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머니 수술후에 기력도 없고 헛소리하세요

.... 조회수 : 2,631
작성일 : 2014-09-23 13:12:00
너무 걱정되서  여기에 글올려봅니다. 76세 어머니 얼마전 척추 수술하시고 이틀은 관찮으시다 기력이 확 떨어지시고 잠만주무시고 핫소리를 하십니다. 
이년전애도 작정암땜에 수술하시고 기력이 약하시긴해요. 일단 척추병원에서는 대학병원에 옮겨서 적극적치료하자시는데요.. 노인분들이 이런경우가 있으신지 겁나고 어떻게해야할지요... 혈압 맥밥 혈당 수치는 다 괜찮으시고 빈혈이 좀 있으시데요.,
IP : 175.223.xxx.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23 1:15 PM (110.47.xxx.111)

    기력찾으시면 헛소리는안하실거예요
    기력찾게 좋아하는음식 사다드리세요

  • 2. ㅣㅣ
    '14.9.23 1:21 PM (1.233.xxx.39)

    그래서 노인분들은 수술을 꼭 해야 되는가...저는 회의적이에요.
    그런 분들 있어요. 기력이 안되는거죠. 전신마취에다가 수술할때의 긴장감 스트레스...
    전신마취가 아무것도 아닌것 같아도 젊은사람도 하고나면 몸에 무리가 많이 갑니다.
    말하기를 전신마취 몸에서 다 빠져나가려면 3년이던가... 뭐 하여간 그런소리도 있고 그렇더군요.
    물론 의사들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하겠지만 사람몸에 엄청 안좋은거에요, 어떤 식으로 안좋게 될지는
    누구도 장담할수 없구요.
    큰 수술하고 나서 헛소리하는거 섬망이라고 하는데. 병원에서는 일시적 증상이라고 하거든요?
    근데 제가 볼때는 아니에요...섬망있는 분들은 하지 말아야 될 수술 한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후유증 같은게 계속 갑니다.
    수술 후 헛소리하는 분들은 체력이 아주 약한거거든요. 정신적으로 약하든지요...
    더구나 큰 수술 두번씩이나 하셨다니...겉으로 회복이 된듯 보여도 앞으로 가족들이 고생하시겠네요.
    요새 100세 시대니 노인분들도 수술 많이 하시는데...오히려 수술전보다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이미 70 -최대 80정도만 되어도 신체기능이 아주 약화되는데... 수술은 무리죠.

  • 3. ㅣㅣ
    '14.9.23 1:22 PM (1.233.xxx.39)

    따로 방법은 없어요, 그냥 호전되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보신음식이라는 것도 나이들면 소화력이 약해져서 흡수하는게 한계가 있구요.
    몸이 안좋으면 입맛도 떨어지고...
    그냥 환자분 본인이 원하는대로만 맞춰드리는게 최선일것 같습니다.

  • 4.
    '14.9.23 2:50 PM (175.125.xxx.10)

    섬망같은데.. 시간 지나면 좋아져요.
    병원에서 하자는대로 따르시구요.
    너무 오래 주무시게 하지 말고,
    정신이 맑아지도록 일부러라도 다양한 대화 많이 시도하세요.
    영양보충 충분히 해드리구요.

  • 5. 섬망
    '14.9.23 4:47 PM (61.78.xxx.46)

    울 엄마 지금 섬망땜시 입원중이십니다 밥을 전혀 안드시고 잠만 자고 그래서 거의 탈수 헛소리
    급히 병원 입원 3일후부턴 약간 좋아지고 지금은 많이 좋아졌는데 그래도 이주는 지켜봐야
    저상태에서 갑자기 더심해져서 치맨줄 깜짝 신경정신의학과 치료중입니다 낮엔 괜찮고 밤에 막 돌아댕기며
    불안상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437 블박에 찍힌 중딩들... 13 지나가다가 2014/09/23 4,376
419436 엑스레이로 위속도 보이나요 2 외동맘 2014/09/23 742
419435 꼬들빼기김치 절일 때 삼일이나 절이나요? 4 고민 2014/09/23 1,138
419434 피아노학원 안간 애땜에 폭발직전이에요 13 어휴 2014/09/23 2,338
419433 이럴 거였으면 차라리 반납을 하지... 2 ... 2014/09/23 1,107
419432 요즘 사과 보관 어떻게 하나요? 3 데이지 2014/09/23 1,108
419431 운전초보 지났는데, 주차시 아직도... 14 운전 2014/09/23 2,500
419430 스페인과 관련있으신분들? 2 알나투 2014/09/23 624
419429 금속공예 배우고 싶은데 어떤가요? 4 .. 2014/09/23 1,204
419428 박근혜 캐나다 오타와 방문(9.20-22) 학생 일지 4 칼퇴근 2014/09/23 1,038
419427 모공 가리는 화장법. 절실합니다. 14 ㅏㅏ 2014/09/23 6,982
419426 핏플랍 옥스포드를 사려고 하는데용 사이즈 4 알려주세요~.. 2014/09/23 1,935
419425 지인들에게 줄 선물 1 북경여행 2014/09/23 512
419424 회사 동료가 갑자기 투명인간 취급을 하네요. 11 가로수 2014/09/23 6,064
419423 불임은 재판상이혼사유 안 되나요?? 9 .. 2014/09/23 2,425
419422 네스*레소 캡슐 머신 논란....아시나요? 10 ........ 2014/09/23 4,495
419421 러시아 항공 사이트에서 비행기 티켓 끊으려고 하는데 4 여권 2014/09/23 704
419420 오쿠하고 로봇청소기 사면 잘 쓸까요? 9 4학년말 2014/09/23 2,129
419419 경비가 스티카 끊게 할 수 있나요? 2 몰라서 2014/09/23 531
419418 스피닝 하시는분들.. 7 .. 2014/09/23 2,241
419417 가격 괜찮고 맛도 좋은 커피 머신 추천 부탁드립니다. 1 커피머신 2014/09/23 874
419416 정말 대단한 박그네 " 국격을 드날리는군요?".. 1 닥시러 2014/09/23 1,150
419415 자두랑 앵두를 동급취급했는데 가을자두는 기막히게 맛있네요. 2 새콤달콤 2014/09/23 1,343
419414 발모팩 약초비율 좀 알려주세요. 씽씽 2014/09/23 773
419413 그린쥬스에 케일 생거 넣는건가요? 2 쥬스 2014/09/23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