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이 치마좀 입으래요

ㅠㅠ 조회수 : 2,038
작성일 : 2014-09-23 10:36:42

30대인데...제가 다리가 정말 남달라요

뼈대 부터가 완전 굵은데 다리는 특히 뼈대며 근육이며..운동도 안하는데 이러네요

어릴때부터 코끼리 다리라고 놀림 엄청 받았구요

상처가 너무 심해서 운동도 열심히 해보고 다이어트도 해봤는데

허벅지는 좀 빠져도 종아리는 그대로고

그나마 살이 조금 찌니까 또 그대로 다리만 찌더라고요 ㅠㅠ

허벅지 지방흡입술 종아리 퇴축술..은 너무 위험한듯 해서 그냥 바지만 입고 사는데

요즘엔 짜증나서 그냥 스키니도 입고 그러거든요

남자들 처음 사귀고 만날때 내 상체만 시선이 가는지 말랐다 그러다가;

좀 사귀고 나면 다리가 좀 통통 하구나 이래요 ㅠㅠ

그러면서 치마좀 입어 보라고 조르네요

다리 굵어서 싫다고 그러면 내가 사줄께 입어라

그러고..ㅠㅠ

이제 겨울 되면 더 못입지 않냐 ..이러고..ㅠㅠㅠㅠ

나도 입고 싶다고요

그런데 정말 천하장사 내 다리..ㅠㅠ

어찌 하냐고요

속상해요 정말

IP : 121.168.xxx.15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음
    '14.9.23 10:41 AM (14.32.xxx.97)

    현재 만나고 있는 남자인가요?
    굳이 싫다는데도 집요하게 입으라는거보니, 큰 맘 먹고 예쁜치마 입고 나타나면
    배잡고 웃을 놈이네요.
    일단 이 남자 사귀는 동안은 끝까지 입지 마시구요.
    다음사람 만나시거든, 애초에 치마 입은 모습부터 보여줘버리세요.

  • 2. 그렇게 원하는데
    '14.9.23 10:48 AM (112.152.xxx.173)

    그럼
    긴치마 입어봐요
    원피스형도 괜찮고...
    다리도 가리고 치마 입었다고 생색도 내고

  • 3. 저도 기둥다리였는데
    '14.9.23 10:48 AM (114.205.xxx.124)

    그게 좋은건데.
    삼십후반에는 다 빠져요.

  • 4. 늦봄
    '14.9.23 11:00 AM (175.215.xxx.80)

    롱스커트에 옆트임들어간 검정스커트 한번입어보세요
    허벅지가타이트하게 조여야 섹시해보여요
    매장에서 위아래 한벌로 아예코디맞춰서 사 입어보세요
    신발도 세트로 맞춰신으면 이뻐요

  • 5. ..
    '14.9.23 11:19 AM (117.111.xxx.32)

    웃긴놈들이네요..저도 다리가 정말 최악인지라 고딩이후
    치마란걸 입어보질못했는데.. 지금의 남편 만나..상견례때
    어쩔수없이 딱한번 입어봤는데..딱 미치겠더라구요.
    전 치마는 안입는데 레깅스랑 스키니는 입어요.치마안입어도
    여성스럽게 옷잘입는거 가능하잖아요~ 된놈들은 그런소리안합니다.
    치마안입어도 충분히 좋은남자 만날수있어요!

  • 6. 날씬스타일
    '14.9.23 1:23 PM (113.235.xxx.180)

    외견상으로만 보자면
    굵은 다리 부럽다고 말 못하지만,,,
    확실히 건강한 건 인정합니다,,
    저는 딱 박봄스타일 체형이라,,,
    상체 보면 말랐다 안하는데,,,
    치마 입었을땐 다리 보고 놀라거든요,,,
    결혼전엔 그게 그나마 장점인데,,,
    출산하고 애 키우고 보니,,,
    하체 튼튼이맘들이 건강하더라구요,,,
    하체튼실형들은 타이트한 긴치마에 적당한 굽 신으면 길고 날씬하니 이뻐보여요,,
    구두굽이 관건인거 같아요,,,
    상체가 말랐다니,,,다양하게 입으시되 최대한 가녀리게,,,
    롱치마스타일 조금 공부해 보시고 즐겨입으셨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174 김현 의원 "대리기사님께 진심으로 사과" 25 ㅇㅇ 2014/09/23 1,950
420173 30대에도 뇌졸중이 오나요? 8 YJS 2014/09/23 3,240
420172 서태지와 아이들 가까이서 보셨다는 분 5 금방 2014/09/23 2,260
420171 일상의 소소한 행복 하나 1 좋은생각 2014/09/23 925
420170 친정아버지 비중격만곡증 수술하신다는데... 3 서연맘 2014/09/23 1,220
420169 고3딸이 초컬릿 중독 같아요 9 초컬릿 2014/09/23 2,329
420168 리얼스토리에 나오는 외제차 운전자 2 살인마 2014/09/23 1,657
420167 갤노트3연말엔 많이 내려가겠죠? 6 .. 2014/09/23 1,549
420166 실비보험 갱신 해본 분들 얼마나 올랐나요 3 .. 2014/09/23 1,546
420165 59년4월12일생 그분이 보고 싶어요. 2 첫사랑 2014/09/23 1,068
420164 jtbc 김관 기자..비 쫄딱 맞고 방송하네요 9 엉엉 2014/09/23 2,580
420163 저희집 전기요금 이상해요 5 이상해 2014/09/23 1,902
420162 김현의원 "주취폭력 강력한 처벌 시급하다" 1 ... 2014/09/23 686
420161 사도세자의 실체는 사이코패스 살인마... 9 다크하프 2014/09/23 79,572
420160 이병헌 한효주 아직도 신세계몰. 이마트에서 광고 뜨네요 8 보기 싫어 2014/09/23 1,574
420159 부모님한테 야단을 많이 맞고 자라서 힘듭니다 8 ㅁㄴㅇ 2014/09/23 2,449
420158 오늘 배현진 아나운서 뽕 5 냥냥 2014/09/23 4,259
420157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읽으신 분들~~~.. 15 닭고기 스프.. 2014/09/23 2,432
420156 [국민TV 9월 23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 2 lowsim.. 2014/09/23 417
420155 질에서 피가 나는데 소장 검사를 하는 게 맞나요? -- 2014/09/23 1,581
420154 딸부자집여동생들은 형부에 대한 환상이 있는듯 1 .. 2014/09/23 1,235
420153 해피투게더 피디는 자존심도없나봐요.. 10 2014/09/23 5,003
420152 블로그 자체제작 신발을 샀는데 4 짜증 2014/09/23 3,083
420151 동남아시아 직접 가보면 어떤가요? 2 ..... 2014/09/23 1,486
420150 요즘 오이지 담을수 있나요? 2 오이지 2014/09/23 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