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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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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중학교 벌점제도가 없어졌다는데..

중고교 조회수 : 1,400
작성일 : 2014-09-23 09:41:24

교권은  이제 더이상 어디 갈데가 없게 생겼더군요.

딸아이 중학교 및 많은 학교들이 벌점제도가 없어져서

교복을 안입고 오거나 지각을 해도 제재를 가할 방법이 없나봐요.

아이들 화장 떡칠하고 다니고 학교에 사복 입고 오는 아이도 있고

엉망인가 보더라구요.

학생이 학생 다워야 하는데 점점 왜 이럴까요?

저희 집 앞에 고등학교 하나 있는데 거긴 아이들 엎드려 자도

선생님들이 무서워 못깨운다네요.

중학교는 그나마 엎드려 자면 깨우는데

깨우면 아이가 일어나며 "*발년" 하고 지들끼리 욕한다네요.

여기 학군 괜찮은 동네인데도 이래요.

점점 공교육이 무너지는 것 같아요.

IP : 182.230.xxx.7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울
    '14.9.23 9:45 AM (121.160.xxx.57)

    저희 애 학교도 벌점제 없어졌어요

  • 2. ㅇㅇㅇ
    '14.9.23 9:45 AM (211.237.xxx.35)

    체벌이 없어진거지, 벌세우긴 하더군요.
    늦게 오거나 학생으로서 도가 지나친 차림을 한 학생들은 교문앞에 세워두고 운동장 몇바퀴도 돌리고 하던데요.

  • 3.
    '14.9.23 9:47 AM (112.152.xxx.173)

    그거 선생님들이 지금 대체할만한 새로운 방식을 아이디어모으면서 고안해내고 있다는 말이 있어요
    위에서 시켰다던데 ...
    아침9시 등교도 애들이 제안한거라면서 새로운 방식도 애들더러 내놓아보라고 했음 싶어요

  • 4. "민주"가 최고 가치인
    '14.9.23 9:52 AM (223.81.xxx.48)

    전교조가 기승을 부리는 한...

    점점 다 심해질것입니다. "인권"과 "민주" 앞세우는 그사람들이 천사아닙니까...

    그렇게 공부안하고 놀기만 하고는 사회에 불만 세력이 많아져야, 자기들이 집권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생기는 사람들이니....

  • 5. 유탱맘
    '14.9.23 9:53 AM (223.62.xxx.122)

    저도 벌점제 없어지는거 걱정했는데
    중3우리딸 말하길
    아이들 제대로 휘어잡지 못하는 선생님들이 주로 벌점 주고
    선생님 기분에 따라 주관적으로 벌점 줄때도 많아서
    불합리하다고 느낄때도 많다네요
    벌점 없어지고 아이들 나름대로 규칙을 정한답니다
    아이들을 믿어 보아요
    벌점으로 아이들 통제하려는 선생님들도 문제있다고 봅니다
    아이들 생각보다 많이 성숙합니다
    그리고 정말 문제많은 아이들은 체벌로도 벌점으로도 통제불가능합니다

  • 6. ??
    '14.9.23 10:06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얼마전에 교복입고 등교해야 하는데 체육복 입고 왔다고 집에서 주의 주라고 담임선생님께 문자 왔어요.. 벌점제도가 없어진 대신 바로 학부모님께 문자로 연락드린다고.. 부모님들께 연락 드린거 아이들이 알고 집에서 주의 주면 대부분 아이들 말 잘 듣는다고요.. 딸아이 하교 후 집에 왔길래 선생님께 이런 문자가 왔다. 교복 잘 입고 다녀라 말했더니 곧 수긍하더라구요..
    다른 곳은 모르겠지만, 저희 아이 학교 분위기는 대체로 이렇습니다..

    안타깝지만, 체벌이고 벌점이고 무슨 수를 써도 말 안 듣는 애들은..
    예나 지금이나 항상 있는거고..

  • 7. 그나마
    '14.9.23 10:07 AM (119.194.xxx.239)

    그나마 엉망인 아이들 제재할수 있었는데 학생인권을 중시하는것도 중요하지만 ... x판인 아이들이 더 제재가 안되면 대다수의 다른 학생들이 힘들어 질수도 있어요.
    선생님들이 힘든던 뭐 말할 필요도 없구요.
    교실안에서 귀중품이 없어져도 인권땜에 가방검사를 못하니...일.부 학생들이 얼마나 악용을 할지 전 걱정입니다.

  • 8. 공교육
    '14.9.23 10:15 A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여기도 중딩과 고딩이 몰려있는 곳인데 보면 다들 날라리들이에요.
    중 2만 돼도 토,일 낮에도 도서관에서 만나기로 했는지 여자애들 속에 중딩 블라우스입엇고 겉에다 가디건 걸쳤는데 머리도 곱슬거리고 입술도 붉고, 남자애랑 손잡고 팔짱도 끼고 낄낄대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연애하면서 다녀요. 치마는 또 왜이렇게 짦은지 하나도 예쁘지 않고 팬티가 보일거처럼 너무 미운데
    걔네들만의 문화겠지요.
    고딩도 보면 담배피고 여자애들 집앞에서 기다리고,,에고 정말 얘네들이 학교를 왜가는걸까? 차라리 그렇게 어른이 빨리 되고 싶음 학교다니지 말고 그냥 니들이 하고 싶은거나 해라 하고 싶어요. 학교는 꼭 공부가 하고 싶은 애들이나 보내서 수업시간에 분위기나 흐리지 말고, 공부하기 싫으니 왕따~나 시킬 궁리나 하고,
    너무나 부정적이지만, 공교육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리는거 같아요.
    학원을 없애버리지, 왜 고등학교 멀쩡히 10시까지 보충수업해주는거 까지 선행학습법에 위반된다고
    못하게 한다는게 말이되는지요.
    그나마 저렇게 보충수업을 10시까지 안하면 오후 6시전엔 집에 오니 그남는 시간에 고딩이고 중딩인데
    당근 학원보내야죠. 돈없는 가정에는 날벼락 아니겠어요. 선행학습은 학원에서 하지 학교에서 하는게 아니니학원이나 다 없애버리고 학교에서나 가르키고 영어나 기술쪽이나 학원으로 가게끔요.

  • 9. 벌점도
    '14.9.23 10:26 AM (112.150.xxx.5)

    순진한 아이, 특목고 가려고 생기부에 신경 좀 쓰는 아이한테나 먹혀요.
    울 아이 반은 한 아이 때문에 시험 직전임에도 진도가 못나가고 있대요.
    그 아이 엄마는 자기 자식이 어떤 꼬라지로 학교생활하는지도 모르고
    학원 설명회 다니고
    엄마들 모임에서 성적얘기에 열올린다는...
    벌점 보다는 차라리 학부모 닥달하는게 효과적일지 모르겠네요.
    것도 배째라하는 학부형에게는 안 먹히겠지만요.

  • 10. 그나마
    '14.9.23 10:53 AM (203.226.xxx.226)

    정말 엉망인 학생은 벌점으로 점수가 누적되면 전학가고 했는데 이제 어떻게 대체되는지 궁금합니다

  • 11. 참...
    '14.9.23 11:22 AM (121.175.xxx.117)

    그나마 있는 서민들의 사다리를 걷어차네요.
    학교 수업시간이 엉망이 되니 다들 학원에서 배우고 있고 사교육할 돈 없는 아이들만 불쌍하죠.

  • 12. ..
    '14.9.23 2:46 PM (211.182.xxx.130)

    애들이 생각보다 성숙하다하는건 그 학교 몇몇이나 그런거예요.. 개판인 학교가 대다수인데 그나마 벌점제도가 있어 애들이 행동에 조심해왔었죠... 착하고 공부 열심히 하려는 애들만 더 손해보게 될겁니다..

  • 13. ..
    '14.9.23 2:48 PM (211.182.xxx.130)

    왠만한 막장학교 애들도 속으로는 벌점 신경씁니다.. 없어져서는 안될 제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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