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떄문에 재취업 갈등..

dkdk 조회수 : 1,055
작성일 : 2014-09-23 08:34:11

초등 둘인데 재취업 해야하는 상황인데 애들이 너무 안타까워 잠도 잘 못자겠어요 44인데 요즘 체력도 너무 안좋구요 아침에 일어나려면 천근 만근이에요 어제는 잠깐 나왔는데도 딸이 자꾸 전화해 엄마 따라 가면 안돼냐구 하구요 (초2) 그래도 더 늦으면 안될거 같아서 일하려는 마음이 큰데... 갈팡질팡 너무 마음이 괴로워요.. 정말 닥치면 다 하게 되는건가요.. 그리고 남편은 2-3달이면 익숙해지는 일이다..

미리 걱정하지만 아마 전쟁통일거 같아요. 일은 9-6 출퇴근 입니다.

IP : 112.149.xxx.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23 8:45 AM (122.35.xxx.61)

    아이들이 아직 어린건 갈등이 될거 같긴해요.
    그런데 체력문제는 직장에 다니게 돼면 나아질거예요.나아진다기보단 책임감때문에 힘들더라도 움직이고 부지런해져서 직장다니는건 문제없을거 같아요.저도 완전 저질체력인데 다 하게되더라구요.

  • 2. 일 시작하신건가요?
    '14.9.23 9:12 AM (122.36.xxx.73)

    일시작하면 아이들 조금 님손에 못돌보는건 감수하셔야해요ㅠ 학원 좀보내시고 님돌아오는 시간 비슷하게 집에 들어올수있게 스케줄 짜주세요. 틈틈이 애들과 산책겸 운동 꾸준히 하시구요.애들 불쌍해서 못나가면 평생 못해요ㅠ

  • 3. 닥치면 다 합니다
    '14.9.23 9:27 AM (222.106.xxx.110)

    원글님 나이에 비해 애들이 어리긴 하네요.

    미리부터 너무 안타까워 잠을 못자겠으면, 하지마세요.
    그런 마음으론 직장에서 하는 일도 제대로 못합니다.
    양쪽 다 제대로 못할 바엔 한쪽이라도 잘 해야죠.

    행여 애엄마 쓰니 손해 막심이다...이런 말 안듣도록 독하게 일해야 합니다.
    그게 원글님 자식들이 나중에 이 사회에 나갈 수 있게 발판을 만들어주는 거예요(딸이라는 전제하에)

    지금까진 쓴소리였구요,
    재취업해야하는 상황이면....눈 질끈감고 해야죠.
    다 가질 순 없는거죠.
    애들도 살뜰하게 살피고, 직장에서 돈도 벌고...사회가 그리 만만하겠어요.
    아이들도 조금만 더 크면, 일하는 엄마가 좋다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243 기미 기미 9 가을햇볕 2014/09/23 3,075
419242 공무원 급여가 높은것 같지 않은데요... 9 연금 2014/09/23 1,876
419241 유리가 깨지는 꿈 꾸고 어떤 일들이 1 있으셨나요?.. 2014/09/23 8,095
419240 애들 떄문에 재취업 갈등.. 3 dkdk 2014/09/23 1,055
419239 아침부터 기저귀 쇼핑 지름신 강림 mj1004.. 2014/09/23 501
419238 공황장애 치료가능한가요? 8 걱정 2014/09/23 3,078
419237 공무원 까는 논리들을 보니 격세지감이네요. 18 ㅁㅁㄴㄴ 2014/09/23 2,226
419236 공무원 교사.. 봉급표 보너스 제외한 금액입니다. 4 공무원 교사.. 2014/09/23 3,599
419235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9/23am] 공무원연금의 진실 lowsim.. 2014/09/23 612
419234 솔직히 나만 2 82cook.. 2014/09/23 832
419233 임신중에 다른 여자랑 카톡하는 남편 7 ... 2014/09/23 2,841
419232 밖에선 조신하고 얌전한데 막상 엄마는 힘들다는 아이의 사례 3 엄마는 아이.. 2014/09/23 1,499
419231 뭐 한게 있다고 보너스를 387만8천원씩이나.... 2 추석떡값 2014/09/23 2,432
419230 서로욕하면서 앞에선친한척?? 3 .... 2014/09/23 1,538
419229 내용무 34 허허 2014/09/23 11,793
419228 19금) 사실대로 남편에게 말했다가.. 14 ... 2014/09/23 20,761
419227 노유진의 정치카페 17편 - 피케티(21세기 자본)와 대화하는 .. 2 lowsim.. 2014/09/23 949
419226 ㅠㅠ늙나봐요.새벽잠이 없어요.. 9 새벽 2014/09/23 1,988
419225 법원 "성인용 동영상 자주 보는 남편 습관, 이혼 사유.. 3 파사드 2014/09/23 1,733
419224 공무원이 박봉? 42 푸하하 2014/09/23 4,821
419223 스스로가 불쌍하다고 여겨질 때 1 위로 2014/09/23 1,310
419222 능력 없으면 아이 없는게 답이라는 글쓴님 46 용기 2014/09/23 7,906
419221 발바닥과 발등의 통증, 하지정맥류인가요? 4 .. 2014/09/23 3,124
419220 일본의 야동제작 업체가 여성과학자에게 야동출연을 제의 했나보네요.. 6 ... 2014/09/23 3,421
419219 님들 이거 보셨나요? 2 충격적 2014/09/23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