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머니 수술후에 기력도 없고 헛소리하세요

.... 조회수 : 2,629
작성일 : 2014-09-23 13:12:00
너무 걱정되서  여기에 글올려봅니다. 76세 어머니 얼마전 척추 수술하시고 이틀은 관찮으시다 기력이 확 떨어지시고 잠만주무시고 핫소리를 하십니다. 
이년전애도 작정암땜에 수술하시고 기력이 약하시긴해요. 일단 척추병원에서는 대학병원에 옮겨서 적극적치료하자시는데요.. 노인분들이 이런경우가 있으신지 겁나고 어떻게해야할지요... 혈압 맥밥 혈당 수치는 다 괜찮으시고 빈혈이 좀 있으시데요.,
IP : 175.223.xxx.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23 1:15 PM (110.47.xxx.111)

    기력찾으시면 헛소리는안하실거예요
    기력찾게 좋아하는음식 사다드리세요

  • 2. ㅣㅣ
    '14.9.23 1:21 PM (1.233.xxx.39)

    그래서 노인분들은 수술을 꼭 해야 되는가...저는 회의적이에요.
    그런 분들 있어요. 기력이 안되는거죠. 전신마취에다가 수술할때의 긴장감 스트레스...
    전신마취가 아무것도 아닌것 같아도 젊은사람도 하고나면 몸에 무리가 많이 갑니다.
    말하기를 전신마취 몸에서 다 빠져나가려면 3년이던가... 뭐 하여간 그런소리도 있고 그렇더군요.
    물론 의사들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하겠지만 사람몸에 엄청 안좋은거에요, 어떤 식으로 안좋게 될지는
    누구도 장담할수 없구요.
    큰 수술하고 나서 헛소리하는거 섬망이라고 하는데. 병원에서는 일시적 증상이라고 하거든요?
    근데 제가 볼때는 아니에요...섬망있는 분들은 하지 말아야 될 수술 한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후유증 같은게 계속 갑니다.
    수술 후 헛소리하는 분들은 체력이 아주 약한거거든요. 정신적으로 약하든지요...
    더구나 큰 수술 두번씩이나 하셨다니...겉으로 회복이 된듯 보여도 앞으로 가족들이 고생하시겠네요.
    요새 100세 시대니 노인분들도 수술 많이 하시는데...오히려 수술전보다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이미 70 -최대 80정도만 되어도 신체기능이 아주 약화되는데... 수술은 무리죠.

  • 3. ㅣㅣ
    '14.9.23 1:22 PM (1.233.xxx.39)

    따로 방법은 없어요, 그냥 호전되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보신음식이라는 것도 나이들면 소화력이 약해져서 흡수하는게 한계가 있구요.
    몸이 안좋으면 입맛도 떨어지고...
    그냥 환자분 본인이 원하는대로만 맞춰드리는게 최선일것 같습니다.

  • 4.
    '14.9.23 2:50 PM (175.125.xxx.10)

    섬망같은데.. 시간 지나면 좋아져요.
    병원에서 하자는대로 따르시구요.
    너무 오래 주무시게 하지 말고,
    정신이 맑아지도록 일부러라도 다양한 대화 많이 시도하세요.
    영양보충 충분히 해드리구요.

  • 5. 섬망
    '14.9.23 4:47 PM (61.78.xxx.46)

    울 엄마 지금 섬망땜시 입원중이십니다 밥을 전혀 안드시고 잠만 자고 그래서 거의 탈수 헛소리
    급히 병원 입원 3일후부턴 약간 좋아지고 지금은 많이 좋아졌는데 그래도 이주는 지켜봐야
    저상태에서 갑자기 더심해져서 치맨줄 깜짝 신경정신의학과 치료중입니다 낮엔 괜찮고 밤에 막 돌아댕기며
    불안상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594 관음죽 고무나무 어디서 사야 하나요? 5 힘내자 2014/11/27 789
439593 세월호226일) 아홉분의 실종자님들이 무조건 가족품에 돌아오시기.. 18 bluebe.. 2014/11/27 480
439592 장예원 아나운서 글 보니 든 생각, 요즘 공중파 많이 보세요 ?.. 6 ........ 2014/11/27 4,655
439591 강용석...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8 IIImma.. 2014/11/27 3,570
439590 6세에어린이집 보단 유치원이 확실히 나은가요? 4 유딩맘 2014/11/27 1,305
439589 일본 사람들도 영어 예명 짓나요? 19 000 2014/11/27 2,526
439588 영어 쎄쎄쎄는? - 영어 고수님들 알려주세요~ 1 곰어미 2014/11/27 1,929
439587 파리바게트 알바 해보신 주부님 어떤가요 1 전업 2014/11/27 3,285
439586 남편이 퇴근하자마자 누나랑 통화를 자주 하는데요 10 가을 2014/11/27 3,686
439585 이혼 7 ... 2014/11/27 2,567
439584 깐마늘과 안깐마늘 차이가 많이 날까요? 4 김장준비중 2014/11/27 1,296
439583 본인아이 과외쌤 험담하면서 과외횟수늘리는 엄마!! 2 모르겠어요... 2014/11/27 1,290
439582 제주도 12월이나 1월에 여행하기 2 여행가 2014/11/27 1,839
439581 엄마가 과외선생님에게 보낸 문자래요. 7 빛나는무지개.. 2014/11/27 3,508
439580 여자영어이름 들어본것중 가장이쁜거 적어주세요 7 Angela.. 2014/11/27 3,086
439579 머리숱이 많아야 단발이 어울리나요? 3 척척박사님들.. 2014/11/27 2,488
439578 주간지에서 봤는데, 학력이 짧은 부모가 자식에게 공부 필요없다고.. 7 ........ 2014/11/27 3,959
439577 직장에서 잘못해서 실컷 욕 먹고 눈치 보이고.. 4 동동 2014/11/27 1,194
439576 김치에 물이 너무많이 생겼어요 1 따진 2014/11/27 1,585
439575 20인치 캐리어 직구 하려는데 배대지는 어디로 해야하나요? 직구초보 2014/11/27 835
439574 ebs 허그라는 프로그램 보는데요 1 ebs 2014/11/27 1,567
439573 전기압력밥솥, 추천 부탁드립니다. 1 주말부부 2014/11/27 742
439572 분당, 용인,수원 지역 수제케익 맛있는 집 좀 알려주세요. 2 언니들 2014/11/27 2,005
439571 요즘 들어 자주 자살 생각이 듭니다 19 ㅇㅇ 2014/11/27 5,350
439570 초등 1학년 뭐 잘해야 하나요. 4 학부모 2014/11/27 1,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