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읽으신 분들~~~~!!

닭고기 스프 아니고 조회수 : 2,410
작성일 : 2014-09-23 20:54:07

전 여지껏 "내 영혼의 닭고기 스프"랑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이 같은 책인 줄 알았습니다.

이 무식을 어찌해야 쓸까요?

 

 

아는 분이 " 내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이란 책 선물로 주셨는데..

읽는 내내 눈물 콧물 다 쏙 뺐습니다.

사춘기 아이랑 요즘 사이가 좋지 않아 힘들었는데

남들과 비교하느라, 힘들었는데

 

잊지 못할 책이 될 것 같아요.

 

늑대별을 보면서,

양초를 켜고서 멀리 있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생각해야겠어요.

이 가을에

 

IP : 175.223.xxx.8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닭고기는 못 봤고요
    '14.9.23 8:57 PM (211.207.xxx.143)

    따뜻했던은은 제가 무지하게 좋아했던 책 중에 하나 입니다~

  • 2. . .....
    '14.9.23 9:02 PM (114.206.xxx.68) - 삭제된댓글

    그책 꼭읽어보고 싶으네요

  • 3. 공감
    '14.9.23 9:06 PM (211.198.xxx.27)

    정말 제목 그대로 내 영혼이 따뜻해지는 책이죠.
    저도 아이 사춘기 대 읽혔는데
    큰 아이는 감동했는데
    막내는 시큰둥하더군요.
    책도 은근 세대차가 있더군요.

  • 4. 저도 그책 너무 좋아해요
    '14.9.23 9:08 PM (115.143.xxx.72)

    할머니 할아버지의 현명함과 유머와 따뜻함
    우리가 문명이라 부르는것들이 진정 문명이라 부를수 있을까 싶기도 하구요.

  • 5.
    '14.9.23 9:11 PM (175.223.xxx.65) - 삭제된댓글

    책 자체는 참 따뜻하고 훌륭한데
    막상 작가는 KKK 단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한 인종 차별주의자였죠.
    나중에 자신의 정체를 감추고 마치 자서전인 양 이 책을 출판했는데
    결국 사실이 알려져서 미국 문단에서 난리가 났었어요.

    이 모든 걸 알고 나니 독자로서 뭔가 사기당한 느낌이...ㅠ

  • 6. 원글.
    '14.9.23 9:18 PM (175.223.xxx.80)

    작가에 대한 뒷이야기 들을때 참, 기분 씁쓸할 때 많죠.
    그 기분 이해할 것 같아요.
    저도 처음 듣는 이야기이긴 한데, 참 그렇네요. 사실이라면

  • 7. ...
    '14.9.23 9:18 PM (125.183.xxx.58)

    읽은 지 꽤 오래된 책이었고 친한 친구에게 보라고 줬어요.
    어려움을 겪어본 사람만이 더 큰 공감을 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제목 그대로 슬픔과 아픔속에서도 따뜻하고 맑은 영혼을
    보면서 소리내어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 8. 좋은 책
    '14.9.23 9:25 PM (180.230.xxx.146)

    중학교 추천도서여서 애들하고 같이 읽었는데
    감동받은 책입니다...
    '필요한 만큼만 갖는 것, 그것이 자연의 이치다.
    자연의 순리를 거스리지 않고 살아가는 인디언들의 지혜와 삶을 어린 소년의 순수한 시선으로 묘사한 작품이죠.
    성장소설을 좋아하는데 딱 마음에 드는 책이에요...

  • 9. 오래전
    '14.9.23 9:33 PM (121.186.xxx.147)

    오래전 미국 가는 비행기에서
    그때는 국적기에서 책도 빌려주던때라
    시간 때우기로 붙잡았다가 눈물 콧물 훔치며
    내리 읽었던 책이에요
    근데 저자가 그렇다니 의외네요
    당연히 인디언일거라 생각 했는데요

  • 10. ....
    '14.9.23 9:35 PM (103.11.xxx.246)

    임신했을때 항상 곁에 두고 읽고 또 읽던 책. 웃으며,눈물 흘리며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 책을 읽으면 정말 내 영혼이 따뜻해지는 느낌이죠. 그덕인지 순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이가 태어났고 그 아이가 이제 이 책을 읽을만큼 컸네요.
    아이에게 시간내서 읽어보라고 해야겠어요.

  • 11. 저도
    '14.9.23 10:05 PM (211.208.xxx.144)

    내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꼭 읽어볼게요^^

  • 12. 작가가 정말 kkk단인가요?
    '14.9.23 10:20 PM (211.218.xxx.243)

    제 기억에 작가가 4/1이 인디언 피로 기억하는데 어떻게 kkk단에 입단했을까요?

    정말 감동 깊게 읽고 아이들 대학 갈 때 인터뷰 하는데 큰 애는 그 책을 감동 깊게 읽은 책이라고 교수한테

    얘기 하고 설명했는데...

    작가가 그렇다니 정말 놀랍네요..

  • 13. ...
    '14.9.23 11:27 PM (223.62.xxx.114)

    이책하고
    무탄트메세지
    좋아하는책이예요
    전부82에서추천받아읽은책이라죠

  • 14. ......
    '14.9.23 11:50 PM (58.224.xxx.27)

    아.. 넘 넘 고운 책이라 생각했는데 ㅠㅠ 작가가 그렇다니 믿기지 않네요

  • 15. ....
    '14.9.24 12:04 AM (119.149.xxx.137)

    작가 포레스트 카터가 kkk단원 아서 카터였다는군요.

    그가 왕성하게 활동할 때에도 자신이 체로키 피가 섞였음을 자랑스럽게 말했고
    자신의 자서전임은 분명한데....

    이런 따뜻한 책을 쓴 사람이 kkk단원이라니....참.....

  • 16.
    '14.9.24 9:03 AM (211.216.xxx.35)

    정말 마음이 따듯해지는 책이었는데..

    미국 요세미티공원에 갔을 때
    왠지 그 책 분위기와 너무 흡사하다 느껴졌는데
    정말 그곳에 체로키 인디언이 거주했던 곳이라고해서 놀랐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510 잡채밥 먹었는데 짜장이 같이나오네요? 6 ㅇㅇ 2014/09/23 1,683
419509 LH아파트와 타 브랜드아파트 차이있나요. 3 ... 2014/09/23 3,255
419508 속이 상하는 날에... 1 ... 2014/09/23 666
419507 [원전]원전·방폐장 밀집 경주서 잇단 지진..안전성 대두 5 참맛 2014/09/23 852
419506 남편은 저에게 단 한번도 먼저 저준적이 없어요... 18 연애 2014/09/23 5,766
419505 예체능 유진선씨 반갑네요 2 .. 2014/09/23 972
419504 타블로 발음.. 정말 못 들어주겠어요. 84 정말.. 2014/09/23 20,433
419503 안쓰는 휴대폰 어떻게처리하나요? 5 야식왕 2014/09/23 1,667
419502 티비조선의 폭행당한 유가족을 대리기사로 조작한 기사 공중파 방송.. 6 아마 2014/09/23 964
419501 역사는 승자가 쓴다.. 라는 이유로 조선 왕조 실록이 19 루나틱 2014/09/23 2,501
419500 짜장면을 시켜 먹었는데 5 뭘 넣을까?.. 2014/09/23 1,763
419499 지금 예체능에서 라익이가 입은 교복 어디학교인가요? 1 예체능 2014/09/23 1,832
419498 갤럭시 s5 가격 인하할까요..? 2 휴대폰 2014/09/23 1,087
419497 헤어지자고 냉정히 말한 사람도 미안한 감정은 들까요? 7 09 2014/09/23 2,628
419496 결국 7시간 감추려 조작질 했군요.ㅜㅜㅜ 23 닥시러 2014/09/23 16,263
419495 고3 아들이 디스크로 고통중인데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15 *** 2014/09/23 2,180
419494 유아들 한약..일반 한의원에서도 많이들 먹이시나요?? 5 엄마가 미안.. 2014/09/23 1,521
419493 아들의연애 제가 괜한 걱정일까요? 2 .. 2014/09/23 1,287
419492 눈물 많은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5 .. 2014/09/23 1,534
419491 '비밀의 문' 보는데 맹의가 뭔지 세책이 뭔지 뜻을 모르겠네요... 4 드라마 2014/09/23 2,175
419490 대단한 성남시 .jpg 9 멋져요 2014/09/23 2,212
419489 바자회 물비누 다 만들었어요..^^ 12 깨비 2014/09/23 1,656
419488 진짜~~잘생긴 남자랑 연애해본분 계신가요? 24 2014/09/23 23,321
419487 가족여행 쏠비치랑 소노펠리체 중에서 고민중 9 여행 고민 2014/09/23 3,236
419486 글로리아 입 아세요? 25 세월아..... 2014/09/23 4,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