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간 친하게 지내온 엄마들 4명이서 여행을 가기로 했어요. 서로 집도, 아이들도 잘 알구요.
예약하는데 번거로워서 제가 대표로 4명의 돈을 먼저 여행사에 냈고 엄마들이 저에게 주기로 했죠.
다른 분들 다 주셨는데, 유독 한 엄마만 안 주네요. 단체카톡방이 있어서 수시로 여행 얘기를 하고 있으니
생각나지 않을리가 없는데....카톡방에서 아무렇지 않게 얘기는 잘하시더라구요.
돈은 25만원 정도 되어요.
입금 확인해달라고 할까요? 아니면 여행날까지 그냥 기다릴까요.
1-2만원도 아닌데...모를 수가 없지 않나요.
살다가 이런 고민을 하는 날도 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