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를 원래 좀 좋아해요. 한 3년 꾸준히 해왔구요.
최근까지 하던 요가는 아쉬탕가 주1회, 필라테스 주1회, 빈야사 2회, 비트요가 1회에요.
그냥 약간 강도가 있는 정도라고 하는 것 보다 정확할 수 있다 생각되어 적어 봅니다.
산부인과 선생님은 1달 뒤 정도에 요가 다시 시작해도 된다고 하셨는데, 지금 거의 그 시점이 되었어요.
아직 배는 많이 안 나온 10주 남짓의 임신부이고..
제가 궁금한 거는.. 임산부 요가는 아니지만 원래부터 꾸준히 하던 활동은 임신 후에도 어느 시기까지는 지속해도 좋다는 얘길 들었었는데, 실제로 그렇게 수행하신 분들은 어땠는지 해서요. 제가 초기에.. 아무 증상도 없던 시기에 그냥 수업을 계속 몇 번 들었었는데, 근육에 힘준다고 해야 하나? 이런 게 좀 잘 안 되는 느낌이었거든요. 그래도 관절이나 이런 부분에 영향만 없다면 계속 하고 싶은데, 어떨까요? 임산부 요가를 따로 할 형편은 안 돼요. 시간적으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