9.25 4:45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욕심을 비우기가 쉽지가 않네요
    난 꼭 해내야되
    이렇게 생각하니 그게 안됐을때 그 충격과 좌절감을 극복하기 힘들어요
    이 경지에 다다르려면 얼마나 더 시행착오를 겪어야 할까요
    좋은글 감사해요

  • 5. ^^*
    '14.9.25 6:53 PM (211.202.xxx.33)

    깨달음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 비우기가 흔들릴때마다 원글님 글 읽으며
    마음 비울께요! 행복한 가을 누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561 제 소소한 로망.. 과연 실현될 수 있을지.. 5 소소한 2014/10/20 1,370
427560 사회성 없는 아이 어떤 학교를 보내야할까요 6 고민 2014/10/20 2,364
427559 걷기 운동하시는 분들 얼마나 걸으세요 5 ... 2014/10/20 2,345
427558 미생의 남주 9 그나마 2014/10/20 3,254
427557 제가 좋아하는 느낌 좋은 밴드 달어쿠스틱 달콤한데요!ㅎㅎ 1 우헹헤키 2014/10/20 386
427556 (19금) 창피해서 병원 안가고 카네스텐 사서 사용했는데.. 14 질염인가요 2014/10/20 12,543
427555 서울요 오늘 직장 다니시는 분들 어떻게 입었어요? 2 춥죠? 내일.. 2014/10/20 905
427554 홈쇼핑 종갓집 김치 먹을만 한가요? 9 드셔보신 분.. 2014/10/20 2,746
427553 모란역에서 혜화역까지 가야되는데 6 빠른길 2014/10/20 755
427552 미, 기혼 친구 나누는 사람들 8 대문글 보고.. 2014/10/20 1,105
427551 남자인데요. 여자한테 피해의식이 있어요. 25 피해의식 2014/10/20 5,098
427550 토마토 장아찌 많은데 먹어도 될까요? 독성있다는 말이 있어서요... .. 2014/10/20 1,819
427549 제 2 롯데월드 가본 분 계세요? 2 2014/10/20 1,811
427548 북한의 500여개 가정교회가 존재한다.-최재영 목사 인터뷰 2 NK투데이 2014/10/20 623
427547 남들보다 운동 더 하는데도 안빠지면 결국 먹는거가 문제죠? 10 다이어트 2014/10/20 1,947
427546 전세 언제부터 알아보면 될까요? 3 이사 2014/10/20 1,336
427545 맛있는 호박고구마 어디서 주문해서 드세요? 1 고구마 2014/10/20 818
427544 미생이 드라마인가요? 7 모모 2014/10/20 2,361
427543 김을동 배신자라고 “엄청 미워했었는데" ㅎㅎ 4 호박덩쿨 2014/10/20 2,920
427542 최근많이 읽은 글 보면서 느낀게요. 전 미혼이고 친구는 기혼인데.. ........ 2014/10/20 990
427541 제자신이 너무 미련해서 싫어요. . . 6 오지랖아줌ㅁ.. 2014/10/20 1,578
427540 막걸리 자주 홀짝거리며 마시는데 살찔까요? 4 궁금해요 2014/10/20 2,030
427539 오늘 알게된 충격적 사실 두가지... 35 판교사고 2014/10/20 29,498
427538 우리 시누이 웃기네요 17 내가 웃는다.. 2014/10/20 4,868
427537 장미빛... 이미숙 어떻게 관리한 걸까요? 18 부러버 2014/10/20 5,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