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못 길들여진 동생

휴~~~ 조회수 : 3,236
작성일 : 2014-09-24 16:55:05

2살 터울 동생이 있어요

둘다 아이가 둘에 40대 초중반이고요

동생은 나름 잘살아요

남편은 대기업  나이에비해 승진도 잘된케이스고요

근데 항상 생활비를 타서 서요

350만원정도??  거기서 더부족하면 더 받고요

 

저는 자영업해요

제남편도 개인사업하고요

제가 경제권을 잡고있지요

그래서 만나면 제가 항상 자유롭게  돈을 써요

평소에 식사비는  물론 쇼핑할때도 항상 넉넉히 사주고 

 여름휴가  2박3일 제주도 여행경비도 제가 다 썼고요

동생은 점심 한끼 샀어요

가기전에 만나서 쇼핑했는데 옷도 7벌 정도 사줬고요

옷은 제가 쇼핑할때마다 여유있게 사줘요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급하다며 제게 돈을 100만원정도 자기 통장에 입금해달라고합니다

그래서 바로 입금해줬지요

2달후에  돈을 보내겠다고하더군요

그러면서 30만원은 자기가 사고싶은 옷이있다며 70만원만 입금하겠다고하더군요

그래서 알았다고했죠

그리곤 며칠 잠수를 탑니다. 70만원도 입금안하고 ㅠㅠㅠ

큰돈은 아니지만 좀 실망스럽더군요

이러다 잘못 버릇들이겠다싶어

갑자기 돈이 필요하니 100만원 다 입금하라고했네요.

좀 삐진듯이 잊었다고 말하더니 100만원을 입금하더군요.

 

 

그후 며칠후 정말 급한일이 있어서 동생에게 잠깐와서 도와달라고했습니다.

바쁘다며 이핑계 저핑계대며 안오더군요.ㅠㅠ

그리고 며칠후  쿠*에서 물건을 주문해야한다며 자긴 회원등록안했다고

저보고  자기네 집으로 주문해달라고하네요 더불어 결재도 ㅜㅜ

돈은 입금해준다며

그때 외부에서 사람들만나 일하던도중이라 회원가입간단하니 해서 주문하라고했네요

그후로 연락두절입니다.

휴~~~~

항상  동생이라 주기만했더니 영 버릇을 잘못길들인것같아요

IP : 121.129.xxx.17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와 주려면
    '14.9.24 4:59 PM (182.226.xxx.93)

    삼일장까지 치뤄 주라는 속담도 있죠. 받는 사람은 죽을 때 까지 받는 게 당연하다고 느껴요.

  • 2. 흠..
    '14.9.24 5:10 PM (1.235.xxx.157)

    백수 남동생 월 600이상의 수익나는 사업체를 물려줬어요. 돈한푼 안받고...
    처음엔 잘 운영되다가 한 2년후부터 월수익이 반토막이 난거예요.
    그때부터 저 한테 온갖 짜증 패악질...결국은 저 사업체 해꼬지 하다가 걸려서 법정 소송까지 하고 완전 남남이 아니라 아예 원수예요.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알더군요.
    자기가 운영해서 수익이 많이 줄어드니 적반하장격으로 저를 원망하더라고요...하..기가차서..
    제 남동생은 소시오패스기질이 있엇어요.

  • 3.
    '14.9.24 5:10 PM (121.148.xxx.116)

    내가 내동생 이야기 쓴 줄,,

    소소한 내용이야 다르지만
    돈부탁 물건부탁 징하네요.
    인제는 대답만 하고 안해줍니다.

  • 4. 원글님 동생보다
    '14.9.24 5:18 PM (182.219.xxx.11)

    내 동생이 더 나은것 같긴한데....뭐 .... 거기서 거기... 자기 부탁할때는 연락 자주하고 부탁할일 없으면 내가 보낸 문자 잘 씹고 친구들이 카스에 남긴 글에 꼬박 꼬박 답글에..... 부탁은 앞으로 친구들에게 하랬더니 그건 못하겠다고...그건 식구가 편하다며.... 아무리 자매라도 더 이상은 싫은것 같더라구요... 이제 부탁은 안들어줄려구요....

  • 5. 친구도
    '14.9.24 5:24 PM (58.231.xxx.33)

    같은 상황이었어요.
    동서가 어려워져서 친구가 지생활비 아껴 동서네 도와줬는데 동서가 삐지고 말도 안하고 해서 보면 자기가 깜박하고
    입금을 못한달이 었대요. 그거 안뒤론 일절 안도와준다고 했어요.

  • 6.
    '14.9.24 5:33 PM (121.129.xxx.174)

    동생인데도 참 얄밉네요
    저희집 오면 이것 저것 두손 가득히 챙겨가요 심지어 차 안가지고 온날은 제가 택시비도줘요 ㅠㅠ
    어쩌다 동생네가면 주문해먹어도 제가 3번중 2번은 제가 내고
    음식해먹으려고 마트가서 장볼때에도 당연히 제가 다 내고요 ㅠ
    지난일까지 다 생각나게하는 동생이 참 오늘따라 밉네요
    지가 연락할때까지 연락안하려고요
    정말 네가지가없네요

  • 7. 아마도
    '14.9.24 6:06 PM (182.226.xxx.93)

    아쉬운 일 생기면 연락할거에요.

  • 8. 푸른바다
    '14.9.24 9:54 PM (119.202.xxx.88)

    진상은 호구가 만든다
    원글님 잘못이에요 호구노릇 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844 골프하시는 남자분 선물추천사려고 하는데요 7 남자 2014/09/24 1,889
419843 번역 하나만 부탁드려요 ㅜㅜ 1 ㅜㅜㅜㅜ 2014/09/24 576
419842 동네에 치킨집이 생겼는데.. 5 .... 2014/09/24 1,886
419841 겨울 침구요.. 2 ..... 2014/09/24 880
419840 속눈썹연장술해보신분계신가요? 15 feelis.. 2014/09/24 3,289
419839 송혜교씨 광고중단 아고라 서명 부탁해요 16 ..... 2014/09/24 2,215
419838 초등 여아 치아를 금으로 떼우는거 어떨까요? 4 금니 2014/09/24 815
419837 햄스터 수명은 얼마나 되나요? 14 햄순 2014/09/24 9,329
419836 증세한다니까 이제서야 내려가는 새누리 지지율.. 25 2014/09/24 3,077
419835 날씨가 우중충하니 3 그녀 2014/09/24 716
419834 저 결혼하기 전에 시부모님 첫인사할때 13 짜증 2014/09/24 8,337
419833 건강이 최고네요 3 시트러스 2014/09/24 1,939
419832 시부모님이 연락 안 하고 잘 들리세요.. 5 이상한 마음.. 2014/09/24 1,365
419831 이럴 경우 시부모님께 말씀 드려야하나요? 16 냉정과 2014/09/24 3,632
419830 음식재활용...이것까지 봤어요. 4 .. 2014/09/24 1,925
419829 인바디 결과 ... 처참 합니다. 5 ... 2014/09/24 2,370
419828 3베이, 2베이...어디가 더 나은가요? 9 고민중 2014/09/24 1,769
419827 김현의원님 응원합니다 20 6 호텔에서는 2014/09/24 616
419826 무라카미 하루키는 인세가 얼마 정도일까요? 9 1234 2014/09/24 3,127
419825 저는 친구 시부모상엔 안가요 37 2014/09/24 14,447
419824 TV조선왜곡 유가족이 집단폭행한 남성-사실은 다친 유가족 4 국민TV 2014/09/24 904
419823 곰솥좀 봐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6 ... 2014/09/24 1,134
419822 85살 어머님 척추수술 8 하지정맥 2014/09/24 2,118
419821 세월호 에코백 받았습니다!!! 8 맑은구름 2014/09/24 1,291
419820 고등어김치조림을 압력밥솥에 해도 될까요? 4 급질 2014/09/24 1,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