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아줌마 지금껏 전업으로만 살다 일을 할 예정인데
운전을 할 줄 알아야 그 일을 제대로 할수가 있어요.
아픈 사람을 도와줘야 하는 보호자 역활이다 보니..
저 길가다 자동차 보통의 경적소리에도 깜짝 놀랄 정도로 간이 작아요 ㅜㅜ
어떻하면 이 두려움을 던져버릴 수가 있을까요?
운전을 해야 한다 생각하니 울고 싶을 정도에요.
40대 아줌마 지금껏 전업으로만 살다 일을 할 예정인데
운전을 할 줄 알아야 그 일을 제대로 할수가 있어요.
아픈 사람을 도와줘야 하는 보호자 역활이다 보니..
저 길가다 자동차 보통의 경적소리에도 깜짝 놀랄 정도로 간이 작아요 ㅜㅜ
어떻하면 이 두려움을 던져버릴 수가 있을까요?
운전을 해야 한다 생각하니 울고 싶을 정도에요.
가장 친한 제 동생이 운전을 하는 거 보고
쟤도 하는 데 내가 못 하겠나 이 생각이 들더군요.
즉 나랑 가장 가까운 여자분이 하는 것 보면 용기가 생겨요.
그리고 택시 기사 아저씨들이 하는 데 내가 왜 못하겠어요.
지금은 울고 싶을 정도지만,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연습해보세요. 6개월, 아니 3~4개월 정도만 되도 트럭이라도 몰 기세로 운전하고 있을 거예요. 용기를 내서 일단 자동차 키부터 꼽으세요.^^;
전 차가 안 다니는 이른 아침시간이나 밤시간에
한적한 코스 정해놓고 열번이고 스무번이고 반복했어요
눈감고도? 다닐 수 있을정도로..
차 안 다녀도 신호걸리면 멈추고..
누가 조언해줘서 그렇게 해봤는데 그 방법이 제일인거 같아요 익숙해지는데는^^
화이팅이요!!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했어요.
택시타고 다니면 되지 운동신경도 둔하고 무서워서
평생 운전 안하겠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한적한 곳에서 연습도 하고
잘 아는 길부터 반복적으로 다니다보니
이젠 필요한만큼 해요.
도로 연수를 다시 받으세요. 1~2일 받으시면 조금 마음이 편해지고요...
아침 출근 시간 지나고 10~12시 사이에는 차들이 별로 없으니 그때 집 주변에
차들이 거의 없는 도로로 가서 계속 빙빙 도세요.
좌회전만 계속 해서 빙빙 도시고 또 우회전만 해서 돌고 또 도세요.
며칠만 이렇게 도로에 적응하시면(네ㅠ.ㅠ 이때는 다른 차들이 뒤에서 계속 빵빵 거려요...그래도 참으시고 도전!) 두려움이 많이 가라앉으실거에요.
그럼 범위를 조금 더 넓혀서 또 도시는 거에요. 한달만 하면 두려움 없이 도로에서 달리실 수 있어요.
참고로 저는 차선변경(일명 끼어들기)가 제일 어려웠어요. 그래서 직진만 했다는 ㅠ.ㅠ......
저는 연수 다시 받고,
어쩔 수 없이 차를 끌고 다니다보니까 어느새 운전이 늘어있더라구요.
필요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없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하는 만큼, 늡니다. 너무 겁먹지 마세요~~~.
연수 받고...(학원차로)
아빠가 옆에서 있고 차로 회사 왕복 두번하고
월요일날 그냥 끌고 나왔어요...
사람들이 내차 타면 다들 자신감 충만해져서 내려요...
이젠 내비가 가라는대로 잘 가요...
후진 주차는 어직 감이 없지만,,,
초반에 내차 타는 사람들한테 그랬어요
" 날 믿지 말고 상대방 운전자와 안전벨트를 믿어라~~" -.-
도로 연수한다고 동생들 태우고 밤에 광화문 돌던 기억 나네요.
제가 운전을 잘못해도 괜히 놀라는 소리에 사고라도 날까봐 동생들은 숨소리도 못내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제 눈앞이 흐려지기 시작했어요.
애들이 격하게 뿜고 있던 숨 때문에 차 안에 온통 김이 서려 있었던 거죠.ㅋㅋㅋㅋㅋㅋ
댓글들이 재미있어요.
용기 내서 먼허 따기에 도전 해야겠어요.
다들 그렇게 시작하봐요.
감사합니다.
첫 운전대 잡을 때 생각하니 웃음부터 나네요
모든차들이 다 내차로 덮치는것 같고
운전을 마치고 키를 뽑으면 손이 덜덜덜 떨리고 있었어요
바쁜남편덕에 일도 다녀야되고 애들도 봐야되서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로 운전을 했어요
2년전에는 대형면허도 땄어요
몸치 기계치인 제가 대형면허까지 따는거보면 운전 누구나 다 할수 있는일입니다
다만 배려하는 운전자세는 필수에용~
저도 장롱면허 그만 꺼내고 싶어요.
운전 못하니 답답할때도 많고...
난 뭐가 부족해서 운전 못할까 창피하기도 했는데 저도 이젠 도전해볼까봐요.
하늘 아래 저 같은 겁보가 운전 하고 있으니 세상 사람 다 할겁니다 ㅋㅋ
위에서 주차장만 하염없이 바라 보며 내차 옆에 차는 도대체 언제 나가나~~맨날 덜덜덜..
운전대 잡으면 심장이 바운스~바운스~
61.73님 처럼 똑같은 길 반복이 젤 좋은 방법 같아요.
저도 아침마다 아이 학교 태워 주니 어느새 겁도 안 나고 자연스럽게 운전 하게 됩디다
이십여년전 님과 똑같은 고민으로 끙끙대는 내게 저희 직장상사님이 느긋한 목소리로 한 말씀하시더군요.
*선생.
전원주도 운전해.
님. 님도 하실수 있슴당.
저요....
저는 지금도 운전하면서도 저를 못믿어요....^^;;;;
그래도 주차도 잘하고 주행도 안정되게 잘 하는 편이에요....
물론 주로 다니는 길만 다니지만요...ㅋㅋ
차선만 잘지키고 신호 잘지키고 정 속도 지키고 그럼 운전 할만 할거에요.
진짜 미친 듯이 떨렸어요.
못하겠더라구요.
운전석에 앉기만해도 떨렸어요.
근데 지금은 그냥 재밌게 해요.
우선 시작해요.
진짜 신기해요.
다들하니까 옆집 할머니도 하니까
해요. 하면 되요.
떨려도 계속하면 되요.
새벽에 차가 없을 때 동네 한바퀴 돌았어요.
계속 그렇게 다니니까 차가 조금 늘어나도 괜찮고
신경 안 쓰기 시작했어요.
무조건 실전을 강제적으로라도 겪어야해요.
네.. 조언들 감사합니다.
용기가 생겼어요.
화이팅!!
저도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 ^^
저는 얼마전에 목돈 들여서 운전연수를 했어요.
일반 연수비 2배 정도 지출했더니
무섭고 떨려도 들인 돈이 아까워서 차에 타게 됩니다.
몇일전에 연수글 올렸었어요
오늘 오롯이 혼자서 운전해봤는데 주차가 멘붕이네요
아파트 주차장 한대만 주차하는 자리에도 멘붕
초보운전 스티커도 거꾸로 붙이고 주행했어요
차선 변경할때 버스가 하이빔 날려주시고
그래도 주행은 되더라구요
천천히 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