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도세자의 실체는 사이코패스 살인마...

다크하프 조회수 : 79,461
작성일 : 2014-09-23 21:07:28
http://m.blog.naver.com/sohoja/50152687852

사도세자는 사이코패스였던 것이다. 내관을 죽이고 그 머리를 잘라서 들고는 궁중의 내인들에게 두루 보여주고 있으며 혜경궁홍씨도 그 잘린 머리를 본 것이다. 사도세자는 이 정도에서 그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친어머니인 선희궁 영빈이씨의 내인을 죽인다. 내수사 담당관 서경달이 물품을 늦게 가져온다고 죽였다. 맹인에게 점치게 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죽인다.
....

도대체 죽인 사람의 총숫자가 얼마나 될까? 하루에도 여러 사람을 져서 대궐밖으로 날랐다고 한다. 실록과 한중록만 살펴봐도 사도세자에게 죽음을 당한 사람의 숫자는 수십명에 달한다. 이들은 모두 사도세자가 때려 죽였거나 칼로 죽였을 것으로 보아야 한다. 평양으로 몰래 갔다온 이후 수행하던 한 사람이 죽었다. 세자궁 중관 유인식이다. 실록에 의하면 영조는 그 죽은 사람에게 휼전을 내린다. 영조는 그가 세자에게 살해당했다고 생각한 것이다. 
....

조선왕조 내내 세자가 사람을 때려 죽인 사례가 어디에 있겠는가? 연산군조차 이 정도는 아니었다. 조선 역사상 최고의 혼군인 연산군 조차 직접 사람을 쳐서 죽인 경우는 없다. 성종의 후궁인 엄귀인과 정귀인 두사람을 손수 마구치고 짓밟았다. 그러나 죽이는 것은 사람을 시켰지 직접 죽이지는 않았다. 전쟁이나 반정이 아닌 평시에 직접 사람을 때려 죽이거나 칼로 찔러 죽인 왕이나 세자로는 사도세자가 조선 역사상 거의 유일하다. 사도세자의 억울함을 밝히겠다는 시파의 박하원이 천유록을 지어 정조에게 바친 일이 있다. 정조는 이 책을 읽고 책제목을 대천록으로 고쳐주었다. 이 속에는 사도세자가 죽인 사람의 숫자가 100여명에 달한다고 적고 있다. 이 책이 사도세자가 하지 않은 일을 했다고 적었겠는가? 그랬다면 정조에게 살아남지 못했을텐데... 사도세자의 연쇄살인은 아들 정조도 모두 인정한 참혹한 역사적 사실이다.

--------------------

사도세자가 이정도로 미친사람이었는줄은....ㄷㄷㄷㄷㄷㄷㄷ
드라마에서는 이런거 다 빼고 미화하겠지요....
IP : 203.217.xxx.23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수풍경
    '14.9.23 9:10 PM (124.28.xxx.228)

    뭐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고 죽은자는 말이없죠....

  • 2. 다크하프
    '14.9.23 9:12 PM (203.217.xxx.237)

    조선왕조실록에도 나온다니 없는 이야기는 아니겠죠.

  • 3. ..
    '14.9.23 9:16 PM (180.224.xxx.155)

    교차검증된 사실이랍니다
    정조가 왕이 되어 아비의 악행을 철저히 지웠지요. 정조를 좋아해서 관련 서적 많이 읽는데 승자의 기록이라는건 맞지않아요

  • 4. 고릿적 사도세자가 문제가 아니에요
    '14.9.23 9:17 PM (1.233.xxx.147)

    현대에 왕림하고 계시는 어느 공주마마가 우리 목줄을 쥐고 흔드는 상황이라서..

  • 5. 좋은날
    '14.9.23 9:22 PM (14.45.xxx.78)

    기득권의 언론 조작과 통제는
    예나 지금이나 똑같네요.
    조선후기 부터 무너지는 왕조에서..
    실록청 사관이라고 노론의 압박이 없었을까 싶네요.

  • 6. 글쎄요
    '14.9.23 9:40 PM (59.86.xxx.47)

    모 토론프로에서 당사자들이 모두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있는 불과 10년도 안된 일을 제멋대로 왜곡해서 떠드는걸 보고서는 몇 백년전의 역사가 과연 몇 %의 진실을 담고 있을지 의심스러워지더군요.
    역사에서 결코 거짓일 수 없는 사실은 딱 하나입니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

  • 7. 이것도 읽어보세요
    '14.9.23 10:04 PM (211.109.xxx.27)

    성군도 역사를 조작하는가?
    http://pgr21.com/pb/pb.php?id=recommend&no=2181&divpage=1&ss=on&sc=on&keyword...

  • 8. djaj
    '14.9.23 10:37 PM (125.138.xxx.60)

    몰랐던 사실..충격이네요
    그냥 심하지않은 정신병정도로 알았는데.

  • 9. ??
    '14.9.24 12:30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인터넷을 비롯한 정보화 시대에 사는 지금조차도 내 눈으로 보지 않고는 못 믿겠는데 수백년 전 있었던 진실이 무엇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구지 알고 싶지도 않고.. 지금 세상이나 진실됐으면 좋겠어요..

  • 10. 이런게 위험하지..
    '14.9.24 2:06 AM (211.52.xxx.254)

    역사를 승자가 기록한 면만 보면.. 매우 위험해집니다.
    더구나 몇백년 전의 일은..
    사도세자를 그렇게 만든게 아버지 영조..영조의 아들로 태어난 불운한 왕자

    지금도 이승만을 건국의 아버지로 추앙하는데.. 몇백년후에는 어찌 역사가 쓰일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445 라텍스매트리스 추천해 주세요 3 매트리스 2014/09/25 1,313
420444 홍콩에서 택배 보내면 얼마나 걸려서 오나요? 1 왜 안올까 2014/09/25 1,163
420443 교사는 병가를 자유롭게 쓰나요? 5 2014/09/25 5,483
420442 남의 고양이에 왜이렇게 신경쓰이나요...ㅠㅠ 7 불쌍하게.... 2014/09/25 1,648
420441 감기걸린 친구한테 뭘 사다주면 좋아할까요? 3 이소리 2014/09/25 1,428
420440 과외비 계산 좀 해주실래요? 4 과외 2014/09/25 1,848
420439 대구역에서 현대백화점까지~ 3 조영자 2014/09/25 1,162
420438 원금균등상환 대출, 조기상환에 대해서 1 보금자리론 2014/09/25 1,301
420437 초6 영어...고민이네요 5 영어 2014/09/25 2,129
420436 일반인 유가족 "유경근 대변인이 허위사실 유포".. 7 ... 2014/09/25 1,526
420435 로린이 초등학교 교사 어이없네요. 6 일베 교사라.. 2014/09/25 2,895
420434 이민정 이병헌이랑 이혼할 생각은 없나봐요? 24 -- 2014/09/25 29,290
420433 우족이 들어왔는데.. 처음이라 2014/09/25 449
420432 나이드니 부모님을 이해하게 되네요 1 .... 2014/09/25 1,039
420431 실비나 암보험 생명이나 손보 어디로 가입하는게 더좋을까요?.. 5 보험 2014/09/25 902
420430 집에서 돈벌기 좋은날입니다.. 2014/09/25 869
420429 중고나라 에스크로 이용해보신 분 계세요. 2 /// 2014/09/25 2,960
420428 신문... 어떻게 보세요? 1 신문 2014/09/25 500
420427 영주권 있으면 미국 취업 쉽나요? 5 궁금 2014/09/25 2,136
420426 베란다앞에서 담배피는 아저씨와 싸웠어요 ㅠㅠ 26 담배싫어 2014/09/25 7,753
420425 저 아래 여자들 질투무섭다는 글 보고... 2 세대차? 2014/09/25 1,969
420424 기가 막히고.. 2 .... 2014/09/25 553
420423 가을날씨가 너무 좋아 아메리카노 4 어쩔수없이 2014/09/25 1,202
420422 꾸역꾸역 달려왔는데 취업하기 무서워요 꾸역꾸역 2014/09/25 1,070
420421 중학생 아들이 바이올린을 배우고 싶어하네요 3 바이올린 2014/09/25 1,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