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스자리에 대해 싸움이 났어요

조회수 : 3,294
작성일 : 2014-09-25 03:27:14

버스 뒤쪽 2인용 좌석이 있잖아요

먼저 버스에 탄 사람이  창가에 가까운 안쪽 자리부터 앉는것이

뒤에 타는 사람을 배려하는거라고  사람들이 생각한대요

그게 덜 이기적으로 보인대요

선진국에선  바깥쪽 부터 앉지 않는다고말해요  물론 직접보진 않았어요

나중에 탄 사람이 안쪽 자리로 들어가려면  불편하다는게 이유에요 

바깥쪽 자리 우선 착석을 하는 사람들은

두가지 경우가 있을거라고 추측했어요

한가지는 그냥  남녀불문 남이 내옆에 앉는게 싫고  내릴때 쉽게 내리려고

다른한가지는 안쪽에 앉았다가 치한을 경험하거나 불쾌한 경우를 당해서

일부러 바깥쪽 자리를 선택

각각의 이유가요,  

남을 배려해야하는 안쪽자리 우선 착석을 무시할수 있는 이유로 마땅해보일까요?

IP : 112.152.xxx.17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9.25 6:54 AM (211.237.xxx.35)

    이게 무슨 문제가 되죠?
    금방 내릴거거나 바깥쪽을 선호하면 바깥쪽 앉는거죠.
    대신 누군가가 안쪽에 앉겠다는 신호를 보내면 안쪽으로 들어가기 편하게 다리를 옆으로 비껴준다던지
    잠깐 일어서서 안쪽에 앉겠다는 사람 들여보내주면 될일..
    안쪽사람이 먼저 내린다고 해도 마찬가지고요.

  • 2. 선진국은 안그런다라..
    '14.9.25 7:37 AM (27.35.xxx.143)

    1년의 절반을 미국에서 보내는데 버스며 전차(트롤리)며 많이 타봤지만 다 그냥 앉고싶은데 앉습니다ㅎㅎ 보통 처음부터 안쪽에 앉는 사람들은 아주 멀리까지 가는지 먼저 내리는걸 거의 못본거같아요. 미국이나 한국이나 먼저 탄 사람이 앉고싶은곳에 앉았다가 자리가 좀 차거나 하면 알아서 안으로 들어가거나, 누가 와서 가까이 서면 들어가앉고그러던데..사람들 보면 참 별거아닌걸로 싸우는것같아요. 전 여태 살면서 미국에서든 한국에서든 버스 자리때문에 기분상했던적 없는데 그걸로 싸우는 사람들은 대체 어디서 무슨버스를 누구와 타길래...

  • 3. 뭐래
    '14.9.25 8:07 AM (122.36.xxx.73)

    내가 앉고싶은데 앉는게 뭐 어때서요. 잠깐 안으로 들어가는게 뭐가 어려워서요.그럼 사실은 누가 더 멀리가는지도 사전에 물어봐야죠.안쪽앉은사람이 먼저내려야하면 그것도 민폐네요?? 싸우는 이유야 둘이 앉고싶은 자리가 같아서인가부죠. 이건 먼저앉은사람맘이지 늦게 온사람이 시비걸 문제는 아님.

  • 4. .....
    '14.9.25 8:37 AM (121.160.xxx.196)

    바깥쪽에 앉아있다가 비켜줄 때
    안쪽으로 들어가는 사람 엉덩이가 얼굴을 지나가는거 기분 별루에요.
    그리고 두 사람 다 참 불편해요.

  • 5. ㅇㅇㅇ
    '14.9.25 9:02 AM (211.237.xxx.35)

    윗님
    안쪽으로 들어가는 사람 비켜줄때 얼굴을 왜 정면을 바라봐요;
    다리와 몸통과 얼굴을 적극적으로 옆으로 틀어줘야죠..
    그래야 나도 편하고 들어가는 사람도 편합니다.
    바깥쪽에 앉았다면 그정도는 당연히 해야 합니다. 슬쩍 비키는 시늉만 하니 얼굴이 정면인거고
    안쪽에 앉겠다는 다른 사람 엉덩이가 내 눈앞을 스쳐지나가는거죠.

  • 6. ㅇㅇ
    '14.9.25 9:15 AM (211.38.xxx.189) - 삭제된댓글

    저는 출퇴근 경로가 짧아 주로 바깥쪽에 앉는데 안쪽에 앉거나 내릴때는 제가 일어서줍니다.
    어제도 그리했더니 옆에 앉았던 고등학생이 내리면서 수줍게 고맙습니다하면서 인사하길래 저도 살짝 웃어줬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129 2015년 한국경제 최악의 시나리오 8 참맛 2014/12/23 1,764
448128 박 대통령, 이정희에 연하장 "행복 가득하세요".. 19 ㅇㅇ 2014/12/23 2,732
448127 스튜어디스가 왜 해외에선 기피직종인지 54 ㄱㄱ 2014/12/23 19,615
448126 어제 소셜로 방학맞이 식재료 장봤어요. 27 방학이닷.... 2014/12/23 5,677
448125 초등 선생님 봐 주세요 6 ^^ 2014/12/23 1,229
448124 [단독] 서울시, '공영택시' 만든다.."기사 월급 3.. 7 우와 2014/12/23 1,393
448123 올해 각계각층의 4자성어 꺾은붓 2014/12/23 447
448122 종합건강검진을 1 종합건강검진.. 2014/12/23 658
448121 2014년 12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2/23 472
448120 크리스마스 선물을 챙기다 문득... 5 이제 곧46.. 2014/12/23 1,358
448119 (노원구 제외) 강북엔 대단지 평지 아파트 없나요? 3 강북 2014/12/23 1,620
448118 L.A에 성당이 어디에 있나요? 4 원글 2014/12/23 754
448117 지금 망하는 것은 일본이 아니라 유럽이에여 26 경제현실 2014/12/23 14,858
448116 너무 이뻐 다시 올립니다. 김연아 달력 6 샬랄라 2014/12/23 3,086
448115 한예슬말에요~ 48 ㅜㅜ 2014/12/23 20,360
448114 남편에게 직접 사랑해 라고 하시나요? 23 ... 2014/12/23 3,119
448113 호빗 보고 왔어요. 4 아이고 2014/12/23 1,859
448112 개인병원에서 치료중인데..직원들이 넘잘해줘요. 9 미인이었으면.. 2014/12/23 2,495
448111 침맞으러 한의원갔는데 민망하네요....ㅋ 5 ㅠㅠ 2014/12/23 4,234
448110 어느학과가 더 비젼이 있을까요 15 0808ca.. 2014/12/23 3,063
448109 마이너스 통장쓰고 있는데 퇴사했어요. 연장시 어떻게 되나요? 4 마통 2014/12/23 14,335
448108 집값이 참 슬프네요. 3 colorp.. 2014/12/23 2,569
448107 능동상상놀이 가보신분 1 상상놀이 2014/12/23 436
448106 외국(선진국)도 결혼하는데 여자 나이 두고 한국처럼 민감한가요 21 솔드미스 2014/12/23 6,644
448105 미국여행 조언 좀 꼭 부탁드려요. 20 조언 2014/12/23 2,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