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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쿡에 결벽증 걸린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 조회수 : 4,666
작성일 : 2014-09-24 00:59:07
우연히 지난글 검색하다가
'물로만 셔워하는 것'에 대한 글을 보았어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51216&page=1&searchType=sear...

근데 사실 저도 물로만 셔워하는 스타일이길래
궁금해서 봤는데 댓글들 한 80%이상은 원글 나무라는 댓글이던데,
사실 물로만 셔워해서 아무런 불편함도 없고 
지금까지 살면서 냄새난다는 소리 들어본적도 없구요 (아주 친한 친구 및 가족들 포함해서요.. 친한 친구하고는
입냄새 난다는 얘기도 서스럼없이 하는 스타일이라 몸에서 냄새 난다면 반드시 말했겠죠)
근데 저 글 속 댓글에는 무조건 냄새가 난다는둥, 자기 몸 냄새 안단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제일 한심하다는둥,
외국인들은 우리나라 공항에만 내려도 한국인들 체취를 알아본다는둥 (이 얘기는 왜??..).. 
근데 제가 궁금해서 자주가는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 두개에 글을 올려보니
거기는 오히려 괜찮다 나도 그런다는 댓글이 반정도고 오히려 이상하다 미개하다는 댓글 자체는 없고 물로만
셔워한다는것에 대해 놀랍지도 않은지 댓글수 자체도 많이 달리지 않더라구요.
확실히 이런거 보면 사이트마다 편향적인 여론이 있으니 조심해야 되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어느 특정 사이트의 여론에 부하뇌동 하지 말고 줏대있는 삶을 살아가야 겠다는 교훈을 얻었어요.

IP : 218.152.xxx.16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확한 발음은
    '14.9.24 1:03 AM (213.33.xxx.103)

    샤워입니다.

  • 2. ...
    '14.9.24 1:05 AM (124.49.xxx.100)

    ㄴ오타잖아요.

  • 3. 윗님
    '14.9.24 1:06 AM (213.33.xxx.103)

    무슨 오타를 한 단어만 여러 번?

  • 4. ........
    '14.9.24 1:08 AM (182.230.xxx.185)

    ㅋㅋㅋ본론보다 오타얘기만...

  • 5. 그냥
    '14.9.24 1:09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공감되는 부분은 취하시고, 아니다 싶은건 과감하게 무시하시고요..

  • 6. ㅇㅇ
    '14.9.24 1:54 AM (175.114.xxx.195)

    셔워라니..

  • 7. ////
    '14.9.24 1:55 AM (42.82.xxx.29)

    저도 그런글은 그려러니 하고 봅니다.
    결벽증에 까칠한 면이 있긴하더라구요.
    물로 샤워할때도 있고 바디워시로 할떄도 있구요.
    그건 각자 자기몸 상태 봐가면서 하는거죠.
    집에만 있는데 매일매일 뭘 가지고 씻을필요도 없구요.
    외출해도 내가 어느정도 비비고 다녔는지 파악하는건 자기몫이고 자기가 알아서 잘 씻고 다님 되요.
    그리고 전 샤워할때 뭐로 씻느냐 이런질문도 왜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남의 생각이 그리 중요한가 싶기도 하고
    그냥 내 몸 상태 체크해가면서 살면 되죠.
    곧 70되시는 울엄마는 그 나이정도 되니 매일매일 목욕탕 가시긴해요
    그러나 제가 그렇게 하면 사치도 그런사치는 없는거죠.
    그리고 젊은 30대와 50대 60대 다 섞여서 여기다 글 남기는건데
    각자 자기 몸상태는 너무나 다르잖아요.

  • 8. 그러려니
    '14.9.24 3:09 AM (121.145.xxx.107)

    근데 어느나라든 어느 인종이든 특유의 제취 있고요.
    세계 어느 공항을 가던 도착하면 그나라 특유의 냄새 나요.
    자신에게 익숙하냐 거부감이 드냐 아니냐에따라 강도와 불쾌감의 차이가 있는거죠.

    한국 공항에서 한국 냄새 당연한거죠.

  • 9. 그러려니
    '14.9.24 3:10 AM (121.145.xxx.107)

    제취->체취

  • 10. 뽀인또
    '14.9.24 3:50 AM (58.140.xxx.162)

    어느 특정 사이트의 여론에 부하뇌동 하지 말고 줏대있는 삶을 살아가야 겠다는 교훈을 얻었어요.
    ---------------
    줏대있게 쭈~욱 펑펑 우시거나요..

  • 11. 맨날
    '14.9.24 4:10 AM (175.118.xxx.50)

    우는거 토닥토닥 안해줘서 삐진건가ㆍㆍㆍ

  • 12.
    '14.9.24 4:15 AM (175.223.xxx.8)

    랄하고 앉았네.
    쓰는 글마다 구질구질하더니 실제로 더럽기까지 해 ㅋㅋ

  • 13. ㅇㅁㅂ
    '14.9.24 4:57 AM (46.64.xxx.77)

    저 아는 언니도 굉장히 건조한 피부인데 샤워젤 안쓴다고 해서 깜짝놀랐어요. 아무리 그래도 비누기가 좀 있어야 씻기지않나 하는 생각인데...신기하네요. 안찝찝하신것도 신기하고요.

  • 14. 1212
    '14.9.24 7:02 AM (14.38.xxx.163)

    부하뇌동(x) , 부화뇌동(0) 이거 틀리는 사람 왜 이리 많을까요??

  • 15.
    '14.9.24 7:45 AM (1.236.xxx.125)

    저도 느낀게 여기 결벽증을 자랑으로 여기는 사람이 많다는...
    그 중 기억 남는게 주기적으로 올라오는 볼일 보고 물로 세척?하냐 안하냐...
    얼마전에 올라온 남집에서 생리대 버리지 말자
    댓글이 만선이었는데
    하여간 별세계에서 사는 사람 같네요..ㅋ

  • 16. 생리대는 쫌
    '14.9.24 8:56 AM (211.59.xxx.111)

    남의 집에 버리지 말아주세요ㅠ
    제 집에 버려서 제가 치운다고 생각하면 우웩
    내것도 더러운데

  • 17. 또또 시작
    '14.9.24 9:25 AM (223.62.xxx.85)

    생리대 남의집에 버려도 되거든요?
    별나게 좀 굴지마세요!!!!!!

  • 18. ...
    '14.9.24 9:25 AM (180.229.xxx.175)

    자기가 더러운걸 남이 결벽증이라 우기는 더러운 친구가 있어서... 남에게 피해 안주면야 뭔 상관요?셔워를 어찌하든~셔워...영국식 발음인가~

  • 19. 영국식 발음 아니에요
    '14.9.24 9:43 AM (110.13.xxx.33)

    그냥 틀린!! 발음입니다.
    궂이 틀린 발음가지고 저러기도 참.
    유난을 떨려면 실제로 틀린거라도 알고 하든가 ㅡㅡ
    많고 널렸구만.
    립글로즈x 립글로스o 이런거??

  • 20. ..
    '14.9.24 11:40 AM (116.40.xxx.11)

    지나치게 깔끔하고 예민한분 넘 많아요. 저같은 사람은 더럽다고할까봐 덧글도 못달겠어요.

  • 21. 심심할 틈이 없어서 좋으시겠다
    '14.9.24 1:07 PM (50.166.xxx.199)

    지하철 타고 가다 뭔가를 깨닫고 펑펑 울고
    샤워글을 읽다가 줏대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교훈도 얻고

    그런데
    원글님은 82에서 다른 교훈도 얻으셨으면 좋겠어요.
    모국어인 한글을 맞춤법에 맞춰 잘 써야겠다는 교훈
    영어를 쓰려면 제대로 된 발음을 써야겠다는 교훈
    얼굴도 모르는 인터넷 커뮤니티 운영자에게 건의할 사항이 있으면 예의를 지켜가며 해야겠다는 교훈
    특정 사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모인 싸이트에 들어가서 온통 비슷한 얘기로 도배된다고 해서 편향적인 싸이트라고 생각하는 것은 무리수라는 교훈,..

  • 22. 울룰루
    '16.6.29 1:31 PM (115.21.xxx.251)

    셔워, 서스럼, 부하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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