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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과응보는 그냥 자위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루나틱 조회수 : 5,113
작성일 : 2014-09-23 22:07:08
나쁘게 사는 사람도 나쁜일 당하고 착하게 사는 사람도 나쁜일 당합니다..
나쁘게 산사람이 나쁜일 당하면 역시.. 착하게 산사람에게 좋은 일 생기면 역시 하지만
통계로 봐야겠죠 근데 그런 통계는 만들 수 있을리가 없죠 일단 착하고 나쁘고의 정의가 애매 모호하죠
일반 사람은 악과 선 그리고 중간의 복합체라고 생각하는지라;;
그냥 자위하는거라고 봅니다 악이 미우니까요.. 뭐 박씨전도 병자호란때 털리고 자위용 소설을 만든거죠
그렇게 인과 응보라는걸 만든거라고 봅니다.. 뭐 범죄를 저지르면 감옥갈 수도 있겠는데 이런이야기를 하자는건 아닐테고..
IP : 58.140.xxx.188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나틱
    '14.9.23 10:08 PM (58.140.xxx.188)

    제생각에는 멘탈이 강하고 아이언마스크 쓰면 쓸 수록 잘사는것 같긴하더군요

  • 2. 쩝...
    '14.9.23 10:12 PM (59.86.xxx.47)

    자신의 입장이 우선하는 사람이 잘 살 확률 또한 높긴 하죠.
    솔직히 가족 챙기고, 친구 챙기고, 이웃 챙기고, 양심 챙기고....돈을 어떻게 모으겠어요.
    남의 입에 들어가는 밥숟가락이라도 가로챌 정도가 돼야 부의 유지가 가능한 거죠.

  • 3. 나쁜짓
    '14.9.23 10:13 PM (175.197.xxx.154)

    나쁜짓 할 때는 이런 생각이 도움되긴 하겠죠. 내적 자책감을 덜어주니까요. 나쁜 일이 어느 시점에 생기느냐....그게 중요한 거 같아요. 전 잉과응보를 믿는 쪽인데요 그 사회에선 보다 상과 벌이 확실히 구분되는 사회여서 그랬던 거 같기도 하네요.

  • 4. 루나틱
    '14.9.23 10:16 PM (58.140.xxx.188)

    175.197.xxx.154// 흠... 그게 말이 안되는게 그렇게 따지면 좋은 일도 어느시점에 생기거든요 나쁘게 산 사람한테.. 그리고 그렇게 따지면 뭐... 나쁜일은 착하게만 산 사람에게도 100프로 옵니다 그럼 이건 뭔가요;;

  • 5. 루나틱
    '14.9.23 10:16 PM (58.140.xxx.188)

    세상에 나쁜일만 좋은 일만 생기는 사람은 없는데 그렇게 언젠간 온다... 라는건... 흠.. 제 본문을 더 강화시켜주는 내용같습니다..

  • 6. ...
    '14.9.23 10:17 PM (175.223.xxx.103)

    인과응보는 있다고 생각해요..
    사람들이 그 악인에 대해서 모른척 외면만 하지 않는다면..

  • 7. 사람들은 돈을 먼저 봅니다
    '14.9.23 10:22 PM (59.86.xxx.47)

    돈으로 포장된 악은 이미 악이 아니라는걸 수십년동안 눈이 아프게 봐오지 않았습니까?
    심지어 돈으로 포장된 악을 숭배의 대상으로 삼는 사람들도 많잖아요.
    노력의 결과인데 니들이 배가 아파서 그러는 거다. 니들은 노력도 없이 부자를 욕하고 있다....라던가 뭐라던가...
    거기서 이미 인과응보는 개똥이 되는 겁니다.

  • 8. ㅇㅇ
    '14.9.23 10:30 PM (203.226.xxx.98)

    인간의 눈으로 볼수없어그렇지 자신이 한일 생각은 모두 우주에 한치어긋남없이 기록된대요 마치 영화필름처럼 ᆢ 윤회라는 관점에서 보면 인과응보는 필연이죠 잘 살아야하는 이유 입니다

  • 9. 루나틱
    '14.9.23 10:32 PM (58.140.xxx.188)

    흠... 윤회라... 그거 다음 생에는 기억 안나는거죠? 그럼 별 상관 없겠네요

  • 10. 인과응보는 있죠
    '14.9.23 10:32 P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

    살아서든, 죽어서든.

  • 11. oops
    '14.9.23 10:32 PM (121.175.xxx.80)

    인과응보라기보다는 원인없는 결과 없듯이 모든 건 무의미하거나 그냥 연관없이 사라져 버리진 않을 겁니다.

    그러나 우리가 흔히 말하는 그런 권선징악적 인과응보는
    넌센스이거나 누군가를 일정한 도덕률속에 가두려는 누군가의 의도어린 세뇌에 불과하죠.

  • 12. 루나틱
    '14.9.23 10:33 PM (58.140.xxx.188)

    121.175.xxx.80// 그건 당연하죠 위에 말씀드린것처럼 범죄를 저지르면 감옥갈 확률이 높죠 근데 이건 인과응보랑 별 상관 없는거라;;

  • 13. 루나틱
    '14.9.23 10:34 PM (58.140.xxx.188)

    뭐 심지어 아주아주아주아주 큰 범죄를 저지르면 잘 살 방법도 많지요..

  • 14. oops
    '14.9.23 10:35 PM (121.175.xxx.80)

    제 말은, 인과는 엄연하되 사회적.역사적.집단적 외부적 응보란 없다는 거죠.

  • 15. 확실히 기록은 됨
    '14.9.23 10:40 PM (223.62.xxx.101)

    우주 어디 기록되는지는 모르겠는데
    잠재의식은 태아시절까지 기억한다나봐요.
    그걸 그옛날 인도사람들은 아뢰야식이라했고.
    아뢰야가 장 즉 창고라는ㅈ인도말.
    불경 공부하면 나옵ㄴㄱ다.
    이게 뭔소린가 했겠죠. 정신분석학 나오기전에는.

  • 16. ㅣㅣ
    '14.9.23 10:45 PM (203.226.xxx.36) - 삭제된댓글

    우리눈에 가시광선만 보이죠 적외선 자외선도 엄연히 있는데요 개는 인간보다 만오천배 냄새를 잘 맡는다고 해요 걔들이 맡는 냄새 우리는 못맡고 못느끼고 사는거죠 인생에 대해 우주에 대해 교만하면 안됩니다 우리가 겪는 것 보는 것 느끼는 것 우리가 사는 시공간 그 이상이 있다는 걸 겸손하게 인정하면 단지 이 생만 가지고 인과응보나 윤회를 무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 17. 인과는 엄연하다에 공감합니다.
    '14.9.23 10:49 PM (59.86.xxx.47)

    저의 증조부가 개신교 1세대 교인이셨죠.
    그 지역 교회에서는 제법 영향력 있는 장로였어요.
    그것이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이유가 됐어요.
    증조부님이 평범한 시골농부였다면 저는 지금 '이 자리'에 있지 않았을 겁니다.
    증조부님의 신앙 덕분에 저는 참 희한하게 불행했어요.
    저의 지금 '이 자리'는 몇 세대를 거친 인과의 결과가 분명합니다.

  • 18. .....
    '14.9.23 10:55 PM (14.52.xxx.175)

    겪어보니 알겠어요, 인과응보는 있어요.22222

  • 19. ㅇㅇ
    '14.9.23 11:05 PM (1.247.xxx.4)

    저도 인과응보를 믿었었는데요
    전두환과 이명박 또 박근혜를 보고 믿지 않게 되었어요
    전두환과 박정희 때문에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이
    많은데 그 많은 억울한 혼령들은 다 뭐하는지
    그 자손들은 부귀영화를 누리고 잘 살고있자나요
    박근혜는 대통령자리까지 꿰차고 있고
    전두환 이명박이 자손들은 삼대가 아니고 수십대 까지
    잘먹고 잘살테고

  • 20. ,,
    '14.9.23 11:14 PM (211.200.xxx.112)

    인과웅보가 있군요

  • 21. 인과응보있어요
    '14.9.23 11:14 PM (74.101.xxx.3)

    다음생이란 건 모르니까...
    몰라도 받죠.
    선업이 많아서 그것이 무르익으면 어느 생에 좀 더 좋은 쪽인 인생. 그러니까 기회 같은 것이 오지요.
    내 주위에 좋은 사람들이 있고요.
    나쁜 업이 나오면 그 반대가 되겠지요.

    심지어 쓰레기를 막 버리는 것조차 업이 작용을 한다네요.

    좋은 생 나쁜 생 교차합니다.
    뭘 배우는 것에 목적이 있지 않나 합니다.

    http://youtu.be/uedrRBG8yBY

    전혀 다른 두 생을 말하지요. 전생퇴행에서
    하나는 발에 체인을 차고 같혀있는 생(아마도 노예였을)과
    다른 생은 50 대 남자로 풍요롭고 넉넉했던 생을 ....

    얼굴표정도 전혀 다른 생처럼 표정이 달라집니다.

  • 22. ...........
    '14.9.23 11:42 PM (74.101.xxx.3)

    내생이 있어 좋은 업이든 나쁜 업이든 언제고 나타난다면,
    적어도 가능한한 나쁜 일은 안 하려고 노력하게 되겠지요.

  • 23. 딜라이라
    '14.9.23 11:44 PM (211.208.xxx.228)

    인과응보에 대한 유투브 자료 감사해요.

  • 24. 윤회는 가짜
    '14.9.23 11:48 PM (211.53.xxx.35)

    우리가 사는 땅밑에는 코끼리가 받치고 있고 그 밑에는 거북이가 받치고 있고 그 밑에는 뱀이 받치고 있고 그 밑에는 뭐가 있더라?
    이런 희한한 생각을 한 사람들의 머리속에서 나온 생각이 윤회고 아카식 레코드죠.
    이런 희한한 생각을 한 사람들의 머리속에서 나온 생각 답게 윤회도 희한하고 아카식 레코드도 희한합니다.

    수행을 하고 도를 닦아서 우주의 거대한 에너지와 소통하고 어쩌고 저쩌고 블라블라~~~
    아트만 하고 합일해서 어쩌고 저쩌고 블라블라~~~~

    한마디로 인도는 거대한 환상속에서 헤메고 있었던 나라지요.

    그걸 정신문명이니 고차원적이니 포장하고 있지만 그 놈의 과학때문에 그 허구성이 다 뽀록 났습니다.

    윤회는 헛소리요.
    인과응보는 개잡소리라는걸.

    석가모니 부처는 그나마 합리적이었던 사람이었습니다.

  • 25. 신이 벌을 주는게 아니라
    '14.9.23 11:52 PM (211.59.xxx.111)

    나쁜놈은 원한관계를 많이 만들어서 결국 인덕이 없어 망하는거죠. 전 그게 당연히 말이 된다고 보는데요?
    저만 해도 느낌좋고 좋은 사람에게 하나라도 도움주고 싶지 나쁜년한텐 나쁘게 갚아주고 싶거든요.

  • 26. 구들
    '14.9.23 11:53 PM (203.226.xxx.106)

    석가모니 부처의 핵심사상이 윤회입니다 인도의 힌두교는 부처의 윤회와는다른 온갖 잡신들의 미신같은 종교죠 현대과학의 초미립자세계 는 윤회를 증명한대요 ᆢ 본질같은거 가 돌고돈다는 ᆢ 믿고 안 믿고는 본인자유지만 기억에없다고 막 산 댓가는 기억에없는 나자신이 치루어야 할 겁니다

  • 27. 윤회는 가짜
    '14.9.23 11:58 PM (211.53.xxx.35)

    윤회는 석가모니 부처의 발명품이 아닙니다.
    심지어 석가모니 부처는 윤회를 부정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리학. 천문학. 화학. 생물학. 신경과학. 뇌과학. 심리학. 과학의 그 어떤 분야에서도 윤회는 띠끌만큼도 인정해주지 않습니다.

  • 28. 박정희전두환
    '14.9.24 12:01 AM (211.108.xxx.9)

    인과응보뿐 아니라 전 귀신도 안 믿게 됐어요 박정희 전두환 이런 예들 때문에
    죄값을 치르긴커녕 부귀영화 흥청망청 우주의 기와 자연의 순환은 개뿔 4대강으로 생명들 다 죽여놓고 대대손손 잘 살 명박씨도 있네요

  • 29. 불새
    '14.9.24 1:19 AM (74.101.xxx.3)

    윤회는 석가모니의 발명품이 아니고, 붓다가 되면서 그것을 끊어내는 것을 몸으로 알려주신 것이지요.

  • 30. kkkkkk
    '14.9.24 2:33 AM (211.170.xxx.23)

    불교는 침묵의 종교라서 그런지 석가모니는 전생이 있다고 말한적이 없어요.
    용수와 세친조차도 유독 그 문제에 대해서는 입도 뻥끗 하지 않았죠.
    오히려 석가모니는 전생을 부정하는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초기경전에는 윤회에 대해서 안나오다가 후대로 갈수록 부처님 전생이야기등 윤회이야기가 빈번하게 나옵니다.
    종교라는건 원래 교조의 권위에 의존하다 보니 불교에서는 당시 석가모니가 윤회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가 중요한 문제였어요.
    석가모니의 이런 혼란스러운 발언들이 후대 불교의 논사들에게는 석가모니의 발언과 신앙적 윤회를 어떻게 서로
    조화를 시킬건지가 고민거리였습니다.
    그래서 갖가지 추측과 해석과 담론이 나오게 된겁니다.
    좋게 말하면 담론이 깊고 풍부해진거고, 비판적으로 말하면 허공에 노젖기 입니다.
    어쩌면 이런 논쟁에는 차라리 중세시대 윌리엄 오컴처럼 단순명료한 면도칼로 쓰잘데기 없는 논리들은
    가차없이 잘라버렸다면 어땠을까 싶어요.
    게다가 불교에서의 이러한 담론도 어디까지나 논사들의 철학적인 논쟁에 머물렀지(뭐.. 이건 기독교도 마찬가지니까)
    전체적인 민간신앙적 불교에서 윤회에 대한 믿음은 확고하게 정착되었죠.

  • 31. ㅇㅁㅂ
    '14.9.24 2:48 AM (46.64.xxx.77)

    루나틱님 말씀이 맞는것같아요...철가면 쓰고 뻔뻔한 사람들이 제일 잘 살아요. 어설프게 나쁜짓했다가 죄책감에 괴로워하는사람들은 괜히 벌받는 느낌일테고요.

  • 32. ...............
    '14.9.24 10:12 AM (59.4.xxx.46)

    생각해보세요.만약 할아버지가 주변에서 뻔뻔하고 나쁜짓을 다하고살았다면 자식은 좋은소리 못 들어요.물론 그 그늘에서 편히 살수는 있겠지만 이거 오래못갑니다.3대를 거쳐봐야 결과를 알수가있다고 어른들은 말씀하셨어요.지금눈앞에서 저것들이 호위호식누리는것 같지만 길게 못갑니다.

  • 33. 그렇죠 뭐....
    '14.9.24 11:14 AM (121.175.xxx.117)

    불행한 일을 당한 사람들이 다 나쁜 사람들일 리 없잖아요.
    친일파 자손들만 해도 잘 사는 사람들 많고 조선시대 수탈을 일삼았던 가문들 지금도 잘 나가고 있는 가문들 많아요;;;

    후생이 어쩌고 하자면 현재 생에서의 어려움은 다 그 본인 때문이고 사회 탓하며 사회를 개혁하려 해선 안 된다는 논리가 됩니다.
    가난한 사람들, 약자들은 전생에 죄를 지어 그 업을 씻는 중이고 부유한 사람들, 강자들은 전생에 덕을 쌓아 그 지위를 누리는 중이니까요.
    현생에서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면 그건 후생에서 갚을 테니 잘못을 치죄하기도 어렵게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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