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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한 여직원과 같이 일하기 힘드네요...

휴우 조회수 : 13,638
작성일 : 2014-09-22 09:38:35
팀에 여직원이 저하고 임신한 직원하고 둘 있는데...
임신 5개월차라는데 저는 임신을 안해봐서 그게 얼마나 힘든건지 모르겠지만
손하나 까딱 안하니 너무 힘드네요..

아침마다 커피를 내리는데 돌아가며 하던것도 모두 내 차지..
그 커피도 저는 그냥 봉지커피먹어도 되고 먹고싶으면 알아서들 먹게 놔두자고 했는데도 본인이 내려먹으면 좋지 않냐고 자기가 하겠다고 부득불 우겨서 설치해놓고 결국 돌아가며 관리했는데 지금은 모두 제 차지네요.

업무시간에도 힘들다고 엎드려있기 일쑤라 그 직원이 해야할 일까지 자꾸 저에게 넘어오니 나는 일이 차고 넘치고.. 저 친구는 종일 엎드려있다 바람쐰다고 돌아다니다 6시 땡하면 집에가는데 나는 저 친구 몫까지 일받아서 하느라 매일 9시 퇴근이고...

돌아가며 당직서는게 있는데 저 친구 빼느라 삼주에 한번하던 당직이 이주에 한번으로 늘어나고...

그래 임신했으니까 힘들겠지 내가 참자 싶다가도 얄미워질때가 있네요.
내가 너무 못된건지...

같은 팀 남직원들은 임산부 배려하자며 저보고 조금만 더 참으라하고..
근데 지금 몇달 참아서 되는 문제가 아니라 출산휴가 들어가면 또 고스란히 제 몫이잖아요?
직원을 더 뽑아주는것도 아닌데....

억울하면 나도 임신을 해야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이해도 가고 배려해줘야지 하는 맘이 들면서도 내 몫의 일이 자꾸만 늘어나니까 짜증도 나네요.
지난번에 임신 초기에 같이 차마시다가 출산휴가 들어갔다가 육아휴직수당 다 받으면 그만 둘거라고 저한테만 얘기했는데 맘 같아선 그 얘기를 윗분들께 해서 어짜피 그만둘사람이니 지금이라도 새로 사람 뽑자고 하고 싶지만 그럼 내가 정말 못된 x 되는 거 같아서 못하겠고...

그냥 지금 그만둬줬으면 좋겠는데 그런걸 바라면 안되는거겠죠...?
이해가 되면서도 힘드니 자꾸 짜증이 나네요...
IP : 223.62.xxx.55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22 9:41 AM (116.127.xxx.78)

    저희 회사에도 그런 직원이 있었어요. 정말 짜증 팍 나구요. 같은 여자로서 더 배려해야 하고 이해해야 되는 건 맞는데 상황상 좀... 진짜 화날 정도여서............

    산휴 좀 빨랑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모두들 옆에서 그랬었죠.
    차라리 눈에 안 보이는 게 맘이 더 편할 거 같고...
    꾹 참아야죠 -_-;; 별다른 도리가 없으니

  • 2. 친구 회사 여초인데
    '14.9.22 9:42 AM (39.7.xxx.24)

    왜 회사에서 여직원 안뽑는지 알겠데요
    임신하면 회사에서도 대우 받길 원하고
    전국 로테이션 업무 보기로 지시 내려 왔는데
    기혼들 육아 휴직 다 냈데요
    그럼 미혼들만 지방 근무 되는거고

  • 3. ㅇㅇㅇ
    '14.9.22 9:43 AM (211.237.xxx.35)

    힘들면 휴가를 내고 집에서 쉬어야죠.
    솔직히 임신을 해본 입장에서는 임신이 병도 아니고 얼마든지 일상생활과 직장생활이 가능하다는거 아는데,
    안해본 분들이 오히려 배려가 넘치는 경우가 많아요.
    솔직히 임신부보다 백배 더 힘든게 백일 이전 아기 육아하는 엄마죠.
    전 이미 아이 다 키워놓은 애엄마임.
    암튼
    그 임신한 친구에게 해야할일과 나눠서 할일은 정확히 하라 하고 원글님이 대신 해주진 마세요.
    저건 저 임신부동료를 위해서도,
    또 임신하고 직장 다니는 많은 여성직장인들을 위해서도 좋은일이 아니에요.

  • 4. .....
    '14.9.22 9:44 AM (220.76.xxx.172)

    저는 6개월 임산부인데..
    제 할 일 다 하고
    심지어 지난 번에는 남자 직원분이 당직 바꿔달래서, 그거 바꿔주느라 연당을 선 다음
    그 다음날 빠질 것 같아서 하루 종일 누워 쉬었는데 ㅠ
    그 직장이 어딥니까 ㅠ
    좋은 직장이네요 ㅠ

  • 5. ..
    '14.9.22 9:46 AM (223.33.xxx.100)

    디자인관련 회사라 야근이 많은데
    임신한 사람들.. 차라리 휴직을 하지
    막달까지 다니면서
    칼퇴도 아니고 조기퇴근하고
    좋은일만(?)하려 하고
    그저 자리만 지키는것을 업무로 알고.. 등등등

    같은 여자끼리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다 그런건 아니지만)
    이렇게 유별나게 행동하는 사람들 있으면
    같이 일하기 정말 힘들어요 ㅠㅠ

  • 6. 원글
    '14.9.22 9:46 AM (223.62.xxx.55)

    제가 나서서 일을 떠맡는게 아니라 그 친구가 자꾸 힘들다고 엎드려있고 졸고 있으니까 일처리가 늦어져서 윗분들이 그냥 니가 좀 대신하자 하며 넘기시는거에요. 거기다 대고 항변하기가 좀 힘드네요..

  • 7. 5개월이면
    '14.9.22 9:47 AM (49.227.xxx.195)

    안정기 아닌가요? 정말 몸이 힘든거하고.. 심리적으로 꼼짝하기 싫은거하고.. 분명히 하라 하세요. 세상에 없는 애기 혼자 가진 것도 아니고. ㅇㅇㅇ님 말씀에 200% 공감입니다.

  • 8. 진짜
    '14.9.22 9:48 AM (59.7.xxx.72) - 삭제된댓글

    여자 안뽑는거 이해돼요

  • 9. grorange
    '14.9.22 9:48 AM (220.69.xxx.7)

    저도 같은 여자로 저런 분들 보면 정말 화납니다.
    어떤 사람은 정말 아기가 아픈데 그냥 뉘어놓고 피눈물흘리며 나오는 사람도 있는데,
    정말 사소한것까지 사무실 일에 개입시키는 사람들이 있죠.
    그런거 볼때면 정말 내가 상사라도 이런 업무공백생기는데 여자들 구지 쓰기 싫겠다 싶어요.
    남자들 틈에서 살아남는거 너무 힘들고 그들만의 리그에서 정말 힘들게 버티고 있는데 저런 사람들때문에 도매금으로 넘어가는것도 너무 억울하고...
    같은 여자니 이해하자.. 하다가도 복창터지는... --;

    그런데, 저런 사람들 똑부러지게 말하면 뒤에가서 엄청 씹어댈겁니다. 세상에 가장 힘든사람이 본인이거든요..(입바른 소리하는 사람은 악당... --;;)

  • 10. ........
    '14.9.22 9:48 AM (116.127.xxx.78)

    전 제 아래 후배여서 대 놓고 말한 적 있어요.
    어차피 저희 회사는 휴직도 가능하고 자리 보전이 다 되는 회사에요.
    그 따위로 할꺼면 자리 차지하고 있지 말고 쉬고 애 낳고 와서 제대로 하라고 -_-;;;;;

    그런 사람들때문에 여자라고 같이 묶여서 욕 먹는거구요. 정말 화납니다.
    정신 번쩍 들게 말해줘도.. 정신은 못 차리더라구요. 에효...

  • 11. 더웃긴경우도 있어요.
    '14.9.22 9:51 AM (119.64.xxx.13)

    15년쯤 전인가.......
    본인 임신했다고 점심 도시락 먹은후 냄새난다고 치우는거도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고
    전자파 나온다고 복사도 남에게 미루던 여직원 생각나네요.
    같이 어울리던 다른 여직원들이 무슨 여왕받들듯이 받드니 임신이 아주 큰 방패막이가 되더군요.
    저도 임신해서 애낳았지만 지금생각하니 너무 짜증나던 여직원이었어요.
    임신이 무슨 벼슬인양 여기는 여자들 같은 여자 입장으로 이해가 안되네요.

  • 12. 애 낳고 그만둔다니
    '14.9.22 9:52 AM (210.216.xxx.178)

    그나마 다행인 줄 아세요. 저도 애 엄마지만 애 낳고 나면 더 합니다.
    그냥 죽지못해 돈 받으러만 다니는것 같은 사람들 많아요. 직장 나와서 돈 받아갈거면 자기 애 돌봄 대책 확실히 하고 직업정신 좀 챙기고 다녔으면 좋겠어요.

  • 13. 원글
    '14.9.22 9:55 AM (223.62.xxx.55)

    3년전 같은 날 입사했어요 둘다 경력직으로.. 그때는 둘 다 미혼이었고 제가 먼저 결혼을 했지만 저는 아직 아이가 없고 저 친구는 올해 5월에 결혼했는데 허니문베이비라네요. 화가 나다가도 나도 아이를 갖고싶은 마음이 질투가 나는건가 나쁜 맘 먹지 말자 싶어져서 그냥 꾹 참고만 있네요.

  • 14. ㅡ,.ㅡ
    '14.9.22 10:08 AM (180.68.xxx.105)

    울남편 팀에도 한명 있네요. 원래도 근무시간에 쇼핑질 열심히 하던 직원이었는데...
    아직 병원가서 임신확진도 안나왔는데 자기 임신했다고 발표하고 그때부터 온갖 진상을
    다 떨며(물론 평소에도 진상이었겠지요? 울남편이 대놓고 누구 욕하는거 첨봤음-.-)
    위에서 뭐라하면 질질짜며 억울하다고 온갖 피해자 코스프레는 혼자 다 하고...
    첫째 낳고 육아휴직 끝나자마자 회사 다니기 싫다고 둘째 임신, 또 그 진상짓거리...
    친한 직원한테 대놓고 자기는 명퇴신청 받는거 기다리면서 버티는거라고 그러더래요.
    제발 여자망신 좀 시키지 말고 살지. 다른 직원들은 대체 뭔 죄냐구요.

  • 15. 이분참..
    '14.9.22 10:10 AM (144.59.xxx.226)

    본인 임신했다고 점심 도시락 먹은후 냄새난다고 치우는거도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고
    전자파 나온다고 복사도 남에게 미루던 여직원 생각나네요.------------------------이것도능력이네요. 들어주는남직원들은 뭥미-;

  • 16.
    '14.9.22 10:12 AM (211.36.xxx.29)

    다들 자기가 일떠맡는거 아니니 원글님에게만 참으라하고
    본인들은 천사표 하고 싶어하는군요=_=
    임신했을때 물론 힘들지만 직장인으로서 할일은 해야죠.
    임신부에게 근무단축하고 월급 덜받는 제도같은거 있어요
    차라리 그거 쓰라고 하세요 힘들지~하면서.
    자리 비면 사람 모자르다고 원글님도 힘들다 인원충원해달라 소리좀 하시구요(회의석상에서 간단히 한마디 정도)
    임신부 5개월이면 입덧 끝나구 안정기구만 유세 쩌네요
    참고로 전 작년 10월 출산하구 5월 복직한 애엄마인데요
    육아가 훨 힘듭니다...
    저 직원 그만두는걸 다행으로 여기세요 ㅠㅠ

  • 17. ...
    '14.9.22 10:26 AM (39.120.xxx.15)

    임신유세 장난아니네요. 저런 여자들 때문에 여자들이 직장을 제대로 못다녀요. 아우...대신 해주지 마시고, 그렇게 일상 생활 못할 정도면 회사를 관두든지 제대로 일을 하라고 하세요. 못됐다.

  • 18. 임산부가...
    '14.9.22 10:27 AM (218.234.xxx.94)

    임산부 배려는 당연한 거지만, 임산부가 그 배려를 당연시할 때는 밉죠.

    직장에서 임신해서 몸 힘들고 다른 사람이 일 대신 받아서 해줄 때는
    "내가 임산부니 그 정도 배려는 당연하잖아?" 하는 태도 대신
    "정말 고맙고 미안해, 내가 다른 걸로 열심히 할게" 하는 태도와 행동 보이면
    임산부 직원이 꼭 밉진 않아요.

    저 아는 후배는 한참 배불러서도 다음날 병원 가야 해서 반차 내야 하면
    (그게 법적으로 보장받는 반차인데도) 전날 한 8시까지 좀더 일을 해놓고
    병원 갔다 오후 출근해서 그날도 한 7시, 8시까지 좀더 일해서 맞춰놓아요.

    = 법적으로 정해진 반차를 쓰는 거니 그럴 필요 없지만,
    자기의 빈 공백을 스스로 커버하는 거죠.

    그 후배는 정말 저뿐 아니라 온 팀원들(11명)의 사랑 받았어요.
    오히려 그 선배되는 노처녀 직원이 눈치 없이 굴어서 더 욕먹었지..
    (노처녀 디스 아님. 저도 노처녀라.)

  • 19. 근데
    '14.9.22 10:30 AM (39.7.xxx.45)

    여직원들도 너무 하긴 한데
    돕고싶으면 남직원들도 같이 하자고 하세요.

    커피는 내일부로 끊어 버리시고요.
    바빠서 커피기계관리 못하겠다고 하고 말려서 넣어버리세요

  • 20.
    '14.9.22 10:35 AM (223.64.xxx.229)

    저도 임신 해봤지만 원글님 동료는 미안한 기색이라도 보이고 님한테 밥 많이
    사주거나 선물이라도 해야할텐데 그러기라도 했나요?

    솔직히 임신증상이나 힘든정도, 위험도는 사람마다 다르니 같은 여자끼리 유세라고 하긴 그렇고요.

    단, 그분이 밥이라도 자주 사주고 미안한 기색이라도 보인다면 원글님도 언젠가는 임신할테니 이해해주세요.
    당연하다는듯 뻔뻔하다면 한마디 하시고요.

  • 21. 진짜
    '14.9.22 10:38 AM (74.75.xxx.146)

    원글도 댓글도 다들 무섭네요. 여직원 둘이 커피 담당하는 건 안 이상하고 임신해서 피곤하다고 하는 것만 가지고 뭐라하고, 이거 무슨 1970년댑니까?

  • 22. ㅇㅇㅇ
    '14.9.22 10:43 AM (211.237.xxx.35)

    윗님
    여직원 둘이 커피를 담당하든 청소를 담당하든 설거지를 담당하든 그건 저 두사람의 업무중에 하나예요.
    그걸 왜 태클겁니까? 커피 담당하는 직원 무시합니까?
    임신해서 피곤해서 자기일 남에게 떠넘기는것만 가지고 뭐라 해야죠. 지금 2014년이에요.

  • 23. ..
    '14.9.22 10:49 AM (106.246.xxx.226)

    아직 애도 안 낳았는데, 육아휴직을 쓸 수 있게 한 법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수당 지급날짜에 맞추어 육아휴직 2개월+출산휴가3개월+육아휴직10개월 총15개월 써서,
    수당은 수당대로 다 타먹고 근속연수 다 인정받아요.

    일 안 하려고 출산예정일 몇달 전부터 육아휴직부터 써버리는 작태를 보고 있자니 속에서 열불이 나네요.

    ->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닌것 같네요.
    육아휴직은 12개월이 보장되는데 출산전에 땡겨쓸 수도 잇는거 아닌가요?
    어짜피 뒤에쓰나 앞에쓰나..가능한 기간은 1년이 전부잖아요.
    출산전 조산기가 있을 수도 있는데 그럴경우는 땡겨쓰는거죠.

  • 24. 저런
    '14.9.22 10:57 AM (39.115.xxx.6)

    사람들 때문에 모든 여자들이 욕먹는거에요,
    힘들면 휴직을 내고 애 낳고 나와야죠, 그럼 임시로 다른 직원을 뽑겠죠.

    커피는 내일부터 내리지마세요, 첨에 믹스 먹자고 했다면서 왜 구지 매일 내리세요?

  • 25. 원글
    '14.9.22 1:14 PM (223.62.xxx.55)

    커피는.. 저희팀이 그친구랑 저랑만 서른초반이고 다들 마흔이 넘으셨어요. 여자라서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저희가 어리니까 한거에요. 부서운영비를 제가 갖고있고 그걸로 커피도 사고 간식거리도 사고 하는데 저 친구가 커피메이커사서 내려먹자고 하면서 우리 일이 된거고 이젠 제 일이 된거죠. 근데 윗분들이 드립커피가 있으니 좋아하시고 떨어지면 찾으시니 치우기가 힘들어요.

  • 26. 5개월이면 안정기
    '14.9.22 1:29 PM (112.173.xxx.214)

    무거운 거 드는 것 말고는 일상적인 일 다 가능해요.
    제가 보기엔 임신 핑게로 게으름을 부리네요.
    안정기에 등산도 하는 여성도 있고 저두 5~6개월 때 내내 서서 하는 일도 다 했는걸요.

  • 27. ^^
    '14.9.22 1:55 PM (210.98.xxx.101)

    원글님...윗분들이 드립커피 좋아하고 찾느다고 스트레스 받으면서 계속 하지 마시고 그냥 본인 챙기세요.
    일 분담이 늘어나서 커피 내리고 할 여유가 없다고요. 이사람 저사람 사정 다 봐주면 원글님만 독박쓰고 힘들어요.

  • 28.
    '14.9.22 7:33 PM (119.149.xxx.223)

    막판까지 야근하고 출근했다가 진통와서 병원갔단 얘기..주로 들은 나는..쉰 세대?
    임신하고도 혹 업무에서 배제될까봐 새벽까지 같이 일하고..
    점심시간에 내가 좋아하는 메뉴로 정해주는 배려가 그렇게 고마웠는데...

  • 29. 파란하늘보기
    '14.9.22 11:55 PM (116.120.xxx.110)

    저건 심한데요....
    그럴려면 차라리 관두지
    왜저런데요?

    저러면서 꼭 나는 만삭까지 일했다는둥 어쩐다는둥
    일포기 못하네 마네 하더라구요.

    임신했다고 다 저러지 않죠
    물론 임신하면 사람마다 몸상태가 다른데
    너무 힘들면 관두는게 맞죠.

    5개월이면
    입덧 끝나고 ..
    몸도 편해지고 입맛도 좋고..
    몸도 임신 기간 중 제일 그래도 가벼울때인데
    뭐든지 적당히 해야 하는듯해요.

  • 30. 한심
    '14.9.22 11:59 PM (211.223.xxx.160)

    저런 여자 한심하죠. 그 탓에 이 악물고 몸 힘들어도 티 안 내고 직장일 하는 다른 임신한 분들만 피보는 거죠. 더 나아가 여성전체의 직장내 위치를 추락시키고요.
    커피 내리는것까지 임신 때문에 못할 정도면 그게 중병환자지 임신부예요?
    알아서 직장 때려치고 중환자 실에 입원해 있던가요.

  • 31. 님도
    '14.9.23 12:17 AM (125.135.xxx.60)

    임신하고 아이 키우게 될거잖아요
    같은 직장 다니는 여자들끼리 서로 품앗이하고 살아요

  • 32. ᆞᆞ
    '14.9.23 12:33 AM (203.226.xxx.184)

    어후 한심하다....

  • 33. 바닐라마카롱
    '14.9.23 12:44 AM (58.120.xxx.21)

    진짜 내 밑에 직원 이럴까 걱정이네요. 전 진짜 애 낳기 직전까지 야근.. .다 할 수 있는 시기에요.

  • 34. ....
    '14.9.23 1:10 AM (180.228.xxx.9)

    무슨 회사 일이 다른 직원이 몸 불편하면 그 일이 남에게 고스란히 넘어 가나요?
    너무 직원이 적은 업체라서 그런가요?

  • 35. 상관없다면 없는데
    '14.9.23 3:00 AM (210.205.xxx.161)

    임신초기에만 조심하면 되는데..
    남자들이 모르고 편드는지도 모르죠.

    막달엔 몸이 더 움직일려고해서 파워힘이 나오죠.
    저역시 출산전에 이불정리해놓고 가려고 있는이불없는이불 다 꺼내서 빨려다가
    몸에 신호가 와서...입원..출산...

    출산후 집에 와보니...욕조에 담겨진 이불들....ㅋㅋㅋㅋ
    출산후가 더 조심스럽지...

    그냥 똑같이 일안할려면 (사는 사이고 공은 공이라..) 휴직하라고 하면 너무 야박할려나??음...

  • 36. 저도
    '14.9.23 8:32 AM (121.166.xxx.231)

    저도 일부러 그런소리 들을까봐 더 열심히 했는데

    택배도 일부러 남의거 큰박스까지 들어다주고.

    더더열심히...

    그거보다....회사에서 우는 여자들 너무 많아요.
    힘들때마다..그거좀 자제해줬으면

    딸가진 엄마들...딸 너무 공주로 키우지 맙시다~
    저도 딸둘엄마지만.;;

  • 37. 그런 여자들때문에
    '14.9.23 9:00 AM (222.106.xxx.110)

    여성 일자리 구하기가 어려워지는 겁니다.
    배려를 권리로 아는거죠.

    임신했다고 배려해라
    출산한다고 배려해라
    육아한다고 배려해라
    하다가, 정작 조금만 힘들면 또 그만두면서
    심지어 출산육아휴직 다 쓰고나면 그때 그만두는 꼼수까지...

    경력 단절되서 일자리를 못구하겠네, 어쩌네
    사회가 문제네. 구조를 바꿔야하네.

  • 38. 기본이
    '14.9.23 9:05 AM (116.121.xxx.89)

    기본이 안된 임산부가 여러 임산부들 욕먹이네요ㅠ.ㅠ
    보통 개념있는 사람이라면 임신을 했건 안했건 그러지 않아요....
    원글님 답답하신 마음 잘 알겠고
    임산부에게 뭐라하기 어려우면 윗분 한분께 하소연을 좀 하세요...
    임신했어도 너무 일안하면 곤란하지...라고 말씀해 주실 분 안계실까요??
    아님 사람 더 뽑자고 얘기도 좀 하시고요...

    잘 해결되시기 바래요...힘내시고요^^

  • 39. ..
    '14.9.23 9:07 AM (1.229.xxx.109) - 삭제된댓글

    임신했다고 더 저러진 않죠
    진상이네요 진짜 원래도 그런 류의 사람이었을듯
    그 사람 몫까지 일하지 마세요
    일 계속 밀 리게 놔둬요

  • 40. 999
    '14.9.23 9:15 AM (210.206.xxx.130)

    임신부가 다 저러진 않습니다..
    저렇게 힘들면 입원을 하던지 집에서 쉬어야죠..
    솔직히 임신부보다 백배 더 힘든게 백일 이전 아기 육아하는 엄마죠.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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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310 김정은 완전 동안되었네요. 뭘 시술했는지 저도 하고싶어요 61 과하지않게잘.. 2014/09/24 19,517
420309 방음 안되는 집에 이사온지 1년 사람이 미처갑니다. 4 ㅇㅇㅇ 2014/09/24 5,836
420308 기본회화는 되는데 비지니스영어를 잘 하고 싶은 분들 가르치려고 .. 4 13년차 2014/09/24 934
420307 여기저기 가려운 소양증, 고치신분 계신가요? 4 ........ 2014/09/24 2,161
420306 해외있다는거 모르게 휴대폰 설정가능할까요? 3 국제전화 2014/09/24 1,490
420305 영어문법 하나만 알려주세요...수동태의 현재분사구문 3 영어 2014/09/24 1,133
420304 상과 권리금 법제화 문제 1 .. 2014/09/24 624
420303 내일 수술(유방암) 형님 언제 병문안 가야할까요? 5 홍홍맘 2014/09/24 2,146
420302 빵집의 노부부... 4 갱스브르 2014/09/24 3,381
420301 정형외과 원래 이런건가요...; 5 aa 2014/09/24 1,405
420300 영어표현 영어샘 계세요?? 4 궁금 2014/09/24 1,768
420299 양재 코스트코에 켄우드미트그라인더 있나요? :) 2014/09/24 1,044
420298 김현이 결국 대리기사에게 사과했군요.ㅎㅎ 14 장바구니 2014/09/24 2,301
420297 사춘기 딸아이...갑자기 살이 쪄서 고민이예요. 6 엄마입니다 2014/09/24 1,948
420296 동서관련 얘기들 보니 저는 형님께 절이라도 드리고 싶네요. 5 막내 2014/09/24 2,449
420295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9.24] MB의 녹색성장...알고보니 가.. lowsim.. 2014/09/24 431
420294 쏘내츄럴에서 나오는 휘핑 무스 립 라커 써보신분 립라커 2014/09/24 443
420293 태국산 진주 괜찮은가요? 6 wlswn 2014/09/24 2,100
420292 절실해요 2 걱정 2014/09/24 521
420291 저희집 마당에 비비탄이 수십발이 있어요 6 으무 2014/09/24 1,206
420290 골반이 좀 커지는 운동법이나 요가 자세 그런거 있을까요? 5 ... 2014/09/24 8,891
420289 서울에서 단풍보며 제일 걷기 좋은길이 어디일까요 8 ᆞᆞᆞ 2014/09/24 1,963
420288 관리비가 정말 이상하네요. 6 여기 2014/09/24 1,527
420287 2001아울렛 .. 2014/09/24 578