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질 나서 라면 한 박스 사 놨더니

이런 조회수 : 4,591
작성일 : 2014-09-22 12:47:14

라면 안 먹이려 해도 남자애들은 워낙 좋아하니

며칠 안 보이니 짜증을 내더라구요

그래서 한 박스 사 놨는데

과자도 큰 통에 든 거 코스트코에서 한 통 사 놓구요.

근데 동생이 오더니

라면 많네? 하더니

갈 때 라면 열 개 쑤욱, 과자 반 넘게  덜어가네요.

잘 먹고 자주 사기 귀찮아서 박스로 사 놨더니

많아서 주체 못하는 줄 아나..

하여튼 동생들이란 언니 것이 다 지 거야..

근데 저는 왜 동생에게 베풀기만 하고 받는 건 눈치 보는 지..

내 성격이 밉네요.

IP : 61.79.xxx.5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4.9.22 12:49 PM (175.212.xxx.66) - 삭제된댓글

    언니가 좋은 언니네요.ㅋㅋ

  • 2. ㅇㅇㅇ
    '14.9.22 12:51 PM (211.237.xxx.35)

    아이고..
    뭐 라면이니 몇푼 안하다보니 그럴수도 있지 싶지만
    언니는 늘 줘야 하는 입장이면 짜증나죠.
    동생네 집에 가서도 한번쯤 똑같이 해주세요. 그래야 동생도 알아요..
    어렸을때나 언니동생이지 서로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언니는 동생에게 무조건 베풀고 호구 되는건
    둘의 관계에도 나빠요.

  • 3. 마눌
    '14.9.22 12:52 PM (14.32.xxx.121)

    동생네가서 퍼오세요
    우리 그러거든요 ㅋㅋ
    자매둔 잔재미아니가요
    친정빼고 유일하게 냉장고도 여는집이거든요
    식자재보임 반찬해주구 한그릇 뺏어오고
    우리집 그날 국찌개도 한그릇씩 퍼줘요
    그날 밥상좀편하라구요

  • 4. 난 언니네 주고 나오는뎅
    '14.9.22 12:59 PM (1.254.xxx.88)

    언니가 무척 푸근한가봐요...과자 라면 사실 가격 얼마 안하는거궁...

  • 5. ...
    '14.9.22 1:25 PM (112.220.xxx.100)

    조카들 많이 먹을 나이인거 알텐데
    눈치없는 동생이네요
    좀 어렵게 사나?
    거지근성이에요..

  • 6.
    '14.9.22 1:37 PM (211.59.xxx.111)

    형제간이라도 결혼하고서는 그렇게 편하게 안되던데
    한두개 정도라면 모를까 반박스를ㅠ 집앞에 수퍼없나

  • 7. 아~
    '14.9.22 1:40 PM (211.178.xxx.230)

    동생분 부럽다~
    언니가 평소 어떻게 했는지 딱 보이네요 뭐~^^

    전 정없는 오빠만 셋! ㅠㅠ
    대신 딸은 셋이나 둬서... 울애들이 제 원풀이 할듯요. ㅎㅎ

  • 8. 피붙이라면서..
    '14.9.22 1:42 PM (118.222.xxx.130)

    입은 뒀다뭐하시려고..
    바로말하세요.
    여기서 흉보지마시고..
    그런말도 못하세요?

  • 9. ..
    '14.9.22 1:43 PM (183.101.xxx.50)

    전 언니도 없고 동생도 없는데
    친구한테 그렇게 퍼줘요
    퍼주고 싶어 안달이 날지경...

    사는거 다 고만고만한데
    걍 못줘서 안달...

    줘도줘도 더 주고 싶은 맘이예요 ㅎㅎㅎㅎ

  • 10. 저위에
    '14.9.22 1:56 PM (211.210.xxx.151)

    오빠만 셋인분 너무 부럽다...........

    아무리 정 없는 오빠라도
    오빠가 셋이나 되면
    이세상 무서울게 없을듯...........ㅠㅠ

    정말 부럽네요.



    저는 백수 남동생 13년째 생활비 대주는 신세랍니다.
    나쁜놈.
    돈안주면 폭력쓰고..........

    나쁜놈.!!!!!

    나도 든든한 오빠들 셋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951 박태환 4 2014/09/23 1,497
419950 알바들 아주 피를 토하네요 8 .. 2014/09/23 1,043
419949 아래 예물 글 보며, 그럼 행시 5급 며느리는 동서끼리도 대우가.. 24 어이 2014/09/23 6,135
419948 박태환한테 인터뷰하는 거 완전 짜증나요 ㅠㅠ 4 근데 2014/09/23 2,287
419947 중정 프락치 의혹 전 한나라당 곽성문이 또 낙하산으로 1 더러운세상 2014/09/23 546
419946 4돌 아들이 저에게 후식을 줬네요. 9 ... 2014/09/23 2,075
419945 눈영양제 추천이요 4 눈영양제 2014/09/23 5,426
419944 남자들이 치마좀 입으래요 6 ㅠㅠ 2014/09/23 2,038
419943 (공뭔 연금 개정 찬성) 공뭔연금 반드시 개정해야 한다 8 계산해 봅시.. 2014/09/23 1,116
419942 출근길 폐지줍는 할머니와 젊은총각과의 짧은 인연. 2 운전자 2014/09/23 2,111
419941 강아지 간식 믿을수 있는곳 추천좀 해주세요^^ 9 ..... 2014/09/23 797
419940 영어고수님들 간단한 문구 번역 좀 부탁드려요.(한->영) 2 도움절실 2014/09/23 694
419939 폐렴 입원을 일주일 넘게 하기도 하나요? 10 ... 2014/09/23 2,940
419938 중고에어컨... 관악파크 2014/09/23 554
419937 프뢰벨말하기... 가격대비좋은가요? (책추천해주세요) 9 18개월 아.. 2014/09/23 15,989
419936 너무 급해서요 교수님 선물 하나만 찍어주세요 부탁드려요. 11 bongmo.. 2014/09/23 1,609
419935 이자스민 이 사람 무슨 배경으로 한국사회에서 나름 성공한건가요?.. 24 이자스민 2014/09/23 2,899
419934 이과진로 고등학교선택 도와주세요~ 1 비평준지역 2014/09/23 882
419933 손목과 발목이 아파요. 1 48세 2014/09/23 852
419932 디플레이션이죠 이게....집값은 뭔... 4 어처구니 2014/09/23 2,387
419931 트렌치코트에 머플러할때 안쪽ᆞ바깥쪽 어디에 하시나요? 4 모모 2014/09/23 1,425
419930 나이 50에 2억 대출.. 21 .... 2014/09/23 5,274
419929 오늘 sbs아침드라마 최정윤 원피스 넘 이쁘더라구요 2 ... 2014/09/23 2,623
419928 코스코 코마치칼 코마치 2014/09/23 720
419927 박근혜 대통령 '해외순방' 중 벌어진 일들 1 .... 2014/09/23 1,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