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멀쩡해졌어요

.... 조회수 : 1,196
작성일 : 2014-09-23 18:03:30

며칠전에 몸도 너무 아프고 기분도 가라앉고

뻑하면 울고 늘어지고

감정은 오르락내리락

연락끊은 사람한테 연락할뻔까지 하고

정말 제정신이 아니었어요

한 일주일정도 그랬나봐요

생리 시작하고도 그러길래 우울증이 재발하나 싶은 생각까지 들어서

병원을 가볼까 그랬었는데

멀쩡해졌어요 너무도 아무렇지 않게 ㅠㅠ

생리전 또는 생리증후군이었나봐요 이번에도

다른 분들 어떻게 현명하게 넘기시나요?

전 약 나온거 가격도 비싸던데 구입해서 좀 먹다가

여드름 엄청 생기는 바람에(부작용이래요) 끊어서요

약 먹는 것도 못하겠고 생으로 넘겨야할거 같은데

정말 이번 생리증후군은 다시 겪고싶지 않을만큼 지독했거든요

다음달도 그러면 어쩌나 벌써 걱정되고

그 전에 현명하게 잘 넘기시는 분들 조언을 듣고 싶어요

(아, 운동은 매일 아침 1시간씩 빠른걷기하고 낮에 시간되면 실내자전거 한시간씩 탑니다)

IP : 115.126.xxx.1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향기목
    '14.9.23 6:14 PM (220.71.xxx.101)

    생리 일주일 전에 알람 해놓고 하루하루 일기 쓰고 마음 다져요. 생리증휴군 일뿐이다 넘어가지 말자 하고 매번 매번 감정 적이 안되게 노력하고요
    30 대부터 그렇게 시작 해서 지금 40 중반인데
    이젠 완전 훈련 됐어요
    저도 아주 심하거든요. 울고뷸고 다꼴보기싫고 ㅎㅎㅎ
    그리고 초콜렛 먹어주고 배에 핫팩 하고 운동 해서 땀 훌리고 하면 좀 나아지는거 같아요

  • 2. 원글
    '14.9.23 6:38 PM (115.126.xxx.100)

    아. 그런 방법이 있군요. 너무 현명하십니다~~
    저도 겪는 동안 이건 호르몬의 농간이다 몇번을 되뇌였지만 쉽지 않았거든요 ㅠㅠ
    당장 알람 설정부터 해놓고 마음준비를 해야겠어요.
    초콜렛이랑 핫팩, 땀흘리는 운동..다 메모해두겠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 3.
    '14.9.23 7:24 PM (125.185.xxx.138)

    저는 영양제,유산균 먹고 나아졌어요.
    3끼 잘 먹는데도 부족한가봐요.

  • 4. 원글
    '14.9.23 7:29 PM (115.126.xxx.100)

    저도 마그네슘플러스칼슘이랑 알파리포산 등등.. 영양제 챙겨먹거든요
    근데 저한테는 영양제도 소용이 없나봐요 ㅜㅜ

    정말 딱 죽고싶다 그런 심정이었어요.
    죽겠다 이런 우울증 증상정도까진 아니었지만요.
    다음달에 또 그럴까봐 벌써부터 겁나요..

  • 5. 그냥오기
    '14.9.23 7:51 PM (180.66.xxx.172)

    물을 많이 일단 드시고 명상같은거 기도 좋구요.
    책을 어려운거 저는 열심히 읽어요. 그럼 괜찮아지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508 매실청20Kg를 망쳤는데 구제법이 있을까요. 4 아아.. 2014/09/23 1,974
421507 안된다고하면 저 벌받을까요...? 10 착한딸 2014/09/23 4,113
421506 연애의 발견 앞부분 어떻게 된거에요? 3 2014/09/23 1,651
421505 10년정도 하신분들이요 5 운동을 2014/09/23 1,228
421504 다이어트 후 골다공증.. 2 django.. 2014/09/23 1,862
421503 인과응보는 그냥 자위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32 루나틱 2014/09/23 5,304
421502 집을 처음 사봐요.. 매매시 주의사항? 2 매매 2014/09/23 1,463
421501 김현 의원 "대리기사님께 진심으로 사과" 25 ㅇㅇ 2014/09/23 2,108
421500 30대에도 뇌졸중이 오나요? 8 YJS 2014/09/23 3,407
421499 서태지와 아이들 가까이서 보셨다는 분 5 금방 2014/09/23 2,400
421498 일상의 소소한 행복 하나 1 좋은생각 2014/09/23 1,047
421497 친정아버지 비중격만곡증 수술하신다는데... 3 서연맘 2014/09/23 1,381
421496 고3딸이 초컬릿 중독 같아요 9 초컬릿 2014/09/23 2,475
421495 리얼스토리에 나오는 외제차 운전자 2 살인마 2014/09/23 1,802
421494 갤노트3연말엔 많이 내려가겠죠? 6 .. 2014/09/23 1,685
421493 실비보험 갱신 해본 분들 얼마나 올랐나요 3 .. 2014/09/23 1,687
421492 59년4월12일생 그분이 보고 싶어요. 2 첫사랑 2014/09/23 1,215
421491 jtbc 김관 기자..비 쫄딱 맞고 방송하네요 9 엉엉 2014/09/23 2,724
421490 저희집 전기요금 이상해요 5 이상해 2014/09/23 2,061
421489 김현의원 "주취폭력 강력한 처벌 시급하다" 1 ... 2014/09/23 827
421488 사도세자의 실체는 사이코패스 살인마... 9 다크하프 2014/09/23 79,929
421487 이병헌 한효주 아직도 신세계몰. 이마트에서 광고 뜨네요 8 보기 싫어 2014/09/23 1,726
421486 부모님한테 야단을 많이 맞고 자라서 힘듭니다 8 ㅁㄴㅇ 2014/09/23 2,584
421485 오늘 배현진 아나운서 뽕 5 냥냥 2014/09/23 4,389
421484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읽으신 분들~~~.. 15 닭고기 스프.. 2014/09/23 2,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