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문소양증 너무너무 괴롭네요~방법이 없을까요

루디 조회수 : 35,259
작성일 : 2014-09-24 23:23:39

 발병한지 20년이 넘은 것 같아요~~ 처음엔 치질이 원인인줄 알고 항문외과만 찾아 다녔지만

연고도 소용없고 20살때부터 한 몇년 괜찮다가 재발하고 수없는 밤을 지새우기를 ~~~

요즘 또 너무 심해 졌네요~~ 스테로이드가 소량 함유된 연고를 바르니 조금 괜찮아 졌는데

이젠 이 연고도 내성이 생겼는지 별로 효과가 없어요~~

항문외과 가도 원인을 찾지 못하니 ~~~ 아토피처럼 각자에게 맞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야 하는데~~

어떡해야 할까요~~ 깊은 잠을 못자니 머리도 멍하고 너무 너무 힘드네요

혹시 항문소양증으로 고생하셨다 치료하신 경험있는 분들 도움 부탁드려요~~

IP : 121.179.xxx.150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9.24 11:27 PM (211.237.xxx.35)

    밤에만 가려우면 기생충 관련이라고 하던데 혹시 그런쪽은 아닐까요?
    20년 됐다는거 보니 아닐것 같기도 한데.. 혹시나 싶어서요 ㅠ

  • 2. 비데 없애니
    '14.9.24 11:29 PM (118.36.xxx.38)

    항문소양증도 사라졌어요.
    응가 누고 똥꼬를 너무 세게 닦아도 간지럽대요.

  • 3. 좌욕하세요
    '14.9.24 11:29 PM (46.103.xxx.80)

    저 스테로이드 연고 몇년 쓰다가, 임신 생각하면서 연고 사용 중단했는데 중단한 후 한 일주일간 가렵고 화끈거리고 죽는 줄 알았어요. 죽어라하고 거의 한시간 간격으로 미지근한 물로 좌욕하고 드라이기 찬 바람이로 말리고 베개 붙잡고 참고 하다가 한 일주일 지나니 조금씩 가라앉더군요.
    요새도 가끔 치질연고 쓰긴 하지만 한달에 한번 정도 그것도 변비로 고생한 후 한번 써주는 정도네요.
    소금물 항문 좌욕도 괜찮아요.

  • 4. 원글
    '14.9.24 11:40 PM (121.179.xxx.150)

    기생충은 아니구요 ㅠㅠ
    너무 가려울때 온수온도를 높여서 샤워기로 찬물과 뜨거운물로 맛사지 해주니 조금
    낫더군요~~~ 다른 곳도 아니고 하필이면 그곳이라 ~~ 민망해서 다른 사람에게
    고민도 털어 놓지 못하겠고~~~ 너무 간지러워서 그곳이 감각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상상한 적도 많았어요 ㅠㅠ

  • 5. 원글
    '14.9.24 11:43 PM (121.179.xxx.150)

    소금물 좌욕~~예전에 해본적 있었던거 같던데 한번 해보도록 할께요~감사해요

  • 6. 11
    '14.9.24 11:44 PM (175.126.xxx.54)

    우연인진 모르겠지만 저도 6개월 이상 고생하다가
    해독주스 2달 정도 먹고 사라졌어요...
    해독주스 외에는 좌욕,연고, 맛사지 등등 전혀 한건 없구요
    어느 순간부터 간지럽지 않더라구요....

  • 7. 원글
    '14.9.24 11:48 PM (121.179.xxx.150)

    먹는것과 전혀 관련이 없는 것 같진 않아요
    음식으로 인한 대x에 섞인 성분때문에 그런 걸까요?
    유산균을 먹으면 혹시나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도 해봤어요~
    지금은 어떤 방법이든 시도해 봐야 할것 같아요~~

  • 8. 디톡스
    '14.9.25 12:06 AM (39.118.xxx.6)

    저 윗님 말대로 몸을 해독하세요.
    해독만이 살길. 방법은 많아요.
    해독주스도 있고 오일풀링도 있고... 찾아보시고 맘에 드는 걸로

  • 9. !!!
    '14.9.25 12:07 AM (121.140.xxx.215)

    원글님, '온수온도를 높여서' '뜨거운 물'로 맛사지 하는 건 좋지 않아요.
    그냥 찬기만 가신 정도의 따뜻한 물을 사용하시거나 오히려 조금 시원한 정도의 온도로 뒷물하세요. 일종의 상처가 생긴 것인데 자극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건 좋지 않습니다. 일시적으로 시원하다고 느낄 뿐 피부를 자극해서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10. 경험
    '14.9.25 12:25 AM (116.34.xxx.148)

    가려울때마다 온수좌욕에 따뜻한바람 드라이기로 말리니 일이주안에 좋아지든데요? 병원갈까 심각하게 ㅍ고민하다
    시험삼아 시도했는데 효과좋앗어요

  • 11.
    '14.9.25 12:39 AM (112.152.xxx.173)

    1...냉쪽에 문제가 있으면 항문소양증 생긴데요 한번 질염있나 확인해보세요
    2 자기전에 씻고 말려주세요
    3 기생충약 꼭 복용

  • 12. 가려워ㅜㅜ
    '14.9.25 1:05 AM (211.36.xxx.165)

    저두 항문쪽 가려운데 이거 왜그런걸까요?ㅜㅜ가끔씩 미친듯 가려워 살수가없네요ㅠㅠ

  • 13. 공손한 손
    '14.9.25 1:42 AM (223.62.xxx.125)

    1. 치열.치루
    2. 항문 습진
    3. 기생충
    ......대충 원인을 나열 해봤는데
    그 닥 이유가 많지는 않군요.

    ㅣ. 이거이는 항문과 진료를 하셨다니 아니고
    3. 기생충은 아니시라고 하셨지만
    까이꺼 한번 복약하는 거이니 약국에서
    구입. 드셔보구요.

    2. 습진 이것이 가장 의심되는군요.
    .....,20년을 한결같이
    스테로이드에 반응있고
    특별한 그 이상의 진행은 없다.

    * 일단은 항히스타민을 장복 하세요.
    알러지 환자처럼 말입니다.

    * 질염 칸디다에 의한 곰팡이습진일
    가능성도 있으니 무좀 치료도 병행 하시고요.

    * 이후 모든 카페인은 중단. 밀가루음식도
    극도로제한할것. ( 뭐 어떤성분이 국내 제빵류에
    어쩌구 아시죠 )

    * 위 누군가 해독 말씀 하셨는데 그 정도는 아니어도
    아토피 환아 다이어트 처럼 시작해보셔요.

    * 스마트 폰이 열받아 ㅎ ㅎ
    정리하자면.

    일단. 내과 방문
    계절형 알러지가 있다고 하면서
    지르텍 한달치와 스테로이드연고와
    라미실 연고 하나씩
    ......아침에는 라미실. 저녁에는 라미실

    이쯤에 충약 드시고
    ㅣ주후 다시방문하여
    발톱 무좀 먹는약 ㅡ 일주먹고 4주 쉬는방법으로
    3개월만 해보세요.

    * 레쇼날래가 있다없다 하시는분은
    피부조직검사 하시구요.ㅎ

    * ㅣ년 계획 하시면
    치료 3.4개월쯤 완치된느낌 받으실 꺼 입니다..

  • 14.
    '14.9.25 1:42 AM (182.229.xxx.124)

    제가 최근에 조금만 매운 음식을 먹으면 다음날 어김없이
    그런 증상이 나타나요.
    반나절 정도 지속되구요.

  • 15. 공손한 손
    '14.9.25 1:43 AM (223.62.xxx.125)

    씨. 저녁에는 스테로이드
    소양증은 밤에더 극성이니

  • 16. ....
    '14.9.25 1:45 AM (175.223.xxx.247)

    휴지도 좋은걸로 쓰세요
    싼 휴지 쓰다가 질염 걸린적 있어요

  • 17. 김흥임
    '14.9.25 6:53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속옷을 순면으로 뽀대는안나지만 좀 헐렁하게입으시고
    볼일후 닦지말고씻어보세요

  • 18. soisoi
    '14.9.25 9:04 AM (119.64.xxx.56)

    따뜻한 물로 좌욕하고 드라이기로 잘말려주면 좋아져요. 매일 잠자기전 이렇게 하고 주무시면 절대 안가렵습니다. 습기가 차는 순간 가려워지는 거니까요. 매일 반복해보세요

  • 19. 원글
    '14.9.25 9:18 AM (211.227.xxx.71)

    답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공손한 손님 이렇게 자세하게 방법을 적어주시니~~ 혹시 의료계통
    종사자신가요~~~ 82가 있어서 행복합니다.
    알려주신 방법들 하나씩 실천해 보도록 할께요~~~^

  • 20. 이엠
    '14.9.25 9:27 AM (58.125.xxx.72)

    EM발효액으로 씻어 보세요. 뜨거운 물 좌욕 좋지 않아요.너무 자주 씼는 것도 자생력을 잃게해요.저는 항문외과 다니다가 오히려 악화됐어요. 설탕끊고 유산균먹고 이엠으로 씻었더니 좋아졌네요

  • 21. 찜질팩
    '14.9.25 9:49 AM (175.210.xxx.243)

    뜨끈하게 데워서 깔고 앉아있으세요.

  • 22. 습진인생
    '14.9.25 10:22 AM (203.226.xxx.190)

    습진은 보습이 제일 중요합니다 연고는 잘때만 바르고 보습제를 수시로 발아주세요 작은주머니에 면봉과 보습제를 가지고 다니면서 화장실 갈깨마다 발라주세요

  • 23. 전 1년정도 고생...
    '14.9.25 10:39 AM (121.143.xxx.106)

    전 괴로우면 연고바르면 고통은 좀 사라지지만 엉덩이쪽 골파진 그 부위도 가려움을 느껴요. 항문쪽은 제생각에 응아 보고나면 제가 휴지를 많이 쓰거든요 너무 심하게 닦는 버릇땜에 발병한거 같아요. 그래서 이젠 휴지에 물을 적셔 부드럽게 살살 닦으려고 노력중...

    저두 질염에 자주 걸리는 편이라 정확한 사유는 모르겠어요. 종합병원 샘도 치료법은 없다고 하시니... 이병은 뜨거운 물로 좌욕은 금하라고 샘이...

    전 잘때 팬티를 사각으로 갈아 입고 통풍시켜요.

    일단 발병하면 금방 낫진 않네요.

  • 24. 커피
    '14.9.25 11:13 AM (112.151.xxx.81)

    드시나요? 예전에 어디서 읽엇는데 카페인이 항문소양증의 원인은 아니어도 심화시킨다는걸 본기억이있거든요 커피라도 끊어보세요

  • 25. 에구..
    '14.9.25 1:35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어디든 몸이 아프면 너무 괴롭죠.. 부디 빨리 쾌유하시길 바래요..

  • 26. 티트리 오일
    '14.9.25 5:05 PM (66.249.xxx.27)

    제가 몇년전에 어느날 갑자기 그래서 그괴로움 잘 알아요. 저는 더구나 해외 체류중이여서 병원도 못가고 밤마다 미쳐버리는줄 알았어요. 다행히 몇주 안가서 싹고쳤는데 제가 한 방법은 씻고 드라이어로 말리고 티트리 오일을 주위에 바르고 속옷안입고 헐렁한 파자마 입고 있는거였어요. 절대 습하면 안되요. 땀차게 하지도 마시고 잘말리고 티트리 오일을 면봉으로 수시로 발라주세요. 이방법은 질염에도 효과있어요. 티트리 오일이 곰팡이균을 잘잡거든요

  • 27. 힘내세요
    '14.9.26 3:07 AM (1.241.xxx.120)

    밤에 꼭 사각 팬티 입으셔야하고요
    피부과로 가셔서 진료 받으셔야해요
    물이 뜨거우면 순간 가려움이 덜한데 물이 자주 닿으면 더 안좋다고 알고있어요
    저는 스테로이드제로 나았는데 스테로이드제 무서워 하지마시고
    피부과에서 하라는대로 하라는 기간을 다 채워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920 쪽지함에 닉네임 없이 오는 쪽지가 있어요~ 1 질문 2014/09/25 507
419919 대상포진 통증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5 ........ 2014/09/25 2,026
419918 줄리엔강 체포 동영상 드라마촬영이냐고 올라왔는데, 실제 상황. 8 속옷차림 2014/09/25 5,005
419917 새청바지는 어떻게 빨아서 입으시나요.. 1 궁금 2014/09/25 791
419916 이제는 새누리보다 새정련 주장을 더 못믿겠네요 19 흐르는 2014/09/25 1,104
419915 승용차 뒷좌석에 초등학생 4명 앉아도 되나요?? 3 ds 2014/09/25 1,174
419914 미대는 정시,수시 어느것으로 가나요? 6 Jasmin.. 2014/09/25 2,192
419913 압구정 신현대나 미성 살기어때요?? 8 마르게리 2014/09/25 5,094
419912 부산, 직장에 돌릴 돌떡 잘하는데 추천해주세요^^ 4 82쿡스 2014/09/25 1,104
419911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9/25am] 황당 인사...이젠 적십자사.. lowsim.. 2014/09/25 483
419910 독립문. 청나라로 부터 독립을기념 2 이어 질문요.. 2014/09/25 635
419909 중학생 딸이 아이돌 콘서트 가겠다고 하면 허락하시나요? 64 아이돌 2014/09/25 5,227
419908 시부모 장례 때 며느리 역할 37 ㅇㅇㅇ 2014/09/25 19,197
419907 지중해식 샐러드 소스? 3 ^^* 2014/09/25 1,842
419906 파주아울렛의 가방매장. 4 ... 2014/09/25 2,467
419905 어제오후부터 발 옆날 부분이 찌릿찌릿해요. 1 발저림 2014/09/25 4,222
419904 노무현의 23 시간과 박근혜의 7 시간 1 자유 2014/09/25 1,085
419903 뉴욕에서도 뒷문으로... 1 .... 2014/09/25 1,104
419902 한식부페 자연별곡의 전시물. 9 박정희 도자.. 2014/09/25 3,767
419901 와...이 사이트 진짜 엄청나네요. 144 입이 벌어져.. 2014/09/25 22,762
419900 미국 가는 비행기에 옥수수차 넣어와도 될까요? 3 궁금이 2014/09/25 1,176
419899 버스자리에 대해 싸움이 났어요 5 2014/09/25 3,375
419898 고도근시,미모,렌삽. 4 고도근시냥 2014/09/25 1,200
419897 유부남들 바람이야기를 하니.. 7 saar 2014/09/25 6,378
419896 생각해보면...비싼옷은 자주 입어야 하는게 진리죠 2 착각 2014/09/25 3,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